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연쇄부도가 시작됐다. 미도파백화점, 해태제과 등 탄탄한 기업들이 잇달아 무너졌다. 결국 정부는 부족한 달러를 구하기위해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기로 한다.
국가부도선언이었다.(320~321쪽)"
나는 강영연님외 8인의 기자님들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이토록 쉬운 경제학>을 읽다가 윗글에 1997년도에 일어난 일들이 다시 생각났다.
그때 IMF에 구제금융 신청하고 몇년간 어려웠던 그시절을 생각하니 다시금 분노가 치밀었다.
3당합당으로 지금의 국민의힘 전신인 민자당을 출범시켜 한국정치지형을 한심스럽게 바꿔놓고 그후 집권했던 김영삼...
그러나, 하늘에 재앙을 받았는지 재임기간중 30여명이 사망한 성수대교 붕괴, 수백명이 사망한 충주호 유람선침몰 등 끔찍한 대참사들이 많이 일어났다.
근데, 1995년 6월 5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이 일어났고 이는 지금도 그충격이 생생하게 나고 또 끔찍했던 최악의 대참사였다.
이렇게 대참사들로 민심이 흉흉해져갔는데 1997년 11월에 국가부도가 나 IMF에 구제금융 신청하는 또하나의 최악의 참사를 낳게했으니 정말 이런 면에서 선거 똑바로 해야한다는 것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1992년 대선에서 민주당 김대중후보가 당선됐으면 최소한 IMF사태는 안일어났을거라는 분들도 많았기에 그런 면에서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뜻에서 내년 3월에 대통령선거, 6월에 지방의회선거가 있는데 경제를 하나도 모르는 윤석열같은 나부랭이는 정치판에서조차 발도 못들여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은 경제에는 머리에 든게 없는 김영삼시절의 국가경제파국을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설명하신 이책의 내용들을 꼼꼼이 읽어보니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강영연님께서는?한국경제신문 정치부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매주말 <인터뷰집>을 연재하는 재테크 전문기자이다. 또한, 금융부, 디지털라이브부, 생활경제부, 증권부, IT 과학부 등 여러 소속 기자분들께서 함께 참여하셔서 다양한 시각에서 경제상식들을 들려주시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빈곤, 일자리와 복지, 사랑과 우정, 차별과 페미니즘, 마케팅과 경쟁, 기업윤리, 정책실패와 경제위기, 기술진보와 재난 등 총 8장 423쪽에 걸쳐 기생충, 죽은 시인의 사회 등 영화들로 배우는 50가지 생존 경제상식들에 대해 도표, 그래프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기생충으로 세대간 소득탄력성을
아이리시맨으로는 임금탄력성일
라라랜드로는 가격탄력성을
극한직업으로는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적 경쟁시장을
어벤져스로는 인구경제학을 설명해주고 있다.
근데, 사실 경제이론들은 경제학 비전공자들에게는 쉽지않은 분야이다. 미시 경제학과 거시 경제학으로 나뉘는데다가 뭔 그래프와 도표들은 그렇게나 많이 나오는지 헷갈리기 쉽상이다.
또한, 경제용어들은 또 얼마나 낯설고 어려운지...
근데, 이책은 이렇게 어려운 경제이론들을 재밌는 영화들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나는 경제이론들이 머리속으로 쏙쏙 들어왔고 이해도 용이해졌다.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주연의 영화
작년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거장 봉준호감독의 역량이 엄청났던 영화
그것이 바로 기생충이다.
근데, 나는 특히 이 영화 기생충에서 세대간 소득탄력성, 계층이동의 문제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하는 영화였다니 그런 면에서 이 영화 기생충은 정말 대단한 영화라 생각되기도 하였다.
아무튼 나는 강영연님외 여덟분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 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이해하기 힘든 경제이론들을 재밌는 영화들을 통해 이해하고자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질 수험생들에게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명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힘주어 전해줄 다음의 메시지가...
"입시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 삶은 그 자체로 가치있으며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사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 함께 용기를 낸 웰튼의 아이들처럼 역경의 순간에는 옆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의지하며 버텨내면 된다는 것을. (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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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