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팀 페리스 저/박선령,정지현 공역
켈리 최 저
고명환 저
지무비(나현갑) 저
켈리 최 저
'데이터 스토리'라는 책을 읽은 직후여서 였는지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이다. 신착 도서란에 있길래 올해 출간 된 책인 줄 알았는데, 1년 전 출간된 책이었다. 자격증도 그 분야에서 매일 관련 일을 하거나 활용을 해야 그 내용을 잘 알 수 있듯이 보고서 또한 내 주 업무 중 하나가 되어야 실력도 느는 법인데, 자꾸 책만 읽는다고 도움이 될까 싶어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도서들 중 하나이다.
이 번 책은 음.. 좀 난이도가 높은(?)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실제 사례를 가상의 회사에 접목해 놓은 예시들이 많다보니 보고서 자체 보다는 그 사례 속에 담긴 용어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용어 찾아보느라 고생을 좀 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사례 속의 용어가 어려운 건 각 분야에서 그들 사이에서만 활용되는 어휘가 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손 치더라도, 그 외의 설명 부분에서는 서두에서 누구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를 사용해야 된다는 말과 달리 최근 현실 사회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 사용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독자에 따라 책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주로 완성된 자료의 예시가 많다보니 초보 보다는 어느 정도 경험이 있어서 보고서 작성에 관한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중상급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 장 보고서와 같이 한정된 공간에 핵심을 잃지 않는 요약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작성 사례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특히 수시로 업데이트(정기분 외, 반기별, 분기별 등 수시로 업데이트 되다보니) 되는 기업별 사업보고서를 예로 든 부분이 눈에 띈다. 사업보고서의 경우 기업의 연혁부터 비전, 재무제표 등 기업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서 그 분량만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사례도 허다한데, 이러한 사업보고서를 각 장별로 한 장에 담은 예시를 미흡한 경우(왼쪽 페이지)와 잘 된 경우(오른쪽 페이지)를 책을 펼쳤을 때 양쪽에 각 각 배열하여 한 눈에 비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금융감독원의 다트 시스템과 같은 곳에 올리는 자료는 기존의 형식을 활용하고, 이 책에서 드는 예시는 발표를 위한 보고서이겠지만, 핵심은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량의 자료도 충분히 한 장에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담을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눈여겨 볼만 한 것 같다.
다만 이 책을 보며 조금 아쉬웠던 아니 더 솔직히 말해서 거스렸던 부분은 주체를 너무 갑과 을로 나누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히 알겠으나 마치 보고를 받는 주체가 잘못한 경우도 게다가 그것을 충분히 고칠 수 있음에도 작성하고 보고하는 주체는 무조건 일방적으로 상대에 맞춰야 유능한 사람처럼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현실 사회를 반영하기 위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기 위한 노력도 이러한 책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런 부분만 제외한다면 많이 어렵기는 하지만, 특히 사기업 종사자들이 충분히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게 굉장히 스트레스 많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과 평가는 완결체는 바로 보고서.. 보고서를 잘 써야 직장생활도 훨씬 수월하고 능력자로 인정받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어떻게 구체적으로 써야 할지는 책으로보다는 진짜 몸소 경험이라는 걸로 굉장히 어렵고 정신 없게 배우게 됩니다 또 이로 인해서 인간관계와 자신의 역량또한 오해받는 일도 많습니다 이 책은 어떤 유형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mece 사업포트폴리오 보고서 예시 및 또 기존의 잘못된 방식의 보고서도 나와 있어 왜 이렇게 쓰면 안되는지 또 이렇게 써야 하는지 그 이유 또한 굉장히 도움이 많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직장생활의 힘든 점 중 하나가 이 보고서 쓰는 게 아닐까 한다. 잠이 안오는 걱정을 몰고 오는 것도 예상치 못한 질문과 혹시 정리가 제대로 안된부분 등이 있을까 하다가 잠을 설치며 월요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 그런 걱정에 도움이 될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내용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첫째 장에는 보고서를 읽는 사람 입장에서 딱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 중요한부분을 앞에 넣으셨다.
두번째 장에는 주장한 내용이 읽는 자로 하여금 주장이 채택될 수 있도록 매력적이게 느낄 수 있도록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세번째 장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직접 보여준다
네번째 장에는 이런 보고서 작성 방법을 자신의 삶에 접목한 부분을 저자의 계획표로 보여준다.
1장에서 말한 내용 중에 완벽한 보고서는 질문이 필요 없다. 좋았는데 걱정 되어서 잠이 안오는 부분인 질문을 줄이는 것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보고서 작성시에 분석하는 방식, 가시화하여 그림으로 알려주어서 좋았다.
(1) 근거, 숫자, 그래프를 활용하여 질문을 사전 차단한다.
(2)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는 질문이 필요 없어야 한다.
2장에서는 보고서를 시작할 때 배경설명으로 왜 시작했는지를 알려주는 걸로 시작하고, 배경구상 포인트를 크게 3가지로 알려준다. 3가지 툴은 로직트리의 체계화, 그룹화, 프로세스로 배경구상을 돕는다는데 이런걸 통해 배경 작문 예제를 책에서 구체적으로 예문으로 알려준다.
또한 고객은 매력적인 근거가 있어야 안심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결과가 뭔가(So What),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나(Why so)가 검증과 근거의 기본이라 한다.
그리고 상사에게는 프로젝트의 숲을 보고 나무를 어필하라는 데 여러 복잡한 오더들을 프로젝트 단위로 묶어서 엑셀에 순번, 항목, 업무 지시사항 등을 적어놓고 내가 가진 업무의 진척도를 오픈하여 오해를 사라지도록 상사의 앵그리를 낮추는 회사 업무 방법(꿀팁)도 알려준다.
3장에서는 미흡한 보고서와 좋은 보고서의 구체적 보고서 예시를 통해 직접 보고 깨달아보라고 많은 예시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좋은 보고서는 치열한 질문을 통해 창출된다고 한다. 지시자와 작성자의 동상이몽은 결국 미흡한 보고서를 내기 때문이다. 촌각을 다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으면 물어야 한다고 말해줬다. 역시 피드백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4장에서는 저자분의 삶을 이런 보고서 작성 방법을 응용하여 보여주는 부분인데 나를 반성하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 부분에도 많은 예시들을 통해 여러 좋은 보고서를 보여주며 책은 마무리한다.
보고서 쓸 때에 도움되는 책, 구체적으로 예제 등을 통해 설명해줘서 신입사원분들과 회사에서 보고서로 고민이신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면 도움될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