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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시어도어 C. 듀머스 저/정미진 | 롤러코스터 | 2021년 6월 15일 한줄평 총점 9.0 (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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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지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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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과, 바나나, 체리, 땅콩, 감자, 꿀, 초콜릿…
뜨거워지는 지구, 기상이변의 공격에 조용히 사라져가는 세계의 먹거리들
다음은 과연 누구 차례일까?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규모 면에서나 다양성 면에서 풍부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심지어 24시간 아무 때고 이 음식들을 집 안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먹거리의 위기는 마치 먼 나라 남의 이야기 같다. 하지만 과연 먼 이야기일까?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상징적·사회적 중요성, 영양가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13가지 먹거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특히 몇 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음식이다. 먹거리를 보존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어떤 특이한 인구학적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할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이 책이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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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 위험에 빠진 오늘의 먹거리 속으로
2장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3장 사과에게 닥친 춥지 않은 미래
4장 과학은 아보카도에 닥칠 위험을 경고한다
5장 바나나가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
6장 보리의 위기, 맥주의 위기!
7장 산 위로 올라가는 체리
8장 병아리콩은 목이 마르다
9장 안 돼! 초콜릿만은 안 돼!
10장 커피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11장 물고기는 인간과 기후의 공격을 받고 있다
12장 꿀이 사라지면 곰돌이 푸는 무얼 먹을까?
13장 땅콩 없는 삶, 땅콩버터 없는 세상!
14장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감자
15장 와인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할까?
16장 우리가 사랑하는 먹거리를 지키려면

부록
참고문헌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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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시어도어 C. 듀머스 (Theodore C. Dumas)
복잡한 과학적 발견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융합형 생체의학자다. 코네티컷대학에서 생명과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버지니아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학술지에 4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으며, 대학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는 Core Concepts in Health(건강의 핵심 개념)에 전문 과학저술가로 참여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소통방식과 사례, 사회적 의미를 통해 과학을 삶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조지메이슨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를 썼다. 복잡한 과학적 발견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융합형 생체의학자다. 코네티컷대학에서 생명과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버지니아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학술지에 4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으며, 대학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는 Core Concepts in Health(건강의 핵심 개념)에 전문 과학저술가로 참여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소통방식과 사례, 사회적 의미를 통해 과학을 삶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조지메이슨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를 썼다.
역 : 정미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영어학을 전공하였으며,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수년간 휴대폰 기획자로 일하다가 좋은 외국의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매료되어 번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볼륨을 낮춰라』,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원 디바이스』, 『진화가 뭐예요?』,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영어학을 전공하였으며,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수년간 휴대폰 기획자로 일하다가 좋은 외국의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매료되어 번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볼륨을 낮춰라』,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원 디바이스』, 『진화가 뭐예요?』,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감자, 사과, 바나나, 커피, 초콜릿 없는 미래,
우리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극심한 피로로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먹는 초콜릿 한 조각,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과 주스나 바나나 주스 등을 보면 이제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 일상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대인의 ‘소확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이 머지않아 사라진다면? 초콜릿이 사라지고, 해산물이 사라지고, 과일과 커피, 곡식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들이 사라진다면?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규모 면에서나 다양성 면에서 풍부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심지어 24시간 아무 때고 이 음식들을 집 안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먹거리의 위기는 마치 먼 나라 남의 이야기 같다. 하지만 과연 먼 이야기일까?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상징적·사회적 중요성, 영양가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13가지 먹거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특히 몇 가지(모두 포함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음식이다.
먹거리를 보존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어떤 특이한 인구학적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할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이 책이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
그중 가장 큰 재앙은 먹거리 위기다


최근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기후변화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대응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도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에 더는 행동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걸음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역시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들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면서 2050년까지 지구촌이 ‘탄소 제로’를 만들지 않으면 팬데믹보다 더 큰 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로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는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크고 시급한 문제가 바로 우리 삶과 직결된 먹거리 위기다. 이 책에서는 가리비의 수확량이 2050년에 50% 정도로 줄어들고, 미국의 연어 세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땅콩의 생산량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먹거리들의 위기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먹거리 감소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식품의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듀머스 교수는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가 향후 수십 년 이내에 마주할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지구 온도가 단 몇 도만 올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 생물체는 없다”고 경고한다. 다행히 이 재앙은 우리의 작은 실천들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이 책은 경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나간다.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이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식량 생산과 공장식 농업 시스템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하는 좋은 책들은 많은 반면, 지구온난화가 매일 또는 매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기후변화가 농업(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먹거리의 생존 수명이 어느 지점까지 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이제라도 우리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이 말은 지구를 위기에 빠뜨리는 것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도 온전히 우리에게 달렸다는 것이다.
생명과학 분야 대학교수인 저자는 평소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먹거리 문제에 보다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이 풍요로운 먹거리들을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뿐 아니라 그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물려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생존자인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먹거리가 사라지는 미래는 인류의 생존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 분명하다.

“다이얼에 번호가 매겨진 커다란 전화기,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던 옛 시스템 등은 더 좋은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먹거리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앞으로 없어질 먹거리들은 더 좋은 버전으로 대체되기 어렵다. 이 귀한 먹거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크 초콜릿 몇 조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작은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_18쪽

오늘 나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내일은 정말 못 먹을지도 몰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50년을 기점으로 바나나 생산량은 80% 이상 감소하고,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나무는 지금의 10%만 남게 되며, 커피와 어패류는 지금 수확량의 절반, 감자 종은 25%가 멸종하고, 땅콩은 존재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먹거리 가운데 몇 가지 사례만 소개했을 뿐인데 상황이 꽤 심각하다. 이 모든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해수면 상승, 담수 부족, 대기오염, 기상이변, 포식자와 질병에 대한 취약성 증가 등) 때문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엄청난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그동안의 위협은 견딜 만한 수준이었으나,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이러한 상황을 더는 감당해내지 못할 거라고 우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자기가 구입한 물건에 책임을 지는 자세라든가(이 물건이 언제든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회사의 물건을 사지 않는 행동(불매운동), 기후변화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일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오늘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가정을, 학교를, 지역을, 기업을, 전 지구를 동참시키고, 나아가 내일도 우리의 식탁에서 이 맛있는 먹거리들을 계속 맛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다.

“우리가 물건을 살수록 우리는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 무언가를 사기 이전에, 그 물건의 생산과정에서 생겼을 환경 비용을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오래 쓸지도 생각해보고, 쓰는 동안 얼마나 오염을 일으키는지 확인해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 자신이 구입한 물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고된 일처럼 보이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고 고맙게 여기며 보존하는 일을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사는 실제 세계(환경)보다 물건을 사고 버리는 행위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목적을 잃은 것이다.”_192~193쪽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리뷰] 나로부터 시작하는 기후 위기 이야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N**a | 2022.01.31

현재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후와 비교해 1도 상승했다.

"이게 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정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전 세계에 기후가 변화하여 우리의 삶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여름이 지나치게 더워지거나 겨울이 지나치게 추워지거나.

하지만 눈부신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 눈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럼 이건 어떤가?

나의 미라클 모닝을 도와주는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없게 된다면?

알파벳의 시작과 함께하는 APPLE(사과)이 단어로만 존재하는 날이 온다면?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불과 몇년, 몇십년 후에도 닥칠 미래라는 점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의 경각심을 깨울 필요가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여러 자료를 보다가 읽게 된 이 책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기후 위기 이야기라는 점에서 나의 눈길을 끌었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지 모르는

오늘의 먹거리들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먹거리들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이야기의 소재로는 사과, 바나나, 초콜릿, 맥주, 커피 등 다양하다.

 

우리의 이기심으로 우월하다 판단되는 품종만을 재배한 결과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먹거리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우리가 농산물 코너에서 사는 모든 캐번디시 바나나는 서로 형제자매가 아닌 복제품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모든 캐번디시는 엄청나게 큰 한 집단 유기체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맛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좋지만, 바나나가 병이 들거나 기생충을 만났을 때는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p.60

작가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과학적인 접근과 교육적인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가 보다 힘을 실어 이야기하는 과학적인 접근법은

먹거리의 품종 개량 및 보존으로 기후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눈길을 더 끌었던 것은 교육적인 접근법이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학과 과정에서도 '지연 할인'이나  '미래 평가 절하' 같은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 지연 할인은 지금 당장은 누리지 못하는 막대한 보상 대신, 작지만 즉각적인 만족을 선택하는 경향을 말한다. 

p.185

인간은 인지와 관련하여 많은 일을 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먼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작가. 

머리를 탁 쳤다.

맞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 문제들은

사실 '과거의 우리'가 즉각적인 만족을 선택한 결과였다.

우리는 '미래의 우리'가 해결할 것이라며 환경 문제를 후순위로 두고

많은 일들을 해왔다.

그로 인한 결과가 코 앞에 보이기 시작해서야

부랴부랴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기 시작했다.

 

다행인건...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커피 한잔과 같은 우리 일상 속의 작은 행복들을 잃지 않기 위한 기회가 말이다.

그린뉴딜과 같은 큰 움직임과 함께

작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이 필요하다.

잔잔한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드는 것처럼...

 

책을 덮고 난 후 생각보다 얕은 이야기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나 작가가 던진 수많은 이야기 소재와 함께

'지연 할인'이라는 강렬한 한 단어가 남은 것을 보면

이 책을 읽으며 목표한 

'나로부터 시작하는 기후 위기 인식'이라는 소기의 목표는 이룬듯 하다.

이제는 생각으로 그치지 않는 실천이 필요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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