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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테러] 이제껏 보지 못한 스릴러의 탄생
2022년 03월 23일
힐러리 클린턴이 소설가 루이즈 페니와 함께 쓴 소설.
아마도 이야기 만들기는 두 사람이 같이 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세부적 인물과 구조를 만드는 것은 루이즈 페니가 쓰고, 디테일을 소소하게 구성하는 것은 힐러리 클린턴이 맡아서 하지 않았나 싶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나서 대선캠페인 당시에 자신의 정적이었던 앨런 애덤스를 첫 여성 국무장관으로 파격적으로 기용했다. 앨런 애덤스는 자신이 국가에 해야할 일이 있다고 여기고 운영하던 미디어그룹의 전권을 딸에게 위임하고 국무부 장관이 되었다. 그런데, 연쇄 테러가 발생하고, 이것이 위험한 테러리스트이자 핵무기 개발자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더욱이 지금 대통령과 악연이 된 계기가 된 아들의 안전과도 연관이 있었다. 그 실마리들을 하나씩 찾아가다보니, 점차 더 큰 국제적 문제와 미국의 극우 보수주의, 그리고 미러 관계 등이 촘촘하게 엮여있는 것이 밝혀진다.
미국 국무장관을 몇년간 한 사람이 아니면 알기 힘든 대통령과 국무장관의 관계, 국무장관의 디테일한 업무와 다른 영역과 관계가 아주 세밀하게 묘사된다. 여기에 한 겹 더 나아가서 '여성 정치인'이 미국 주류 정치권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오랜기간 힐러리 클린턴이 빡쳤을 법한 것들이 책 곳곳에 꽤 분명하게 표현되고 있다.
2/3까지는 재미있게 흡입력을 안고 달려가면서 읽었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좀 아쉬웠다. 그래도 560페이지나 되는 책으로 며칠동안 내게 소설 읽기의 쾌감을 주었으니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나는 아무래도 이런 스토리텔링 위주의 달리는 페이지터너 소설들이 좋다.
전 미국 국무 장관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캐나다 추리 소설의 대가 루이즈 페니가 공동 집필한 소설이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2017년,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묻는 인터뷰에 힐러리가 루이즈 작품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이후로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고 또 가족, 친구와 휴가도 함께 보내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정치 스릴러를 써보자는 출판사의 권유로 두 사람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장거리로 공동 집필을 시작했다. 힐러리가 국무 장관 시절 겪은 악몽 같은 기억에 상상이 더해져 이 이야기의 플롯이 만들어졌다. 그녀이기에 가능한 외교 현장의 세세하고 생생한 이야기 덕분인지 소설을 읽는 내내 실제 사건과 인물들이 끊임없이 겹쳐졌다.
런던, 파리,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연달아 버스 폭발 테러가 발생한다. 연이은 주요 도시의 폭발 소식에 각국 정상과 주요 인물들은 발 빠르게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언제 어디에서 또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전 세계는 공포에 휩싸인다. 테러의 배후와 이유를 추적하던 중 본격적인 테러의 타깃이 미국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미국은 이제 막 새 정부가 출범했고 많은 우려 속에 엘런이 국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외부에서는 핵 보유를 빌미로 세계의 패권을 잡으려는 국가들의 치밀한 전쟁이 계속되고, 내부에서는 정치권력을 위해 음모를 꾸미는 세력까지 등장해 말 그대로 미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복잡하게 얽히고 서로 속고 속이는 두뇌싸움에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힐러리의 이야기가 굉장한 메시지로 다가오는 책이다.
'이 소설이 소설로만 남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루이즈 페니 공저의 스테이트 오브 테러 리뷰입니다. 미국의 정치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고전 미스터리의 전통을 계승한 캐나다 작가 루이즈 페니가 공동 집필한 스릴러 소설입니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무대로 테러를 막고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국무 장관으로 임명된 50대 후반의 여성 엘런 애덤스를 주인공으로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가 담긴 소설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루이즈 페니 님의 스테이트 오브 테러 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작품으로 나와서 구매하게 됐어요
미국의 정치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루이즈 페니님의
공동 집필인데요, 이 책은 스릴러로 테러를 막고,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무자비한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바깥의 적과, 대중을 선동하고 음모를 꾸미는 내부의 적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일어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확실히 주목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 사실 페이백 아니었으면 몰랐을 책이라
잘 봤어요
표지를 대충보고는ㅋㅋ 뭔가 본적있는 사람이 있길래 아 이분이 추천서라도 썼나보지?하고 넘겼었는데 공동저자였다는 사실을 좀 늦게 깨달았음ㅋㅋ 여기 주인공이 이분의 분신(?)같은건가 싶기도 하면서.. 놀란건 놀란거고 책은 적당히 재밌게 읽었다. 이쪽은 전혀 몰라서 작가님이 아무말이나 써놔도 진실인지 분간 못할거같긴한뎈ㅋㅋ힐러리님과 공동으로 쓰셨으니 고증은 확실하겠군하며 읽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