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곤 저
아이들은 공룡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언제 부터인가 관심을 가지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신기하고 크고 멋있으니까 알고 싶은 거겠지요. 저희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공룡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 하는데 유튜브로 찾아보거나 공룡책에서 정보를 얻기도 했어요. 그러던 중 이 책을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단순히 공룡이 나열되어 있고 이름 정도 알 수 있는 책이 아니라 공룡이 어떤 동물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해서 공룡이 사라진 이유까지 자세한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보통은 이름순서대로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공룡의 종류별로 나누어 그림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렇다고 지루할 정도로 백과사전 같은 내용은 아니구요,, 공룡의 크기, 화석발견지역, 살던 때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같이 읽어 주면서 보다보니 제가 더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구요. 저도 빠져 들었습니다 ^^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공룡의 종류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공룡에 대한 상식에 관련한 이야기들이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더 좋았어요. 공룡 종류는 어쩌면 아이들이 왠만한 어른들보다 많이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공룡 상식이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다면 알기 어려운데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공룡을 사랑하는 아이들 이라면 무조건 읽어보시길 강추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공룡 상식을 높여주는 『이건 몰랐지? 기발하고 엉뚱한 공룡도감』 리뷰였습니다.
여러분은 공룡을 좋아하시나요?
우리집 4,7,9살 아이들은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울 막내 4살 공주까지도 공룡을 좋아해서 뜬금없이 "나는 티라노다!"하면서 겁을 주는데..
하하..
그 모습이 넘 귀엽답니다.
아무래도 울 막내의 이런 모습은 오빠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텐데요.
첫째 둘째는 아들인지라 요녀석들 쿵짝이 정말 잘맞고 공룡을 넘넘 좋아해서요.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공룡유적지 등도 방문했었고 공룡관련 테마파크도 다녀올만큼 공룡은 우리 가족에게도 큰 영향력이 있다죠.
엄마도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자연스럽게 공룡피규어며 장난감 등을 장만해주었고요.
공룡옷은 물론 공룡신발, 공룡책도 참 많이 준비해서 챙겨줬더니 요녀석들 완전 공룡박사가 되었다죠.
그럼에도 최신 공룡 정보며 공룡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는 울 아이들!
그런 울 아이들을 위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공룡도감을 준비해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야기를 기록해볼까합니다.
바로..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출간된 재미있는 공룡도감!
이건 몰랐지?
기발하고 엉뚱한 공룡도감
- 술술 읽다 보면 오늘부터 공룡 박사! -
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집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공룡도서 신간 <이건 몰랐지? 기발하고 엉뚱한 공룡도감> 을 들고서 아주 신이난 울 삼남매인데요.
요즘들어 책을 보자고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울 첫째는 물론, 2호와 막내 공주까지 쪼르르 모여서 함께 읽어봐서 더 특별했다는요.
움짤로 만나보는 카시오페아 <이건 몰랐지? 기발하고 엉뚱한 공룡도감> 의 모습이에요.
이 책은 히라야마 렌 감수, 가니 멤마 그림, 심수정 옮김, 임종덕 한국어 감수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64가지 공룡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특별하고 개성있는 공룡에 대해서 이름 그 이상의 내용들을 잘 알 수 있음은 물론 최신 연구가 반영된 공룡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서 엄마가 읽기에도 넘넘 유익하더라고용!
잠시 이 책의 감수를 한 히라야마 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면요.
이 분은 '공룡 연구가'로 알려진 고생물학자이자 화석 파충류 전문가이시고요.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가고시마대학교에서 '화석 거북류의 게통 진화학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이에요.
현재 와세대대학교 국제학술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틈틈이 화석 발굴 현장에서 조사를 이어가고 계시다고 하고요.
공룡에 대한 책들이 아주 많이 있어서 이 분의 책을 좀 더 읽어봐도 좋을 듯 하고요.
한국어 감수를 담당하신 임종덕 님은 중생대와 신생대 화석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로 미국.포르투갈.스페인 등 국내외 공룡 화석의 발굴과 연구를 진행하신 분이랍니다.
어린이들에게 공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무려 30여 권의 어린이 공룡 도서를 집필하고 번역, 감수하셨으며 다양한 잡지에 공룡관련 글도 연재하셨다죠.
그야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룡박사님이라고 할만한데, 이러한 전문가들의 감수가 있어서인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겨져 있는 이야기는 기대 그 이상의 깊이가 있었고, 알기쉬우면서도 전문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다보니 엄마의 공룡 지식도 성장할 수 밖에 없어서요.
알을 지켰을 뿐인데 억울하게 알도둑으로 몰렸던 오비랍토르의 이야긴 사실 친숙하고요.
머리로 공기를 빨아들여 소리를 냈던 파라사우롤로푸스 이야기도 알고 있다죠.
허나 무려 이빨이 500개였던 니게르사우루스며,
앞다리에 발가락이 하나 밖에 없었던 모노니쿠스 이야기는 이번에 알게 되었고요.
이 외에도 몰랐던 다양한 공룡들이 책 속에 등장했으며 해당 공룡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어 아주 유익하더라고용.
사실 이전에 울 꼬맹이들이 공룡을 처음 접하고 좋아할 때는 그 이름과 모습을 매치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서요.
책의 내용이 많지 않아도 중요하지 않았고 이름을 읽고 그림을 보며 넘기는 행동을 정말 많이 했더랬어요.
그러다가 이름과 모습이 익숙해진 이후에는 해당 공룡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는데요.
대중적인 공룡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는 지라 이제는 조금 더 디테일하고 구체적으로 공룡에 대해 이야기하고 알고 싶어하였는데..
이 책이 제격이었다는...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공룡은 어떤 동물이며, 공룡이 살던 시대를 분류하여 이야기해주고요.
공룡은 어떻게 나뉘는지, 공룡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아주 유익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제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1장 수각류 :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먹이를 노리는 사냥꾼
제2장 용각형류 : 몸집이 어마어마하고 늘 풀을 뜯는 먹보
제3장 장순류 : 단단한 방패를 몸에 두른 장수
제4장 주식두류 : 머리와 목을 화려한 장식으로 꾸민 멋쟁이
제5장 조각류 : 새와 다리가 비슷하게 생긴 날쌘돌이
제6장 파충류 : 공룡인 듯 공룡 아닌 공룡과 같이 살던
이렇게!
큰 차례만 봐도 아주 흥미진진 재미있을 것 같죠.
이렇게 공룡을 수각류, 용각류, 장순류, 주식두류, 조각류, 파충류로 분류하고요.
이 해당 종류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공룡들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어용.
책의 앞쪽에서는 공룡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의하고 구분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아주 유익했는데요.
집에 있는 다른 공룡사전에도 이러한 내용들이 있지만 한자도 많고 너무 딱딱하고 어렵다고나 할까요?
공룡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한 번 읽어준 적은 있었지만 어려워해서 그냥 아이가 보고 싶은 부분만 실컷 보게 해주기도 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공룡이 파충류와 어디가 다른지를 그림과 함께,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있어서 이렇게 설명을 한다면 다른 친구들도 잘 알아들을 수 있겠더라고요.
참조로 파충류는 다리가 몸 옆으로 나 있으며, 사람의 팔꿈치나 무릎에 해당하는 부분을 굽혀 몸을 지탱하는데요.
공룡은 다리가 아래로 땅을 행해 곧게 나 있어 몸을 탄탄하게 떠받치게 되고용.
공룡 시대에는 공룡 외에도.
새처럼 하늘을 나는 익룡이며 돌고래나 고래처럼 바닷속에 살았던 어룡, 장경룡, 모사사우루스도 있었는데요.
이 녀석들도 공룡의 일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초심자들의 이야기고요.
이 들은 공룡이 아니라는 것!
익룡은 바로 앞 조상만 공룡과 친척뻘이고요.
장경룡과 모사사우루스는 공룡이 아니라 도마뱀과 가깝다고 하면 될 듯..
또..
어룡은 장경룡과 모사사우루스와는 다른 갈래로 진화한 생물인데 울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다고 아는체를 하네요?!
정마알?!
그렇게 공룡에 관한 사전지식들을 탄탄하게 점검하고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공룡을 만나보았는데요.
분명히 요녀석들 과자를 먹으며 책을 보고 있었는데 과자는 뒷전.
공룡이 그렇게 좋은지 책읽기에 몰두하더라고용.
공룡은 크게 용반목과 조반목으로 나뉘는데요.
이는 등뼈 바로 밑에 있고 뒷다리 뼈가 연결된 엉덩이뼈의 생김새로 이 둘을 구분하는데..
용반목은 엉덩이뼈가 도마뱀이나 악어같은 파충류의 엉덩이뼈와 닮은 공룡무리이고용.
조반목은 엉덩이뼈가 새의 엉덩이뼈와 닮은 공룡무리라죠!
책을 보면서 흥미로웠던 내용의 공룡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면요.
먼저 용반목 수각류의 아르카이옵테릭스인데, 이 이름의 의미는 "고대의 날개"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르카이옵테릭스를 주로 '시조(始祖)새'라고 부른다죠.
'시조(始祖)'란 어떤 것의 맨처음 조상이라는 뜻이라면서요.
이렇게 책에서는 해당 공룡의 이름의 의미도 알려주고 한자로 어떤 의미인지도 알려주니 넘넘 유익했답니다.
이러한 시조새는 새의 조상이 아니라 공룡이 조류로 진화하는 사이에 태어난 생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흥미롭게도 중국에서 발견된 '안키오르니스'라는 공룡은 시조새보다 무려 1,000만 년이나 앞서 살았던 자그마한 수각류여서요.
더 오래된 화석이 발견되어 시조새는 시조가 아니게 될 지도 모른다고 하니..
허허...
잠들어 있던 아르카이옵테릭스의 정신이 번쩍 뜨일 일이 아닌가 싶네용!
그리고 울 베리군이 좋아한다는 스피노사우루스는 사실 잘 모르는 공룡이었는데 영화에 나오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케이스로요.
이 공룡은 아직 뼈가 모두 발견되지 않았으며 1912년에 나온 첫 화석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떨어진 포탄으로 불에 타서 사라지고 말았다고요.
그후 21세기에 새 화석이 발견되고서야 제대로 연구를 하게 되었는데..
영화 쥬라기공원3에서 티라노사우루스와 싸워 이기는 장면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용.
울 베리군도 그 장면을 보고서 스피노사우루스를 좋아하게 된 듯 한데 ...
책에선 이전에 스피노사우르스에 대한 과학자들의 추측과 새로운 연구로 밝혀낸 대조되는 사실들을 비교하여 실어줘서 넘넘 재밌고 유익하더더라고용.
책을 보면서 아주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울 아이들.
특히 울 둘째 베리군같은 경우에는 형아가 리더하여 읽거나 넘기면 곁에서 얌전히 보곤 했는데요.
요녀석도 공룡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서 이빨 빠진 모습으로 열변을 토하는데..
하하..
넘 귀엽더라고요.
책에서는 몸집이 어마어마하고 늘 풀을 뜯는 먹보 용각형류 공룡 중의 하나인 아파토사우루스가 등장하는데요.
덩치가 너무 큰 나머지 제대로 걷지 못했다고 추측하는 학자도 있었다고 하니..
어우..
힘들었겠어용.
진지하게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흐뭇한 엄마~
공룡책 외에 다른 책들도 이렇게 적극적이고 즐거워하는 반응이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은데요.
제법 아는 공룡들이 많은 울 아이들인데 그래도 모르는 공룡들이 책에 등장하니 이건 몰랐던 거라며 눈을 반짝 거리고 귀를 쫑긋 세우더라고용.
다양하게 좋아하는 공룡 이름을 외치지만..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이 좋아하고 기본으로 깔고 가는 공룡은 바로 티라노사우르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정말 아는 내용이 많이 있지만 이 책에서도 빼놓지 않고 살펴보았어요.
책을 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또 알게 되었는데요.
티라노사우루스는 무시무시한 턱과 이빨을 지니고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앞다리는 놀라울만큼 보잘것없다죠.
그리하여 그 앞다리는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는 듯 한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옛날에는 깃털이 난 공룡이 많이 있어서요.
어쩌면 티라노역시 앞다리에 작은 날개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울 아이들이 절대 아니라고 하네용?!
그래에?!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트리케라톱스.
트리케라톱스는 머리와 목을 화려한 장식으로 꾸민 멋쟁이인 주식두류인데요.
요녀석 외에도 비슷한 생김새를 지닌 프로토케라톱스며 몇 가지 공룡들이 더 있더라고요.
울 아이들 아는 공룡이 나오면 책을 읽기에 앞서 조잘조잘 아는 내용을 서로 말한다고 아주 바빴는데요.
좋은 공룡도감 덕분에 앞으로 더 최신정보로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우리집 4,7,9살 삼남매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공룡책.
<이건 몰랐지? 기발하고 엉뚱한 공룡도감>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책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공룡을 좀 더 친숙하게 해주며 재미있게 느껴지게 해주는데..
수록된 지식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알차고 최신 내용을 반영한 것이 많아서요.
실감나고 디테일한 일러스트였어도 멋졌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울 아이들 덕분에 엄마도 차곡차곡 쌓여가는 공룡지식.
사실 제가 구입하고 모아둔 공룡책들은 공룡사진에 몇 줄 짧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이 책은 사이즈와 두께는 더 얇지만 수록된 내용은 더 알차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다른 공룡박사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외출하며 챙겨서 저 혼자 읽어봐도 넘 유익하고 재미있었고요.
밑줄그어 읽을만큼 아주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되세용!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카시오페아, #공룡책, #공룡도감, #이건몰랐지기발하고엉뚱한공룡도감, #공룡박사, #공룡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기발하고 엉뚱한 64가지 공룡 이야기!
40종의 공룡과 5종의 공룡인 듯 공룡 아닌 파충류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나는데~
각 공룡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정리해주네요!
무서운 실사 같은 공룡이 아니라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에 맞게
익살스럽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딸아이(JjuJju_쭈)도 저도 더 집중하며 책에 몰입할 수 있더라구요!
공룡에 대해 원래도 많이 몰랐는데,
하나하나 정말 새롭고 신기한 공룡 이야기가 담겨있어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어버렸네요;
너무 재미있다 보니 보고 또 보고 하는데도 재미가 솔솔!
공룡에 관한 다양한 상식, 학명과 이름의 뜻, 종, 살던 시기 등등
가장 최신의 연구 결과가 반영되었고,
대한민국 No.1 공룡 전문가 임종석 박사님의 꼼꼼한 감수를 거쳤기에
신뢰할 수 있는 공룡도감이예요~
단순한 공룡 그림과 이름, 짤막한 설명의 그림책에
지루함을 느끼는 친구들~
좋아하는 공룡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친구들~
공룡에 대한 재미나고 익살스런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꼭! 만나보세요~~!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참여하여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로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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