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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 한빛비즈 | 2022년 6월 1일 한줄평 총점 9.6 (7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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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원칙》의 저자 레이 달리오가 돌아왔다!

《원칙 Principles: Life & Work》으로 전 세계의 사랑은 물론,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레이 달리오가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원칙》이 그의 인생과 회사 경영에 대한 원칙을 밝힌 책이라면, 이번 책에서는 지난 500년간 주요 국가들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을 파악해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밝히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그의 새로운 책《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대처하기 위한 레이 달리오만의 원칙들을 담았다. 최근 올라온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요약한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219만 회를 넘기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제1부 세상의 작동 원리

1장. 빅 사이클 개요
2장. 결정 요인
. 부록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제2부 지난 500년간 세상의 작동 원리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과 쇠퇴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13장. 미·중 관계와 전쟁

제3부 미래

14장. 미래
부록: 세계 강대국의 현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컴퓨터 분석 자료

용어 해설
저자 소개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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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레이 달리오 (Ray Dalio)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원칙 Principles: Life & Work》의 저자이자, 세계 경제와 시장을 연구하며 반세기를 보낸 전설적인 투자자. 《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역사상 가장 격동했던 경제 및 정치적 시기를 조사해 전 세계의 미래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밝히고, 변화하는 세계 경제 및 정치 질서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몇 년 전, 레이 달리오는 그로서는 처음인 일련의 거대한 현상이 전개되고 있음을 관찰했다. 막대한 빚과 제로금리로 인해 전 세계 3대 기축통화국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하는 현상 등이었다. 레이 달리오는 역사상 이런 격동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원칙 Principles: Life & Work》의 저자이자, 세계 경제와 시장을 연구하며 반세기를 보낸 전설적인 투자자. 《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역사상 가장 격동했던 경제 및 정치적 시기를 조사해 전 세계의 미래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밝히고, 변화하는 세계 경제 및 정치 질서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몇 년 전, 레이 달리오는 그로서는 처음인 일련의 거대한 현상이 전개되고 있음을 관찰했다. 막대한 빚과 제로금리로 인해 전 세계 3대 기축통화국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하는 현상 등이었다. 레이 달리오는 역사상 이런 격동기는 이미 여러 번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500년간의 역사를 통해 세계 주요 국가들의 성공과 실패를 이끈 ‘빅사이클’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레이 달리오는 미래의 시대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역사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변화의 배후에 있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을 드러내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했던 경제의 격동기를 조사하여 ‘빅 사이클’을 보여주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실용적인 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100여 년 이상 가장 큰 부, 정치, 가치 차이로 인한 세계, 특히 미국 내에서의 큰 정치적, 사회적 갈등도 다루고 있으며, 기존 세계 강대국(미국)과 새로운 세계 강국에 도전하는 중국의 부상도 포함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의 삶을 뒤흔들
‘빅 사이클’은 지금도 굴러가고 있다!


레이 달리오는 몇 년 전, 자신이 처음 겪는 일련의 거대한 현상들이 전개되고 있음을 느꼈다. 물론 과거에는 여러 번 발생했던 일이었겠지만, 그에게는 첫 번째 경험이었다.

첫째, 막대한 빚과 제로금리로 전 세계 3대 기축통화국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했다.
둘째, 지난 100년간 발생한 빈부 격차, 정치적 가치관의 양극화 때문에 국가별로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다(특히 미국에서 심했다).
셋째, 새로운 강국(중국)이 출현해 기존 강국(미국)과 기존 질서에 도전했다.

이 경험은 레이 달리오가 반복되는 ‘빅 사이클’을 연구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빅 사이클은 지금도 굴러가고 있다. 이제 세계는 다음 스텝을 향해 간다. 미국은 미루고 미루던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이는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피해 갈 수 없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투자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국내 금리 인상에도 가속도가 붙어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한 사람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되며, 코로나로 힘들어진 자영업자들을 더 괴롭게 만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연일 쏟아지는 중이다.

지난 500년간 모든 국가에서는
‘빅 사이클’이 반복되어 왔다!


모든 경제, 정치, 역사는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겪지 않은 일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어렵다. 일정한 패턴에 의해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과거를 공부했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선택과 투자를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우리의 아버지 세대는 전후 경제 호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분들에게는 돈을 빌리거나 어렵게 번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호황에 부자가 될 기회를 놓쳤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 후 채무로 일군 호황만 알고 불경기와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많은 돈을 빌려 투자하면서 불황이나 전쟁은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_서문 중

레이 달리오는 실패하지 않는 선택과 투자를 위해서는 반복되는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지난 500년 동안 모든 부와 권력의 근저에서 반복되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과 원인-결과를 연구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빅 사이클’을 찾아냈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대처하는
레이 달리오만의 원칙!


사이클이 변화하면 사람들의 삶이 큰 폭으로 변화한다. 이 변화는 끔찍할 수도 있고, 환상적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어떤 변화든 삶을 뒤흔들 변화는 앞으로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

빅 사이클은 1) 창의성과 생산성이 증가하고 생활 수준이 대폭 향상되는 평화롭고 풍요한 시기와 2) 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며,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와 생명 등이 파괴되는 불황기와 폭동 및 전쟁이 발생하는 시기로 구분된다.
_서문 중

‘빅 사이클’ 외에도 100년 주기의 장기 부채 사이클, 8년 주기의 단기 부채 사이클 같은 것들이 존재하며, 이 작은 사이클 안에도 또 다른 사이클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없다. 곧 다가올 미래가 과거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어떤 과거와 비슷하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그래서 필요하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레이 달리오의 인사이트로 점철된 그만의 원칙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이클의 각 단계별 특징과 단계별로 필요한 통치자, 쇠퇴하는 단계로 가는 시기를 늦추거나 완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은 정점을 지나 쇠퇴로 가고 있는 전 세계의 갈등 상황, 특히 미국 내에서의 큰 정치적, 사회적 갈등도 다루고 있으며, 기존 세계 강대국인 미국과 새로운 세계 강국에 도전하는 중국의 부상도 포함하고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60건)

구매 변화하는 세계질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정****6 | 2023.05.03
미국투자가가 쓴 세계 주요 국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빅사이클이다. 레이달리오는 투자가의 시각에서 지난 500년간의 역사에서 나타난 세계 주요 국가들의 흥망성쇠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합니다.그리고 갗은 시각의 연장선에서 현재의 미중 갈등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언급하고 있습니다.국가의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8가지 결정요인으로 교육,경쟁력,혁신 및 기술,경제 생산량,세계무역 점유율,군사력,금융 중심지로서의 영향력,기축통화 지위 등을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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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변화하는 세계 질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w**d | 2023.03.19

어느 유튜버의 소개를 듣고 레이 달리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워런 버핏만 흔히 알고 있었는데, 이름부터 뭔가 달인 같은 레이 달리오는 생소한 이름이었는데, 이 사람의 저서를 꼭 읽어봐야 한다고 해서 접하게 되었다. 오히려 나중에 알고 보니 워런 버핏은 본인이 저서를 쓴게 아니라 워런 버핏의 이름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책을 엄청나게 많이 출판한 것이었고, 레이 달리오는 찾아보니 저서가 꽤 많아서 놀랐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겪고,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 모두가 모색을 할 때, 뭔가 안성맞춤 같은 이 책이 나온 것이다. 변화하는 세계질서. 

 

세계는 항상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시적 관점에서 보면 작은 규칙들만 보이는데, 이러한 변화들을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나름대로의 규칙과 질서를 가지고 세계가 변화해 온 것을 역사가들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몇백년 된 규칙과 질서를 한방에 깨트리게 된 계기가 바로 코로나가 아닐까 싶다. 기존의 어떠한 질서도 적용이 되지 않는.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의 세계의 경제 역사서이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 기술의 진보로 비약적으로 발달시킨 생산성. 여러 경제의 사이클을 분석한 책들이 있지만 누구나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책은 단연코 레이 달리오의 책이 아닐까 한다. 방대한 양을 아주 깔끔하고 나름의 기준으로 명확하게 정리를 해서 큰 흐름을 잡기에 너무나 용이하다. 또한 그의 다른 저서의 제목과 같이 원칙이 명확해서 자기만의 투자 원칙이 모호한 나같은 주린이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 

 

물론 당장의 수익을 내는데 있어서는 레이 달리오의 이야기가 약간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와닿을 수도 있지만, 꼭 수익 뿐만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읽고 염두에 두기에는 교과서같은 책임에 틀림이 없다. 

 

제1부 세상의 작동 원리
1장. 빅 사이클 개요
2장. 결정 요인
. 부록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제2부 지난 500년간 세상의 작동 원리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과 쇠퇴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13장. 미·중 관계와 전쟁

제3부 미래
14장. 미래
부록: 세계 강대국의 현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컴퓨터 분석 자료

 

 

제1부 세상의 작동 원리
1장. 빅 사이클 개요
2장. 결정 요인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제2부 지난 500년간 세상의 작동 원리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과 쇠퇴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13장. 미·중 관계와 전쟁

제3부 미래
14장.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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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변화하는 세계질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n | 2023.03.03

미국 투자가가 쓴 세계 주요 국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빅 사이클’이다. 레이 달리오는 투자가의 시각에서 지난 500년간의 역사에서 나타난 세계 주요 국가들의 흥망성쇠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그리고 같은 시각의 연장선에서 현재의 미중 갈등이 어떻게 진행되고 나아갈지도 알아본다.

 

저자는 국가의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8가지 결정 요인으로 1) 교육 2) 경쟁력 3) 혁신 및 기술 4) 경제 생산량 5) 세계 무역 점유율 6) 군사력 7) 금융 중심지로서의 영향력 8) 기축통화 지위 등을 들고 있다. 이런 결정 요인의 강약에 따라 진행되는 ‘빅 사이클’은 다음과 같은 6단계를 거친다.

 

1단계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고 새로운 지도자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단계다. 이 시기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는 ‘권력통합형 지도자’이다. 2단계 자원 배분 체계와 정부의 관료 제도가 수립되고 치밀해지는 단계다. 3단계 평화와 번영의 시기다. 이 단계는 내부 질서 사이클의 최정점에 해당한다. 사람들에게 기회가 넘쳐 생산이 늘고, 기대감에 가득 차 원만한 협조가 이루어지며, 부자와 성공한 사람들이 대우받는 단계다.

4단계는 과잉의 시대다. 저자는 이 시대를 ‘거품 번영’ 단계라고 부른다. 5단계는 재정 악화와 갈등의 심화다. 중요 지표는 ‘시, 주, 연방정부를 막론하고 빈부 격차가 벌어지고 부채 규모가 커지며 소득이 감소하고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관료주의가 커지고 포퓰리즘과 극단주의가 득세한다. 혼란이 만연하고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강인한 성격의 지도자가 나타나 엘리트주의를 혁파하고 보통 사람들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선언한다. 포퓰리즘은 정치적 사회적 현상으로, 최상류층이 자신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믿는 서민들에게 인기가 있다. 

5단계에서는 계급투쟁이 심화된다. 5단계 후반부에는 사법 제도와 경찰력을 지배하는 권력이 이를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하고 5단계 후반으로 갈수록 시위가 다발하고 더욱 폭력적으로 변한다. 저자는 지금의 미국을 5단계로 보고 있다. 국가가 5단계에 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무너지기 전에 얼마나 버티느냐다.

 

6단계는 내전 상태다. 저자는 내전은 발생하게 되어 있다고 말하며 오랜 기간 평화를 누린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우리한테는 발생하지 않아”라고 착각하는 대신 내란이 얼마나 가까이 있나 조심스럽게 신호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내전과 혁명이 발생하면 기존 질서가 철저하게 바뀐다.

 

저자는 중국을 거칠게 1. 마오쩌둥의 시대(1949~1976년) 2. 덩샤오핑과 후임자들의 시대(1978~2012년) 3. 시진핑의 시대(2012년~현재)로 분류하고 2012년 시진핑이 집권했을 때 중국은 더욱 부유하고 강력해졌지만,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었고 지나치게 부패했으며 미국과 점점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다고 분석한다. 양국 간의 기술전쟁에 대해서는 저자는 이렇게 평가한다.

 

“미국은(영향력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지만) 기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은 현재 미국의 영향력이 닿는 미국 제조업체와 그 외 국가의 제조업체들로부터 기술을 수입하는 데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커다란 약점이 되고, 미국에는 커다란 무기가 된다. 이러한 중국의 취약성은 다른 여러 기술에서도 발견되지만, 특히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만일 미국이 중국에 공급되는 필수 기술을 차단한다면 무력 전쟁으로 번질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반면 지금과 같이 갈등이 전개된다면 중국은 5~10년 후에 기술적으로 미국보다 훨씬 독립적이고 강력한 위치에 올라설 것이다.”(489쪽)

저자는 ‘지금과 같이’ (원서는 2021년에 나왔다.) 미중간의 경쟁이 진행된다면 중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조금 중국쪽에 편향된 주장같기도 하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항상 어렵고 여러 변수들이 많다.

 

저자는 모든 제국은 쇠퇴하고 오래된 제국을 대체할 새로운 제국이 부상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깨친 주장이지만 상식이기도 하다. 다만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 그 쇠퇴가 진행되어도 우리가 금방 알지 못할 뿐이다. 인간이 자신이 사는 시대를 알기는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중국이 거의 모든 주요 영역에서 미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중국과 같이 일을 한 경험이 많은 투자자로서 중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정치학자의 이론이나 저널리스트의 현상 분석이 아닌 ‘투자자’로서, ‘돈의 흐름’을 쫓는 사람의 분석이기에 경청할 만하다. 어쨌든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 전략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은 분명하다. 이런 강대국들의 투쟁 시대에 투자자로서 그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의 재산을 ‘분산하라’.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이 5가지 유형의 전쟁(무역/경제 전쟁, 기술 전쟁, 지정학적 전쟁, 자본 전쟁, 군사 전쟁)에서 강도를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후 미중간의 '전쟁'이 국제사회의 큰 흐름을 좌우하는 변수로 꼽았다.

"중국의 국력이 미국보다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이런 상황은 중요한 변화가 너무 이르거나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다음번에 나타날 위기는 두어해 차이는 있겠지만 이 글을 쓴 시점(2021년 11월)으로부터 약 5년이 지났을 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러한 사이클이 나타날 시점을 정확히 알아낼 방법은 없다(…)하지만 더 강력한 사이클이 나타나는 추세와 펀더멘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러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그는 미국에 대해선 "점진적인 쇠퇴의 길로 접어든 강대국(현재 주요 국가 중 1위)"으로 "이미 부채를 화페화하기 위해 돈을 찍어내고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기축통화국"이라는 지위가 바뀐다면 위상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내부 무질서(경제적 격차, 정치적 갈등, 일반적 불만)가 중대한 위험에 달한 상태다. 특히 경제적 불평등(상위 1%와 상위 10%는 각각 전체 소득의 19%와 45%를 차지)은 주요 국가 중 두번째(인도가 1위)로 높다. 이에 반해 중국(현재 2위)의 빅 사이클은 유리한 상황이며, 유로존(현재 3위)의 빅 사이클은 혼조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장기적 흐름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서문에서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막대한 빚과 제로금리로 전 세계 3대 기축통화(달러, 유로, 엔)국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했다.

둘째, 지난 100년간 발생한 빈부 격차, 정치적 가치관의 양극화 때문에 국가별로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다.

셋째, 새로운 강국(중국)이 출현해 기존 강국(미국)과 기존 질서에 도전했다. 

그는 '빅 사이클'이 크게 1) 창의성과 생산성이 증가하고 생활 수준이 대폭 향상되는 평화롭고 풍요한 시기와 2)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며,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와 생명 등이 파괴되는 불황기와 폭동 및 전쟁이 발생하는 시기로 구분된다고 구분했다.


 

 

ㅇ 아래 3가지 일은 동시에 일어난다.

1. 많은 국가들이 금리를 0으로 내리고 나서도 부채를 갚을 돈이 부족하여 중앙은행을 통해 돈을 찍어서 부채를 소화하고 있다. 

2. 부와 가치의 격차가 점점 커지면서 내부 갈등이 심해졋고 이는 포퓰리즘과 정치 양극화를 불러 일으켰다.

좌파들은 부의 재분배를 외치고, 우파들은 부를 유지하기 위해 싸우면서

3. 기존의 강대국과 떠오르는 강대국이 부딪히면서 외부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

가령 지금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그렇다.

 

위 3가지 일들이 과거에도 동시에 일어난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리고 이럴 경우 거의 매번 한 국가 혹은 세계의 질서가 변화했다는 걸 알수 있다.

 

 

ㅇ 질서란 무엇일까?

사람들이 서로르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통치 체제이다.

국가 내의 통치체계, 각국의 헌법

세계적으로 약속된 국가들 간의 통치체계, 보통 조약 등

내부질서든 세계질서든 보통 전쟁이 일어나야지만 새로운 질서가 확립된다.

 

 

ㅇ강대국을 평가하는 8가지 지표

1. 교육제도 

2. 기술과 혁신

3. 수출 경쟁력

4. 경제 규모

5. 국제 무역 점유율 

6. 군사력

7. 금융 및 자본시장 경쟁력

8. 기축통화 보유유무

 

 

ㅇ제국의 흥망성쇠

 

빅사이클은 큰 전쟁이 끝난 후 신흥 제국이 세계 질서를 새로 세울때 시작.

→ 이 시기에는 보통 그 제국에 도전할 국가가 없기 떄문에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유지된다.

→ 이 시기가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이 트렌드가 계속 될거라는데에 돈을 빌려서 투자한다.

→ 결국 금융 시장에 거품이 생기기 마련이다. 

→ 국제 무역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해당 화폐는 기축통화가 되고 이는 더 많은 부채로 이어진다.

→ 동시에 생산성의 향상으로 이루어진 부는 공평하게 분배 되지 않아 빈부격차가 벌어진다. 

→ 금융 시장의 버블은 터지고 이를 막기 위해 막대한 돈을 찍어낸다.

→ 또한 불경기는 계급 갈등을 더 심화시키고 이는 어떤 형태든 혁명과 부의 재분배로 이어진다. 

→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내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 그렇게 기존 제국의 내부 갈등이 심해지고 힘이 줄어드는 와중에 외부에서는 신흥 강대국이 생긴다.

→ 신흥 강대국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기존 제국에 도전할 정도로 커지면 세계 전쟁 같은 것이 일어난다.

→ 이러한 내부 외부 갈등을 통해 새로운 승자와 패자가 생기고 승자들은 모여서 새로운 세계 질서를 수립한다. 

→ 그리고 빅 사이클이 다시 시작된다.

 

사이클들은 논리적인 인과관계를 통해 단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출생 → 성장기 → 노쇠와 죽음

 

ㅇ 500년의 빅 사이클

 

전형적인 사이클의 형태를 3단계로 나눈다.

The RISE(부상) / TOP(전성기) / DECLINE(쇠락)

 

부상 단계에서 강력한 혁명 지도자가 4가지를 해야 한다.

1. Win Power, 반대파보다 많은 지지를 확보해 권력을 움켜 쥐어야 한다. 

2. Consolidate Power, 반대파를 흡수하거나 숙청하여 권력을 자신들에게 집중시켜야 한다.

3. Systems and Institutions, 시스템과 제도를 개편하여 원활한 국정운영을 가능케 해야 한다.

4. Pick Successors, 후계자를 잘 골라두거나 그런 시스템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교육이다. Strong Education

지식과 기술만이 아니라 인성과 시민의식, 성실함 또한 가르쳐야 한다.

법과 규범에 대한 존중, 사회 질서, 부패의 척결

공통된 목표를 위한 협동등이 가능하게 된다.

그래야 혁신과 발명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이 나타난다.

강대국들이 힘을 쓸때는 당시 발명품들이 많다. ex) 네덜란드 시기, 망원경, 배, 자본주의 등

 

세계를 보고 배우며 생각을 넓혀간다.

그 결과 생산성과 상품들의 수출 경쟁력이 올라가고 늘어나는 경제 생산량과 국제 무역에서의 점유율로 나타난다. 

무역로와 거점을 보호해야할 필요가 늘면서 이는 군사력 확충으로 이어진다. 

소득의 선순환으로 재투자가 될 수 있다. 

 

자본주의적 접근법 

생산적인 사업가들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도 이러한 접근을 사용한다.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최초의 주식시장

세계의 자본을 끌어모으고 분배하는 금융허브를 갖게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무역독점권

 

역국의 동인도회사도 비슷한 관계를 이뤘다. 미 군산복합체가 그 뒤를 이었다.

차이나도 다르지 않다.

 

해당 화폐의 선호도가 오르면서 국제적 교환의 매개체로 쓰임

빈번하게 통용될수록 그 화페로 저축하고,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선호도도 올라간다.

기축통화가 탄생하게 된다. 기축통화국은 언제든 돈을 더 찍어낼 수 있다.

대출을 늘리고 금융시장의 버블을 촉발한다. 

 

부유한 기존의 강대국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날수록 상품은 비싸지고 경쟁력은 떨어진다. 

다른 국가에서도 강대국의 제도와 기술을 따라하게 되고 강대국 경쟁력은 떨어진다. 

네덜란드의 조선소의 기술을 받아 영국에서는 더 싼 값으로 배를 건설했다.

 

사람들은 부유해지면 열심히 일하지 않게 된다.

여가와, 오락, 덜 생산적인 일들을 찾는다. 퇴폐와 향락

사회의 중요한 가치들도 바뀌게 된다. 도전에 대처하기 힘들다. 

 

소득의 격차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부자들은 자본을 사용해 권력을 더 강화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들을 들 수 있다.

 

기축통화국은 필연적으로 대외적으로 과도한 부채를 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단기력으로 구매력은 늘어나지만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고 장기적으로 기축통화를 약화시킨다.

국내의 과소비와 제국 유지를 위해 국제적으로 투사하는 군사력을 유지하는 비용을 말이다.

 

필연적으로 제국을 유지하는 비용이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많아지고 제국을 유지하는 것의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제국이 새로 대출해 줄 국가를 찾지 못하면 다른 국가들은 기축통화를 팔기 시작한다. 사이클이 깨진다.

제국의 국력은 쇠락하기 시작한다. 

 

쇠락

내수 시장의 약화와 내부적 혼란 또는 전쟁을 동반한다. 천천히 시작되지만 금방 가속된다. 

부채가 너무 커지고 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하고 채무를 상황하기 위한 충분한 돈을 빌릴 수 없게 되면

금융시작의 버블은 터지게 된다. 언제나 정부는 돈을 더 찍어내게 된다. 

이는 통화의 가치를 하락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불러온다.

 

부와 가치, 정서적 격차가 존재하면

집단간의 충돌이 매우 늘어난다. 극우 극좌적 포퓰리즘 형태를띤 정치적 극단주의로 나타난다.

보통 부자들에 대한 세율이 높아지고, 부자가 자신의 부와 삶의 질이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더 안전하다 느끼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부의 유출은 세수를 하락시키고

더 많은 부의 유출을 불러오는 악순환을 발생시킨다.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경제 규모를 줄어들게하며, 줄어드는 생상량에 대한 경쟁을 심화시킨다.

그러면 강력한 포퓰리즘적 지도자가 정권을 잡게 될 위협이 높아진다.

충돌이 격화될수록 혁명 또는 내전의 형태를 디게 되고 부의 재분배와 사회적 변화를 무력으로 이루게 된다.

 

신흥 강대국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라이벌이 충분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면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군사력에 대한 막대한 지출이 필요하다

싸워서 지는건 최악이지만, 후퇴도 좋지 않다. 제국이 약해졌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른 나라들이 어느 나라의 편에 설지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전비로 지출한 채무를 갚을수 없게 되고

이는 과도한 화폐 발행 -> 가치 하락 -> 파운드화 투매 -> 가치 하락 -> 제국 몰락

 

미래

무엇을 해야 할까? 2가지이다.

1. 먼저 쓰는돈보다 버는돈이 많아야 한다.

2. 국민들이 서로르 잘 대해야 한다. 

달리오에 대한 반박

ㅡ 중국은 친구가 없다

ㅡ 기술력 군사력이 미국이 앞서 있다

 

ㅡ 달리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언급하는 듯 하다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중국에 대한 사항

장점 

1. 중국은 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2. 국제 결제시스템의 뒤바뀜

단점

1. 단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피해

2. 대만에 대한 침공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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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경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 단,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동의하지 않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g | 2023.02.22

안녕하세요 2023년도 13번째 책 '변화하는 세계 질서' 리뷰입니다.

 

레이달리오의 경제 역사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과 분석을 담은 책입니다. 

중반정도까지는 그동안 기축통화국들의 흥망과 역사들을 배울 수 있으나,

나머지 부분은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기대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은 확실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되지 않는다면 절대 미국을 이길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중국에 대한 기대감과 신흥 기축통화국으로 중국을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아래의 링크에 적어두었습니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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