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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말하는 코로나 이후의 위기

타일러 라쉬 저/이영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15일 한줄평 총점 9.2 (10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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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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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 첫 단독 도서이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타일러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서 자연과 인간 존재를 연결하는 성찰과 환경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타일러는 이 책의 디자인과 제작에 깊이 참여해 친환경 출판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저자의 뜻을 반영하여 엄격한 친환경 인증인 FSC 마크를 획득하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또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잉크 사용을 최소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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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작은 상자 바깥에 더 큰 상자가 있다

1부 모두가 파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1장 채무자는 인간
내 꿈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것
나의 빚쟁이 친구
6도의 멸종
우리는 경제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
기후위기, 한국에 100억 달러 손실 안긴다
코로나19는 시작에 불과하다
누구나 환경 난민이 될 수 있는 세상

2장 다가올 미래는 예전과 같지 않다
이전의 데이터는 틀렸다
우리는 너무 작다는 말
아직 위기가 아니라는 말은 핑계이다
가장 저렴한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
분리수거만 잘하면 충분할까
책임에도 정도가 있을까
미세먼지라는 나쁜 표현
탄소 배출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거꾸로 가는 미국 정부
Green is the New Red

3장 어떻게 파산을 면할 것인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온실가스의 주범이 소라고?
채식은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시스템을 고리로 연결하는 일
판다를 지켜야 하는 이유
나는 환경을 고려한 기업을 선택한다
타일러의 제안, 지구를 위한 한 걸음

2부 모든 시작과 끝인 이곳에서

4장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다
양동이에 갇힌 개구리처럼
코로나19가 만든 그늘
자연의 두 얼굴

5장 푸른 산이 들려준 이야기
빅박스스토어 대신 엄마 아빠 가게
직접 잡을 수 있어야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자연의 변화는 손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나는 오로라를 보며 걸었다

에필로그 오래 갇혀 있던 작은 상자의 밖으로
감수자의 말 우리가 해야 하는 이야기
주석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타일러 라쉬 (Tyler Rasch)
미국 출신 방송인.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학,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8개 국어를 하는 언어 천재, ‘뇌섹남’의 모습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후 〈문제적 남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을 두고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식사이트 : https://www.tylerrasch.com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tylerrasch1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 미국 출신 방송인.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학,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8개 국어를 하는 언어 천재, ‘뇌섹남’의 모습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후 〈문제적 남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을 두고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식사이트 : https://www.tylerrasch.com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tylerrasch1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yleroninsta
트위터 : https://twitter.com/tylerrasch
감수 : 이영란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해양보전팀장,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겸임 교수. 동물병원 수의사로 일하다가 해양포유류에 빠져 고래연구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 믿는다.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해양보전팀장,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겸임 교수. 동물병원 수의사로 일하다가 해양포유류에 빠져 고래연구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 믿는다.

출판사 리뷰

환경이 바로 경제, 기후위기가 모든 것을 바꾼다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타일러는 환경 문제야말로 경제 문제라고 말한다. 기후위기는 부동산, 증시 등 경제 시스템을 무너뜨릴 가장 큰 리스크라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위험 요인으로 1위 기상이변, 2위 기후위기 대응 실패를 든 바 있다. WWF(세계자연기금)도 지금과 같이 자원을 소비할 경우 한국은 2050년까지 최소 100억 달러(약 12조 원)의 GDP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타일러는 경제적 외부 효과를 외면한 채 가격을 산출하는 방식에 환경 문제의 핵심이 있다고 역설한다. 화석 연료 사용이 환경에 얼마만큼 큰 영향을 미칠지, 우리가 배출하는 일회용품이 인간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진짜 값을 외면한 가격이 우리에게 비싼 값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타일러는 해결의 실마리로 ‘선택권’을 강조한다. ‘환경’을 기준으로 삼아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환경 문제를 외면하는 기업 제품은 불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각은 가장 적합한 형태에 담겨야 한다
종이부터 잉크까지, 친환경 출판 실천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출판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다.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가장 친환경적인 형태 안에 담기 위해 저자는 디자인과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타일러는 FSC 인증 등 친환경 제작 방식과 잉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책에 사용한 모든 종이는 가장 엄격한 친환경 국제 인증인 FSC®인증을 획득했다. FSC 인증은 산림자원 보존과 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된 나무를 선택해 숲과 야생 동물을 모두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으며,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띠지를 생략하고 종이 손실이 적은 판형을 선택했다.

종이책 회원 리뷰 (67건)

2월의 책은 두번째 지구는 없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속**독 | 2023.02.23
북클러버 터닝포인트 2월 책의 주제는 환경에 관한 책 읽기이다.

솔직하게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참 불편했다.

우리는 지구환경을 위해 무엇을 하고있나라고 물었을때 사람들은 텀블러사용하기, 분리수거하기, 콘센트 뽑기라고 대답한다고한다. 음식쓰레기 분리수거의 경우 절반정도가 동물사료로 사용한다는데 축산업이 온실가스18% 를 배출하는 사실상 환경을 망치는주범이라했다.
그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가 육류를 덜 먹어야하는게 아닌가싶다.

이 책을 읽고 아마존의 숲에서의 산소가 만들어지는 것보다 바다에서 더 많은 산소를 만들어낸다는것 등 알지 못한것들을 알수있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관심을 가지고싶어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r | 2023.02.19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싶어서 덜컥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많아 관심을 가지고 읽었고

이런 관점에서 볼수있다는게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한번더 언급하여 생각할수 있게합니다.

지금의 기후위기를 많은 사람들이 각성할 필요성이 요즘 더 느껴집니다.

 

몇번을 더 읽어보고 주변의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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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지구는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니* | 2023.01.26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이해하기 쉽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환경 책이며, 또한 동시에 양심을 찌르는 책이기도 하다. 

 

출판을 위해 많은 출판사를 찾아다녔다고 하는데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표지와 본문에 사용한 종이도 FSC 인증 종이로,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한 친환경 종이다.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친환경 인증을 받은 물품을 사용하는 일은 쉽지 않다. 색감이 하얀 종이와 달라서 샘플 인쇄를 몇 번을 진행해야 하고, 제품 상세 스티커를 붙여야 되는데 안 붙는데다가 단가도 상승하는 고난이 있다. 하지만, 어떤 고난이 있어도 써야지, 친환경 물품. 그것이 친환경이니까.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는 이 부분이다. 

 

사람들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건 너무 큰 비용이 든다고 말한다.
기후위기 문제를 방치해서 우리에게 돌아오는 손실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는 게 잘 체감되지 않는 듯하다. 

p.44

 
환경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것은 전체적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낸 돈이 나에게 다 돌아오는게 아니라, 무임승차하는 이웃에게도 가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할 뿐. 그래도 누구도 조장을 하고 싶지 않아도, 결국 누군가는 맡아야 하고, 일은 마무리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찔리는 부분은 이 부분이다. 

 

실제 환경 관련 강연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한국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에 너무 작다. 다른 나라가 나서야 한다.” 식의 반응이었다. “한국은 영향을 많이 안 미치는데 미국은, 중국은, 인도는….” 이렇게 나오는 것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평가했을 때 말이 될 수 있지만, 기후위기는 상대적인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인 문제이다. 기후위기는 국경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해자, 동조자, 관찰자에 구분을 두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피해자가 될 뿐. 

p. 63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지구를 지켜도 지구 반대편에서 (특히 미국) 다 부숴버릴 거라고 했는데, 사실 우리도 열심히 부수고 있었다. '쟤보다 낫지'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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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두번째 지구는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돈**우 | 2022.08.12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한 타일러 라쉬 작가님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읽고 작성합니다. 스포 방지 차원에서 내용에 대한 부분이 아닌 감상 혹은 후기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콩기름 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자연에 해를 가하지 않게 책을 만드는 점 감명깊었습니다. 

요즘 에어컨을 켤때도, 커피를 마실때도, 택배를 시킬때도 적잖은 죄책감이 듭니다.

나도 어쩔수 없는 인간이라 자연을 이리도 파괴시키는 구나 자괴감마저 듭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무시할수 없는 목소리가 되듯이 투표할때도 물건을 구매할때도 국가, 회사가 무시할수 없는 목소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는 하나뿐인 우리의 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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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Q*Q | 2022.01.03
기후 위기를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지구를 위해
무엇이는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 건강문제로 비건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내 건강뿐 아니라 지구를 위해서도 비건을 하리라 다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조금씩 노력하여 기후위기를 현명하게 해결해나가기를,
그리고 수많은 기업들이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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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단* | 2021.05.22

소개글에.. 거창하게 언어천재 뇌섹남 이렇게 쓰여있는데... 이런 거추장스러운 수식어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고.... (타일러가 누구인줄은 알지만 프로그램은 보지 않음...) 작가인 타일러는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자기의 말로 풀어나가 글을 쓸 수 있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 >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우리는 그걸 깡그리 외면하고 있고..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그 영향력을 받을 때면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무서움을.. 영화사 소설로 통해 느낌으로만 느끼고 있는 바보같은 인간.. (나포함..)에게 상당히 부드럽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환경 보호 해야 한다는거 우리는 머리로는 알지만 전혀 실천하고 있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저기..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요..' 하는 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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