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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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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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40대의 10년을 질주하듯 달려왔지만 정작 어느 순간 정지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정지와 멈춤이 두려웠다. 하지만 더 먼 길을 제대로 가려면 오히려 어느 정도의 정지와 멈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은 벼락처럼 왔다. 그래서 일상의 쳇바퀴 도는 행보를 멈추고 스스로를 ‘거대한 정지’로 몰아넣기로 마음먹었다. 산티아고 가는 길의 900킬로미터는 매일매일 걸어야 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 전체에서는 실로 ‘위대한 멈춤’이었다. 더 멀리, 제대로 인생길을 나아가기 위한 ‘뜨거운 쉼표’였다.

우리 삶도 너나 할 것 없이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전쟁터나 마찬가집니다. 스스로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려야 할 정도입니다. 물론 우리는 날마다 살아서 돌아와야 합니다. 절망하지 않는 한 우리도 살 수 있습니다. 살아 돌아올 수 있는 겁니다.

인문학적 깊이와 날카로운 통찰로 대한민국 리더들을 감동시키는 콘텐트 크리에이터. ‘안주는 안락사다’라는 그의 모토는 날마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지금껏 그를 이끌고 있다. 스스로 감동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치열하게 자신을 밀어붙이기에 그의 글과 강의는 언제나 독자와 청중들을 매료시킨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민정부 초기에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2년간 일했고, 8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자 GIST 다산특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일보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칼럼을 연재 중이고, KBS-TV <100인 토론>, SBS-Radio <정진홍의 SBS 전망대>의 시사프로그램 사회자로, KBS-TV 의 고정패널로도 활약했다. 또한 JTBC <정진홍의 휴먼파워>를 진행하며 흔히 만날 수 없는 사회각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그만의 깊이로 전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Ceo에서 CEO를 위한 인문학 강의 ‘메디치21’의 리딩멘토로서 감명 깊은 강의를 선보였고, 특히 이 책의 바탕이 된 <정진홍의 감성리더십> 강의는 10년 가까이 지속되며 그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통찰로 대한민국 리더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2012년 봄, 그는 산티아고 가는 길 900킬로미터 걷기를 결행한다.『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는 저자가 50여 일간 산티아고 가는 길을 온몸과 영혼으로 걸어낸 분투기이자 자신의 마음바닥을 오롯이 드러낸 고백록이다. 그 외 주요 저서로는『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1, 2, 3』『정진홍의 사람공부』『사람이 기적이 되는 순간』『완벽에의 충동』『감성 바이러스를 퍼뜨려라』『아톰@비트』『커뮤니케이션 중심의제 시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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