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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저
우리나라는 금융교육에 대해 유독 소홀한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다.
학교교육에서도 사회에 나가서 경제활동을 할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들을 가르쳐주면 참 좋을텐데...
하는 마음도 종종 있다.
그래서인지 '전세사기'나 '금융범죄 피해' 등에서도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당하곤 한다.
그런 뉴스를 접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부모나 어른들이 알려줘야 할 경제 지식에 대해서 하나하나 질문하고 답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어 나가기 좋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필요한 부분을 읽어나갈 수 있어서 실용적인 것 같다.
이제 사회에 발을 디딘 조카들에게 선물을 해주고픈 책이다.
부동산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실생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법적 조언 등...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들이 담겨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책이란 생각을 깊이를 더해주고 내면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 책처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도 좋은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이 아닌 나도 처음 알게 된 내용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읽은 후 내가 든 생각은 '법적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이런 지식, 융통성 등도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
무언가 초조한 느낌이 있다. 지금까지 내 삶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던 '여유'가 사라진 느낌이다. 다급하다. 내가 아닌 것 같다. 재테크에 대해서 그렇다. 지금까지 내내 관심이 없다가 늦게 시작했다는 불안감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뭔가 뒤쳐지는 느낌이다. 이것 저것 관심만 늘어간다. 그래서 이 책 저 책 보기만 하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첫'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집어 든 책이다. 저자가 기자여서 그런지 금융 관련 소식들을 전해주는 기사처럼 술술 잘 읽힌다. 사례로 시작해서 관련 정보들을 안내해 주는 형식이다. 돈과 관련한 가족간의 거래부터 보험, 증여, 부동산, 채무, 금융사고에 이르기까지 요즘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시되는 사례들이 꼭 자신에게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만 관련해도 그 복잡성이 이루 말할 수 없고, 민원 관련으로 검색해서 나에게 꼭 맞는 사례를 찾기도 쉽지 않다. 관련해서 상담을 받기도 어렵고, 그 상담대로 꼭 대처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많은 부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 상당하다. 그래서 더 힘든 일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초조함과 불안함은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주식투자만 해도 결국은 제로섬 게임이다. 누군가 벌었다면 누군가는 잃은 것이다. 나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누군가의 플러스 수익률에 기여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위에서 쉽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은 주로 성공담이다. 그보다 더 많은 실패담이 보이지 않기에 쫓기듯 불안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러가지 시도들을 해보고 있다. 어디에서 부의 파이프라인이 시작될지 모르겠다. 여전히 어렵고,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중앙일보 금융 SOS를 연재하고 있는 경제 기자가 쓴 책이다 보니, 보통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아주 잘 해소해 주고 있다.
가족 간의 돈거래부터 항공사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료 아끼는 법, 카드 포인트 알뜰하게 쓰기, 보이스 피싱 등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필수 재테크 방법들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세금과 내 집에 관련된 크고 작은 내용들은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이 시원시원하게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세금에 대한 내용은 세금 관련 서적을 읽어야 했고 내 집 마련에 관한 것은 부동산 서적을 찾아보아야 했는데 "나의 첫 금융 수업" 이 책 하나면 대한민국에서 큰 손해 없이 똘똘하게 재테크 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다.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는 미성년 자녀 증여에 관한 내용을 보면 어느 시점에 증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식으로 증여할 경우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어떤 주식이 자녀의 미래를 안전하게 보장해 줄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얼마 전 주식을 아이들에게 사주면서 검색을 며칠이나 했었다. 검색해 보면 알다시피 내용들이 아주 비슷해서 정작 필요한 내용은 없고 심하게 갈증을 느꼈었다. 증여세 부분에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네이버와 유튜브를 열심히 팠었던 기억이....
가족 간의 세금에 관해서도 효도 계약서나 이혼 계약서 등 최근의 시대를 반영하는 내용들은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가족 간에도 돈거래를 할 때는 이자를 받아야 하는 것 등 별거 아닌 줄 알았던 내용들이 재미있었다.
이 책은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궁금할 때 펼쳐보기에도 좋지만, 집을 사거나 팔 때나 보험을 가입할 때 등 일상에서 다양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의 '돈 문제로 힘들 때 가정의 상비약'이 되어 준다는 말이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예사에서 경제/경영 이북 상품권을 더 받게 되어 대여로 볼 만한 이 분야 책을 찾다가 대여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이유는 신문에 연재되었던 내용으로, 그래서 아마 글 수정과 교정도 잘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서였고요. 2019년부터 뉴스로 나왔다고 나와 있군요. 요즘 뉴스로 보기에도 재산세나 상속세, 증여세가 법적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가는 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니 추천할 만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상담이 필요할 문제들도 대략 알아두는 게 좋겠죠. 머리아프고 전문적인 책들도 있고 이렇게 좀 가볍고 진입장벽 없는 듯한 책도 있는데 이 책은 후자가 될 것 같습니다.
염지현 작가님의 『나의 첫 금융 수업』 리뷰입니다.
경제 기자가 알려주는 금융 팁 45가지. 상속·증여세 관련 형제간, 부부간 싸움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재산을 나누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여러 가지로 돈, 세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요. 처음보다는 조금 알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염지현 작가님의 나의 첫 금융수업을 읽었습니다. 세계 경제 상황이 워낙 빠르게 변하다 보니 경제 분야 책은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북 대여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소장할만 합니다. 투자와 관련된 책이 아니라, 경제적 독립을 위해 꼭 알아야할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어서 언제든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특히 가족간의 돈거래와 관련된 내용이 진짜 와닿았고요! 자동차 보험 관련 내용도 유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