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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의 과학

앤드루 젠킨슨 저/제효영 | 현암사 | 2021년 11월 22일 한줄평 총점 9.0 (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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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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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대체, 왜 이렇게 많이 먹을까?
건강해지려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는 단순한 처방,
그 이면에 있는 우리 몸의 복잡한 진실을 밝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셋 중 한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것이다. 과학자와 의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고 말한다. 그것이 의지만으로 되는 일이라면 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까. 그 사람들의 의지가 부족해서? 더 노력을 하지 않아서? 덜 먹고 살을 빼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건강은 물론 경제적 측면에까지 득이 되는 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식욕과 허기에 지고 만다.

20년 넘게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에서 일한 의사인 저자는 식단 조절로 체중을 줄일 수 없어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줄곧 의문을 떨치지 못한다. 왜 사람들은 식욕을 제어하지 못할까? 대체 얼마나 식욕을 통제하기 어려우면 위 절제술 같은 극단적인 방법까지 택하는 걸까? 의사인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단순한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과학자, 의사, 전문가들이 말하는 비만에 대처하는 법과 그가 만난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일 사이에는 틈이 있었다. 그는 이 책에서 바로 그 틈에 대해서, 단순해 보이는 처방의 이면에 있는 우리 몸의 복잡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인 앤드루 젠킨슨 박사는 이 책 『식욕의 과학』에서 과학, 의학, 인류학을 오가며 먹기를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밝혀내고, 비만과 음식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바로잡는다. 한마디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먹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현대 식생활이 어떻게 우리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직접 만난 환자들의 사례와 최신 과학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식욕과 신진대사, 체중을 건강하게 줄이는 법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
1부: 에너지 수업
우리 몸은 체중을 어떻게 조절할까
1. 대사학의 두 가지 법칙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빠질까
2. 신성불가침의 영역
태초에 체중 설정값이 있었다
3. 다이어트와 리얼리티 쇼
굶어서 빼면 살찌기 쉬운 몸이 된다
4. 우리는 왜 먹을까
식욕과 포만감이 드는 이유
5. 대식가의 비밀
살을 찌우는 호르몬이 있다
6. 최후의 수단
체중감량 수술을 받다
2부: 무엇이 식욕을 유발할까
환경이 우리 몸을 만든다
7. 요리와 인간
요리가 진화를 이끌다
8. 문제의 근원
영약학이 끔찍한 식습관을 권장하다
9. 오메가 코드
범인은 영양 결핍일지 모른다
10. 설탕 롤러코스터
설탕 한 티스푼이면 충분하다
11. 프랑스의 역설
건강하게 섭취하는 포화지방
12. 기적의 다이어트 책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관둬라
13. 살찌는 터전
삶의 변화와 체중 설정값의 변화의 관계
3부: 현실적인 프로젝트
건강한 삶을 위해
14. 준비 단계
집과 마음을 준비하라
15. 많이 먹고, 많이 쉬기
인슐린과 코르티솔을 낮춰라
16. 자기만의 블루존
세포와 근육의 대사율을 개선하자
맺음말: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이 먹을까
부록: 콜레스테롤 논쟁
용어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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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앤드루 젠킨슨 (Andrew Jenkinson)
의사이자 비만 연구 전문가. UCLH 병원의 일반외과 수석 컨설턴트이다. 20년 넘게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에서 일한 의사로 지난 20년 넘게 3000여 명의 환자들과 상담하며 ‘치료’를 해왔다. 저자는 식단 조절로 체중을 줄일 수 없어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 오는 과정에서 의문을 떨치지 못한다. 식욕은 정말 의지의 문제일까? 왜 사람들은 체중을 꾸준히 감량하지 못할까? 과학자, 의사, 전문가들이 말하는 우리 몸의 대사와 그가 만난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일 사이에는 틈이 있었고, 그는 그 틈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 의사이자 비만 연구 전문가. UCLH 병원의 일반외과 수석 컨설턴트이다. 20년 넘게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에서 일한 의사로 지난 20년 넘게 3000여 명의 환자들과 상담하며 ‘치료’를 해왔다. 저자는 식단 조절로 체중을 줄일 수 없어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 오는 과정에서 의문을 떨치지 못한다. 식욕은 정말 의지의 문제일까? 왜 사람들은 체중을 꾸준히 감량하지 못할까? 과학자, 의사, 전문가들이 말하는 우리 몸의 대사와 그가 만난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일 사이에는 틈이 있었고, 그는 그 틈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자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식욕과 체중 조절의 이면에 있는 우리 몸의 복잡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역 : 제효영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스를 잡다』, 『괴짜 과학자들의 별난 실험 100』, 『몸은 기억한다』, 『밥상의 미래』, 『세뇌: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 『브레인 바이블』,『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신종 플루의 진실』, 『내 몸을 지키는 기술』, 『잔혹한 세계사』, 『아웃사이더』, 『잡동사니 정리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스를 잡다』, 『괴짜 과학자들의 별난 실험 100』, 『몸은 기억한다』, 『밥상의 미래』, 『세뇌: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 『브레인 바이블』,『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신종 플루의 진실』, 『내 몸을 지키는 기술』, 『잔혹한 세계사』, 『아웃사이더』, 『잡동사니 정리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몸에 대한 에너지 수업

스트레스가 많고, 주로 앉아서 생활하고, 설탕과 지방을 잔뜩 섭취하는 것이 이제는 현대인의 보편적인 생활방식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습관이 모두에게 똑같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살이 찌는 것에 면역력이라도 있는 것처럼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도 일생을 가벼운 몸으로 살아간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식욕에서 아무리 달아나려 애를 써도 실패하거나, 때로는 헬스장에서 있는 힘껏 달리며 겨우 현상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저자는 의대에서 인체의 모든 작용과 몸에 대해 샅샅이 해부하며 공부했음에도 이런 이상한 점에 대해 명확히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자신을 찾아오는 수많은 환자들을 보며 깨닫는다. 그런 의문에서 출발해 그는 몸에 쌓이는 ‘영양’의 모든 측면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떤 방식으로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지, 좋은 영양소와 나쁜 영양소란 무엇인지, 유전자와 호르몬이 식욕에 얼마만큼, 어떤 과정을 거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나아가 생활환경과 지리적 요소에 따라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알아듣기 쉬운 비유를 통해 차근차근 들려준다.
이 책에서는 이를 대사학, 즉 식욕과 인체 대사, 지방의 저장 또는 손실에 관한 과학, 즉 몸 내부로 유입되고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에 관한 학문이라고 이름 붙인다. 이 대사학은 한마디로 우리 몸에 대한 에너지 수업이며, 날씬한 몸이 아닌 건강한 삶을 위해 이 학문에 대해 알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제 두 번 다시 기적의 다이어트 책을 구입할 일은 없을 것이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어김없이 실패하면 의지가 약한 본인을 탓하곤 했을 것이다. 혹은 성공한다고 해도 얼마 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몸의 기억력을 원망해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살을 빼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저자의 말대로 인간의 의지와 식욕 중에서 결국 승자는 식욕이다. 평생 이런 식으로 허기와 싸우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책은 현재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개인의 선택이라는 오해 때문에 우리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이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어떤 방식으로 먹고 싶은 욕망과 체중을 제어하는지 알아야 한다. 10주 만에 10킬로그램을 빼는 기적의 다이어트 책 대신 몸에 대해 알아가며,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 보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늘 우리를 지배하는 식욕에 대해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2건)

구매 식욕과 대사작용에 대한 대하드라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무***랄 | 2021.09.11
일단 오랜기간 다이어트와 포기 그리고 성공의 사이에서 오락가락을 반복한 독자로서 너무 재밌게 읽은 책 입니다
공감과 새로움 그리고 내 편견을 돌아보게 만드는 식욕과 대사작용 건강하고 걱정없이 먹기에 대한 긴 서사이야기 입니다
너무 많은 그렇더라! 라는 홍수 속에서 갈팡 질팡 다이어트 하는 분이라면 나를 냉정히 돌아보면서 읽어볼 만하고...
장수가 많아도 푹 빠지면 읽는 속도가 붙습니다!
후반부에 저자의 필살기가 있으니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지침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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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뇌는 찌우고 지방은 빼고 싶은 다이어터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소* | 2021.08.16
??식욕의 과학, 앤드루 젠킨슨, 제효영 옮김, 현암사, 디자인 Z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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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숙제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말한다.
말은 쉬운데 그러기가 어렵다. 식욕 때문이다. 달리기를 하다가도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고 괜히 배가 고픈 것 같다. 결국 많은 다이어터가 이 식욕에 굴복하고 만다.
저자를 찾아오는 환자들도 이런 일을 수없이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경험이 저자로 하여금 식욕에 대해 연구하고 이 책을 쓰게 했다.
저자는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의 의사이자 비만 연구가다. 그의 환자들은 비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이다. 살을 빼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실패하고 저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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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비만 환자들의 실패담을 듣고, 다이어트 실패의 주범인 식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의 식욕에 대한 이해와 비만 대처법, 비만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었음을 알아냈다.
실제 체중을 조절하는데 지금까지 해온 대처는 너무 단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폭 넓은 탐구와 이해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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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의 결과를 저자는 <식욕의 과학>의 본문 3부에 걸쳐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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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의 과학> 목차
1부 몸은 체중을 어떻게 조절할까-에너지 수업
2부 환경이 우리 몸을 만든다-무엇이 식욕을 유발할까
3부 건강한 삶을 위해-현실적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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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식욕을 우리의 의지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먼저 밝히고 시작한다. 이어서 저자의 연구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지식, 의지 말고 실제로 식욕을 조절하는 수단의 종류, 유명한 다이어트 방법들의 위험성도 지적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하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하는 것으로 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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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보면 1부~2부는 이론, 3부는 실전을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 보다는 체중 조절에 더 관심있는 사람은 앞부분을 뛰어넘고 3부를 먼저 읽겠다는 계획을 세울지도 모른다. 그러지 말고 차례대로 읽기를 권한다. 내가 해보니 조언을 읽고도 이해를 못했다. 저자의 말대로 1부부터 차례로 읽어야 3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적용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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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이유와 해결방법. 관심있는 주제라 <식욕의 과학>을 샀지만
생소한 용어와 두꺼운 분량이 부담스러워 책을 읽는 과정이 마냥 재미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관련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라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책은 '이 운동을 몇 세트 진행해라' 같이 운동법을 소개하지는 않는다. 대신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나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기간에 살 빼기를 원하는 사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건강한 다이어트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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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식욕의 과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남*미 | 2022.12.10

과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재밌게 읽고 식이요법에 관심이 생겨 비슷한 책을 찾다가 비교적 신간인 식욕의 과학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만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내용은 없었던거 같고, 다른 책들과 비슷한 주장(대충 몸에 나쁜 음식은 덜 먹고 건강한 음식을 먹자)을 합니다. 식욕의 과학을 먼저 읽어서인지 그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으나 다시한번 내용을 리뷰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 몇가지를 공유합니다. 주장에 대한 근거는 책에서 확인하세요 ... ^w^

  • 포화지방인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 오메가-3을 더 먹고 오메가-6은 덜 먹자. (오메가-3과 오메가-6의 불균형을 잡자)
  • 비타민 B가 들어간 음식은 대사를 최적화 시킨다.
  •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이 많다고 겁낼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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