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미즈노남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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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野南北
1757년 일본 오사카 태어나 1834년 11월 11일 사망하였다. 10살때 부모님 돌아가시고, 20살 때 술값 시비로 텐마 갑옥에서 1년 옥살이 후 점술가로부터 단명할 관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출가를 결심하고, 식사수생(食事修行)으로 보리와 콩만 먹고 1년을 보낸 후 그때 점술가를 다시 만났는데, 상(相)이 바껴서 스님이 되지 않아도 살수 있다고 하였다. 스스로 인상(人相)의 변화에 놀라, 관상과 음식과 사이에 불가사의함을 깨닫고 관상가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된다. 그후 전국을 다니며 ‘이발소 3년’동안 사람의 두상을 연구하고, ‘목욕탕 때 밀이 3년’동안 신체의 구조를 연구하고, ‘화장터 3년’ 동안 골격을 연구하여 상법(相法)의 비법을 터득하게 된다. 1788년 문답형식의 <남북상전>을 저술하고, 1803년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혈색(?血色)과 유년법(流年法)법 등을 담은 <남북상법 속편>을 간행하였다. 1814년에 몸소 실천해서 얻은 철학을 정리한 <수신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