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투자의 배신> 리뷰입니다
제목처럼 투자, 재테크, 채권 같이 금융 지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저자가 미국인이라 미국 증시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재밌습니다
요즘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 많은데 거의 대부분이 국내장 뿐만 아니라 해외장에도 발을 담그고 계신 만큼 한번 읽어보면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내용이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천천히 읽어보면 내용이 괜찮습니다
'다수가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들'
저자인 켄 피셔가 이 책을 통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증시 격언들이 틀렸거나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주식 시장에서 특정 패턴을 찾기를 좋아합니다. 즉, 특정 사건과 시장의 흐름에 대한 상관관계를 찾아내서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켄 피셔는 그러한 상관관계들이 대부분 무의미하다는 것을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이 책을 통해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현재 투자자들이 많이 알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격언들을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 입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들에 대해서 그렇구나 하고 바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실제 상관관계가 있는지 질문과 검증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은 주식시장에 회자되는 투자 조언, 미신, 신화 등등 많은 이야기들에 대한 일종의 팩트체크 형식입니다.
많이들 이러이러하게 얘기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더라 또는 그렇지않더라 하는 것이죠. 대체로 그렇지 않은 이야기가 많으리라 예상가능할겁니다.
이 책의 장점은 굳이 처음부터 읽지 않더라도 목차를 보고 관심있는 부분만 읽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며, 특히 요즘과 같은 하락장엔 켄 피셔의 이야기는 듣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십년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해온 인물. 근데 아빠가 필립 피셔야.. 대를 걸쳐 투자하는 집안의 경험적인 이야기라면... 당연히 사서 보셔야 합니다.
리딩방에 쓸돈이 있다면 책을 사보세요. 돈을 벌어주지 않을수는 있어도 사기는 안당하게 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