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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2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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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 하마 | 2021년 6월 3일 한줄평 총점 0.0 (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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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인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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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을 사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늘 책과 함께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책과 독서 교재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생활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 글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양, 학습 도서를 여러 권 썼고, 지금은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책, 즐겁게 읽는 법》, 《글로벌 에티켓》(전 2권),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복작복작 세상을 바꾸는 법칙》,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국경일, 기념일 51》, 《세계의 기념일》, 《지구 여행자의 도시 탐험》, 《세계를 움직이는 약속 국제조약》, 《세상을 바꾼 재판 이야기》, 《105개의 수도로 만나는 세계》 등이 있습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글쓴이의 말 _ 보다 나은 변화를 꿈꾸며
제1장 발명
1. 생활에 편리와 풍요로움을 준 발명품, 자동차
더 알아보기 자동차 왕, 헨리 포드
2.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더 알아보기 수많은 컴퓨터를 연결시켜 주는 인터넷
제2장 상품
3.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더 알아보기 비버 전쟁
4. 세계를 움직이는 검은 황금, 석유
더 알아보기 석유 전쟁
제3장 음식
5.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더 알아보기 몽골인의 독특한 생활 풍습
6. 인류를 기아에서 구해 낸 음식, 감자
더 알아보기 감자의 특성과 용도
제4장 신소재
7. 문명과 산업 발전의 원동력, 철
더 알아보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주역, 포항제철소(현 포스코)
8.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더 알아보기 플라스틱 유리잔 이야기
제5장 약
9.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더 알아보기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10. 세계인이 사랑한 약, 아스피린
더 알아보기 가장 오래된 진통제, 모르핀
제6장 식물
11.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더 알아보기 콜럼버스의 착각과 바람
12. 달콤하지만 슬픈 식물, 사탕수수
더 알아보기 대서양 노예 무역과 노예 무역의 폐지
제7장 국제기구
13.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더 알아보기 유엔의 전문 기구
14. 유럽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든 기구, 유럽연합(EU)
더 알아보기 유럽연합 출범에 큰 공헌을 한 솅겐 조약
제8장 혁명
15. 자유와 평등사상을 세상에 전파한 프랑스 대혁명
더 알아보기 나폴레옹의 등장과 집권
16. 역사상 유일하게 성공한 노예 혁명, 아이티 혁명
더 알아보기 혁명의 지도자, 투생 루베르튀르

제9장 조약
17. 유럽 근대 국가의 탄생을 알린 베스트팔렌 조약
더 알아보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만든 베르 조약
18.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기후 변화 협약
더 알아보기 교토 의정서와 파리 기후 변화 협약
제10장 재판
19. 미란다 원칙을 만든 미란다 재판
더 알아보기 미란다 원칙의 과거와 현재
20. 반인도적 범죄에 경종을 울린 아이히만 재판
더 알아보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과 도쿄 전범 재판

출판사 리뷰

컴퓨터는 언제 처음 발명되었을까요? 컴퓨터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형태로 발명된 건 아니에요.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컴퓨터가 탄생할 수 있었어요. 컴퓨터를 자동 계산기라고 생각하면 그 역사는 꽤 깊어요. 아주 오랜 옛날에도 천체의 움직임과 밤과 낮의 길이를 계산할 수 있는 정밀한 기계식 계산기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천체 관측 외에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실용성이 없었어요. 1623년 독일의 빌헬름 시카르트는 6자리 숫자의 덧셈과 뺄셈을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했어요. 1642년에는 프랑스의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십진수의 덧셈과 뺄셈을 계산할 수 있는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했어요. - p.28

석유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도 사람들은 석유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석유의 사용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지금의 용도와는 다른 곳에 일부 사용될 뿐이었어요.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유적을 발굴해 보면 과거에는 배의 틈을 막는 방수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석유가 배의 틈을 막는 방수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은 성경 <노아의 방주>에도 나와 있다고 해요. 또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조각상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했고, 접착제로도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어요. 그 밖에도 석유는 상처를 치료하는 연고제로도 쓰이고, 두통이나 치통에도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 p.57

우스운 이야기지만 한때 중세 유럽에서는 감자를 악마의 식물이라고 하여 종교 재판에 회부한 적도 있었어요. 재판장은 감자에 유죄 판결을 내렸고, 감자는 곧바로 화형에 처해졌다고 해요. 이렇게 천대받았던 감자를 가장 먼저 재배한 곳은 아일랜드였어요. 17세기 초반,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사람들은 항상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감자는 추운 지방에서나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랐고,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에 아일랜드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가장 귀한 음식이 될 수 있었어요. 19세기 초, 감자 덕분에 아일랜드의 인구는 약 50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해요. - p.87

유럽 각국은 이때부터 동양의 후추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의 신항로를 개척하기 시작했어요. 그 첫 번째 주자가 ‘항해 왕자’라고 불리는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였어요. 그는 15세기 초, 아프리카 서해안 지역을 처음으로 탐사하여 후추 외에 다른 향신료를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어요.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서 인도까지 가려는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엔히크 왕자는 신항로를 개척하려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어요. 1488년에는 포르투갈의 항해사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을 발견했고, 1492년에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1498년에는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가 그렇게 찾았던 인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신항로 개척과 신대륙 발견의 시발점은 모두 후추 때문이었어요. - p.151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신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했어요. 유럽 열강들은 식민지를 건설하고 난 뒤 그곳에 있던 원주민들을 동원하여 설탕이나 담배, 커피 등의 작물을 재배해서 막대한 부를 쌓았어요. 그런데 원주민들은 유럽 사람들이 가져온 각종 전염병에 감염되어 대부분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유럽 열강들은 농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자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아프리카 대륙에서 흑인들을 데려왔어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프리카에서 신대륙으로 끌려온 흑인들은 약 1,500만 명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아프리카에서 신대륙으로 오는 도중 배 안에서 죽은 흑인들만 해도 약 300만 명에 이른다고 해요.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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