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유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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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한 관찰과 묵상으로 자신을 추억하고 표현하는 작가로,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첫 번째 개인전에서 40미터 초대형작 [유적, 토카타-질주](관훈미술관)로 인간 내면의 울림에 대한 회화적 질문과 화두를 던졌다. 이후 1995년에는 6명의 개인전을 하나로 묶은 [일상의 힘, 체험이 옮겨질 때](관훈미술관)전을 기획하여 동양화에서의 일상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지금까지 금호미술관, 원서갤러리, 동산방화랑, 사비나미술관, 갤러리현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석남미술상(200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3), 하종현 미술상(2009)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