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저
설공아빠(김성수) 저
서울대 의대 엄마는 이렇게 공부 시킵니다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서 막연한 초등학교 교육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게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찾아본 책이다.
꼭 서울대를 보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체계적인 학습을 하도록 도와주고 싶은 엄마의 불안한 마음을 잘 다루어줄만큼 만족스러운 책이다.
학년별로 해야할 학습과 과정,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제시하여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주변에서 고민하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고 많이 추천하고 있다.
초보 학부모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서울대 의대 엄마는 이렇게 공부 시킵니다이다.
아이가 초등에 입학하고 나니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막막함이 있었어요. 그러다 서울대를 그것도 의대를 졸업하신 분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시키는지 궁금해 구입했어요. 일찍부터 공부시키지 않는다, 공부 습관에 집착하지 않는다, 무턱대고 남들을 따라 하지 않는다...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 졌고, 부모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문해력, 연산력, 체력을 지금부터 잘 챙겨주어야겠다 생각했어요. 6세부터 초6까지라는 좀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어, 깊이가 살짝 아쉬움은 있지만 공부를 확실하게 잘해본 저자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 기본기
1. 문해력
독서시간 확보하기, 재미있는 책 읽기, 최대한 많은 책을 읽히는 것
어휘력을 늘리고 문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
마법의 질문 2개 - 그 책 재밌어?, 무슨 내용이야?
2. 연산력
연산력이란 사칙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
수학에도 암기력이 필요.
공식과 해법을 완전히 외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양한 문제를 반복해서 여러 번 풀기
3. 체력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운동, 꾸준한 체력 기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책에서는 가족이 함께 걷기 챌린지(?)하는 것이 나온다.
p146. 공부를 시키는 이유는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고, 학교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과 같은 뜻이며, 시험이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시기는 중학교 이후이다.
아이와 대화를 이어나가는 마법의 문장
-관심을 표현할 때: 진짜?
-공감을 표현할 때: 어머, 정말 그랬겠다. 응 그럴 수도 있지
-공감하지 못할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도 저도 아닐 때: 그래?
지금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키워줘야 할 습관
1. 자기 의지로 책상에 앉는 습관
: 공부란 누가 애원하거나 강요해서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본인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기- 선택은 아이의 몫
2.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믿음(자기 효능감)-> 공부를 잘하게 된다.
선순환의 고리에 들어서게 하기
3. 국어는 '주어진 지문 안에 답이 있나 없나'를 찾는 과목,
아이가 생각하는 주제가 아니라 글쓰니가 한 말을 선택
4. 수학 - 기본에 충실한 문제집 단 한 권을 고르는 것
아이에게 적합한 문제 수준 파악,
교과서 밖 응용문제가 10%이하, 지문이 짧고 명확한 문제집으로 고르기
색다른 문제에 현혹되지 않기
아이가 풀고 싶어하는지 확인한 후 최종 선택하기
문제 풀때 문제를 꼼꼼히 1번 읽기 보다 문제를 2번 및줄 그어가면서 읽기
5. 부모는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친구이자 선배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차분하게 공부를 격려하기
객관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면 좋은 이유와 하지 않으면 생길 결과 설명하기
언제든 요청하면 도와줄 것임을 알리기
공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내지 않기
6. 초반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서 교재를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과서 내용을 모르겠다고 무작정 달려오면 2~3번 반복해서 읽도록 안내하기
반복해서 읽었는데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설명
7. 학원을 보내기 전 아이가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자세히 파고들기
-어떤 과목을 지금 어려워하고 있는지 확인
-혼자서 공부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
주의집중력에 문제인지, 공부 방법에 문제인지
8. 혼자 공부할 수 있는 3가지 기본기 문해력, 연산력, 체력 키우기에 노력하기
9. 중단하게 되면 그만두게 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학원 교재나 시험 결과를 확인하기
-원인 파악 체크 리스트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와의 문제 때문인가?
아이가 학원 수업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가?
학원 교재가 학교에서 아이가 배우는 수준보다 어려운가?
아이가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가고 있는가?
10. 아이가 중단하길 원하며 그 학원은 즉시 끊는다. : 해결책 찾기
11. 교과서는 원래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혼자 공부할 때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건, 문장 하나하나의 의미를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 교과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12. 아이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호소한다면, 교과서를 읽기 전에
문제집을 훑어보도록 안내한다.
문제집을 통해 집중해서 봐야 할 부분을 파악하게 한다.
문제집 읽기를 통해 파악한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교과서를 읽게 한다.
13. 아이가 "교과서를 읽었는데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라고 호소한다면 교과서는
원래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란 사실을 알려준다.
14. 성적은 시험 며칠 전부터 얼마나 열심 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15. 무조건 현행 학습에 집중한다.
선행하느라 현행 학습을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선행을 한다고 해도 현행 학습은 선행하지 않은 아이와 똑같이 해야 한다는 걸 고려
고득점을 올리려면 현행 학습에서 한 번 더 보는 전략을 취한다
선행 학습을 한다면 학교 진도와 최대한 가까운 시일에 시킨다.
16. 시험에는 암기 라는 왕도가 있다.
공부는 외울 때까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시험을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외울 때까지 반복하는 것
17. 시험은 아이가 얼마나 아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아니다.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세상에 '보여주는' 기회이다.
18. 중고등학교의 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2단계 비결
: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시험 전에 완벽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