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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뇌과학과 정신의학으로 치유하는 고장 난 마음의 문제들

권준수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10일 한줄평 총점 8.6 (4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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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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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뇌과학과 정신의학으로 치유하는 고장 난 마음의 문제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서울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뇌영상학 전문가인 권준수 교수가 쓴 책으로, 35년간 임상과 연구 현장을 넘나들며 탐구해온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다. 개인의 일상을 넘어 사회를 무너뜨리는 정신질환을 규명하고 치유하는 ‘의학’에서부터 우리 머릿속의 작은 우주 ‘뇌’의 실체를 밝히는 ‘뇌과학’까지, 두 영역을 오가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의 뇌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될 것이고, 나아가 우리를 괴롭히는 무수한 마음의 문제들을 풀어낼 단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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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프로이트 시대를 건너 발견한 세상

1부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마음을 둘러싼 아주 오래된 궁금증
상상을 넘어 뇌의 실체를 마주하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뇌와 함께 성장한다
유전 VS 환경, 뇌에 관한 진실과 오해

2부 나를 아프게 하고 타인을 위협하는 뇌
마음의 문제에 지배당한 사회
우울증, 삶을 뒤흔드는 슬픈 뇌
조현병, 마음의 끈을 놓친 아픈 뇌
공감받지 못하는 질병을 위한 이유 있는 변론

3부 행복은 마음이 아닌 머릿속에 있다
프로이트에서 푸코까지, 정신분석의 탄생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는 과학적 발견들
마음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행복한 뇌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4부 과학의 최전선에서 읽는 마음의 미래
인간 고유의 능력을 위협하는 인공지능
천재를 만드는 것은 영감이 아닌 뇌다
정신분석의 시대에서 인공지능의 시대로
인간 정신에 과학이 깃들다

나가는 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마음의 비밀
주석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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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있을 때 뇌 영상술을 이용한 정신질환의 기전을 연구했고, 이후 35년간 연구자이자 치료자로서 과학적 탐구를 통한 뇌와 마음의 관계를 분석하는 학문적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현병과 강박증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뇌영상학 전문가다. 정실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힘쓰는 한편 잘못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조현병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있을 때 뇌 영상술을 이용한 정신질환의 기전을 연구했고, 이후 35년간 연구자이자 치료자로서 과학적 탐구를 통한 뇌와 마음의 관계를 분석하는 학문적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현병과 강박증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뇌영상학 전문가다. 정실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힘쓰는 한편 잘못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조현병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신분열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기 위해 ‘조현병’으로 병명을 변경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조현병과 강박증 등에 대한 37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아산의학상(임상부문),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에밀폰베링 의학대상, GSK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강박증의 통합적 이해』(공저),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공저), 『퇴근길 인문학 수업: 관계』(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만족』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무기력, 수면장애, 불안, 우울, 강박…
내가 아니라 ‘뇌’가 문제라고?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겪는다는 정신질환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한국은 세계적인 경제 규모로 성장했지만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블루’가 전염병 시대의 새로운 사회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사회를 뒤덮어버린 어두운 그늘은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확인한 심각한 마음의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살아 있는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포착해 정신과 증상의 원인과 치유에 관하여 뇌과학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정신의학에서 마음의 문제를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눠 진단하는 일은 단순하지 않다. 내·외과적 질환과 달리 정신과적 질환은 명확한 진단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 유용한 방법론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뇌과학이다. 특히 뇌 영상술의 발달로 살아 있는 뇌를 검사해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뇌 영상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저자는, 정신질환의 원인이 개인의 자유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에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은 정신의학과 뇌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낸 위대한 발견의 순간들을 세심하게 엮고 최신 과학기술이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를 놀랍고 색다른 지적 여정으로 이끈다.
스트레스로 점철된 사회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 발버둥 치며 애쓰지만, 행복에 집착할수록 더욱 불행해지는 마음과 마주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사실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말해준다. 마음을 주관하는 곳, 바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의식과 무의식에서 자연지능과 인공지능까지
프로이트의 시대를 건너 발견한 새로운 세상!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한 이후 정신의학에서 무의식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흔들림 없는 패러다임을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무의식이라는 인간만이 가진 고차원적 자연지능을 지적 능력으로 믿어왔다. 그러나 뇌과학의 발달과 연구 성과를 최전선에서 지켜봐 온 저자는 여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무의식은 인간의 고차원적 정신 기능이 아니라 뇌 피질의 한계 때문에 생긴 현상이 아닐까?” 저자는 바로 이 같은 과학적 의심이 우리 뇌의 진짜 의미를 발견하는 첫걸음이 되어줄 뿐 아니라, 마음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길로 안내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마음을 분석했던 프로이트의 시대로부터 10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뇌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조종하고 싶어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AI가 일상의 곳곳을 넘어 뇌 속에도 자리하게 될 세상이 올 때,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까? 의학과 기술이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발전해가면서, 겨우 1.4킬로그램 남짓한 작은 기관인 인간의 뇌에 얽힌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다. 언제가 우리는 뇌와 마음의 실체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그 기로의 한복판에서 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뇌과학의 미래가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한 뇌의 세포를 깨우는 치료 기술의 발달, 인공지능 기술이 뇌 건강과 일상에 가져올 놀라운 변화, 미래 기술에 대한 전망도 빼놓지 않고 짚어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실체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볼 것을 권한다.

본문 주요 내용

1부에서는 마음과 정신에 대한 인간의 인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인류의 역사를 짧게 되짚어본다. 인류가 과학을 통해 ‘뇌’를 발견하고 연구한 최초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무한의 우주만큼 신비로운 소우주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과연 뇌란 무엇이며 인간에게 어떤 의미일까?’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우리 사회를 뒤덮은 어두운 그늘 정신질환에 대한 정신의학 및 뇌과학적 해설과 함께, 개인의 일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태도를 개인과 사회의 관점에서 두루 생각해본다.

3부에서는 정신분석학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간단히 짚어보고, 뇌와 마음을 잇는 연결고리를 탐색해본다. 또한 마음을 주관하는 기관 ‘뇌’의 치료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을 회복한 방법을 생각해본다.

4부에서는 알파고와 인간의 대결에서 인공지능이 자연지능을 이긴 사건에서부터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앱,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뉴럴 칩까지, 뇌과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와 최신 사례를 두루 살펴보면서 마음과 뇌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과연 인간과 AI가 함께할 미래는 어떤 풍경일지 예상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8건)

[3025] 뇌를읽다 마음을읽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p | 2023.03.13

현실이란 뇌가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정보다.

 

꽤나 히트를 해서 계속해서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는 서가명강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강의하는 교수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해 초심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분야에 쉽고 재밌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입문서이다. 그리고 이 책 역시 정신병을 연구하는 뇌과학자가 쉽게 쓴 입문서이다. 

어차피 입문서라 얇은 두께이고 내용 역시 그리 딥하진 않지만, 서로 연결되지 않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좀 두서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뇌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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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9 | 2023.01.30

21세기북스 출판사의 권준수님이 집필하신 도서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리뷰입니다. 요즘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구매하게 된 도서입니다. 제목만 봐서는 단순한 뇌과학과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라고 추측하였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도 얇은 편이고 술술 읽히니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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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뇌를읽다마음을읽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하*이 | 2022.03.27

20세 이후에는 뇌의 성장이 멈출까?

(p.46)

몸의 건강이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의 건강이다. 그래서 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주제로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한다.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이신 권준수 교수님의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를 읽게 되었다. 서가명강 시리즈는 서울대에 가지 않아도, 서울대에 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리즈라 지성을 갈망하는 나로써는 참 좋아하는데, 그 21번째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이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는 그 중 정신 건강, 뇌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20세 이후 뇌의 발달은 멈출 것이라 당연히 생각했다. 그래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10대때 했던 것 보다 소홀했다. 그런데, 뇌는 사용하면 할 수록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이야기 해주셨다. 앞으로는 배우는 것에 소홀해지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

혹시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면 뇌를 살펴보자. 모든 답은 뇌 안에 있다.

(p.64)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질병도 많아지고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평소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흥미를 상실하고, 에너지가 감소하며, 정신 운동이 지연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초조해진다'(p.84)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 이젠 숫자를 세기 힘든 숫자를 향해가고 있다. 그로인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게 되고, 지인들과 약속을 미룰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고독이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지며 우울감을 경험 할 수도 있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를 읽으며 눈에 보이는 신체의 질병은 밝혀진 약들이 많은데, 마음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권준수 박사님같이 포기하지 않고 연구하시는 분들 덕분에 환자가 될지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정신 건강과 뇌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선물같던 책 참 잘 읽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 선물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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