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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글라스 하우스 2

케이트 밀포드 저/김경연 | 현암주니어 | 2021년 5월 21일 한줄평 총점 0.0 (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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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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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눈 덮인 여관, 다섯 명의 불청객
밀수가 성행하는 도시 낵스피크. 오래전부터 이 지역은 악덕 기업이 도시의 세관과 결탁하여 경제를 독점하고 있었고,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혹은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밀수를 업으로 삼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이곳에는 ‘그린글라스 하우스’라 불리는 오래된 저택이 있었다. 아름다운 녹색 유리로 덮인 이 저택을 두고 밀수업자들은 ‘뭍으로 나올 때 머물기 좋은 여관’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그들이 시즌마다 성실히 다녀간 덕분인지 여관은 2대째 그 명맥을 이어 가고 있었다. 현재 이곳은 어느 젊은 부부의 소유가 되었고, 그들은 십삼 년 전 입양한 동양인 아이 ‘밀로’와 함께 여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오늘은 밀로가 그토록 바라던 겨울 방학. 밀로 가족은 모처럼의 고요한 휴일을 즐길 단꿈에 빠져 있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여관의 문을 두드리는 손님들이 하나둘 그린글라스 하우스를 찾아오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불청객의 방문에 밀로의 부모님은 요리사 캐러웨이 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부인은 큰딸과 밀로 또래의 작은 딸 메디를 데리고 눈길을 헤쳐 달려온다.

더욱 거세지는 눈발에 결국 밀로는 괴짜 손님들과 함께 여관에 고립되고 마는데…. 도난 사건이 벌어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전기까지 고장 나는 등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메디는 밀로에게 롤플레잉 게임을 제안하며, ‘네그렛'과 '시린'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목차

2권
제 9 장 수달과 매의 눈 이야기 007
제 10 장 크리스마스이브 055
제 11 장 함정 098
제 12 장 빈지 씨의 이야기 136
제 13 장 전투 170
제 14 장 독 홀리스톤의 마지막 화물 203
제 15 장 출발 225
작가의 말 236

저자 소개 (2명)

저 : 케이트 밀포드
주목받는 청소년 미스터리 소설 작가로, 그 밖에도 연극 대본과 시나리오를 썼다. 메릴랜드의 리바에서 자랐고,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한다. 작가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린 『그린글라스 하우스』는 에드거 앨런 포를 기려 제정된 에드거 상 2015년 청소년부문 수상작이며, 내셔널 북 어워드, 앙드레 노턴 상, 애거서 상 청소년부문 후보작에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속편인 『그린글라스 하우스의 유령』, 북리스트가 ‘인상적이며 야심적’이라고 호평한 『브로큰 랜드』, 『본쉐이커』, 『카이로의 메커니즘』이 있으며 최근 작으로는 『블루크라운』 등이... 주목받는 청소년 미스터리 소설 작가로, 그 밖에도 연극 대본과 시나리오를 썼다. 메릴랜드의 리바에서 자랐고,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한다.
작가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린 『그린글라스 하우스』는 에드거 앨런 포를 기려 제정된 에드거 상 2015년 청소년부문 수상작이며, 내셔널 북 어워드, 앙드레 노턴 상, 애거서 상 청소년부문 후보작에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속편인 『그린글라스 하우스의 유령』, 북리스트가 ‘인상적이며 야심적’이라고 호평한 『브로큰 랜드』, 『본쉐이커』, 『카이로의 메커니즘』이 있으며 최근 작으로는 『블루크라운』 등이 있다. 그린글라스 하우스가 위치한 낵스피크의 관광 정보 사이트 www.nagspeake.com와 케이트의 개인 홈페이지 www.clockworkfoundry.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 :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아동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크루프트 대학에서 '독일 아동 청소년 환상 문학’을 연구했다.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아동도서와 인문도서를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휠체어는 내 다리』, 『손으로 말해요』, 『달려라 루디』, 『통조림 속의 아가씨』,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나무 위의 아이들』, 『왕도둑 호첸플로츠』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아동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크루프트 대학에서 '독일 아동 청소년 환상 문학’을 연구했다.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아동도서와 인문도서를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휠체어는 내 다리』, 『손으로 말해요』, 『달려라 루디』, 『통조림 속의 아가씨』,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나무 위의 아이들』, 『왕도둑 호첸플로츠』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 다채로운 이야기 서술 방식
이 소설은 어떤 ‘그린글라스 하우스’로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내밀한 이야기를 말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각각의 등장인물이 차례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름답다가도 한편으론 슬프고, 섬뜩하면서도 어딘가 유쾌한 구석이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듯 보이지만, 작가는 이 모든 서사를 하나의 결로 묶어 내며 우리를 ‘그린글라스 하우스’라는 종착역으로 안내한다. 또한 작가가 만들어 낸 ‘민담’ 속에는 독자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러한 장치들은 밀로가 겪는 일들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 준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독자는 그린글라스 하우스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멈추지 못할 것이다.


◆ ‘입양아’라는 불안을 넘어
밀로는 자신을 ‘입양된 아이’라고 지칭하며 때론 의기소침하고 주눅 든 모습을 보여 준다. 백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야 했던 동양인 소년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자신의 검은 눈, 검은 머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메디의 등장으로 밀로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메디는 첫 만남에서 “네가 바로 입양된 아이구나?”라며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고, 종국에는 다른 캐릭터가 되어 행동하라고 권유하기까지 한다. 즉, 밀로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생각해 볼 기회를 선물한 것이다. 메디를 만난 후 밀로는 제힘으로 어른들을 설득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관에 얽힌 거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면서 ‘입양아’라는 단어에 얽매여 있던 사슬을 벗어던진다. 마침내 자신의 출생을 부끄럼 없이 떠올리고, 자기를 키워 준 부모에게 느꼈던 죄책감에서 빠져나오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케이트는 ‘작가의 말’에서 ‘나는 입양에 대한 이야기만을 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입양은 이야기의 일부분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기록한다. 2010년 처음 입양을 결정하고부터 이 책을 쓰기로 결정했다는 작가의 고백에는, 가족의 이동으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아이들에게 건네는 섬세한 위로가 담겨 있다. 케이트는 자신의 가족이 될 아이에게, 또는 다른 가족의 일원이 된 아이들에게 친부모를 궁금해하는 것은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그린글라스 하우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하는 이야기 속에서, 밀로와 메디가 나누는 시시콜콜한 대화 속에서, 또 어른들이 밀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들에서…. <그린글라스 하우스>를 가득 채운 그녀의 반짝거리는 위로는 어디에선가 불안 속을 걷고 있는 아이들에게 찾아들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건)

그린글라스 하우스 1,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0.04.09

밀수업자들이 애용하는 여관 그린글라스하우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손님이 다섯 명 찾아온다

손님들은 그린글라스하우스나 전설의 밀수업자 독 홀리스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다음 날 손님들의 물건이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린글라스하우스의 아이 밀로는 메디와 함께 롤플레임 게임을 하며 사라진 물건들을 찾아나선다. 이 과정에서 입양아였던 밀로는 자기의 친부모에 대한 상상을 이어간다

손님 중에는 밀수업자들을 잡으러 온 관세사도 포함되어 있는데

 

눈 덮인 겨울, 크리스마스 즈음에 그린글라스하우스를 둘러싼 비밀과 손님들의 정체, 메디의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이 신비롭다

 

ㅡRecommend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보물찾기와 모험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그린글라스하우스 #케이트밀포트 #현암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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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그린글라스 하우스2, 현암주니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7 | 2020.03.19

그린글라스하우스 1를 읽으며...

비밀스런 공간같은 그린글라스 하우스에서

비밀을 간직하고있는 손님들 사이,

물건이 없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밀로와 메디는 그 비밀을 밝히고자

'네그렛' 과 '시린'이라는 캐릭터로

롤플레이잉을 합니다.

 

그린글라스 하우스2에서는

물건이 도난당하고...전기까지 끊기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됩니다.

 

네그렛과 시린이 되어서 그린글라스 하우스의

비밀과 도둑을 밝혀내려하는

밀로와 메디의 모습을 보며

용기가 대단함도 느꼈어요~

 

그리고 특히 '메디'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소~오~름!!!

이런 반전이 있을 수가!!!

 

결국, 그린글라스 하우스에 온 사람들은

뭔가를 찾으러 왔다가 찾던 것을 찾아, 또는

충분히 만족한 만한 것을 찾아,

다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선물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처음엔 음산해보이고, 밀수업자들의

공간이던

그린글라스 하우스가

이제는 진정한 밀로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그린글라스 하우스가

되었네요~

 

책을 읽고나서..이 책이

입양에 대해서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았어요.

역시나 작가의 말을 읽고나니

작가님의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된 것이네요.

 

입양에 대해서는 입양을 하는 입장도..

입양으로 가는 입장도....

다 이해되어야 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서로가 아픔없이..

서로가 이해하며..

행복한 시간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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