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대니얼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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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Friedman
미국 멤피스에서 성장해 메릴랜드대학교와 뉴욕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2012년 『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노인(Don‘t Ever Get Old)』으로 소설가 데뷔의 꿈을 이뤘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할아버지와 변호사였던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직 형사인 87세 노인 ‘버크 샤츠’와 그의 손자이자 변호사 지망생인 ‘테킬라’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별일 없이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은 까칠한 할아버지와 호기심 넘치는 천재 법대생 손자가 금괴를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노인』은 긴장과 유머를 넘나드는 유쾌한 범죄 소설이다. 약골 손자를 지키기 위해 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버크 할아버지의 냉철한 통찰력과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기발한 유머는 신인 작가의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미디와 범죄 드라마, 기상천외함과 통렬함이 기막힌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은 매커비티 상 최우수 신인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또한 에드거 상, 앤소니 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영화화가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