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주제에 여러작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채진님의 내용을 더 알고 싶어서 구매를 했는데 밸류에이션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상당히 좋았다.
무언가 공부를 할 수 있는 느낌도 좋았고 책에서 소개한 부분을 공부해 봐야겠다.
특히 백전백승보다 백전불태의 태도로 투자하라는 말은 가슴깊이 새기며...
다음의 5가지 조언은 이 책의 몇배의 값어치 이상이다. 적어놓고 기억하고 명심해야 할 투자 기준이다.
1. 자신의 능력의 범위 안에서 투자하되, 점진적으로 능력의 범위를 넓혀나가라.
2. 애매모호한 투자 대상은 흘려보내고, 치기 쉽고 좋은 공을 노려라.
3. 보수적인 기준으로, 즉 백전백승보다 백전불태의 태도로 투자하라.
4. 가치가 상승할 요인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5. 대상 기업을 집요하게 분석해 확신을 갖게 되었을 때 투자하라
-버핏클럽4, 정채진편, p64-
또한 앞으로 3년 안에 확실히 실적과 가치를 증대시킬 요인이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샘표식품의 밸류에이션 사례를 들어주었는데 상당히 좋았다. 기업분석의 예를 보여준...
이채원대표의 인터뷰도 좋았는데 모두가 안심하고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할 때 위기가 올 수 있고 향후 몇 년안에 올 수 있다고...이책은 2021년에 나왔으니 조심할 때가 온거 같기도 하다.
또한 ESG가 개선될 가능성이 큰 기업과 함께 고배당 기업에 관심을 그리고 지주사에 대한 관심도...
"가치투자"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한번에 배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누구는 대가로, 누구는 지나가는 사람으로 누구는 그저그런 사람으로 평가하더라도
최소한 무언가 하나 정도는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보인다.
그 중에 기억하고 싶은 몇 구절을 옮긴다.
P65 밸류에이션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구하려는 수단이라고 보기보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매수하기에 얼마나 안전한 가격인지, 틀렸을 때 손실을 볼 위험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이 과정을 통해 틀려도 조금밖에 잃지 않고, 맞으면 크게 벌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투자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애매모호한 대상에는 투자하면 안된다.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주가가 낮고 사업의 질도 좋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위 범위 안에서 투자하되, 점진적으로 능력의 범위를 넓혀나가야 한다. 또한 관심 있는 기업은 확신이 생길 정도로 집요하게 분석해야 한다. 집요한 분석을 통해 확신이 생기고, 확신이 생겨야 인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3년 안에 확실히 실적과 가치를 증대시킬 요인이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P112 주식이라는 자산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가치를 창출한다'라는 것이다. 채권, 부동산, 미술품, 암호화폐 등 다른 어떤 자산도 스스로 '행위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 주식이란느 녀석은 기업이라는 실체를 표상한다. 기업의 경영진에게 '내 돈을 가져가서 알아서 사업에 쓰고, 남는 돈은 알아서 돌려주시오'라면서 돈을 맡긴 것이다. 경영진은 투자자에게 위임받은 돈을 가지고 가치를 창출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다. 사람이 안될 수도 있고, 사업이 잘 되더라도 기거서 남은 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사업이 성공하기도 어려운데, 그렇게 성공한 이후 정직하게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주기도 무척 어렵다.
P241 [전략적 가치투자]에서 이렇게 말할 적이 있다. "기본적 분석에 집중하는 가치투자자와 기술적 분석에 의조한느 차티스트 간에 투자 방법론에 댛나 논쟁이 벌어지곧 하는 데 유익하지 못하고 소모적인 일이다. 원칙적으로 기본적 분석에 근거하되, 간과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기술적 분석을 통하여 보완하는 태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벌써 4년째 찾아보는 책입니다.
매년 벌어지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총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할 수 있고,
그곳에서 어떤말이 오갔으며, 전문가들의 추가적인 설명까지 곁들여져서 좋은 안내서인듯 합니다.
더불어 매년 여러 필자들의 주식 트렌드와 부동산이야기도 나오고 올해 같은 경우 투자서적 35종의 경우 특히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