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경 저
린다 개스크 저/홍한결 역
김지용 저
고선규 저
사예 글그림/윤성 그림
이두형 저
현실이란 뇌가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정보다.
꽤나 히트를 해서 계속해서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는 서가명강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강의하는 교수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해 초심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분야에 쉽고 재밌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입문서이다. 그리고 이 책 역시 정신병을 연구하는 뇌과학자가 쉽게 쓴 입문서이다.
어차피 입문서라 얇은 두께이고 내용 역시 그리 딥하진 않지만, 서로 연결되지 않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좀 두서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뇌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21세기북스 출판사의 권준수님이 집필하신 도서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리뷰입니다. 요즘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구매하게 된 도서입니다. 제목만 봐서는 단순한 뇌과학과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라고 추측하였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도 얇은 편이고 술술 읽히니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세 이후에는 뇌의 성장이 멈출까?
(p.46)
몸의 건강이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의 건강이다. 그래서 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주제로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한다.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이신 권준수 교수님의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를 읽게 되었다. 서가명강 시리즈는 서울대에 가지 않아도, 서울대에 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리즈라 지성을 갈망하는 나로써는 참 좋아하는데, 그 21번째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이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는 그 중 정신 건강, 뇌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20세 이후 뇌의 발달은 멈출 것이라 당연히 생각했다. 그래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10대때 했던 것 보다 소홀했다. 그런데, 뇌는 사용하면 할 수록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이야기 해주셨다. 앞으로는 배우는 것에 소홀해지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
혹시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면 뇌를 살펴보자. 모든 답은 뇌 안에 있다.
(p.64)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질병도 많아지고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평소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흥미를 상실하고, 에너지가 감소하며, 정신 운동이 지연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초조해진다'(p.84)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 이젠 숫자를 세기 힘든 숫자를 향해가고 있다. 그로인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게 되고, 지인들과 약속을 미룰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고독이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지며 우울감을 경험 할 수도 있다.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를 읽으며 눈에 보이는 신체의 질병은 밝혀진 약들이 많은데, 마음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권준수 박사님같이 포기하지 않고 연구하시는 분들 덕분에 환자가 될지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정신 건강과 뇌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선물같던 책 참 잘 읽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 선물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