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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김정환 역/계영희 감수 | 더숲 | 2021년 9월 1일 한줄평 총점 0.0 (2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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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책 소개

일상 속에 이렇게 많은 수학 이야기가 숨어있었다니!
일본에서 42만 부 판매된, 《재밌어서 밤새읽는》시리즈 제 3편!


‘수포자(수학 포기자의 준말)’라는 말이 있다. 다른 과목에는 없지만 유독 수학에만 사용되는 이 말은 많은 과목 중 특히 수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잘 나타내준다. 너무 많은 학습량과 어려운 개념어 등의 이유로 교과서만으로는 청소년들이 수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기 힘들다.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학 이야기를 들려줘 일본 최초의 ‘사이언스 내비게이터’가 된 저자가 수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이야기해줌으로써 책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에서 나아가 수학으로 감동을 느끼게 하고,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모든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수학공부의 동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PART1 초ㆍ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평소보다 1초 더 긴 하루 ― 윤초 이야기
반에 생일이 같은 친구가 있을 확률
슈퍼컴퓨터 케이(京)와 페타
지금까지 몇 초를 살았을까?
거울 나라의 회문수
3 이야기 ― 인류는 3을 추구한다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좌표
수의 뮤즈에게 헌정된 말들
깜짝 놀라는(!) 수 - ‘계승’
탁상용 전자계산기에 숨은 수수께끼 ‘2220’
인도의 마술사 라마누잔
PART2 수수께끼와 놀라움으로 가득한 수학
세이 쇼나곤 지혜의 판과 정사각형 퍼즐
감동적인 수학자 이야기
컴퓨터 대 전자계산기
밧줄을 사용해 직각을 만든다?
자동차 번호판으로 배수 판정 놀이
‘어림 계산’으로 효율을 높이자!
PART3 황홀할 만큼 아름다운 수학
피라미드 계산은 아름답다
미분은 ‘차이’
피아노 조율과 라디오의 시보의 공통점
신기한 e
이상한 나라의 소수
맺음말
참고 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3명)

저 : 사쿠라이 스스무 (Susumu Sakurai,さくらい すすむ,櫻井 進)
1968년에 태어나 도쿄공업대학 이학부 수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사쿠라이 사이언스 팩토리(sakurAi Science Factory)의 대표이자 도쿄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별회원이며 사이언스 내비게이터(Science navigator)로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학원 강사를 하면서 주변의 친숙한 대상이나 수학자들의 인간 드라마를 통해 수학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이언스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전개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강연으로 일본 전역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텔레비전 출연뿐 아니라 신문과 잡지에도 오르내리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지금... 1968년에 태어나 도쿄공업대학 이학부 수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사쿠라이 사이언스 팩토리(sakurAi Science Factory)의 대표이자 도쿄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별회원이며 사이언스 내비게이터(Science navigator)로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학원 강사를 하면서 주변의 친숙한 대상이나 수학자들의 인간 드라마를 통해 수학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이언스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전개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강연으로 일본 전역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텔레비전 출연뿐 아니라 신문과 잡지에도 오르내리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수학의 낭만을 탐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학에서 발견한 일본의 미(美)』, 『인도식 계산암산학습법』, 『2112년 9월 3일, 도라에몬이 진짜 탄생한다!』, 『천재들이 사랑한 아름다운 수식』, 『감동하는 수학』『두근두근 수학섬의 비밀』등이 있다.
역 : 김정환 (金廷桓)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역서로는 《MBA 마케팅 필독서 45》,《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MBA 리...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역서로는 《MBA 마케팅 필독서 45》,《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MBA 리더십 필독서 43》, 《사장을 위한 회계》, 《회사개조》 등이 있다.
감수 : 계영희
이화여대 수학과와 교육대학원(수학교육)을 졸업 후, 이학석사(한양대 대학원), 이학박사(홍익대)를 취득하면서 계성여중, 보성여고에서 수학 선생님을 하셨다. 그 후 수학 선생님을 천직으로 삼아, 수학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수학교육학회 이사, 한국여성수리과학회 부회장, 한국수학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교육과학기술부 우수도서)』, 『우리아이 수학 가르치기』, 『스토리텔링 중학교수학 1, 2, 3』 등 많은 책을 썼다. 2012년 EBS에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 「이야기 수학사」 10강은 지금도... 이화여대 수학과와 교육대학원(수학교육)을 졸업 후, 이학석사(한양대 대학원), 이학박사(홍익대)를 취득하면서 계성여중, 보성여고에서 수학 선생님을 하셨다. 그 후 수학 선생님을 천직으로 삼아, 수학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수학교육학회 이사, 한국여성수리과학회 부회장, 한국수학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교육과학기술부 우수도서)』, 『우리아이 수학 가르치기』, 『스토리텔링 중학교수학 1, 2, 3』 등 많은 책을 썼다. 2012년 EBS에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 「이야기 수학사」 10강은 지금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부 초등수학교과서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수학회 수학교육분과 위원장과 교육부 수학과교육과정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42만 부가 판매된 전 일본 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더 흥미진진하고, 더 친밀한 수학 이야기로 돌아왔다!


일본에서 42만 부가 판매되고, 국내에서도 추천도서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어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 교양 시리즈 《재밌어서 밤새 읽는》의 새로운 수학 편이 출간되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에 이은 세 번째 수학책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가 ‘쉽고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시리즈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더욱더 깊이 있고, 더 친밀한 수학 이야기로 돌아왔다.

‘수포자(수학 포기자의 준말)’라는 말이 있다. 다른 과목에는 없지만 유독 수학에만 사용되는 이 말은 많은 과목 중 특히 수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잘 나타내준다. 너무 많은 학습량과 어려운 개념어 등의 이유로 교과서만으로는 청소년들이 수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기 힘들다.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학 이야기를 들려줘 일본 최초의 ‘사이언스 내비게이터’가 된 저자가 수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이야기해줌으로써 책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학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수학으로의 문’을 열어주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수학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반에 같은 생일인 친구를 만날 확률, 내 앞에 지나가는 차의 번호가 어떤 숫자의 배수인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몇 초를 살았는지, 윤초로 알아보는 시간의 개념,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좌표, 우리에게 손가락이 몇 개가 있어야 가장 효율적인 계산을 할 수 있는지 등 확률과 지수법칙 등을 오가며 우리의 호기심을 온전히 수학적으로 풀어내준다. 우리 일상을 ‘수’라는 시각으로 흥미롭게 바라본 저자의 시각을 따라가다보면 ‘수포자’는 물론 ‘수학능력자’까지 수학의 즐거움과 오묘함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눈으로 보고 손으로 그려보며 발견하는 우리 주변 속 수학의 비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과 규칙을 ‘공식’과 ‘수’로 나타낸 것이 수학이다. 그래서 수학공부는 직접 보며 느껴볼수록 더욱더 추상적인 개념이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진다. ‘2220’에 관한 신기한 계산을 알려주면서 주변에 있는 탁상용 전자계산기를 이용해 직접 계산해보라고 권하는가 하면, 밧줄로 직각이등변삼각형 만들기를 보여주면서 이등변삼각형의 규칙을 알려주고, 직사각형을 잘라 정사각형을 만드는 원리로 도형의 넓이와 비율을 이해하게끔 해준다. 그리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어림계산 방법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알려줘 수학적 센스를 발휘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나아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수학이 단지 공부만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생활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세상은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수학의 재미와 감동으로 이 세상을 이해하자


우리에게 친근한 소재에서 ‘수학’을 찾아내며 그것을 재미와 감동으로 엮어낸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세상은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주나 마이크로의 세계, 공학에서의 정밀도 높은 물건 만들기, 경제학에서의 시장 등 인간이 손에 넣을 수 없는 세계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수학 덕분”이라고 저자는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우리는 그것을 ‘수학적 눈’을 가지고 관찰하기만 하면 수학이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인다. 단순히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에서 나아가 수학으로 감동을 느끼게 하고,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모든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수학공부의 동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5건)

포토리뷰 [책] 초 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맛*산 | 2015.09.04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얼마전 뉴스에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를 줄이기 위해 수학교육의 수준과 양을 적정화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만큼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할 수 있으면 살아가는데 아무 불편이 없는데, 왜 쓸 데 없어 보이는 수학을 배워야 하느냐고 묻기도 한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세상은 수학으로 가득 차 있고,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 수학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무척이나 많다.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 일상 속에서 수학이 활용되는 예와 흥미로운 수학문제를 제시한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벌써 3권이나 출판되는 것을 보면 이 책의 영향력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우리 반에 나와 생일이 같은 친구가 있을 확률, 동그란 캔의 둘레와 길이를 쉽게 비교하는 방법, 직사각형을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것 처럼 도형의 분할과 합체, 전자계산기에 숨겨진 재미있는 숫자의 비밀... 재미있고 때로는 신기한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터치패드나 피아노 조율과 같이 수학과는 관련 없어보이는 부분이 어떻게 수학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지도 알려준다.
생활 속 수학 뿐 아니라 수학사(수학과 관련된 역사)도 함께 실려 있어 수학자들의 이야기와 어떻게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적 공식들이 만들어져 있는지도 알려준다.

수학교육을 전공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많이 있지만 다시 보니 새롭고 또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있어서 흥미 있게 읽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일본수학자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과 전체 내용을 읽으려면 고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점이다. 부분부분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읽을만한 내용이 있긴하지만 순열, 무한급수, 미분, 네이피어상수까지 나오다보니 최소 고등학생, 그리고 자연계(이과)학생들이어야 책을 이해하고 제목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다. 용어나 증명의 과정 또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준은 아니다.

수학에 흥미가 있는 (이과)고등학생 이상이 읽는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고, 성인이 읽고 자녀나 학생 수준에 맞는 부분을 발췌해서 알려준다면 흥미로울 수 있겠다. (전자계산기나 탱그램, 배수판정과 피라미드 계산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우리나라 수학사가 담긴 책, 수학에 흥미가 없거나 보다 어린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붙이고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는 가물가물한 수학 용어와 공식을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웠고,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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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m*******3 | 2015.09.02

초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초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수학.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도 많죠?

제가 예전에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들이 흔히 하는 말이

" 왜 수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써먹지도 못하는 거.."



하긴 저도 그랬어요.

수학이 과학과 기술과 생활과 밀접하다는 건

대학에 가서 다른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경제에도, 전기가 지나가는걸 해석하는데도, 하늘을 나는 데도 수학은 필요해."

라고 말해봐야 뭐하겠어요?

와 닿지 않는 걸..



좀 더 아이들 혹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 흥미있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바로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에요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원주율에 대한 거에요.

3의 마법이라고 얘기하는데

캔의 둘레와 길이 중 어떤 것이 더 길까?





원둘레를 구할 때 파이(3.14....)를 곱하는데

어림잡아 3만 곱해도 알 수 있죠.

쉽게 눈으로 이렇게 확인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무지 신기해할 듯


]



일상행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동차 번호판으로도

3의 배수인지 9의 배수인지

등 배수판정을 할 수 있는 놀이가 있네요.

아이랑 밖에 나가서 하면 재미있겠어요.^^






좀 더 수학이 생활로 와 닿는 책.

바로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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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뇌섹!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참**날 | 2015.09.02

뇌섹![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뇌섹!

 

내가 챙겨보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뇌섹남>이다.

웃고 즐기는 사이에도 바싹 긴장해서 문제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섹시해 보인다.

여러 분야의 문제들이 출제되는데, 그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수학'이다.

그렇지만 그냥 우리가 머릿속에 어렵게 우겨넣고서 싹 잊어버렸던 수학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역발상을 떠올려야 풀이 가능한 다양한 문제들이 제시된다.

보통 사람들이 풀지 못할 거라고 지레 손을 흔들며 나가떨어지는 어려운 문제에서부터, 풀 만 하겠다 싶은 만만한 문제들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문제들이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기를 쓰고 달려들어서 풀면 푸는 대로 기쁨이 있고, 풀지 못한대도 그로써 그만이지만 알고 싶다는 희한한 호승심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기쁜 마음이 든다.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에는 그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수학 이야기.

그리고 수포자들에게도 수학 애호가가 될 길을 열어주는 이야기들이 이 작고 가벼운 책에 가득하다.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읽게 되고

수수께끼와 놀라움으로 가득한 수학을 발견하게 되고

황홀한 만큼 아름다운 수학이라며 찬탄하게 된다.

 

얼마전 <뇌섹남>에서 샘 로이드의 퍼즐 문제가 나온 적이 있다.

만(卍)자 형태의 종이를 네 번 잘라 정사각형으로 만들라는 것이었다.

출연자 중 해답을 낸 사람은, 단순하게 잘라 이리저리 붙여보는 초등식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여 풀이를 해냈다.

이 책에는 직사각형을 몇 조각으로 자른 다음 이어 붙여서 이등변삼각형으로 바꾸는 문제나 직사각형을 잘라 붙여서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문제, '세이 쇼나곤의 지혜의 판'이라는 실루엣 퍼즐 혹은 '칠교'문제를 제시하면서 쉽고 재미있는 부분으로부터 수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리저리 맞춰보면서 해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지만 수의 비밀을 체계적으로 파고들면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수학의 세계에 깊이 매료되고 말 것이다.

예제가 몇 개 나와 있는데, 더 많이 나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이다.

 

딱 이 정도만큼의 '수학의 입구'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그 외에도

스마트폰과 현금인출기에 터치 패드에 숨어 있는 좌표의 원리, 슈퍼 컴퓨터 '케이(京)에 담겨 있는 동양의 단위(억-조-경-해-자-양), 주스 캔의 몸통 둘레와 세로 길이를 단번에 비교할 수 있는 숫자 '3'의 비밀, 계산기에 숨은 수수께끼 '2220', 자동차 번호판으로 배수 판정 놀이 등 재미있는 수학의 활용법을 담고 있다.

수학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수인 소수. 수 세기에 걸쳐 수학자들을 매료

시키고 있는 소수 중에서도 독특한 그룹인 '쌍둥이 소수','사촌 소수', '섹시 소수'등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내용을 과거 배웠던 내용보다 많이 줄인다고 한다.

과연 그런다고 해서 수학에 대한 흥미가 쉽게 붙을까 우려되는 바이긴 하지만

과중한 양과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의 가지를 쳐낸 그 부분에 '수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일깨울 수 있는 부분이 살포시 겹쳐진다면 '수포자'는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기대해본다.

즐거움과 깨달음과 감동이 있는 수학을 만드는 데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가 커다란 역할을 할 것임은 당연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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