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이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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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출신에 이승만 정부 당시인 1949년 초대 오사카영사를 지낸 분으로 동경에서 목재무역업으로 입신했다. 한국 역사와 고미술에 깊은 애정을 지녀 많은 한국 미술품을 소장했다. 그가 일본 사람들 틈에 끼어 살면서도 한국을 잊지 않고 고미술품을 그렇게 모아놓았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일본 재계에 폭넓은 인간관계를 지닌 사업가로 일본에서 살면서도 종래 조국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구현하려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