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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경제학

변화와 생존을 위한 8가지 경제 원칙

윌 페이지 저/이수경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2년 5월 28일 리뷰 총점 9.9 (9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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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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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베스트셀러
정글의 왕 타잔은 언제, 왜 나무줄기를 옮겨 탈까?

세계적인 혁신 기업 ‘스포티파이’ 수석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불러온 부의 물결에 올라타는 법


“아아아~” 하는 특유의 고성과 함께 나무줄기를 타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날렵하게 이동하는 '정글의 왕' 타잔. 타잔은 언제, 어떻게, 왜 낡은 줄기에서 새로운 줄기로 넘어가는 걸까, 타잔이 한쪽 나무줄기에서 다른 한쪽 나무줄기로 넘어가는 타이밍과 이유를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우리가 사는 사회를 정글로 놓고, 그 정글 한가운데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낡은 줄기를 붙잡고 있는 타잔을 우리의 모습이라 상상해보자. 우리가 일하고 있는 회사,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산업(직종)을 놓고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또 다른 혁신적, 경제학적인 원리와 계산법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타잔 경제학》은 대중음악 산업의 지난 20년간의 혁신의 과정을 통해, 모든 산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경제 원칙을 8가지로 밝혀낸 신개념 경제경영서다. 음악 스트리밍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혁신 기업 스포티파이의 수석 경제학자인 저자 윌 페이지가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 혼란스러운 경제 현상을 돌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과 통찰을 제시한다. 고전 경제학의 원리로는 더 이상 해결되지 않는 미래 경제 생태계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급변하는 세상 속 부의 물결에 올라타려면, 이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타잔 경제학’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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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대비하라

서론 언제 새로운 줄기로 옮겨 탈 것인가
음악 산업, 먼저 해낸 선두주자 / 경제학은 경제학자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 데이터를 볼 때는 입체적인 관점을 가져라

1장 타잔 경제학
· 음악 산업의 관점에서 본 세계화
2장 주의력 경제학
· 잠옷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
3장 청중 모으기
· 감정 전염
· IMDb와 버거노믹스
4장 생산할 것인가, 구매할 것인가
· 우리는 재화의 적절한 가격을 알 수 있을까?
· 후원과 《픽윅 클럽 여행기》
5장 이기심과 공동선
6장 전환적 사고
7장 우리의 현재 상태 판단하기
8장 빅데이터와 큰 실수
· 데이터의 안개

결론 건설자와 농부
· 우리가 이용한 배달 서비스의 비용 일부는 투자자가 낸다
더 나은 뭔가를 만들면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 / 전문화냐 최적화냐 / 양이냐 질이냐 / 스스로 해결하는 전략 / 자본주의가 가미된 공산주의 / 경쟁 규제 기관이 두 개 필요한 이유 / 중요한 것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 세상 / 추측과 논박

부록_그루초 마르크스주의 수학
감사의 글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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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윌 페이지 (Will Page)
스포티파이와 영국음악저작권협회(PRS for Music)의 수석 경제학자로 일했으며, ‘로코노믹스(Rockonomics)’라는 영역을 개척한 로코노미스트(Rockonomist)로도 불린다. PRS 재직 당시 라디오헤드의 〈인 레인보우즈(In Rainbows)〉 앨범에 관한 글과 라디오 방송국 BBC 6 뮤직을 구하기 위한 글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에서 일하는 동안 카탈로그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데 기여했고, 음악 저작권의 글로벌 가치를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빌보드〉 등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최근 발표한 글에서는 코로나19가 라이브 공연... 스포티파이와 영국음악저작권협회(PRS for Music)의 수석 경제학자로 일했으며, ‘로코노믹스(Rockonomics)’라는 영역을 개척한 로코노미스트(Rockonomist)로도 불린다. PRS 재직 당시 라디오헤드의 〈인 레인보우즈(In Rainbows)〉 앨범에 관한 글과 라디오 방송국 BBC 6 뮤직을 구하기 위한 글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에서 일하는 동안 카탈로그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데 기여했고, 음악 저작권의 글로벌 가치를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빌보드〉 등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최근 발표한 글에서는 코로나19가 라이브 공연 산업과 음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했다.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방문 펠로우, 왕립예술협회 펠로우다.
역 : 이수경
이수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고 제1호 러시아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막심 고리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이후 건국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동화·한국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러시아 문학, 아동 판타지와 영화, 그림책 등이다. 막심 고리키, 아동 문학, 그림책 등에 관한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 『판타지 문학의 비밀』, 『러시아 문학 감상』, 역서로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 혁명과 문화. 1917년 소고』,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마부』, 『곱사등이 망... 이수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고 제1호 러시아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막심 고리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이후 건국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동화·한국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러시아 문학, 아동 판타지와 영화, 그림책 등이다. 막심 고리키, 아동 문학, 그림책 등에 관한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 『판타지 문학의 비밀』, 『러시아 문학 감상』, 역서로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 혁명과 문화. 1917년 소고』,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마부』, 『곱사등이 망아지』, 『가룟 유다』, 『붉은 웃음』, 『인간의 삶』, 『사제 바실리 피베이스키의 삶』, 『러시아 현대 소설 선집 1』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웰컴 투 더 정글, 타잔!
당신은 낡은 줄기를 버리고 새로운 줄기를 붙잡을 준비가 되었는가?”
격변의 시대, 스포티파이 로코노미스트가 전하는 촌철살인 신개념 경영바이블

★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롤링스톤 추천 도서 ★
★ 애덤 그랜트, 스콧 갤러웨이 등 세계적인 혁신가들 강력 추천 ★
★ 전 세계 경영자, 창업자, 리더, 직장인들을 위한 필독서 ★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 “고객이 구매하는 것과 기업이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처럼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는 시장에 대해 충분히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명확한 그림을 보면 새로운 전략으로 언제, 어떻게 갈아타야 할지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날 대중음악 산업이 20년간 거쳐 온 성장과 몰락, 부활의 과정을 함께[ 지켜본 세계 최대 음원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의 스포티파이 수석 경제학자가 오늘날 개인과 조직,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파괴적 변화를 인정하고 적응하는 방법에 관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담은 책 《타잔 경제학》을 출간했다. 스웨덴의 대표적 유니콘 기업인 스포티파이에 들어가기 전 영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일하면서 ‘로코노믹스(Rockonomics, 대중음악 경제학)’라는 장르를 개척해내 ‘로코노미스트(Rockonomist)'로 불리기도 했던 저자는 기술 전문가인 짐 그리핀의 말에서 차용한 ‘낡은 아이디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옮겨 타는 것’을 '타잔 경제학'의 기본 개념으로 비유하며, 디지털 음악 산업의 겪은 파괴적 혁신의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8가지 경제 원칙으로 풀어낸다.
그는 음악 산업이야말로 중대한 기술적, 사회적 변화들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존재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급변하는 디지털 혁명 속에서 아직까지 파괴를 경험하지 못한 다른 산업들이 깨달아야 할 점에 대해 언급한다. 그것은 바로 이제 모든 기업이 타잔처럼 ‘피벗’할 채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정글 한가운데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낡은 덩굴줄기에 매달려 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줄기로 옮겨 탈 자신감이 없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낡은 줄기를 언제 놓고 새 줄기를 붙잡을 건인지 그것이 관건이다.”

음악 산업의 흥망성쇠를 통해 배우는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지름길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올라타 부와 미래를 선점하라


음악 산업은 기술의 등장으로 가장 크고 빠르게 영향을 받은 산업이다. 이에 경제학자들은 음악 산업에서 나타난 지표들이야말로 오늘날 경제의 주요 흐름은 물론, 미래의 경제 흐름까지 예측하는 표본이 된다고 여긴다. 저자는 다른 업계보다 가장 먼저 위기를 겪었다가 회복해낸 음악 산업의 지난 20여년의 과정을 돌아보며, 불법 음악 공유라는 문제 속에서 강력한 기술적 파괴 과정을 겪어내고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줄기를 붙잡는 전략으로 탈바꿈해낸 음악 업계를 타산지석 삼아 우리가 새롭게 환기하고 배워야 할 점에 주목한다. 위기가 곧 기회이듯, 이 위기의 순간에 생각을 전환하면 언제, 어떻게 새로운 전략으로 갈아탈지를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혁신의 순간을 ‘냅스터 순간(Napster Moment)’이라 부른다. 1999년 음악 파일 공유 사이트 냅스터의 등장이 음원 저작권 시장을 뒤흔들었듯, 시장 판도를 바꾸는 급격한 혁신이 등장해 기존 업계가 혼란에 빠지거나 위태로워지는 시점을 말한다. 냅스터는 1999년 미국에서 나온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소유한 음악 파일(MP3)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전 세계 어디서건 MP3 파일을 불법 복제해 무료로 나눠가질 수 있게 되면서 음악 산업의 혁신이라 불렸지만, 덕분에 CD를 비롯한 음반은 팔리지 않게 됐고, 급기야 음반사들은 줄 파산에 이른다. 그 사건을 격은 후 CD를 빠르게 대체한 곳이 바로 음원 구독·스트리밍 시장이었다.
심지어 이 혁신에는 음악가들조차 눈치 채지 못한 경제학적 문법이 숨어 있다. 가령 요즘 히트곡들은 한 곡이 3분 내외로 짧아졌다. 예전에 한 곡당 길이가 4분 30초 정도 되었던 데 비하면 훨씬 짧아진 것이다. 시심지어 30초 이상 스트리밍 돼야 수익이 발생하고 곡 길이와 상관없이 저작권료가 동일하다는 점 때문에, 후렴구인 코러스마저 앞으로 이동되었다. 곡의 길이는 짧은 대신 반복적으로 귓가를 때리는 후렴구를 사용해 음원 구독자들을 최대한 묶어놓으려는 계산에 갈수록 사람들이 주의력이 짧아지고 있다는 경제학적 원리까지 더해져 오늘날 구독 경제의 핵심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문법의 기초를 가장 먼저 만들어낸 셈이다.

혼란 속에서 살아남는 조직을 위해 꼭 필요한 8가지 줄타기 기술
“타잔 경제학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힘을 발휘할 것이다!”


결국 타잔이 줄기를 갈아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먹거리가 풍성한 나무가 필요하다. 설령 눈앞에 그런 나무가 있다 하더라도 갈아타기는 쉽지 않다. 잘못 갈아탔다가 새로운 적을 만날 수도 있고, 자칫 튼튼하지 않은 줄기를 붙잡아 떨어지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결국 타잔이 나무를 갈아타는 순간, 즉 ‘냅스터 순간’이 다가왔을 때를 잘 포착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정적으로 경영을 하다가도 결국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될 때, 어떤 거대한 혁신의 파도가 다가와 회사를 덮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이럴 때 성공한 기업은 어떻게 움직였는가. 혹은 이런 순간이 다가오기 전에 먼저 눈치 채고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답을 찾고 있다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혜안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 책은 음악 분야 뿐 아니라 여러 채널의 다양화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방송과 영화, 신문과 출판, 광고 분야는 물론, 과거 독점적 통재권을 가진 막강한 분야였지만 점점 약화되고 있는 법률, 금융, 회계 분야, 또 과거와 달라진 형태로 전환되고 있는 제조, 유통, 구매, 요식 분야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날카롭게 상기시킨다. 지금까지 먹혔던 과거의 경제학적 원리가 먹히지 않을 때 매순간 달라지는 기류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트키로 꼭 필요한 8가지 경제 원리를 환기하면서, 피벗하는 방법과 힌트를 간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디오헤드, 마크 트웨인, 그루초 마르크스, 리처드 탈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여준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얻은 실용적인 교훈을 토대로 스스로 건설자(무언가를 만드는 사람)가 될지, 농부(무언가를 퍼뜨리는 사람)가 될지를 파악해 적재적소에 값진 역할을 해낼 수 있게 매우 실용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경제학은 경제학자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합리적인 경제학은 우리가 사는 곳곳에서 이미 작동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경제학적 지식을 잘 모른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이 책은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줄기를 찾으려는 다양한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서 위기를 느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매우 쉽게 영양가 높은 혁신적 방법론을 일깨우는 일종의 ‘자명종’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가 ‘채우기용 곡은 하나도 없는 명곡으로 가득한 앨범’ 같은 책을 만들었다고 자신 있게 확신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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