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저/임상훈 역
켈리 최 저
브랜트 멘스워 저/최이현 역
벤자민 스풀,마이클 잰더 저/김미정 역
김미경 저
류랑도 저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요즘 시대에 조금은 내 마음의 평안을 갖기 위해
새해들어 마음 공부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던 중에
우연찮게 알게된 유튜버가 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저자는 마음 성장과 치유에 관한 콘텐츠를 올리는 크리에이터이다.
매일 빠지지않고 하루에 하나씩 답을 찾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책을 읽기도 전에 그 정성이 놀라웠다.
자신의 삶을 신뢰할 수 없는 지점에서 출발하여 삶을 신뢰히는 지점까지
이르게 하려는 취지에서 글을 썼다는 점이 저자의 진심을 볼 수 있었다
어쩜 작가 자신이 가진 상처들을 스스럼없이 오픈 하는 모습에 읽으면서
내 자신이 많이 숙연해 지기도 하였다
세 파트로 나누어진 이 책은 '투자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라'는
저자의 인생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대목이 참 많았다.
이렇게 실제로 겪은 일들을 이야기 했기 때문에 이 책을 펼친 많은 독자들이
분명히 위로와 치유가 되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읽는 중에 삶이 변덕을 부리는 게 아니라 그 삶을 어떻게 경험하는가는 전적으로
내 자신의 책임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이 마음 공부와 현실공부의 균형에 관한 것이라 우리 일상에 여러모로
'마음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귀한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방식대로 실험을 해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법들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험을 나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니 '마음공부'라는 거대한 평원이 나왔다라는 저자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포스팅했습니다=
전성희는 마음 성장 유튜브 ‘써니즈 : 함께 성장’채널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써니즈 : 함께 성장’은 11만 구독자와 1,800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 채널이다.
상처가 이끈 치유 본능 때문에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하루에 하나씩 답을 찾는 마음으로 하루에 하나씩 영상을 업로드한다.
현재는 많은 이들의 마음 성장과 상처 치유를 돕는 가이드와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첫 책인 《1일 1답》을 통해 ‘투자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처가 없거나 삶에 대한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행복하거나 평화로운 상태라면 굳이 마음공부를 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데…….
나는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입었거나, 삶에 대한 질문이 쌓아 왔나 보다.
꼭 마음공부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던 적은 없지만, 오컬트와 정신세계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의지와 상관없고, 의도되지 않은 마음공부였고, 이제부터는 정식으로 마음공부를 시작하고 싶어졌다.
작가의 말처럼 마음공부는 행복과 가장 가까운 곳에 내 마음을 가져다 놓도록 만들어준다고 믿기에 진지하게 마음공부에 임하고 싶다.
저자는 스스로 자신을 실용을 추구하는 인간형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그런지 현실과는 동떨어져 뜬구름 잡는 말만 해대는 마음공부와는 차원이 다르다.
생활밀착형 마음공부라고나 할까?
이 책이 ‘물질계와 정신계의 균형잡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만하다고 느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마음공부한답시고 현실을 회피하려고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작가가 자신이 가진 큰 상처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그것을 치유할 수 있었던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이었다.
상대가 너무 진솔하니, 읽는 사람도 투명하게 나를 드러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아무리 책에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종이에 적어보라고 독려한다고 해도, 예시에 적힌 것이 ‘친구가 잘 된 일에 질투가 났다’라는 글이라고 한다면 내가 어디까지 진솔해질 수 있을까?
《1일 1답》에서는 작가가 먼저 어릴 때 평온하지 않은 환경의 상황을 설명하고는 자신이 가진 부정적 감정들 죄의식, 슬픔, 두려움, 욕망, 분노에 대해 털어놓는다.
특히 슬픔에 대해서는 ‘버림받았다는 느낌은 엿 같다. 너무 슬프다.’라고 표현했다. 엿 같다는 다소 거친 표현이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속이 시원하고, 나도 내 감정을 드러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걸 읽은 독자들은 거리낌 없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어볼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그랬다.)
마음의 상처 때문에 힘들다면 마음공부를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어려운 마음공부가 아닌 이렇게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는 마음공부라면 재미도 있고, 위로도 받고, 치유도 된다.
책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써니즈의 유튜브도 구독하게 되었다.
본
p.16
문제라 여겨지는 상황이 닥칠 때마다 계획한 답과 삶이 알려주는 답 중에 어떤 답이 더 믿을만한지에 대해 평생에 걸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열심히 생각해서 결론을 내린 답보다 삶이 가져다준 자연스러운 결론에 따랐을 때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창의적인,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결과를 목격했다.
p63.
내면아이란 내가 무시하고 있었던 나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미처 사랑해주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돌보던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돌본다는 말을 들었을 때 생각이 많아졌다.
p156.
사업이든 인생이든 어디에서 물꼬가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 맡겨진 것들을 충실히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운이 따라준단다.
p180.
어떤 판단을 내릴 때 생각은 불안과 두려움, 위험을 감지하고 나를 보호하기위해 걱정스럽게 회피하는 전략을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그 불안과 두려움을 허용하고 흘려보내면 의외로 편안해지면서 가슴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다. 그래도 생각은 계속 피하라고 말한다. 이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고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피하라는 생각을 설득해 가슴에서 느껴지는 판단을 따르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깨
우리가 싫어하는 감정을 만나면 회피하거나, 억압하거나 표출한다. 그런데 이런 방법들로는 감정이 흐르지 못하고 내 안에 남아있게 된다. 감정을 표출하면 그 압력이 줄어들 수 있지만 그 씨앗은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다. 놓아버리는 것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는 것. 감정이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을 피하려 하지 않고, 억누르려하지않고, 표출하지 않고, 힘들게 하는 그 느낌 그대로 온전히 느껴야 한다.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힘들다고 인지하게끔 만들고 있었다. 내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 경험하는가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삶 자체는 아무런 인격도 성격도 없다. 삶은 그냥 삶이다. 그것을 어떻게 경험할지에 대해서 선택하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에 경험했던 것들에서 영향을 받아 무의식적인 선택을 반복하는 경우이다.
적
마음공부와 돈 공부가 조화를 이룬 사람되기. 조급함은 최고의 적이다.
정도를 걷지 않고, 엉뚱한 투자를 하기 시작하는 순간 실패가 시작된다. 돈 공부를 하며 마음공부를 하면 마음의 회복력이 빨라지고, 일명 '촉'이 좋아진다.
돈공부와 마음공부의 공통점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꾸준히 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