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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현직 수학 강사가 알려주는

전인덕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21년 10월 18일 한줄평 총점 9.0 (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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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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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책 소개

무조건 사교육에 쏟아 붓는다고, 무작정 혼자서 공부한다고 하루아침에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
잘못된 공부법은 독이다!
제대로 된 공부법으로 진짜 실력을 늘려라!


사교육 없이도 잘하는 학생도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 어떤 학생은 아무리 ‘노오오오력’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왜일까? 그는 아무리 좋은 사교육을 받아도 그것을 활용하는 학생이 주도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말한다. 수학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수학은 벼락치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알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조차 예측하기 어렵다.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까지 풀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다른 과목의 공부를 통해 습관을 잡아 나아가다, 수학을 만나 밸런스가 깨질 수도 있다. 또한 일단 기본 수학 실력을 다져놓으면 수능이든 내신이든 어떤 시험을 봐도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다. 수학부터 잡는 것이 공부 습관을 잡기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은 자기주도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 공부 습관을 들이려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법을 알려준다. 또한 수학공부란 무엇이며, 왜 해야 하고, 왜 포기해서는 안 되는지 말하면서 좌절하지 않고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수학공부법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 수학 공부에 올인하지 못하는 이유
01 : 잘하는 게 없어도, 평범해도 괜찮다
02 : 게임보다 공부가 재밌는 사람은 없다
03 : 수학 공부의 시작과 끝은 습관이다
04 : 왜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는가?
05 : 잘못된 공부법은 실력을 죽이는 독이다
06 : 학원 숙제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07 : 수학 시험 전날의 불안을 오늘 해소하라

2장 : ‘어떻게’가 아닌 ‘왜’ 공부하는지 생각하라
01 : 목표하는 대학에 반드시 가서 눈에 새겨라
02 : 공부를 안 했다면 후회할 자격도 없다
03 :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의 대답
04 : 동기가 있어야 집중도 노력도 가능하다
05 : 혼자 공부하며 시행착오를 겪어라
06 :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들을 찾아라
07 : 머릿속에 떠다니는 ‘왜?’를 해결하라

3장 : 평범한 내가 서울대에 합격한 8가지 비결01 : 공부에도 예열이 필요하다
02 : 싫어하는 파트가 바로 약점이다
03 : 드림 킬러는 무조건 피하라
04 : 선행 학습은 필요한 만큼만 하라
05 : 실력보다 시험 분석이 우선이다
06 : ‘올바른 공부법’을 공부하라
07 : 내가 무엇을 못하는지 파악하라
08 :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라

4장 : 만점을 목표로 하는 7가지 기술01 : 120점 받을 각오로 공부하라
02 :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을 숙지하라
03 :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라
04 : 수면 시간과 질을 컨트롤 하라
05 : 효과적인 암기 기술을 발견하라
06 : 어려운 과목은 가장 집중될 때 하라
07 : 수학의 언어에 익숙해져라

5장 : 수학 공부가 즐거워지면 나머지는 저절로 된다!
01 : 내신과 수능과 논술은 한 뿌리이다
02 : 수학을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는 많다
03 :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이다
04 : 수학 등급이 당신의 직업을 바꾼다
05 : 대입의 승패는 수학 성적에 달렸다
06 : 바로 지금이 수학에 집중할 때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저 : 전인덕
수학강사, 작가, 수학공부법코치, 동기부여 강연가, 유투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와이즈만 영재교육, 서초TOT학원 등에서 수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년간 영재고, 과학고,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을 수업하며 내신 및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수학공부법 코치, 수학 공부법 강연 등 활발할 활동을 하는 중이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며 학원은 다닐 생각도 안하고 공부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파악하고 오로지 노력으로 극복한 진정한 ‘노력파’이다. 우리의 머리는 정해져 있으므로 나머지는 노력으로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력의 발전과... 수학강사, 작가, 수학공부법코치, 동기부여 강연가, 유투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와이즈만 영재교육, 서초TOT학원 등에서 수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년간 영재고, 과학고,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을 수업하며 내신 및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수학공부법 코치, 수학 공부법 강연 등 활발할 활동을 하는 중이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며 학원은 다닐 생각도 안하고 공부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파악하고 오로지 노력으로 극복한 진정한 ‘노력파’이다. 우리의 머리는 정해져 있으므로 나머지는 노력으로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력의 발전과 올바른 수학 공부법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고등학교 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들을 터득하고 적용한 것들이 많다. 또한 수학 강사로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수학 공부의 본질은 ‘혼자만의 깊은 고민’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사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저서로는 『버킷리스트21』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동기’와 ‘방법’을 한번에 잡는 생생한 공부 이야기!”

“수학 공부 너무 어려워요.”
“수포자예요.”
“저는 수학 못해요.”

수학 공부로 모든 과목 공부의 기초 습관을 잡자!
동기부여부터 개념 숙지, 암기, 집중, 시험과 약점 분석까지!


저자는 사교육 없이 서울대를 입학해 졸업하여 지금은 상위권을 가르치는 수학강사로 지내고 있다. 학원에 100원도 쓰지 않은 그가 지금은 학원 강사라니, 아이러니하다. 처음에 그는 ‘혼자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아이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깨달았다. 정확히 말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학원에 오는 아이들의 문제는 ‘학원에 갈 것인가, 혼자 공부할 것인가’가 아니라 ‘학원 수업이라도 들을 것인가, 공부를 안 할 것인가’였다. 사교육 없이는 아예 공부를 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

사교육은 잘 활용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동시에 자기주도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물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암기도 해야 한다. 시험과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저자는 이 모든 공부의 기초를 잡는 여정을 수학 공부로 시작하라고 이야기 한다. 그는 이 책에서 수학공부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진짜 실력이 느는 수학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점을 목표로 하는 7가지 공부 기술

1. 120점 받을 각오로 공부하라
2.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을 숙지하라
3.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라
4. 수면 시간과 질을 컨트롤 하라
5. 효과적인 암기 기술을 발견하라
6. 어려운 과목은 가장 집중될 때 하라
7. 수학의 언어에 익숙해져라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공부법]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j | 2023.01.29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당연히 공부를 잘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성적이나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거나 그것만이 인생의 전부라는것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그래서 공부에 관한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학부모의 입장에서 완전 솔깃할 만한 제목으로 나에게 선택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무릎을 치게 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사교육이 완전히 필요없다거나 서울대가 최고라거나 이런 내용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 하는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내용들과 수학을 공부하는 디테일한 방법들까지 아주 알찬 내용들로 꽉 채워져 있는 좋은 책이었다.(내가 이런 책을 읽고 나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책은 내 아이들이 읽어야되는데..항상 부모인 내가 읽고 있다는;;)

평상시에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을때마다 공부는 왜 해야되요? 수학은 어려워요..하기 싫어요..이런 얘기들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해서 곤란할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나름의 답을 찾을수 있을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들을 정리해놓았다. 적절한 타이밍에 꺼내서 말해줘야 겠다. (물론 얘기할 기회가 없는 편이 더 좋을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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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를 해야할까? 당신이 공부를 잘하지 못했을때 마주하게 될 현실과 결과들이 있다. 그것들을 감내할 수 있다면 안해도 된다. 공부와 다른 길을 간다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면 한번 사는 인생 후회없이 공부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포기를 하면 편해진다. 하지만 그만큼 잃는것도 생기게 된다.

목표를 세웠다면 이후에는 고통이 따른다. 그것은 당연하다. 인생을 살다보면 수많은 목표가 생긴다. 매 순간의 기로에서 조금 힘들다고 도망만 다니면 결국 이루어 낸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포기도 습관이 될수 있음을 명심해라. 역경을 극복할때 결과가 더 빛나는 법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계속 꿈이 변한다. 하나의 직업에 올인하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세상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 특히 공부는 10대에서 20대에 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주위에서 다 같이 공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결과를 낼때까지 기다려준다. 간혹 언론에서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가는 사람들이 나온다. 대단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렇게 화제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공부는 시기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보상이 느린 게임과 같다. 수학실력은 특히 단기간에 늘지 않는다. 시험을 잘 보려면 자신감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신감은 무에서 오지 않는다. 태생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없다. 자존감은 내가 만들어낸 결과와 성과가 높여주는 것이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아도 공부가 재미있기란 쉽지 않다. 재미를 느낄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그것을 잘 할때 이다. 잘하려면 우선 공부를 해야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꽃길만 걸은 것은 아니다. 수많은 실패와 패배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을 긍정 마인드로 극복한다. 인생은 결국 나의 꿈으로 수렴하는 수열이다 라고 생각해야한다. 단 n을 충분히 크게 하려면 공부라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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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각 챕터마다 좋은 글귀들이 같이 있었다. 마무리로 그 중에 한 글을 쓰면서 마치겠다. 그리고 이글은 최근의 내좌우명이다. - 지금부터 1년 후, 당신은 오늘 시작할 걸 그랬다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카렌 램(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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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써**다 | 2020.06.26

'동기'와 '방법'을 한번에 잡는 생생한 공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이 책을 쓴 저자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해서 온전히 노력으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현직 수학 강사이자 수학 공부법 코치이다.

저자의 경험이 흠뻑 녹아들어 있는 공부법에 관한 책이라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전에 바로 사용가능한 팁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이 아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일 것이다.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앞으로 마주하게 될 결과들을 감내할 자신이 없다면 후회 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제목으로 '게임보다 공부가 재밌는 사람은 없다.'

저자 자신도 친구들도 게임에 빠져 시간을 낭비한 적이 있지만 학생에게 있어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에

'공부만이 살 길이다'라는 생각으로 그 안에서 어떻게든 즐거움을 찾길 권한다.

흔한 말이지만, '좋은 성적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마음에 남았던 글 중에 '싫어하는 파트가 나의 약점이다.

거꾸로 생각해서 그 약점만 없애면 완전해질 것이다.

당장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라.' (p145)

"나는 ~을 못해."라고 말한다는 것은 나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자.

수학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들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정작 별로 활용하지 않는 답지 활용에 대해서도 잘 알려 준다.

책 속에는 '마법같이 수학이 쉬워지는 Q$A'는 참 많은 도움이 된다.

수학 공부를 할 때 궁금한 점에 대해서 시원하게 알려 준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발견하고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암기 할 수 있는지, 수면 시간에 대한 고민까지 조언을 해 준다.

수학 공부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다른 과목에까지 해당되는 내용들이 많다.

힘들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위로의 한 마디.

'수학에서 보상은 느리지만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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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활*찬 | 2020.03.05






현직 수학 강사가 알려주는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 전인덕 / 미다스북스


책 제목에 '서울대' 라고 되어있으니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하겠고, 그것 때문은 아니다 부인하기 보다는 기왕이면? 아니 들어갈수만 있다면 그 인재들이 모인다는 서울대에 누군들 들어가 보고 싶지 않겠는가. 큰애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사교육 없이' 공부해오고 있으니 더더욱 눈에 띄었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사교육 없이 가정에서 교육을 시킨 것은 아니었으나 굳이 첫 시작을 선생님 없이도 엄마가 집에서 교육 시킬 수 있지' 하고 시작했고, 점차적으로는 결혼 전 몸담았던 기독교 인재 양성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미리 접었기에 그렇게 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어가면서 '사교육 없이' 가 그 누군가의 일테면 학교 선생님 일수도 있고, 인터넷 강의 이기도 하고, 교재나 교재에 수록된 동영상 강의 등등을 따진다면 저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 사교육 일명 학원 없이 혼자 힘으로 공부했지만 어떻게든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그렇게 대학을 마치고 의도치 않게 들어선 학원 강사로의 경험과 머무려 오늘의 시간을 활용하는 학생들에게 균형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서 계신 분이었다.

고입 원서가 일찍 마무리된 중3의 겨울을 반절은 속절 없이 흘러가 버리고, 나머지 정신차려 공부하는 중인데 신종 코로나 19로 고입 입학이 미뤄지면서 차분히 고입을 준비하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인지라, 고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먼저 참고해야지 하고 준비한 책을 큰애도 관심 갖고 읽어 봅니다. 읽어가면서 아이의 현재 공부를 이끌어 주는 애들 아빠의 지도법과 아이를 비교하면서 전반적으로 정리를 해보는 그런 시간이었네요. 여러 부분에 메모를 남겨둔중 몇가지를 중점으로 다가온 것들을 남겨 봅니다.




p. 105

아무래도 저자는 사교육 현장에서 공부하지 않고 혼자 공부했기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공부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반복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어디 그러합니까. 야간 자율학습(요즘은 자율이긴 합니다만)이 끝나고 늦은 시간 학원 수업은 금지되었기에 주말을 이용하여 학원을 다니면서 타인이 먹여주는 공부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이지요. 그런 현실을 아예 학원에서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강의 시간에 자습이라는 시간까지 배치 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얼마나 학원에 의존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방법을 잘 활용하여 자기만의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야겠지요. 80%가 학원에서 들러리인 현실에서요. 






p. 95

매년 수능이 끝나고 만점자가 공개 되어 기사를 읽어보면 어쨌든 어느 정도 공부를 했던 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뭔지 모를 배신감? 이랄까.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고,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 도전도 되지만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너무 숨이 차서 한숨 부터 나오고 끝나기 마련인 그런 일명 천재들의 자기 소개 같은 느낌이어서 드는 배신감일텐데 저자는 분명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교 평가에서 성적으로는 그다지 공부에 취미도 결과물도 없던 자신이 차근 차근 밟아 나아가는 장면을 보여 주고, 최상의 성적을 찍고, 비슷한 친구들의 이야기는 타고난 머리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기죽이는 이야기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꿈을 향하여 공부를 해내고, 또 고지를 달성하지만 또 다른 고지를 향하여 서슴없이 나아가는 그들은 비단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노력'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 그런 삶을 선택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더이상 공부가 내 숨통을 조이는 것이 아니라 긴 안목에서 120세 100세를 살면서 어떤 다리 역할을 해주는지의 현주소를 보여 주었다. 
 

p. 147

안타깝게도 인생을 살다 내 주위에 어쩜 그렇게 나를 끌어 내리는 사람들이 있는지. 당연하지 않겠는가. 어떻게 사람들이 모두 획일적인 생각을 갖고 살겠는가. 그러니 공부에 대한 것도 그러한데. 공부가 밥 먹여주냐? 공부 잘해서 출세 했다든? 이라는 소리를 자신도 주위에서도 끊임없이 들을 것이다. 공부라는 것은 또한 타고난 기술로 매우 잘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소수만 해야 하겠는가? 일찍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여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다면 그렇지 않은 이들은 자신의 길을 발견할 때까지 공부라는 과정에 매진하며 그날을 기다려야 하리라. 저자의 경험처럼 살아가면서 소위 최고 대학인 서울대를 나와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거봐, 공부 잘해봐야 별거 없다'라고 성급하게 말하거는 것은 너무 무지의 소산이리라. 그 시간을 학생으로써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맺었다면 단지 그의 인생에 세상이 매기는 성공이라는 기준이나 결과물이 주어지지 않을지라도 그 차체로 아름다운 것이라고. 그러므로 공부라는 길에 들어선 학생이라면, 또 공부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공부에 부정적인 소리는 아웃시켜 버리자. 


이미 대학을 졸업 하신 선생님이 얼마나 위대해 보이고 부럽겠는가. 학생들이 질문하는 궁금증, 질문들이 소제목 끝에 Q&A 형식으로 간단히 잘 정리되어있어 전체적인 내용들을 자신에게 비추어 정리해 볼 수 있겠다. 어떤 결과를 맺든 오늘이라는 시간에 후회 없을 최선을 보내라고 응원하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에 과감한 한표를 더합니다.

from. 오렌지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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