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밀러 저/정지인 역
천선란 저
레이 달리오 저/송이루,조용빈 역
마우로 기옌 저/우진하 역
조병영 저
이정모 저
2022년 06월 08일
[예스24 인문 MD 손민규 추천]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를 때 읽는 책
2022년 04월 01일
내 마음의 주인은 나지만 가끔 내마음을 나도 몰라 방홍하게 된다. 마음을 알고 싶을 때 찬찬히 마음의 법칙을 하나씩 읽어보면 마음 해석이 될 것 같아서 찬찬히 적어본다.
part 1.
1. 감정을 숨기는게 습관이 된 당신에게
가짜 감정이 있다는 것. 그런데 지금까지 가짜와 진짜를 구별해본적 없다보니 가짜 구별이 쉽지 않아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생각바꾸기: 액자의 틀만 바꿔도 똑같은 그림이 다르게 보이는것처럼 같은 일이 일어나도 액자틀 바꾸듯 다르게 생각하기...늘 들었던 말인데 다르게 설명해주니 새로운 부스터 충전한 느낌이네요.
습관화: 배움의 능력을 갖게 해주고 되풀이를 통해 몸에 익히는 것 그래서 신나는 일은 짧게, 지겨운 일은 단번에~그러니 하기 싫은 일은 중간에 멈추지 말고 쭈욱 단번에 끝내는게 좋다. 짜증스럽고 지루한 일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불편한 자극은 줄어든다. 그러니 휴가도 짧게 나누는게 좋다. 습관화의 힘은 시간이 갈수록 지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귀인- 내적귀인과 외적 귀인이 있다. 내적 귀인은 성격, 태도, 기분 등 사람의 내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고 외적 귀인은 환경적인 요인 즉 운, 돈, 날씨 등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실패나 잘못을 했을 경우 그 탓을 외부로 돌리고, 칭찬받을 일을 하면 자신이 잘해서 라고 말한다. 내가 실패하면 운이 없었기 때문이고, 타인이 실패하면 원래 실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을 근본적인 귀속 오류라 부른다. 이것은 일종의 선입견이다.
5. 꼴도 보기 싫은 직장 동료와 잘 지내는 법(점화 효과)
도식: 어떤 상황을 만나면 그동안 살아오며 축적해둔 지식 가운데 끄집에 내어 매번 새로 배울 필요없이 상황에 재빨리 대처하도록 도움을 준다. 부족한 정보를 보충하는 데도 활용된다. 예는 교통사고에서 거짓증언이 있다. 교통사고 현장을 보지 못했지만 예전에 비슷한 사고를 목격한 경험을 끌어들여 빠진 정보를 도식이 보충해서 본 것처럼 진술하며 거짓 목격자가 된다. 도식을 활성화하는 것을 '점화 효과'라 부른다.
평소 보기만해도 자증이 나는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출근에 앞서 긍정적인 단어로 가상의 편지를 쓴 다음, 동료에게 그 편지를 교정하게 해본다.즉 상대를 될 수 있는 한 많은 긍정적 단어로 점화시키면 보다 긍정적으로 상대해 줄 것이다.
6. 잘나가는 친구랑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비교의 덫)
사회적 상승 비교, 사회 비교 이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을 평가하려는 데 있다. 비교 방법은 첫째,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기 둘째, 나보다 못한 사람과 하향 비교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인생의 아름다움도 발견하며 우리에게 주어진게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깨닫게 된다. 셋째, 나보다 위에 있는 살마과 비교하여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을 심어주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을 의식하면 불행에 빠지기도 한다.
7. 사람들이 당신을 환영해주길 바라는가? (안면 피드백 이론)
내면에 충실하면서 느낌을 진솔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자. 우리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바깥, 곧 다른 사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안면피드백 이론은 우리의 감정 체험이 얼굴 표정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따라서 표정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기분이 좋을 때에만 웃는 게 아니라, 웃음으로써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 라는속담이 있다. 당신이 마주하는 상대방에게 웃음과 미소로 화답하면 친절하고 균형 잡힌 사람이라고 평가하여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8.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자기 충족적 예전)
자기 충족적 예전: 어떤 예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내용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예언이 원인이 되어 실제 결과를 이끌어내는 셈이다. 즉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로젠탈 효과=피그말리온 효과 : 자신이 만든 여인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의 정성에 감동해 여신 아프로디테가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줬다는 신화에서 따온 명칭이다.
인지부조호 이론 : 따먹지 못하는 포도를 보며 분명 맛이 시다라고 하는 것.
예언: 분명하지 않아 상대방의 일상적인 말에 담겨진 기대를 읽어내는 것. 일상생활을 잘하기 위해 일반화 즉 지레짐작을 한다.
후광효과: 몸매가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긍정적일 거라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점, 풍문, 플라세보(라틴어-내 마음에 들다) 효과(아무런 약효를 갖지 않은 물질로 만든 가짜 약임에도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
즉 우리의 생각은 대단한 힘을 갖는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결과, 긍정적인 생각이 인생을 행복과 만족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기 전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보라.
9.행복한 부부일수록 반드시 지키는 것(지각적 범주화)
성적 매력이 줄어드는 원인은 습관화 즉 길들여져 시들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고 싶으면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덜 흥미롭게 만들고 싶으면 뭉뚱그려라. 예를 들면 식사를 줄이고 싶으면 아까 먹었으니까 또 먹고 싶지 않아로 뭉뚱그려야 한다. 아까 스테이크를 먹었으니까 초콜릿으로 대신해야지 이렇게 세분화하지 말고.
10. '동의하지 않음'이 곧 당신에 대한 공격은 아니다(적극적 경청)
최근에 누구와 다투었는지, 무슨 일로 싸웠는지, 당신이 원한 건 무엇인지,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상대방은 무엇을 원했는지, 상대의 의견은 무엇인지, 상대방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답은 스스로가 정확히 알고 있다.
다툼이 있고 난 다음에 상대방이 정확히 뭘 원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며 상대방의 의견은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형테스트: 사형 제도 찬성자는 '충격 효과'나 '재범 방지',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이유를 말한다. 이해는 하나 찬성은 하지 않는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탓에 공감을 어려워한다. 남의 의견에 동조해서 자신의 입장을 포기한다는 것은 패배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1. 잘못된 선택임을 알고도 끝끝내 버티는 마음(인지부조화)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스스로를 합리화하려 든다. 거기에 들인 시간이나 돈을 헛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그 행동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담배의 부정적 요인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자신을 위채 담배피우면서도 90살 넘게 산 사람도 있고, 담배를 피우면 마음이 편해져~ 라며 핑계를 내세우는 경우이다.
매몰 비용의 오류: 싼 게 비지떡이지 하며 투자한 노력을 정당화
12. 어쩌면 당신을 구해줄 상상실험(이미지 트레이닝)
13.상대방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당신과 마찬가지로(자기중심주의의 함정)
14. 능력 없는 사람이 자꾸만 선거에 나오는 심리(우월함 환상)-자신의 가치 왜곡
워비곤 호수 효과, 자기 충족적 예언, 바이어스 블라인드 스팟(자신의 선입견은 알아보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15. 남의 감정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면 위험하다(동정VS공감)
16. 충고의 밑바탕에 깔린 자기중심적 관점(투사)
투사: 나 자신의 생각과 생활습관과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시키는 것, 자신의 희망을 다른 사람에게서 추구하는 심리
17. 원하는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비밀(정박 효과)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공저/김희상 역 마음의 법칙 리뷰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이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이책에서는 심리학이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수백만 명의 삶에서 찾아낸 마음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지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이 책은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 듀오답게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주목하고, 우리가 버겁게 느끼는 일, 사랑, 관계의 문제를 심리학으로 해결합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심리학 책이에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의 일상에는 큰 변화가 생겼고,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거에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숨기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와는 달리, 오늘날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사뭇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심리적인 문제는 숨겨야 하는 개인적인 영역이 아니라, 계속해서 드러내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 사회적인 영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마음의 법칙>은 교양 심리학 도서임에도, 정신분석학의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법칙>을 읽을 때 어떤 챕터의 경우, 심리학보다 정신분석학과 더 가깝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심리학이 정신분석학적 주제를 많이 다루고, 관련된 실험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책의 제목을 ‘마음의 법칙’이 아니라 ‘정신의 법칙’이라고 바꾸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론들이 마음에서 비롯되었느냐, 머리에서 비롯되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 이론을 우리가 활용할 것이냐에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방향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법칙입니다 1년 전쯤 읽었었는데 분명 읽을 때는 실제 사회 생활에서 써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유용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1년 정도 지나니 세세한 내용들이 기억이 안 나네요 ^_ㅜ 그래도 역시 긍정적인 기억으로는 남아 있는걸 보니 꽤 괜찮았던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이라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만한 예시와 함께 쓰여진 내용들이라 재미도 있고 마냥 구름잡는 듯한 마음 다스리기에서 끝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스포주의 *
이 작품... 별다른 관심이 있지는 않았는데 작품 소개글과 추천평을 보고 도전해봤다.
일단 술술 잘 읽힌다. 아무래도 실제 사례들을 가져와서 이야기를 풀어주니 더 가깝게 느껴진달까...^^
다루는 꼭지들도 나와 가깝다. 너무 멀면 그다지 흥미롭지도 않고 와닿지도 않는데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는 일단 합격!ㅎ 목차를 보여준 것도 작품으로 이끄는데 한 몫 단단히 했다.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는.ㅎ
그리고 풀이도 여타의 설명만 가득한 작품들보다 훨 친근하게 다가온다. 자기계발서 같은 작품들은 사실 읽기는 하지만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나가면 그만이라...;;;;;;;
하지만 이 작품 또한 인문이지만 심리학 분야라는 점~!!
미국의 9.11 사례를 다룬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전문가가 강조한 매뉴얼대로 한 결과와 우리 4.16 세월호 때가 어찌나 유사해 보이던지...ㅠㅠ 지시대로 한 결과는 참혹했고,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의 본능과 감각을 믿었던 사람들뿐... 너무 말을 잘 따르기만 하는 것도 문제라는 걸 이 때에야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는... 너무 큰 아픔이고 상처다.
사례들로 훨씬 수월하게 가깝게 읽을 수 있었지만 심리학 분야를 다루고 나올만한 결론을 말하기도 했던 작품이었다. 평이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