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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흔히들 부동산을 투자라고 하지 않고 투기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다들 있을 것이다. 지금 정부의 정책들도 다 부동산을 투기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지 않은가..물론 정부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나는 부동산을 공부하면 할 수록 정말 투자는 알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접하게 된 책이다.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부동산을 공부할때..보면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부동산의 길을 접어든게 유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꼭 봐야할 기본서라는 느낌이다.
아파트, 빌라, 상가, 토지까지 모든 부동산의 기초 투자상식을 포함하고 있어 의미같은것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단 서울의 집값을 보면 2013년 부터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그당시 서울 외곽지역은 3억원이던 시절 3억 5천으로 금방 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도 집값이 미쳤다고 하던 시절이었으니 지금 2021년을 생각하면.. 그땐 정말 저렴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를 해야되는 이유, 종잣돈을 만드는 방법부터 부동산과 금리와의 관계, 부동산 투자의 종류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중반부 부터는 부동산 용어 정리가 상세하게 나와있고 후반부에는 실제로 청약하는 방법, 전세사기를 맞지 않게 보호하는 방법 등등 생활속에서 도움이 되는 부동산 상식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내가 만약에 몇년만 앞서서 부동산 투자를 했다면 조금 싼 입주권, 혹은 분양권등을 사고팔고를 반복했을 것 같은데. 현재와 같이 규제가 많아진 환경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 그것에 대해서 담고 있는 책을 만나서 너무 소중한 것 같다.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곤 있지만 부동산 투자하면, 이미 가격도 많이 오르고 목돈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 먼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상승만 하는 부동산 가격을 보고 있으면 현실을 되하고 싶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 기회를 놓치지 않을 안목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할것입니다. 그러던중 서평 이벤트로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도서를 받아보고 서평을 쓰게 됩니다.
처음 부동산 공부를 하게 된다면 입지나 가격이 중요한지, 구입을 위해 대출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장 방문시 어떤것들을 보고 부동산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렵입니다. 도서는 청약이나 재개발같은 한가지에 방점을 찍는 도서가 아니라, 부동산 초심자를 위하여 기초적인 내용, 용어와 주의점을 중심으로 다룬 도서입니다.
부동산에 방문하기전 내가 가진 돈은 얼마이고, 매수목적과 구입하려는 물건의 우선 순위들을 정리하고, 방문시기나 방문할 물건들에 대해서도 미리 생각을 정리하여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도록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갭투자나 분양권, 리츠, 전용면적,공용면적과 같이 초보자에게 생소할수있는 단어들을 하나씩 짚어 내실을 다룰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도서인 만큼, 일부분에서는 내용이 부실하거나 붕뜬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초보자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많은 공부와 경험의 시간을 단축하고 기초를 쌓기 위해서 한권의 책이 본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이야말로 진정 현재의 상황을 아주 정확하게 예측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과거의 부동산 흐름과 정부의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나와 같이 부동산에 대하여 아직은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부린이’에게는 참고서와 같은 책이라고 느껴진다.
요즘 정부 규제의 흐름을 본다면 내 개인적으로 가장 희망적이라고 생각하였던 ‘청약’을 통한 신규분양이 더더욱 암울한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수요자가 가장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신규분양에 청약해 분양받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 ‘가점’이 문제이다. 청약가점이 높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경우 청약을 우선시로 했던 이유는 누구보다도 ‘가점’이 높다고 생각하였는데
이제는 가점도 큰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나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부린이들을 위하여 가장 현명한 차선책은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다. 라고 알려준다.
전문가들도 ‘청약가점이 30∼40점대로 당첨이 쉽지 않은 실수요자는 분양권·입주권이나 5년 이내의 신축아파트를 사는 것이 차선책’이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최근엔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앞으로 주택시장을 주도할 청년층(에코붐 세대)의 새 아파트 선호도는 훨씬 높다. 부모세대와 달리 ‘가성비’를 중시하는 에코붐 세대는 같은 값이면 새 아파트를 선호한다. 심지어 새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한이 있더라도 오래된 아파트는 구매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의견이다.
이 의견에 많은 동감을 하였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아파트도 아주 신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살만한 곳이다.
하지만 바로 옆 동네 도보로 20분 거리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니 사람들이 무섭게 빠져나가고 있다.
이는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세대의 단면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경험을 직접 하고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현실에 대한 파악이 되었고 신빙성이 있었다.
이렇게 직접 느낄만한 부동산의 흐름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저자 나름의 인사이트로 어떻게 시장이 변화하고 흘러갈 것인지 예측도 한다.
이 예측은 단순한 상상이 아닌 백데이터가 아주 든든한 주장이라는 것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분양가상한제와 3기 신도시공급과 같은 집값폭락의 최대 변수들을 분석하여 역사상 세 번째 집값폭등을 일으킨 부동산 규제의 역설을 파헤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의 부동산시장을 명확히 전망한 이 책으로 가격 등락에 지나치게 몰입하기보다는 단단한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타이밍과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보는 것에 아주 최적의 데이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은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부린이에 지나지 않는다. 부족한 지식을 이러한 정확한 정보가 가득한 책으로써 한 발짝 발전된 정보를 배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