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살려주식시오

박종석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2일 한줄평 총점 8.6 (5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3건)
  •  eBook 리뷰 (4건)
  •  한줄평 (28건)
분야
경제 경영 > 경제
파일정보
EPUB(DRM) 21.4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살려주식시오』는 주식 중독에 걸려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한 정신과 의사가 쓴 처절한 투자 기록이다. 2020년 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큰돈을 벌었다. 그러나 시장이 달라졌다. 이제 더 이상 작년과 같은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 주가가 요동칠 때마다 초보자들의 멘탈은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심리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데이터가 아닌 심리에 휘둘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떨어지는 가격을 보고 감정에 휘둘려 어리석은 판단을 내린다. 자신의 정신 건강에 자신하던 박종석 저자 역시 같은 이유로 실패했고, 이를 계기로 공부를 시작해 흔들리지 않는 투자 멘탈로 무장한다. 저자는 이제 자신의 투자에 이를 적절히 사용해 크게 성공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투자 멘탈을 점검해보고, 더 이상 기분이나 감정에 휘둘려 주식을 사고팔지 않게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_심리전문가라고 믿었던 나마저 당했다

PART1 투자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멘탈
정신과 의사는 욕망을 조절할 수 있을까?
일반인의 멘탈과 투자자의 멘탈은 다르다
투자를 잘하고 싶다면 공감 능력부터 키워라
내가 주식에 실패했던 이유
코스피 1400, 하늘이 주신 기회
투자에도 자존감이 필요하다
유동성 장세, 누군가에겐 지옥, 누군가에겐 천국
초보자들은 알 수 없는 부자들의 투자 방법 다섯 가지
투자에 적합한 MBTI
TIP MBTI 유형에 맞는 투자 방법

PART2 멘탈을 이기는 투자
어허, 주가가 요동친다고 내 삶까지 요동치면 되겠는가?
도파민형 투자자 vs. 세로토닌형 투자자
욕망을 다스리는 뇌로 거듭나는 법
자책과 되새김질
투자자들이 겪는 인지적 오류 열 가지
공황장애에 걸린 투자자
강박증에 빠진 사람이 주식을 한다면
쉬는 것도 투자다
TIP 주식투자에도 번아웃이 있다

PART3 실패를 통해 배우는 투자 교훈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인간은 정말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쁜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주식에도 방어기전이 존재한다
TIP 문과생과 이과생, 누가 더 투자를 잘할까?

PART4 초보는 심리를 따르고 고수는 데이터를 따른다
내가 하는 것은 투자인가 도박인가
왜 내가 사면 주식이 떨어지는가!
PBR, PER? 그게 뭔데
재무제표에서 이것만은 꼭 확인하라
TIP 투자 전 꼭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PART5 심리를 내 편으로 만들자 수익이 늘었다
3분 전에 산 주식이 갑자기 폭락한다면
내가 판 주식이 1시간 후 폭등했을 때
성격은 바뀔 수 있는가
자기 객관화, 인지 치료의 시작
우리는 생각보다 게으르다
투자에 성공하는 습관 만들기
주식투자는 동업자를 고를 때처럼 신중해야 한다
부자 되는 비법, 나의 재무상태표 작성하기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법
중장기 투자자로서의 전환
tip 존버에도 방법이 있다

PART6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아홉 가지 투자 원칙
팔고 나서 올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차트에서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일반인도 가능한 리스크 분석
달러, 금, 안전자산과 주식의 비중
예금, 채권, 부동산, 주식에 투자할 타이밍
손절에 능해야 고수가 된다
폭락장의 공포에서 나를 지키는 법
확증 편견과 자기 과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주식 중독을 치료하는 다섯 단계
TIP 자가진단 테스트, 주식 중독인지 알아보자!

나가며_투자에 실패했을 때 더 망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박종석
구로 연세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대학교 병원 펠로로 일했다. 2022년 여성 정신 건강과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한 기여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믿기 힘들겠지만 주식 중독을 앓았던 정신과 의사다. 서른 중반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가며 주식에 투자했고 그 결과 전 재산을 모두 날렸다. 일하면서도 주식 생각만 하다 직장에서 잘리고 나서야 손을 털었다.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주식투자를 공부했다.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투자 멘털과 심리를 철저히... 구로 연세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대학교 병원 펠로로 일했다. 2022년 여성 정신 건강과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한 기여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믿기 힘들겠지만 주식 중독을 앓았던 정신과 의사다. 서른 중반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가며 주식에 투자했고 그 결과 전 재산을 모두 날렸다. 일하면서도 주식 생각만 하다 직장에서 잘리고 나서야 손을 털었다.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주식투자를 공부했다.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투자 멘털과 심리를 철저히 분석해 현재는 그간 잃었던 손실을 회복하고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주식투자자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살려주식시오》 《우린, 조금 지쳤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공저)》가 있다.

출판사 리뷰

"돈 번 친구 따라 지금 들어가도 될까?"
샀다 하면 파란불로 바뀌는, 초보 주식투자자의 정신머리를 잡아주는 책


“나 OOO로 두 배 먹었어, 너도 주식 해 빨리.” 친구 말만 듣고 뒤늦게 뛰어든 주식투자. 장이 열린 지 몇 분 지났다고 벌써 10%나 오르다니! 이건 무조건 사야 한다는 생각에 전 재산을 털어서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내가 사자마자 파란불로 바뀌었다.
2020년에는 어떤 주식을 사도 돈을 벌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주식시장은 효율적으로 흘러가는데, 인간인 내가 하는 투자는 비효율적이다. 코스톨라니의 말처럼 ‘투자는 심리게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며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 그러나 굳이 많은 것을 잃고 깨달을 필요가 있을까? 먼저 잃어본 인생 선배의 이야기를 교훈 삼아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살려주식시오》는 주식투자 실패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한 정신과 의사가 쓴 처절한 투자 기록이다. 이 책은 읽고 나면 매일 같이 하는 투자 판단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으며, 성공할 수밖에 없는 투자 멘탈을 만들 수 있다.

“재무제표 보기 전에 머릿속부터 들여다봐라!”
주식시장 밑바닥 찍고 부활한 정신과 의사의 뼈아픈 교훈


“그때 테슬라를 샀어야 했는데 말이야.” “그때 삼성전자를 팔지 말았어야 했는데.” 투자자들은 항상 결과론에 집착하며 과거를 되새김질한다. 오늘 아침 손절한 주식이 점심에 상한가를 치거나 폭등하던 주식이 매수 직후부터 폭락하면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도 멘탈을 잡기 힘들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자책할 때다.
자책은 인간의 본능이기에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러나 자책은 사람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한다.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역행해야만 한다. 이 어려운 일을 우리가 해내야만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해야지만 투자에 성공해 돈을 벌 수 있어서다.
자책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나도 모르게 하는 실수부터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인식을 하면 행동이 바뀌고 이것이 루틴으로 자리 잡으면 어지간해서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첫사랑과 비슷한 외모나 성격의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아침형 인간은 평생 아침에 어렵지 않게 일찍 일어나며, 참치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이가 들었다고 딱히 참치 회가 싫어질 일이 없듯이 말이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내가 한 실수를 복기하고 새로운 루틴을 뼈와 뇌에 새기는 것.
처절한 투자 실패의 강을 건너온 저자가 이제 당신이 실수를 돌아보고, 행동을 제대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심리를 내 편으로 만들면 이제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마음이 같이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수익이 늘어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주가가 요동친다고 해서 내 마음까지 요동치면 되겠는가!
심리를 내 편으로 만들자 수익이 달라졌다


저자는 서른 중반에 주식 중독으로 직장과 전 재산을 잃는다. 흔하진 않지만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라고? 그는 우리가 흔히 “SKY”라고 부르는 명문대 출신 정신과 의사다. 그는 서른 중반에 마이너스통장까지 만들어가며 주식에 투자했고 그 결과 전 재산을 몽땅 날린다. 일에 집중하지 못한 채 일하면서도 주식 생각만 하다 직장에서 잘리고 나서야 간신히 손을 털었다.
그러나 저자는 투자 실패에서 끝내지 않는다.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 삼아 그 원인을 찾는다. 정신과 의사라는 자신을 과신해 투자 멘탈 관리에 실패하고, 투자 공부 없이 감만 믿고 투자했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투자 멘탈 관리와 투자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현재는 그간 잃었던 손실의 회복을 넘어, 꾸준한 수익까지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비법이 뭐냐”고 간절히 묻는 이들에게 알려주던 내용을 이 책에 모두 실었다.
이 책은 요동치는 주가로 인해 마음까지 요동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감정에 휘둘리는 투자자들의 결말은 마이너스 잔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전이 필요할 때 주식을 팔았다가, 주식이 다시 오르면 후회한다. 그렇게 몇 번의 손해를 보고 “역시 나랑 주식은 안 맞아”라고 생각해 손을 털고 난 뒤, 남들이 몇 퍼센트 수익을 봤다는 이야기에 다시 주식을 시작한다.
자기 자신이 어떤 심리 상태를 지닌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하는 투자를 실패할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투자법은 나 자신을 알고 그에 맞는 투자법을 스스로 완성하는 것이다.
저자는 “심리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식투자로 커다란 실패를 맛보았다가 현재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인간 심리를 잘 안다고 자신했지만 정작 투자 심리는 몰랐던 저자가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어떻게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세세히 밝힌다. 게다가 직접 매매한 종목과 과정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 책은 계좌의 빨간불을 전혀 본 적 없는 투자자들조차 제대로 된 투자 멘탈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정신승리는 그만! 이제 진짜 승리할 때다!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사람들


- 당일손실을 당일만회하려 하는 사람
- 뇌동매매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
- 삼성전자만 살 거면 주식 왜 하냐고 묻는 사람
- 주식으로 5만 원을 잃어도 족발 먹은 셈 치는 사람
- 팔 때까지는 절대 손실이 아니라고 정신승리하는 사람
- 언젠가 한방이 올 거라 믿는 사람
- 원금만 찾으면 현금으로 갖고 있을 거라고 외치는 사람
- 은행에 넣어서 원금이라도 유지할 걸 그랬나 싶은 사람
- 수익이 났는데도 더 많이 난 친구를 보니 잃은 기분이 드는 사람
- 코스피 지수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사람
- 한시도 주식에서 눈을 못 떼는 사람
- 5% 수익 내고 100%인 것처럼 좋아하며 바로 돈 쓰는 사람

종이책 회원 리뷰 (23건)

[독개미 10월 리뷰] 살려주식시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r*********0 | 2022.10.31

주식중독에 빠졌던 정신과 의사의 투자기록이라는 너무나도 흥미로운 소재에 바로 책을 읽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도 멘탈이 단단할 것 같은 정신과 의사도 순식간에 도박처럼 주식에 중독되어 큰 돈을 날리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마 본인이 능력이 있으니 조금 잃어도 금새 복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만감이 저자의 초반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솔직히 주식을 시작하고서 종종 이게 도박과 다른게 뭘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나의 mbti 특성이 주식을 도박처럼 여긴다는 설명이 너무 웃겼다. 분석이 특기인 직업적 성향을 살려 실패하는 주식투자자의 심리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들을 분석해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보다 단단한 멘탈로 주식 투자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살려주식시오 - 주식 심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핑**더 | 2022.10.17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나 책 제목이다. <살려주식시오>다. 주식을 살려달라는 걸 이렇게 위트있게 제목으로 하다니. 저자가 직접 지은 것인지, 출판사에서 지은 것인지 몰라도 기발하다. 최소한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갖게 만드는 책이다. 더구나 책을 지은 사람이 정신과 의사다. 의외로 의사들이 주식투자를 많이 한다. 어떤 과에 있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치과나 정신과 의사가 상대적으로 좀 많이 하는 듯하다. 이런 게 이야기하는 건 아무래도 책때문인 듯도 하다.

의사면서도 주식 책을 쓴 저자가 치과와 정신과가 있었던 걸로 기억난다. 정신과 의사는 만난 적이 없는데 치과 의사는 몇 명 만났는데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잘 하는 분도 몇 명 만났다. 정신과 의사가 지은 책이라 알려주는 내용에서 심리나 정신 문제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에 대해 딱히 반박하기가 힘들었다. 다른 분야도 아닌 자신의 전문분야인 정신문제에 대해 주식투자와 함께 설명하니 내 경험치를 넘어선다. 분명히 이론을 장착하고 알려주는 걸테니.

책에서 저자가 설명한 바에 의하면 대략 10년 정도의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듯하다. 주식 투자로 수익도 내고, 손해도 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다 알려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주식 책은 수익난 건 알려줘도 손해난 건 감추기 마련인데 다 밝힌다. 주식투자를 상당히 일찍 시작했다. 거의 학부를 끝냈을 때 한 듯하다. 나이에 비해서 다소 많은 돈을 벌고 있어 더욱 공격적으로 한 측면도 있어 보였다. 게다가 은행 대출까지 받아 투자를 했을 정도다.

초심자의 행운이 들어맞아 수익을 봤다. 그 후에 더 과감히 투자한 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소득을 더 높이기 위해 간 병원에서는 제대로 환자 진료도 하지 않고 주식투자에 올인한다. 더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수익은 처참했고 병원에서도 환자도 제대로 보지 않는다며 짤렸다. 그 후에 더 한적한 지역으로 옮긴다. 그곳에 가면서 그동안 자신이 했던 투자에 대해 깊은 회의와 반성을 하며 HTS를 지워버린다. 1년 동안 뉴스도 보지 않고 서울로 올라가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딱 1년이 된 후에 계좌를 열었더니 전부 수익으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에 대해 기본부터 다시 다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투자에 있어 심리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멘탈이다. 멘탈이 거의 반을 넘어 80~90%까지 된다. 멘탈이라는건 하락했을 때 버티는 힘이다. 상승했을 때 매도하지 않는 인내다. 아무리 내가 해당 기업에 대해 조사를 했어도 하락 폭이 커지면 멘탈이 나가면서 초조하고 매도가 하고 싶다.

보유하지 않았을 때는 큰 관심이 없지만 일단 매수해서 내 기업이 되면 그때부터 내 마음도 함께 출렁인다. 이런 부분에 있어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니 아주 훌륭한 정보를 줄 것이라 예상하다. 정보를 줄 것이라는 것보다는 본인이 했던 걸 알려줄 것이라 생각했다. 정신과 의사니 멘탈만큼은 확실히 흔들리지 않고 하지 않았을까하는 기대 내지 선입견이 있었다. 막상 책을 읽으니 전혀 아니었다. 학문으로 공부하고 남에게 알려주는 건 누구나 아주 훌륭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했을 때도 남에게 조언할 때처럼 해 줄 수 있느냐다. 훈수는 누구나 잘 둔다. 자기 객관화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다. 내가 직접하면 그때부터는 관찰자 모드가 안 된다. 내 감정이 동조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린다. 이런 부분에 있어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훌륭히 한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정신과 의사지만 똑같다는 걸 알려준다. 이러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려준다. 주식투자라는 게 정신과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도 똑같다.

책을 읽으면 그런 의미로 안도감도 든다. 전문가나 나나 투자를 할 때 심리적으로 어려운 건 똑같구나. 차이가 없다는 걸 확인하니 오히려 안심이 된다. 누구에게나 다 어렵고 힘들다. 책이 나올 때가 그래도 주식 시장이 꽤 좋은 편에 속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에서 여러 면으로 볼 때 주식시장이 좋다는 느낌이 있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다. 아마도 어딘가에는 관련된 글을 썼을 듯하다. 유튜브같은 곳에 출연한 걸 얼핏 본 것 같기는 하다.

책에서 주식투자를 하려면 최소한 기본은 공부하라고 강조한다. 재무제표를 보는 것만으로도 상위 10%에 들어간다고 알려준다. PER, PBR같은 걸 배운 후에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한다. 저자도 처음에는 그런 걸 모르고 투자했지만 지금은 참고한다. 또한 차트에 대해서도 잠시지만 알려주면서 참고하라고 한다.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답게 책은 주식 투자와 관련된 심리부분에 대한 설명이 많다. 주식투자를 할 때 아주 중요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주로 심리라 비슷한 이야기가 꽤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에 있어 멘탈은 전부일수도.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778263648

더 레슨 - 거인의 어깨

주식 투자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수익률이 높다는 것만으로는 아니다. 수익률도 좋아야 하지만...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603140726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 나를 믿는다

제목에 심리가 들어간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책이다. 내가 모든 주식 관련 책을 읽은 것은 아니지...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390045238

주식투자의 지혜 -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경제/경영과 투자 관련 책에서 중국 저자가 쓴 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일본 저자가 쓴 책은 그 다음...

blog.naver.com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살려주식시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e | 2022.06.24

박종석님의 살려주식시오 리뷰입니다

주식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각잡고 하고 싶지는 않고 친근함?을 먼저 쌓고 싶었을때 구입을 했던 책이에요

전문적인 지식들로 시작하는게 아니고

주식을 시작하는 한 개인의 이야기라는 부분에서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 개인이 그냥 개미도 아니고 의사인데 돈을 잃었다 이런 부분도 흥미를 끌었던 거 같구요

보통 가상 게임으로만 주식을 할때는 안그런데 실제로 돈이 들어가면 사람 심리가 그렇지가 않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딱딱하지 않아서 여러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지식보단 흥미 접근으로 하는 분들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살려주식시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1 | 2021.12.16

수많은 기술분석과 가치분석책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던 멘탈 책입니다

실제로 매매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기초분석과 기술분석못지않게 중요한게 멘탈을 잘 잡는거죠

주식은 그 변동성만큼이나 멘탈도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멘탈을 유지못해서 수없이 읽은 주식 책들의 격언을 무시한 판단을 내리곤 하죠

또 손실이라도 나면 벌 것을 못벌었다는 아쉬움과는 또 맛이 다른 돈을 잃었다는 상실감이 찾아오고요

 

실제로 경험해보기 전까진 이런 문제에 대해 인식조차 못하는게 현실인데,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주식하다가 멘탈이 털리면 보고 어떻게 회복 하는지 보는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도*뱀 | 2021.10.29
돈을 많이 버는 의사지만 그래도 돈걱정 해야 하는 세상
점점 돈을 많이 찍어서 가치가 떨어지는데 실물가치와 주식 부동산
가치는 올라가는 세상에서는 의사 월급으로도 거지 된다는게 참..
참담하다
저도 한때 일확 천금을 얻고 싶어서 상장후 오르는 주식에 상한가 잡고 전제산 30%손실을 봤다.
그때는 주식을 도박으로 보고 기업이 무었을 하는지 관심이 없었다
Per ,pbr 이러거 일체 관심없었다 재무제표를 보지 않았다.
지금도 다보고 투자하는데 떨어지고 있다 ㅋㅋ
그래도 현재는 본전 이지만
참 주식은 힘들다.
그래도 다시 멘탈 잡고 투자활동을 해야한다
안 그러면 거지가 된다..
작가 일화를 보면서 10년전 나의 모습을 보아서 부끄럽다
그리고 도박처럼 투자하는 분들은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다
절대 안보겠지만...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살려주식시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ㅇ*ㅇ | 2021.10.15

2020년에 계좌를 튼 주린이입니다. 제가 작가님처럼 전문직도 아니고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지만, 진짜로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시간이 순삭되는 매직..이북으로 읽으면서 지하철에서도 보고 업무시간에도 몰래 봤는데 정말 뼈아픈 내용도 많고 새겨야할 내용도 많고 정말 재미있게 잘 쓴 좋은 책입니다...ㅠ 일단 물리신 분들도 계시면 한번 일독을 권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28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