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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저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저
최미선,신석교 저
김종우 저
오원 저
책의 표지에서부터 활기가 느껴졌다.
방황하는 마흔이 삶의 고수가 되기까지, 걷기를 통한 성장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걸으면서 활기를 찾게 되고, 풍경을 보며 홀가분한 마음을 느낀 저자의 일상을 보면서
나가서 같이 걷고 싶었다.
출산 후 힘든 시간을 겪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비슷한 마음을 느끼는 주부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뭘 잘하는지 모르는 채,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고민하고 방황하는 모습들에서 공감을 느꼈다. 이후 걷고 달리고 산에 오르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바꾸기 시작했고 자기계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벽에 일어나고, 공부를 하며 변하고자 노력했다.
우울한 기분과 무기력한 마음을 달래고자 걷기 시작한 것이 삶을 바뀌게 했다.
마라톤에 도전하고 영남 알프스 산맥까지 오르며, 꾸준히 등산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도전이 되었다.
이렇게 변화되었고 활기를 띄게 되었다.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옮겨본다.
p.114 걷기 여행은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걷기를 통한 깨달음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p.184 복잡한 과정을 줄이니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서는 일이 쉬워졌다. 준비 시간이 되도록 짧아야 한다. 단시간에 나서는 루틴이 있어야만 꾸준히 걷게 된다.
p.236 매일 걸으면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모르는 게 있으면 하면서 배운다. 잘 모를 때는 무작정 하는 게 답이다.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시간이 다 간다. 그러다 의욕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냥 걸었을 뿐인데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걷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걷기부터 해보라는 저자의 말에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걷기의 힘도 느껴 보고,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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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마흔이 삶의 고수가 되기위해서는
언니, 걷기부터 하라고 한다.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두아이의 엄마.
코로나 19로 체중은 증가하고 활동량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운동을 하러 가려고 해도 걱정이 되고, 걷기라도 해야겠다하면서도
사실 쉽지가 않다. 이것저것 이유를 들면서 말이다.
만보기의 숫자가 만에 채워질때 그 희열은 정말 최고인데,
규칙적으로 하는게 정말 나와의 약속이다.
육아를 하다보면 체력이 떨어지면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도 힘들때가 많다.
저자는 아이들과 걷고 또 걷고 음악들으면서 걷고
그러다가 마라톤에도 참가하고
영남 알프스 9봉 완주하며 100회이상의 산행을 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그 꾸준함이란 말이다.
걷기라는게 몸도 건강해지지만
나와의 약속도 지키게 되고
또 걱정 근심도 마음의 정화를 시켜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걷지 않으면 몰랐을 소중한 것들을
읽어보니, 정말 다시금 걷기의 소소함을 상기시켜주었다.
내가 사는 곳의 도시가 새로워보이고, 주변이 다르게 보이니 내가 달라지고
나의 체력도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숙면에 좋아진다고 하니.
햇볕을 쬐면서 걷는 것이 우울증도 예방하다고 하니.
정말 좋은것은 걷기같다.
이번 기회에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삼아
열심히 걸어야겠다. 방황하는 마흔을 위해서.
그리고 지친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금 바로 해야겠다.
[본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