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데 왜 내 미래는 이토록 불안할까?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 알려주는 인생의 방식, 성공의 의미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해 일과 싸우며 하루를 살아낸다. 그러나 그렇게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어두운 방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공허함이 밀려온다.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 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내일이 보이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나만 빼고 모두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늘 제자리인 것 같고 변하지 않는 현실이 원망스럽기도 하다. 27살에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연매출 16조 원의 초거대기업 교세라를 키워낸 이나모리 가즈오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다. 젊은 시절, 수없이 입사 시험에 낙방한 끝에 부도 직전의 별 볼 일 없는 중소기업에 입사한 그는 매일같이 불만을 늘어놓았다.‘왜 나라는 인간은 이리도 운이 없을까.아마 복권을 사도 내 앞뒤 번호는 모두 당첨되고 나만 빗나가겠지.’‘아무리 노력해도 이렇게 죄다 헛수고가 되어버린다면차라리 다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하늘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며 좌절을 반복하던 가운데, 그는 이 세상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달았다. 인간의 운명이란 결코 정해진 것이 아니며, 오롯이 자신의 의지로 좋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동기는 선한가, 사심은 없는가?간절히 원하고 치열히 노력한 것만 얻는 인생의 카르마 법칙 다만 이나모리 가즈오는 인간의 ‘의지’와 ‘운명’도 우주의 법칙인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 선한 동기와 사심 없는 마음으로 한 행동만이 좋은 결과를 불러들인다고 이야기한다. 단돈 3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아시아 최초로 미국 첨단 전자부품 시장에 진출하고, 일개 중소기업을 세계 100대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77세의 나이에 역사상 최악의 파산 사태를 맞은 일본항공 JAL의 비상 경영을 맡아 8개월 만에 24조 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흑자를 기록한 것도 모두 ‘동기는 선한가, 사심은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그는 반세기 동안 경영자로 살아오면서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단 하나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인간으로서 부끄러움 없는 일인가?”편법이 난무하는 세태 속에서 도덕과 윤리를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은 때론 부질없거나 바보 같은 짓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옳다고 믿고 결단한 것일지라도 나중에는 그것이 손해 보는 일은 아닐지,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시시때때로 흔들릴 수 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과 기준이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 법칙’이다. “무슨 일이든 동기가 선하고 사심이 없어야 한다.”“설사 당장은 손해를 볼지라도 세상과 인류를 위해 일해야 한다.”“이익을 추구하는 데에도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인생과 경영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90년 세월을 걸어온 노경영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성공이란 무엇인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하루하루의 삶을 통해무엇이 되기를 바라는가?마음에 그린 대로 인생을 만드는 최선의 길2021년 새롭게 출간되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는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들에게 일의 의미와 일하는 방법, 일에 대한 열의를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더 근본적이고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삶의 철학과 기준을 확립하지 못해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를 모르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일본 최고 경영자의 반열에 오른 후 불교에 귀의해 거리의 탁발승으로 돌아가기까지 자신의 모든 일생을 길어내어 깨달은 ‘삶의 의미’와 ‘인생의 방식’을 모두 전한다.“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치열하게 사는 우리에게 어쩌면 이 질문은 고상하고 느긋한 소리로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90세의 노경영자는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언제까지고 표류하는 인생을 살 것이고,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늘 공허함을 느낄 것’이라고 일갈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하루하루의 삶을 통해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가?”내 삶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아직 모르겠다면,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이고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지를 알고 싶다면, 그래서 밤마다 찾아오는 공허함을 인생의 기쁨과 뿌듯함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만나보라. 그리고 90년간 이나모리 가즈오가 던졌던 인생의 질문들을 하나씩 따라가며 스스로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CEO가 휴가 때 꼭 읽어야 할 책’, LG그룹 CEO들이 선정한 ‘휴가 기간에 임직원들이 탐독해야 할 책’으로 뽑히고, 《매경이코노미》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대표 CEO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이 책은 출간한 지 약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널리 읽히며 수많은 CEO와 리더층에게 ‘인생 책’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번역을 손보고 윤문해 본문의 완성도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