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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사 편지

마고할미부터 안티 미스코리아까지

이임하 글/조승연 그림 | 책과함께 | 2021년 10월 15일 한줄평 총점 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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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동요/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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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고할미부터 안티 미스 코리아까지
우리 역사를 꾸려온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한국사 책에는 여성들이 살아온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왕이며, 벼슬아치며, 장군 등 온통 정치에 참여했던 남성 영웅들 뿐입니다. 여성사를 전공한 글쓴이 이임하 선생님은 한국사 속 여성들을 찾아내어 여성이 빠져있던 반쪽의 역사를 채워줍니다. 1부는 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고할미와 같은 신화, 역사 사료, 가상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역사 속 여성들을 실감 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여성의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에서의 현대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현재 우리 어린이들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지뢰처럼 곳곳에 숨어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남성과 여성, 어른과 아이, 곧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꿈꾸는 역사책입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여성의 문제에만 매몰되지 않고, 삶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져 스스로 삶을 바르게 보는 지혜를 줍니다.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가치관을 갖게 도와줄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사랑하는 딸, 희준이에게
1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1 석기 시대의 여성들은
2 우리나라 여신 이야기
3 나라를 세운 여성들
4 활달한 고대 사회의 여성들
5 통일 신라와 발해 여성들의 삶
6 남성이 장가드는 나라, 고려
7 원나라의 사위가 된 고려
8 여성이 시집가는 나라, 조선
9 조선 시대 전문직 여성들
2부 근대부터 현대까지
1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조선
2 일제 시대에 등장한 신여성
3 독립운동에 나선 여성들
4 짧은 해방과 긴 전쟁을 이겨 낸 여성들
5 착한 여자, 씩씩한 남자
6 경제 성장과 여성의 역할
7 지금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참고도서/사진자료 제공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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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이임하
196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0년대 여성의 삶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한국전쟁 연구의 변두리에 머물렀던 ‘전쟁미망인’의 존재에 주목했고, 5년여의 연구와 전쟁미망인 45명의 구술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는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10대와 통하는 선거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해방공간, 일상... 196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0년대 여성의 삶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한국전쟁 연구의 변두리에 머물렀던 ‘전쟁미망인’의 존재에 주목했고, 5년여의 연구와 전쟁미망인 45명의 구술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는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10대와 통하는 선거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적을 삐라로 묻어라』,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 『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 『한국 여성사 편지』가 있으며,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 『일상사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1970년대 민중운동 연구』,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20세기 여성, 전통과 근대의 교차로에 서다』, 『죽엄으로써 나라를 지키자』, 『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 『동아시아의 전쟁과 사회』, 『전장과 사람들』, 『전쟁 속의 또 다른 전쟁』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그림 : 조승연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미래가 온다, 뇌 과학』, 『미래가 온다, 게놈』, 『열려라, 한국사』, 『방과 후 초능력 클럽』, 『행복, 그게 뭔데?』, 『위험한 갈매기』, 『도둑왕 아모세』, 『애완동물 키우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 전파사』, 『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와 「수학 탐정스」, 「과학 탐정스」 시리즈들, 『의사 어벤져스』, 『열려라,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현재 씩씩한 부인과 장...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미래가 온다, 뇌 과학』, 『미래가 온다, 게놈』, 『열려라, 한국사』, 『방과 후 초능력 클럽』, 『행복, 그게 뭔데?』, 『위험한 갈매기』, 『도둑왕 아모세』, 『애완동물 키우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 전파사』, 『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와 「수학 탐정스」, 「과학 탐정스」 시리즈들, 『의사 어벤져스』, 『열려라,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현재 씩씩한 부인과 장난꾸러기 딸, 새침데기 푸들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마고할미부터 안티 미스 코리아까지
『한국 여성사 편지』는 우리 역사를 꾸려온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한국사 책에는 여성들이 살아온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특히 통사책은, 왕이며 벼슬아치며 장군들까지 온통 정치에 참여했던 남성 영웅들뿐입니다. 이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지뢰처럼 곳곳에 숨어 있는 현재 사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성사를 전공한 필자 이임하 선생님은, 한국사 속의 여성들을 찾아내어 여성이 빠져있던 반쪽의 역사를 채워줍니다. 또한 『한국 여성사 편지』는 여성뿐만 아니라, 역사에서 제외시켜온 평민, 농민, 어린이, 이주노동자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함께 살아왔고 함께 살아갈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인 역사책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성 차별’
여자들에게 하지 말라는 금기가 가득하던 조선 시대 후기. 그 시대가 백여 년이 지났지만, 그 잔재는 현재에도 남아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자가 ~, 여자가 ~’라는 말을 자주 쓰며, 이에 따라 사람을 평가합니다.
2009년 1월 서울교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초등 교과서 삽화에도 ‘성차별’이 많습니다. 과목에 따라 등장하는 남녀 비율부터 차이가 납니다. 6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남성이 세 배 정도 많이 등장하는 반면, '실과'에는 여성이 좀더 많이 등장합니다. 직업의 종류는 어떨까요? 남성은 대통령, 정치인, 법률가, 교수, 의사, 예술가, 종교인 등 지도층 인사이고, 여성은 주로 교사, 간호사, 은행원 등입니다. 사랑 표현에도 남성은 적극적이고, 여성은 소극적입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치나 과소비를 하는 대표적인 사람은 모피코트 입은 여성이고, 온가족이 식사하는 그림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는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어른들은 어린이에게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여자라서 남자라서 나이가 어려서 얼굴색이 달라서 가난해서 등등의 이유로 차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사’를 왜 읽어야 할까요?

성 차별 의식은 성폭력이나 법의 차별 등 실제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폭력 예방 교육, 법령의 개정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남성들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여성 스스로 생각하는 여성의 모습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여성관과 남성관은 우리 사고에 너무 뿌리 깊게 박혀 있어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가 버립니다. 살림이나 출산을 경시하고, 그 일을 주로 맡아온 여성의 역사를 외면했습니다. 하지만 ‘살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며, ‘출산’은 인류를 이어왔습니다. 이제 한 발씩 인식을 바꾸어 갈 때입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를 통해 한국사 속 여성들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한국사에서 빠져 있던 역사 (소외시켜 온 인물)를 채워주는 역사책입니다. 주몽과 함께 유화를, 혁거세와 함께 알영을, 김수로왕과 함께 허황후를 알려줍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왕과 전쟁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던 정치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사입니다. 의식주의 변천, 결혼 관계의 변화, 여성의 지위에 대한 시대별 인식 등을 다룹니다. 이로써 모든 어린이들은 여자와 남자는 선사 시대부터 함께 살아왔다는 것, 역사에는 매우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는 것, 다양한 삶은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여성의 문제에만 매몰되지 않고, 삶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져 스스로 삶을 바르게 보는 지혜를 줍니다.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가치관을 갖게 도와줄 것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한국 여성사 편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공**마 | 2010.01.06

여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비켜가야만 하는곳이 있었으니 그건 역사였다. 세상을 만든것도 주도한것도 이끌어간것도 남자였기에 최고 우두머리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오랜시간동안 2인자였던 여인들은 그 자리를 온전히 모두 남자에게 내주어야만했습니다. 그랬기에 제대로 조명 되지도 않았고 많은것들이 감추어졌고 잊혀진듯합니다.

 

여성을 주제로 편찬된 책 한국 여성사 편지라는 이 책을 마주하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석사시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여성을 조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습니다.

 

여성에 대한 생각과 개념은 시대에 따라 참 많은 변화를 겪었었습니다. 남존여비사상이 최고조에 달했던 조선후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선 지금껏 성차별의 깊은 고리를 끊지못하고있습니다. 그랬기에 그것이 우리민족의 본모습인냥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 생각하게되는데 한 시대만 거슬러올라가도 또한번 변해가는 것이 여성의 신분이었답니다.

 

이야기는 1부 석기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2부 근대에서 현대까지로 나누어져 시대별로 다양한 모습을 통해 여성의 지위와 인물들을 고찰해줍니다. 창조의 신 마고할미, 출산의 신 당금애기. 곡물신 자청비를 통해 태초엔 여성도 분명한 세상의 주인이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민족의 역사에 있어 가장 영웅이었던 소서노를 통해서는 나라의 개국에 있어서도 여자의 존재가 막강했음을 확인시켜줍니다.

 

그리고는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라가 바뀔때마다 각 나라에서 추구했던 사상에 따라 달라지는 여성의 지위에 따른 다양한 모습들과 생활풍습 나라가 처한 상황에 따라 겪어야만했던 아픔들, 그 속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활동상황까지 만나며 아 이런일들이 있었구나 새삼스러웠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6조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반드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무교육을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 그리고 1948년 대한민국이 세워진 뒤 첫번째로 만든 국어 교과서에는 철수와 영희가 나란히 등장했다. 겉으로 보기엔 남녀평등이 실현된듯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엄연히 차별히 존재하고 있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우량아 선발대회나 미스코리아 대회와 같이 외적인 모습에서 남녀차별을  하기도했고 하는일과 권리측면의 내적인 부분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태고에서 현대에 이르는 오랜 시간동안 여자이기에 차별받아야만했던 다양한 모습들, 그런 차별속에서도 꾿꾿이 입지를 다져온 형태들등 참으로 신선한 시각에서의 역사알기가 되어준다. 여성사편지는 이렇게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여자들만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내고 있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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