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로저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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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로저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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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나는 인생의 황혼녘에도 다시 대학에 들어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음을 증명했다.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병실에 누워 있을 때 염려했던 것처럼 내 인생이 내리막길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오히려 여러 면에서 내 인생은 시작이었다. 새로워진 마음으로 더 열심히, 더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었다.

Roger H. Martin
30여 년간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서 오직 학교 일에만 매달려 살았다. 모든 것을 통제하고 사람들에게 명령하며 매사를 손에 꽉 쥐고 살아갈 때 암에 걸려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다행히 극적으로 살아난 뒤 오랫동안 가슴 속에 품어왔던 환상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대학 신입생이 되었다.

예순한 살의 늙다리 신입생 로저 마틴은 강의실에서 호머,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다시 사랑에 빠지고, 조정부에 가입해 매일 아침 두 시간씩 노 젓기에 몰두하며,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어린 학생들과 우정을 쌓기도 한다. 그렇게 다시 찾은 청춘을 힘차게 보내는 동안 고전 작품의 주제가 우리 삶과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 손아귀의 힘을 풀면 인생이 훨씬 즐겁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미국 하버드 신학교 부학장, 모라비안 대학과 랜돌프메이컨 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역사학 명예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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