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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숫자에서 막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회계상식

회계의 기초부터 기업가치평가까지 프로 전략기획가가 알려주는 실무형 회계의 모든 것!

채수윤 | 아틀라스북스 | 2022년 5월 27일 한줄평 총점 0.0 (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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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숫자에서 막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회계상식

책 소개

회계를 모르는 직장인을 사업성평가까지 도전하게 해주는 책!

비회계분야 실무자들은 평소 회계나 재무관리가 자신과는 관계없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당장 회의자료나 기획자료를 만들더라도 회계 관련 정보는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마련이죠. 특히 사업과 관련한 분석이나 신사업계획에 대한 자료에는 이런 정보가 빠질 수 없습니다. 의사결정권자 입장에서 ‘숫자’가 빠진 자료 자체를 신뢰할 수 없을 테니까요. 이렇듯 직장인에게는 숫자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자 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골칫덩어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계와 재무관리에 대한 개념만 이해하면 그 골칫덩어리가 성과를 인정받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바뀔 수 있습니다. 숫자가 탄탄한 자료는 그만큼 더 큰 신뢰와 설득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이 책은 회계의 기초부터 사업성평가와 기업가치평가에 이르는 회계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단계적, 체계적으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직장인들이 회계력을 높여 성장과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회계의 개념을 겉햝기 식으로 익히는 것이 아닌, 실제 기획이나 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관리자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회계 및 자금 관련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회계나 재무관리와 연관된 사회적 이슈 등을 칼럼 등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내용을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재무분석 작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엑셀 기능 사용법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회계만 제대로 알아도 회사 내부 운영 개선이나 부서 간 협의, 주요 의사결정 등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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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롤로그_ 이 책의 범위와 기본구조는 이렇습니다

1장 회계의 기초 개념부터 알아보자

01 자산·부채·자본 : 우리 기업은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부채와 자본은 자산의 꼬리표 / 기업의 성장이 가장 간절한 사람은?
[회계상식 플러스+] 적정부채비율이란?

02 수익·비용·이익 : 우리 기업은 사업을 통해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기업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column] 사업의 목적은?

03 비용·원가 : 이 사업을 하면 정말 돈을 벌 수 있을까?
비용과 원가의 관계는? / 왜 비용에서 원가를 찾아내야 할까?
[column] 메모리반도체업계의 치킨게임

2장 거래는 언제 어떻게 기록할까?

01 차변과 대변 : 복식부기와 금전출납부의 차이는?
차변과 대변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관계다? / 거래는 자산, 비용, 부채, 수익 4요소의 결합 / 재무제표에 당기순이익(순손실)이 나타나는 원리

02 수익과 비용의 인식 : 수익과 비용은 언제 얼마큼 기록해야 할까?
발생주의 /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 / 계속기업의 원칙

03 분개 : 실제로 거래를 기록해보자!
거래는 결국 자산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표시하는 것 / 실전! 거래기록 분개해보기 / 실전! 거래기록 결산해보기 / 분개를 하면 거래의 실체가 보인다

04 재무제표 : 거래는 어떻게 재무제표로 만들어질까?
4가지 재무제표의 작성흐름
[회계상식 플러스+] 기업의 재무제표를 찾아보는 방법
[회계상식 플러스+] 다양한 회계기준 비교 :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IFRS, K-IFRS, 중소기업회계기준

3장 재무상태표에서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01 재무상태표 : 재무상태표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02 당좌자산 : 기업에 현금이 많으면 좋은 걸까?
당좌자산의 종류 / 당좌자산에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내용은?

03 재고자산 : 기업에 재고가 많이 쌓이면 뭐가 나쁠까?
재고자산은 핵심 자산이자 위험요소

04 투자자산 : 장기투자로 생긴 수익은 어떻게 인식할까?
원가법과 지분법
[회계상식 플러스+] 투자자산과 기업가치

05 유형자산 : 재무상태표상의 부동산가치는 믿을 수 있을까?
정액법 vs. 정률법 / 유형자산 가치변동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06 무형자산 : 형태도 없는데 왜 자산이지?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이유6 / 연구개발비를 둘러싼 회계처리 논란 / 영업권을 재무상태표에 기록할 수 있는 기준은? / 영업권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2가지 기준
[회계상식 플러스+] 셀트리온 사례로 본 제약업체 개발비 이슈
[column] M&A의 성공조건

07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 : 우리 기업의 빚은 갚을 만한 수준일까?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유동성 장기부채
[column] 신용평가와 신용등급

08 퇴직급여충당부채 : 왜 직원의 퇴직금이 부채가 되는 걸까?
퇴직급여충당부채를 회계처리해야 하는 이유 / 퇴직급여충당부채를 회계처리하는 방법 / 그 밖의 충당금의 처리방법
[회계상식 플러스+] 손상차손에 따른 유통업계의 3중고

4장 손익계산서에서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01 매출원가·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 이것만 봐도 기업의 업종을 알 수 있다?
손익계산서의 주요 내용 / 판관비 비중을 보면 기업이 보인다

02 영업이익과 EBIT : 경영계획에 반영되는 이익개념은 따로 있다
기업경영에서의 EBIT의 의미

03 OPEX·CAPEX : 지출도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
OPEX와 CAPEX의 개념 / 지출성격 판단의 일관성이 필요
[column]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비용절감 노하우

04 실적비교 : 기업 간 손익비교는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기업 간 실적비교를 어렵게 하는 항목들
[회계상식 플러스+] 영문 재무제표를 읽어보자4
[회계상식 플러스+] 재무회계와 세무회계의 차이

5장 왜 원가분석이 필요할까?

01 제조원가명세서 : 원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제조과정과 원가와의 상관관계 / 제조원가명세서의 기본구조
[column]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02 원가의 구분 : 원가를 구분하기 애매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가배부가 중요한 이유 / 원가배부의 2가지 기준
[회계상식 플러스+] ABC회계

03 차이분석 : 사업에서 예상보다 돈을 못 번 이유가 뭘까?
실무적으로 차이분석이 어려운 이유 / 차이분석이 필요한 이유 / 제조 측면에서의 차이분석 / 판매 측면에서의 차이분석
[column] 제조원가를 절감하는 방법

04 손익분기점분석 : 적자사업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손익분기점을 계산하는 방법 / 한계이익으로 사업계속성을 판단하는 방법 / 손익분기점을 찾기 어려운 이유 / 매몰원가로 사업의 존속을 판단하는 방법
[회계상식 플러스+] 엑셀을 활용한 손익분기점분석
[column] 엑셀로 스크롤 막대 만들기

6장 왜 꼭 현금흐름표까지 살펴봐야 할까?

01 현금흐름표 : 현금흐름표에서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현금의 유입과 유출경로를 파악

02 운전자본 : 사업을 하다보면 잠기는 돈이 있다?
간접법과 직접법에 의한 운전자본분석 / 운전자본이 중요한 이유

03 EBITDA : 현금흐름표 없이 사업건전성 비교가 가능하다?

04 프리 캐시 플로우 : 이익이 실제 기업이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라고?
프리 캐시 플로우가 중요한 이유
[회계상식 플러스+] 분식회계
[column] CASH IS KING : 회계와 재무관리의 결정적 차이

7장 이 사업은 정말 우리가 할 만한 것일까?

01 사업성평가 : 정말 시장에 뛰어들 만한 사업일까?
잠재시장규모 추정

02 가격결정과 매출추정 : 사업을 하면 돈이 매년 얼마나 들어올까?
수요와 원가를 고려한 가격과 예상 판매수량의 결정 / 예상 판매수량에 따른 비용 및 투자규모 산정 / 사업상 현금흐름 계산

03 현금의 시간가치 : 미래에 들어오는 돈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할까?
[회계상식 플러스+]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04 NPV·IRR : 할 만한 사업인지 아닌지는 무엇으로 판단할까?
사업성평가를 위한 2가지 기준
[회계상식 플러스+] NPV vs. IRR

05 시나리오분석·민감도분석 : 사업에 따른 위험을 미리 알 수 있을까?
사업성평가의 궁극적 목적
[회계상식 플러스+] 엑셀을 활용한 시나리오분석과 민감도분석

8장 우리 기업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01 기업가치 : 기업가치는 무엇으로 평가할까?
프리 캐시 플로우(FCF)가 기업성과 기준이 되는 이유 /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산정방법
[회계상식 플러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상 기업가치평가 방법

02 상대가치법 :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상대가치에 활용되는 주요 지표 / 상대가치지표의 바람직한 활용방법

03 주식평가모형·경제적 부가가치(EVA) : 어떻게 해야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을까?
배당과 성장을 고려한 주식평가모형 / EVA(경제적 부가가치) / 기업가치(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
[column] 글로벌기업의 기업가치
[column] 삼성전자와 애플의 사업 포트폴리오

9장 우리 기업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01 연결재무제표 : 우리 기업의 상황을 제대로 알려면?
[column] 해외 자회사 관리

02 재무분석 : 우리가 경쟁기업보다 잘하고 있을까?
재무분석에 가장 유용한 지표들 / 한국은행 기영경영분석 자료 활용법

에필로그_ 이 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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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채수윤
서울대에서 공학사와 경영학 석사(재무관리 전공)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부 전공과 대학원 전공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직장을 고민하다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현 나이스신용평가)에 입사하여 섬유·석유화학기업들의 회사채·기업어음 평가와 당시 주주였던 시중은행의 의뢰로 진행하는 신용분석·경영진단·사업성평가를 수행하는 Credit Analyst로 근무했습니다. 입사한 해인 1998년은 IMF 구제금융이 막 시작한 기간이라 필자가 담당하는 기업들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도산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안타까운 심정이 많았고, 어려운 기업에 냉정한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도움을... 서울대에서 공학사와 경영학 석사(재무관리 전공)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부 전공과 대학원 전공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직장을 고민하다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현 나이스신용평가)에 입사하여 섬유·석유화학기업들의 회사채·기업어음 평가와 당시 주주였던 시중은행의 의뢰로 진행하는 신용분석·경영진단·사업성평가를 수행하는 Credit Analyst로 근무했습니다.

입사한 해인 1998년은 IMF 구제금융이 막 시작한 기간이라 필자가 담당하는 기업들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도산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안타까운 심정이 많았고, 어려운 기업에 냉정한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로 이직했습니다.
액센츄어에서는 통신·전자·미디어산업 대상으로 경영전략 및 운영개선 컨설팅 업무를 했는데, 주로 신사업기획과 사업성평가와 관련된 자문을 수행했습니다. 몇 년간 컨설팅 경험을 쌓은 후에는 자문만 하기보다는 실제로 기업이 움직이는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일반 기업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당시 싸이월드 서비스를 제공하던 SK커뮤니케이션즈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를 거치며 신사업기획, M&A, 사업성평가, 중장기전략 등 기획과 사업개발 업무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오랜 직장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폭넓게 전하고 활용하고 싶어서 저술, 강의와 기업자문 활동을 하는 한편, 바이오벤처기업 임원으로서 경험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주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상당수의 임직원들이 회계와 관련하여 오로지 매출과 영업이익에만 집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는 아는데 원인이나 대책을찾아내고 숫자로 정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회계와 재무관리의 핵심적인 원리만 체계적으로 습득하면 숫자를 통해 기업의 운영상황을 훨씬 잘 분석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 책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회계와 숫자에 익숙해지고, 관련 지식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

재무제표의 최종 결과치가 아니라 기업의 실질적인 상황을 파악하라

여러분은 재무제표에서 어떤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단순히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의 결과치를 알고 싶다면 굳이 회계를 자세히 알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회계를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재무제표상 주요 항목의 분석과 경쟁사와의 비교를 통해 기업의 현재 위치와 문제점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내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위와 같은 측면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여러분이 기업의 실질적인 상황을 파악하여 새로운 사업기회와 경쟁력을 창출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는 회계를 잘 모르는 직장인을 위해 자산, 부채, 자본 등 회계에 쓰이는 주요 용어와 개념들을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사업현장에서의 사례를 통해 각 용어 등에 어떤 의미가 있고,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장에서는 회계의 출발점이 되는 거래가 어떻게 기록되고, 그 거래의 기록이 어떻게 재무제표로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거래사례를 차근차근 따라가며 각 거래가 어떤 기준과 원리에 따라 기록되며, 그 기록의 결과물이 어떻게 짝을 이뤄 재무제표로서 정리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거래의 출발부터 결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3~6장까지는 사업에 따른 모든 거래가 정리되는 결과물인 재무제표, 즉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 현금흐름표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각 재무제표를 ‘왜 알아야 하는지’와 ‘무엇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함으로써 실무 측면에서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7~9장에서는 6장까지의 내용 이해를 토대로 회계를 배우는 진짜 목적인 사업성평가, 기업가치평가, 재무분석에 대해 설명합니다. 즉, 실제 사업현장에서 사업기회를 어떻게 평가해서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인지와 기업의 실질적인 모습을 분석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회계 관련 전 영역 간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6건)

늘 숫자에서 막히는 회계의 틈새를 찾아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d*****2 | 2022.06.08

최근에 횡령과 관련된 사건들도 연이어 나오고, 그 횡령 기간이나 횡령 금액을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어떻게 조직 내에서 적은 금액도 아니고, 짧은 기간도 아닌데 모를 수가 있지? 하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등 여러 곳을 다녀보거나 어디서 예산을 지원 받기라도 했을 때 1원이라도 차이가 나거나, 영수증 하나라도 없으면 마치 군 사격장에서 탄피 하나 없어진 것만큼 매번 난리가 나는 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싶었습니다. 속담에도 "열 사람이 막아도 한 놈 도둑을 못 잡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귀신 같이 틈새를 찾아서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 어렵겠지만 이걸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과 함께 교차 확인하는 작업 등을 갖추는 것일텐데 말이죠...!

수포자로서 회계 쪽은 늘 자신이 없었는데 경제학과에 입학 후 신입생 OT 때 학생회장의 "수학의 정석을 버리지 마세요" 이야기에 좌절도 했었지요. 회계와 금융 쪽의 과목들은 전공 필수과목도 포함되어 있어서 피해 갈 수 없다보니 수강 목적 자체가 제대로 이해까지 가지도 못하고 선방일 정도였었는데...직급과 경력이 낮을 때면 몰라도 회계를 어느 수준 이해하지 못하면 매니지먼트를 할 수 없으니 한계가 느낄 수 밖에 없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창업 같은 것을 고려하려면 적어도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할텐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읽기 어려워도 읽어야 할 의무감마저 느낍니다.

처음 다녔던 회사도 점점 관리조직이 비대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현장에서 실무를 맡은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비판하는 쪽이었는데 일을 추진하는 쪽보다 이걸 모니터링하는 조직이 더 큰 것은 전형적인 관료주의, 행정제일주의로 봤었던터라 정말 현장을 모르고 탁상공론만 난무하는 꼴이었기 때문에 조직을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군대에서도 그렇듯이 실무진이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형태가 가장 안정적일텐데 이건 뭐 과도한 역삼각형 상태라니...! 이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려울텐데...역량이 역삼각형이면 몰라도...!

Ch 1. 회계의 기초 개념부터 알아보자.

// 기본적으로 다루는 용어들은 알겠는데 막상 관계성으로 접근하니 역시 어려습니다ㅜㅜ

Ch 2. 거래는 언제 어떻게 기록할까?

// 기준에 맞게 정확하게 기록을 남기는 것이 행정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요합니다. 최근에 문서를 만들지 말라는 지시를 어떤 장관이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조직은 몰라도 공공조직이 그러면 되나 싶었습니다. 되려 철저하게 남겨야 할 것으로 봤는데...다만 paperless를 지향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맞겠지요.

Ch 3. 재무상태표에서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 상장회사를 비롯해 감사를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재무상태표를 만드는데 한 번 읽어서 이해할 내용이 아니지만 만약 내가 CEO라면 알고 있어야 될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Ch 4. 손익계산서에서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 보통 이 부분 또는 이 앞부분에서 복잡해지니 회계 쪽에 위임을 하게 되죠.

Ch 5. 왜 원가분석이 필요할까?

// 처음 직장생활할 때 워낙 정해진 기본단가가 있어서 제대로 된 원가분석을 배우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Ch 6. 왜 꼭 현금흐름표까지 살펴봐야 할까?

// 사실 금융은 시스템 내에서의 약속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정확한 현금흐름을 살펴야 단기든, 장기든 적절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겠지요.

Ch 7. 이 사업은 정말 우리가 할 만한 것일까?

// 여기에 대입해 보지도 않고 감으로만 사업을 추진한다면 운이 좋아서 잘 될 수도 있겠지만 리스크는 늘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h 8. 우리 기업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여기 정도는 공부를 하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것도 모르면서 달려들면 호구가 되는 지름길일 겁니다.

Ch 9. 우리 기업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 객관적인 자가진단과 자가분석을 위해서도 알고 있어야 될 내용이었습니다.

쉽게 썼다 했지만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회계는 쉽지 않네요. AI로 인해 앞으로 회계사도 미래엔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 중에 하나라지만 모를 수는 없는데 참 어렵습니다. 이 책은 봤다고 따로 책장에 꽂아 둘 내용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둬야 되겠습니다.

※ 네이버 인사쟁이카페 도서이벤트 당첨으로 도서를 얻어 리뷰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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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숫자에서 막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회계상식 - 채수윤 ]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j*****1 | 2022.06.01
[ 늘 숫자에서 막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회계상식 - 채수윤 ]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기업과 일을 하다보면 기업에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기업의 분위기, 문화, 제도,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현재 처하고 있는 현황에 매우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다. 그것은 매우 당연한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이고 명시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관련된 부분이다. 기업에서 자금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기업의 재정상황과 관련된 지표들을 눈으로 볼 수 있게되면 회사와 경영방향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게 된다. 하지만 기업의 언어라고 불리는 회계는 경영학을 전공하거나 노력해서 배우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재무제표의 각종 지표는 고사하고 분개하는 법 조차 기본적인 개념이나 공부가 선행되지 않으면 어렵다. 하지만 바쁜 업무를 핑계로 회계공부는 늘 뒤로 미루다가 이 책 늘 숫자에서 막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회계상식을 통해 다시 관심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

책의 구성은 기초인 회계의 개념과 부기부터 시작해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원가분석, 현금흐름표, 사업성평가, 기업가치평가와 관련된 개념과 해석방법이 핵심 위주로 요약되어 담겨있다. 말 그대로 회계와 관련된 어려운 이론보다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전반적으로 회사의 재무상태와 관련된 지표를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두루 기술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하나를 깊게 파는것보다 여러가지 방면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전체를 개관한 후 어렵거나 관심있는 방식을 추가로 더 공부하는 나의 공부스타일이나 업무스타일과 맞아서 책의 구성 자체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내용 또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통상 이런 책들은 문어체로 구성되어 있고,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설명해주는 느낌이라기보다 이론과 원리원칙 위주로 설명을 해주는 느낌이 강하다. 반면 이 책은 구어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수가 하나하나 옆에서 말그대로 실전과 관련된 지식을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어려운 이론보다 표와 그림을 통해서 쉽게 설명하는데 중점을 둔 것 같다. 뒤로 갈수록 그 설명의 소프트함이 조금 떨어지고 딱딱해지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그 기조는 꾸준히 이어지므로 회계와 관련된 기초지식을 쌓기위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교양서처럼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담고있는 지식 자체가 완전 기초라고는 해도 에세이를 읽는것처럼 술술 넘어갈 수는 없지만, 회계나 재무와 관련된 지식이 빈약한 초보자라면 기초를 세우기에 아주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당연하게도 책을 읽는다고 당장 회계의 고수가 되거나 회사의 재무현황을 통해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뽑아낼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기업의 언어는 회계라고 믿는다. 단순히 회계를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재무현황의 변동 아래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기업이 앞으로 취해야 할 내외부 전략, 구성원 개개인이 일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설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를 정확히 알아야 목적지도 정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들어도 회계에 대한 공부를 놓아서는 안된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응원을 보내며 노력의 길에 이 책이 함께하는 것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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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를 위해 풀어쓴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j******8 | 2022.05.28

               
"회계를 모르는 직장인을 사업성평가까지 도전하게 해주는 책"
이 책의 뒷면에 적혀있는 표현입니다.
               
수업시간에 배웠고, 
기업과의 미팅시 재무제표를 확인하곤 하지만 
그래도 익숙하지 않는 분야인것은 사실입니다.
               
재무적인 관점에서만 보고 
사업이나 전략적인 면과의 연계를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회계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꽤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나 재무 담당자의 관점에서 본 
재무제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업의 차원에서 어떤 관점에서 보는게 좋은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회계 담당자 뿐만 아니라 
기획자나 마케터에게도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시각도 도움이 되었지만, 
엑셀을 활용하는 정보의 제공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리뷰에 활용한 책은 네이버 인사쟁이 카페(http://cafe.naver.com/ak573) 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도서 수령: 2022.05.21) 
                    
교보문고에도 동일한 내용의 리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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