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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집

전건우 | 안전가옥 | 2021년 11월 10일 한줄평 총점 8.0 (4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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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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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이들은 어디 있니?”
귓가에 목소리가 들렸다.
날카롭고 차가운, 그리고 악의에 가득 찬 목소리였다.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신작, 출간 전 영화화 확정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뒤틀린 집] 원작


새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돋보이는 2층 양옥. 아무렇게나 파헤쳐 붉게 드러난 산등성이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그래서 더 아름답고 그래서 더 섬뜩하기도 한 집. 이 사악하고도 불길한 기운이 가득한 집에 각자의 욕망과 결핍과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가족이 이사를 오는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가 이번에는 사회파 호러로 돌아왔다. 그가 이번에 주목한 키워드는 한국인이 가장 갈망하는 대상인 집, 그리고 그 집에서 오손도손 사이좋게 살아가고 싶어 하는 가족이다. 집과 가족이 한순간에 공포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흥미롭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디어에 힘입어 이 작품은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가 확정되었고,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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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장 명혜
제2장 현민
제3장 동우
에필로그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

저자 소개 (1명)

저 : 전건우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성웅 이순신처럼 하루하루 내 삶을 지켜내는 용기를 가지자고,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미스터리 유튜브’ 시리즈,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뒤틀린 집』 등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성웅 이순신처럼 하루하루 내 삶을 지켜내는 용기를 가지자고,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미스터리 유튜브’ 시리즈,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뒤틀린 집』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 “아이들은 어디 있니?”
가장 편안해야 할 곳, 집이 그 어디보다 두려운 곳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공포로 가득한 곳이라면 과연 얼마나 무서울까?

새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돋보이는 2층 양옥. 아무렇게나 파헤쳐 붉게 드러난 산등성이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그래서 더 아름답고 그래서 더 섬뜩하기도 한 집. 서울 아파트에 살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골까지 ‘밀려난’ 한 가족이 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온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그저 도망치기에만 급급했던 아빠 현민은 앞으로는 잘될 거라며 희희낙락하지만, 엄마 명혜는 한없이 우울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모아 놓은 돈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이들 교육비는 어떻게 할 건지, 아니 그보다도 앞으로 몇 달 뒤엔 무슨 돈으로 다섯 식구가 먹고살 셈인지 막막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전례 없이 무더운 5월인데도 헐벗은 땅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이 집은 한없이 춥고 어두컴컴하다. 더 불길한 건, 온 집을 감싸고 있는 무섭고 섬뜩한 기운이다. 우리 가족 외의 어떤 존재가 자꾸만 기분 나쁜 흔적을 드러내고, 편히 쉬지도 잠들지도 못하게 자꾸만 명혜를 괴롭힌다. 게다가 전에 이 집에 살던 가족이 2년 전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이야기도 찜찜하다. 이웃과 거의 왕래를 하지 않고 아이 셋을 키우며 살았다는 부부. 여기저기 다치고 아픈 일이 많아 유난히 병원 출입이 잦았다는 아이들.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뒤틀린 집》은 2019년 안전가옥 원천 스토리 ‘하우스 호러’ 공모전 수상을 통해 탄생한 소설이다. 이 작품을 쓴 전건우 작가는 하나의 거짓말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귀신 들린 집에 사연 많은 가족이 이사를 왔다.’ 그리고 그 뼈대 위에 살을 붙이는 과정에서 거듭 불거져 나온 끔찍한 사건들이 작가의 마음에 또 다른 불을 지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 안에서 일어난, 거짓말이라고 해도 믿기 힘든 무서운 이야기가 소설이 아니라 현실 속에 무수히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순간적으로 좌절에 빠진 작가를 건져 올려 준 것은 바로 스티븐 킹의 이 말이었다. “거짓말로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을 드러내는 것.” 발버둥을 치는 심정으로, 몸부림을 치는 심정으로 작가가 처절하게 써 내려간 작품이 바로 《뒤틀린 집》이다.

|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신작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 확정!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뒤틀린 집〉 원작

《뒤틀린 집》은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가 호기롭게 내놓은 사회파 호러다. 배경은 말 그대로 ‘뒤틀린 집’. 일명 오귀택. 대문과 안방 등의 방향 배치가 뒤틀려 있어 생긴 틈 사이로 나쁜 기운이 흘러나와 온갖 귀신을 불러 모으고 산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집이다. 도시 근교 주택지구 계획의 일부였으나 건설사의 부도로 을씨년스럽게 띄엄띄엄 몇 채만 남은 집들 가운데 하나라는 설정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한국에서 집은 욕망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동시에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낡긴 했어도 서울 아파트에 살고 있던 가족이 모종의 이유로 뒤틀린 집까지 밀려났다. 어떻게든 다시 올라가 보겠다는, 어떻게든 다시 ‘즐거운 우리 집’을 만들어 보겠다는 욕망을 품은 채. 각자의 욕망과 결핍과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이 가족들이 오귀택의 귀신과 만나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 것인가. 작가는 그 대목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인정사정없이 독자들을 몰아붙인다.
이 흥미롭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디어와 설정에 힘입어 《뒤틀린 집》은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가 확정되었고,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기도하는 남자〉의 강동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서영희, 김민재, 박혁권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특히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이 영화음악 감독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최초의 트리트먼트를 토대로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이 각각 쓰였기에 소설 《뒤틀린 집》은 영화와는 미묘하게 다른 매력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악귀를 불러들이는 것은 뒤틀린 집인가, 뒤틀린 사람인가. 이 묵직하고도 날카로운 질문을 품고 우직하게 달려 나가는, 우리의 지근거리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33건)

구매 뒤틀린 집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쭈* | 2022.11.11

신선하거나 대단한 반전을 가진 소설은 아니다. 예측 가능하지만 결말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주는 재미 정도는 선사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진 가족. 
그 집의 비밀을 알지 못한 채 이사한 새로운 가족.
자신을 지켜낼 힘도 지혜도 부족한 아이들은 나쁜 인간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된다.
정말 천벌을 받아야 한다.
여전히 비슷한 일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소설보다 더 끔찍하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올해 개봉했는데 네이버 평범 4.9이고 관람평이....어이쿠.
영화로 볼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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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집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쭈* | 2022.08.06
동화작가로 유명했던 아빠, 신경쇠약 엄마, 귀신을 보는 첫째 동우, 입양된 둘때 희우, 셋째 지우.
온가족이 서울 외곽의 시골마을 2층 집으로 이사온다. 그리고 이사온 날부터 시작된 이상한 현상들.

2년전 삼촌의 장례식장에서 돌아가는 동우는 차에서 죽은 삼촌의 형상을 보고 두려움에 떨고, 운전하던 아빠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날뻔 하지만, 지나가던 법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사고를 면하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프롤로그와 1장은 엄마 명혜 2장은 아빠 현민 3장은 첫째아들 동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경쇠약에 예민한 엄마 명혜가 처음 귀신에 씌워 둘째 아이 희우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이야기는 시종일관 음침한 분위기와 으스스한 기운이 감돈다.

그렇게 알게된 섬뜩한 집의 비밀!
가장 편안해야 하는 집이 사실은 뒤틀려 있어 그 틈으로 온갖 귀신들을 부르는 오귀택!

단순히 오컬트적인 공포만을 담은게 아니라, 사실은 그 배후에 입양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어 묵직하기도 하다.
어쩌면 무서운 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현상이나 귀신이 아니라 사람인것 같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이 가장 악한 존재 아닐까?

보호받지 못하는 가장 유약한 아이들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지난 정인이 사건이 생각나기도 해서 씁쓸하기만 하다.

이 책은 출간 전에 이미 영화화가 확정되고,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라고 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로는 어떻게 각색해 담아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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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흥미로운 스타일과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7 | 2022.07.13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구매한 책입니다.

의외로

클래시컬한

호러가

느껴진 책이고,

인물들이

다양한

감정이

섞여져있는

느낌입니다.

또한

캐릭터마다

다 감정이

담겨있고

숨겨진

느낌이 있다는점이

흥미롭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영화도

어떻게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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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뒤틀린 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a**e | 2022.04.12

"아이들은 어디 있니?" 

 

공포소설 전문작가 전편우의 장편소설이자 영화화 확정된 하우스호러 작품 (뒤틀린 집)

 

한때 잘나가는 작가로 활동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추락하고 만 아빠 현민, 아내 명혜, 동우, 지우, 희우 총 5가족은 시골에 위치한 저택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이사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과 아빠는 신났지만 명혜는 이상하게 쌀쌀함을 느꼈다. 그리고 무언가 있는 것 같은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거울속에 순간 아이가 보였다던가 숨바꼭질을 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던가 하는...

 

집에 방문한 마을 이장의 말에 의하면 몇년전 이집엔 현민네와 똑같은 5가족이 살았으며 갑작스레 야반도주를 했다고 한다. 집안에 짐이며 가구를 다 남긴채....

 

계속되는 불길함과 쌀쌀함에 애써 침착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와중에 명혜는 무언가로 인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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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변해버린 아내 명혜를 시작으로 태평한 현민역시 이 집의 불길함을 느끼고 지인을 통해 무당을 찾아갔는데 무당으로부터 뜻밖의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지금 현민네 가족이 살고있는집이 매우 뒤틀려서 귀신들이 창궐할 것이라고. 그리고 갑작스레 무당에게 벌어진 괴현상과 마을이장, 그리고 이 집과 전에 살던 가족의 실체를 알고있는 덩치큰 남자역시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된다.

 

현민은 희생당한 사람들에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전 집주인인 부모의 더러운 실체를 알게 되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으나 갑작스런 무언가에 의해 현민은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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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상영된 하우스 호러 영화를 몇번 본 기억이 있다.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 했지만 영상이 제공하는 시각적 공포와 소리에 비해 뒤틀린 집은 조금 공포감이 덜해 아쉬웠다.

물론 영상과 책은 차이가 어마어마 하지만...

 

그래도 집이 뒤틀려진 이유, 전 집주인이자 세아이의 부모의 추악한 진실, 

그로 인해 원귀가 되버린 영혼...

 

그리고 가족간의 힘든시기가 있었음에도 의리와 애틋한 사랑을 통해 어떤 힘든일이 있어도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괜찮았다. 

공포소설 최초(?)로 전 가족이 살아있다는 것은 매우 기뻐한건 사실이고.

 

 

"터가 안좋은 집에 간다고 다 이상하게 변하는 건 아입니더. 언제나 사람이 문제지요. 사람 욕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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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뒤틀린 집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꺄*륵 | 2022.03.05

전건우 작가의 뒤틀린 집.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 공포로 뒤덮이는 순간에 대한 공포 소설이나 영화는 많이 있다.

뒤틀린 집 또한 집에서 벌어지는 공포 소설이다.

여러 문제를 안은 채 이사한 한 가족. 그리고 그 집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불길한 일들.

처음에는 긴장감이 있어서 몰입했지만 뒤로 가면서 무당 같은 사람이 나오며 뭔가 확 식어버렸다.

마무리가 살짝 아쉬운 소설이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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