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화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 졸업. 이후 25년간 케이블 TV PD 등을 하며 직장생활을 했다. 그다음 3년은 카페를 운영했으나, 적자가 나서 스스로 돈 버는 일에서 은퇴했다. 은퇴 직전인 2016년 말 카페 자영업자의 심경을 표현한 첫 에세이집 『손바닥만한 희망이라도』를 펴냈다(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017년 여름부터 집에서 주방일을 전담하고 있다. 한 주에 몇 시간 노동하는지 모르는 채 아내와 둘이 잘 먹고 산다. “주방일은 재미있다”라는 주문을 자주 외우며, “재미없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는 황당한 소리를 수시...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화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 졸업. 이후 25년간 케이블 TV PD 등을 하며 직장생활을 했다. 그다음 3년은 카페를 운영했으나, 적자가 나서 스스로 돈 버는 일에서 은퇴했다. 은퇴 직전인 2016년 말 카페 자영업자의 심경을 표현한 첫 에세이집 『손바닥만한 희망이라도』를 펴냈다(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017년 여름부터 집에서 주방일을 전담하고 있다. 한 주에 몇 시간 노동하는지 모르는 채 아내와 둘이 잘 먹고 산다. “주방일은 재미있다”라는 주문을 자주 외우며, “재미없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는 황당한 소리를 수시로 뇌까린다. 피아노에 입문했고, 틈나는 대로 여행한다.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차곡차곡 쌓아온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차곡차곡 쌓아온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