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글그림
깜깜한 밤길을 걸을 때 어린시절
한 번쯤을 생각해봤던 질문,
바로 #달님 은 왜 계속 나를 비추며
따라오는 걸까? 란 재미있는 질문에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며 예쁜 그림책으로
탄생한 <달님, 왜 따라와요?> 인데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부터
귀여운 이야기가 엄마의 마음에도
꼭 든 #예쁜그림책 인데요.
베네치아에 살고 있는 두두가
늦음 밤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순간,
두두를 따라오는 달님을 바라보며
예쁜 이야기의 서막이 오르게 된답니다
요즘 한창 #그림책 에 빠져서
혼자서도 펼쳐보는 채은이도
<달님, 왜 따라와요?> 의 예쁜 그림이
마음에 드는지 곧 잘 보는데요
언제나 내 머리 위에 떠 있으면서
가는 길을 밝혀주는 달님이
왜 두두를 따라오게 되는지,
귀여운 달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그야말로 싱긋 웃음이 나더라구요.
언젠가 채은이도 달님의 발자취를 보며
왜 달님이 나를 따라오는 걸까?란
질문을 하는 날이 오면 그 때
이 책을 펼쳐보며 까르르 웃으면서
또 다시 읽어보고픈 책인데요.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에게도
#알록달록 하면서도 예쁜 이야기를
들려주고파 매일 함께 보고 있는
따스한 그림책이랍니다!
# 우정 #베네치아 #달님은 왜 따라오지?
송은실 님과 이루리 님의 세번째 콜라보라는 책인데.. 나는 다른 두 권은 들어보기만했다는...
오솔레미오~ 산타루치아~로 시작과 끝을 내는 이 책의 배경은 베네치아의 어느 마을에 있을 법한 이야기다.
하루종일 코알라 친구 코코와 놀고도 부족한 두두~
그런 두두의 뒤를 졸졸 따라오는 달님~ 달님? 왜 따라와요?
아닌데~
사실은...
두두야~ 미안해 ^^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빵터지는 순수함이다.
어쩌다 한번씩 보는 조카들을 볼 때는 힘들지 않았는데,
내 아이가 생기고 보니 늙은 엄마는 매일 놀아주는 게 쉬운게 아닌 것임을 느낀다.
이 책 덕에 7살 친구가 혼자 읽는 몇 일동안 잠깐의 쉼이 허락되어 더없이 고마운 책~
두 작가의 콜라보 두 권 찾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