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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사마키 다케오 저/오승민 역/황영애 감수 | 더숲 | 2022년 6월 10일 한줄평 총점 0.0 (3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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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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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책 소개

일상 속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로 만나는,
세상을 이루는 118개의 원소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는 많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과 수학의 기초부터 심도 있는 이론까지, 딱딱한 개념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녹여낸 청소년 도서 시리즈이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는 ‘원소 공부=단순 암기’라는 고정관념을 깰 만큼 일상에 친근하게 자리하고 있는 원소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우주에서 제일 많은 수소(원자번호 1번)부터 아시아 국가가 발견해 이름을 붙인 최초의 원소인 니호늄(원자번호 113번), 생존인물의 이름을 딴 두 번째 원소 오가네손(원자번호 118번)까지, 현재까지 밝혀진 총 118개의 원소에 대한 설명을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최근 뉴스거리로 끊이지 않는 방사능, 희소 금속, 희토류 등을 원소의 성질에 빗대어 친절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원소명의 유래나 원소 발견에 얽힌 일화, 원소의 활용과 그와 연관된 사건 사고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가득하다.

또한 한눈에 쏙 들어오는 원소 주기율표, 순수응용화학국제연합(IUPAC)이 최종 승인한(2016.11) 4개의 신규 원소에 대한 새 이름(113 니호늄, 114 모스코븀, 117 테네신, 118 오가네손) 및 정보, 대한화학회가 가장 최근에 마지막으로 수정한 무기화합물 명명법에 따른 원소명 표기까지, 미래과학을 위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과 과학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최고의 화학·원소 입문 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원소 주기율표
머리말
감수의 글
1장 원자번호 1~18
1, H 수소 / 2. He 헬륨 / 3. Li 리튬 / 4. Be 베릴륨 / 5. B 붕소 / 6. C 탄소 / 7. N 질소 / 8. O 산소 / 9. F 플루오린 / 10. Ne 네온 / 11. Na 소듐 / 12. Mg 마그네슘 / 13. Al 알루미늄 / 14. Si 규소 / 15. P 인 / 16. S 황 / 17. Cl 염소 / 18. Ar 아르곤
2장 원자번호 19~54
19. K 포타슘 / 20. Ca 칼슘 / 21. Sc 스칸듐 / 22. Ti 타이타늄 / 23. V 바나듐 / 24. Cr 크로뮴 / 25. Mn 망가니즈 / 26. Fe 철 / 27. Co 코발트 / 28. Ni 니켈 / 29. Cu 구리 / 30. Zn 아연 / 31. Ga 갈륨 / 32. Ge 저마늄 / 33. As 비소 / 34. Se 셀레늄 / 35. Br 브로민 / 36. Kr 크립톤 / 37. Rb 루비듐 / 38. Sr 스트론튬 / 39. Y 이트륨 / 40. Zr 지르코늄 / 41. Nb 나이오븀 / 42. Mo 몰리브데넘 / 43. Tc 테크네튬 / 44. Ru 루테늄 / 45. Rh 로듐 / 46. Pd 팔라듐 / 47. Ag 은 / 48. Cd 카드뮴 / 49. In 인듐 / 50. Sn 주석 / 51. Sb 안티모니 / 52. Te 텔루륨 / 53. I 아이오딘 / 54. Ze 제논
3장 원자번호 55~86
55. Cs 세슘 / 56. Ba 바륨 / 57. La 란타넘 / 58. Ce 세륨 / 59. Pr 프라세오디뮴 / 60. Nd 네오디뮴 / 61. Pm 프로메튬 / 62. Sm 사마륨 / 63. Eu 유로퓸 / 64. Gd 가돌리늄 / 65. Tb 터븀 / 66. Dy 디스프로슘 / 67. Ho 홀뮴 / 68. Er 어븀 / 69. Tm 툴륨 / 70. Yb 이터븀 / 71. Lu 루테튬 / 72. Hf 하프늄 / 73. Ta 탄탈럼 / 74. W 텅스텐 / 75. Re 레늄 / 76. Os 오스뮴 / 77. Ir 이리듐 / 78. Pt 백금 / 79. Au 금 / 80. Hg 수은 / 81. Tl 탈륨 / 82. Pb 납 / 83. Bi 비스무트 / 84. Po 폴로늄 / 85. At 아스타틴 / 86. Rn 라돈
4장 원자번호 87~118
87. Fr 프랑슘 / 88. Ra 라듐 / 89. Ac 악티늄 / 90. Th 토륨 / 91. Pa 프로트악티늄 / 92. U 우라늄 / 93. Np 넵투늄 / 94. Pu 플루토늄 / 95. Am 아메리슘 / 96. Cm 퀴륨 / 97. Bk 버클륨 / 98. Cf 캘리포늄 / 99. Es 아인슈타이늄 / 100. Fm 페르뮴 / 101. Md 멘델레븀 / 102. No 노벨륨 / 103. Lr 로렌슘 / 104. Rf 러더포듐 / 105. Db 더브늄 / 106. Sg 시보귬 / 107. Bh 보륨 / 108. Hs 하슘 / 109. Mt 마이트너륨 / 110. Ds 다름슈타튬 / 111. Rg 뢴트게늄 / 112. Cn 코페르니슘 / 113. Nh 니호늄 / 114. Fl 플레로븀 / 115. Mc 모스코븀 / 116. Lv 리버모륨 / 117. Ts 테네신 / 118. Og 오가네손
칼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원소론
원소와 원자 ①
원소와 원자 ②
동위원소 발견 이후 원소의 개념이 명확해지다
홑원소 물질과 화합물
‘칼슘’ 홑원소 물질을 지칭하는 경우와 화합물을 지칭하는 경우
금속 원소와 비금속 원소
원자번호와 양성자 수와 전자 수
질량수 = 양성자 수 + 중성자 수
안정 동위원소와 방사성 동위원소
주기율표는 화학의 근본이 되는 ‘지도’와 같다
원소의 주기율표와 홑원소 물질의 상태
예전에는 주기율표를 원자량 순으로 배열했다
인공원소를 만들다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 (3명)

저 : 사마키 다케오 (左卷健男)
1949년생으로, 지바대학교 교육학부에서 과학교육(물리화학)을 전공했고,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연구과 과학교육전공(물리화학 강좌) 과정을 수료했다. 호세이대학교 생명과학부 환경응용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도쿄대학교 비상근 강사이자 중학교 과학 교과서 『새로운 과학』의 편집위원,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잡지 『이과 탐험(RikaTan)』의 편집장이다. 전문 분야는 과학교육과 과학커뮤니케이션으로, 과학의 재미를 알리는 책을 집필하고 강연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요 저서에는 『머릿속에 쏙쏙! 물리 노트』, 『머릿속에 쏙쏙! 미생물 노트』, 『재밌어... 1949년생으로, 지바대학교 교육학부에서 과학교육(물리화학)을 전공했고,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연구과 과학교육전공(물리화학 강좌) 과정을 수료했다. 호세이대학교 생명과학부 환경응용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도쿄대학교 비상근 강사이자 중학교 과학 교과서 『새로운 과학』의 편집위원,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잡지 『이과 탐험(RikaTan)』의 편집장이다. 전문 분야는 과학교육과 과학커뮤니케이션으로, 과학의 재미를 알리는 책을 집필하고 강연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요 저서에는 『머릿속에 쏙쏙! 물리 노트』, 『머릿속에 쏙쏙! 미생물 노트』,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과학』, 『과알못도 빠져드는 3시간 생물』, 『5분 뚝딱 물리학 수업』 등이 있다.
역 : 오승민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회사일로 일본을 왕래하며 10년 가까이 거주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비커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비커군과 실험실 친구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아들러식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말》,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회사일로 일본을 왕래하며 10년 가까이 거주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비커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비커군과 실험실 친구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아들러식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말》,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등이 있다.
감수 : 황영애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이래 40년 간 화학을 연구해온 저명한 과학자로, 학문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해박한 지식으로 수많은 화학 현상들 속에서 깨달은 우리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여러 매체의 칼럼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화학과 석사를 거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명대학교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화학의 원리』 『현대 무기화학』 『무기화학실험』『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등이 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이래 40년 간 화학을 연구해온 저명한 과학자로, 학문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해박한 지식으로 수많은 화학 현상들 속에서 깨달은 우리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여러 매체의 칼럼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화학과 석사를 거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명대학교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화학의 원리』 『현대 무기화학』 『무기화학실험』『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일본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원소’편 출간
어려운 화학식과 달달 외우는 원소이름 암기는 이제 그만!
일상 속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로 만나는, 세상을 이루는 118개의 원소 이야기


일본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고, 국내에서도 각종 추천도서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며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원소’편이 출간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과 수학의 기초부터 심도 있는 이론까지, 딱딱한 개념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녹여내 술술 읽히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매력을 이번 ‘원소’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원소 공부=단순 암기’라는 고정관념을 깰 만큼 일상에 친근하게 자리하고 있는 원소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주에서 제일 많은 수소(원자번호 1번)부터 아시아 국가가 발견해 이름을 붙인 최초의 원소인 니호늄(원자번호 113번), 생존인물의 이름을 딴 두 번째 원소 오가네손(원자번호 118번)까지, 현재까지 밝혀진 총 118개의 원소에 대한 설명을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최근 뉴스거리로 끊이지 않는 방사능, 희소 금속, 희토류 등을 원소의 성질에 빗대어 친절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원소명의 유래나 원소 발견에 얽힌 일화, 원소의 활용과 그와 연관된 사건 사고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가득하다.
또한 한눈에 쏙 들어오는 원소 주기율표, 순수응용화학국제연합(IUPAC)이 최종 승인한(2016.11) 4개의 신규 원소에 대한 새 이름(113 니호늄, 114 모스코븀, 117 테네신, 118 오가네손) 및 정보, 대한화학회가 가장 최근에 마지막으로 수정한 무기화합물 명명법에 따른 원소명 표기까지, 미래과학을 위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과 과학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최고의 화학·원소 입문 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하늘과 바다, 식물과 동물, 그리고 우주의 별과 땅의 흙…
우리가 사는 이 아름다운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고작 100여 종의 원소들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원소를 안다는 것은 우리 주변의 세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등록된 것만 1억 개가 넘는 지구상의 물질이 118종 중 천연에 있는 고작 90여 종의 원소가 결합 및 합성한 것이라는 사실은, 광활한 우주 전반의 신비가 원소에서 출발해 원소에서 끝난다는 깨달음을 전하며 독자로 하여금 과학과 더 친밀해지도록 돕는다. 바닷물도, 흙도, 꽃과 동물도 모두 ‘나’라는 인간과 같은 원소들을 공유한다는 내용을, 저자는 다음과 같은 ‘클레오파트라의 탄소’라는 이야기에 빗대어 들려준다.

“우리 몸은 단백질, 지방 등을 이루고 있는 탄소, 수소, 산소 등으로 구성된 화합물의 집합체다. 이 탄소는 원래 우리의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탄생한 이래로 지금까지 몇 만, 몇 억 번의 화학변화를 통해 ‘온전한 채’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가 되었다.
옛날에 이들 원자는 그 유명한 영웅 카이사르 혹은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들의 일부였을지도 모른다. 어느 계산 결과에 따르면, 클레오파트라를 구성했던 탄소 원자를 세계 인구수로 나누어보면 한 사람당 2000개씩이 해당된다고 한다. 이 탄소들은 바퀴벌레의 일부였거나 공룡의 일부였을지도 모른다. 공기 중 이산화 탄소의 구성원자로서 식물에 흡수되어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이 되면서 한때 식물 몸의 일부였을지도 모른다.” - (맺음말 중에서)

나아가 저자는 원자와 원소, 전자에 대한 기초지식, 주기율표의 구성원리 등을 칼럼 형식으로 쉽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어,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학의 기본적인 개념들까지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재미와 정보를 넘어, 원소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과학적으로 깨닫는 즐거움


현존하는 자석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위조지폐도 감별할 수 있는 네오디뮴 자석, 발냄새 제거용 양말에도 사용하는 구리, 텅스텐으로 만드는 가짜 골드바, 공룡 멸종을 규명할 열쇠일 수도 있는 이리듐, 종류만 1억 개가 넘는 유기 화합물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탄소, 치약 속의 플루오린, 옥외광고를 빛나게 하는 네온, 독을 독으로 다스리게 하는(수은을 해독하는) 셀레늄 등등…. 평소에는 좀처럼 깨닫지 못했던 일상 속 재미있는 원소의 세계가 이 책에는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는 이 책에서 체계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원소주기율표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도 들려준다. 원소를 찾아낸 유능한 과학자들의 성공담도 있지만, 원소를 먼저 발견했음에도 노벨상 목록에서 제외된 비운의 과학자나 끈기 있는 실험 덕에 성과를 냈지만 독성물질로 인해 이른 죽음을 맞이한 과학자들의 비극적인 일화, 비슷한 시기에 같은 것을 밝혀낸 학자들의 놀라운 우연 등 알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책은 단순히 원소의 성질을 논하는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다. 저자는 아주 먼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과학적 지식과 정보들을 모았고, 그것들을 일상과 맞닿은 친근한 이야기들에 녹여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청소년·교사·일반인 모두를 아우르며 흥미진진한 과학수업을 하고 있는 유명한 강연자인 저자는, 재미있는 원소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100가지가 넘는 원소를 달달 외워야겠다는 중압감을 느끼기보다는, 원소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과학적으로 깨닫는 일의 즐거움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1건)

구매 원소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r*****e | 2021.06.18
초등학교 5학년 아이라..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좋아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소나 산소, 탄소같이 많이 알려진 원소에 대해서는 설명도 자세하고 내용도 많아서 잘 읽었지만... 최근에 발견된 원소들에 대해서는 내용이 좀 짧아서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이름도 너무 생소하고 정말 좁은 영역에서만 쓰이는 원소들에 대해서는 내용이 얼마 없는것도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말이죠.. 고등학생이 되면 외워야 할 것들이라 그냥 익숙해지기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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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클* | 2021.01.17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는 요즘 과학 공부를 하며 원소기호에 관심을 갖게된 아이들을 위해 구매하게 되었어요 재밌어서 시리즈가 내용이 어렵지않으면서 재미있게 설명이 잘 되어서 초등학생 중학생도 읽어보기 참 좋은 시리즈거든요 특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는 원소기호를 배우기 시작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정도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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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2017 결산] 쉽고 재밌는 원소들의 세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정*선 | 2018.02.05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도 말 그대로 살인적인 한파에 몸과 마음과 정신이 완전히 꽁꽁 얼어붙은 상태여서, 그냥 ‘지금도 안 하고 있지만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비록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고 포근한 이불 속의 온기를 마냥 느끼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한없이 손 놓고 있었던 독서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하지만 아직은 내가 평소 즐겨 읽던, 어느 정도의 꼼꼼함과 사색이 필요한 인문학 서적에 손 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또 이야기 전개에 집중하여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소설도 내키지 않는다. 몽롱해진 정신과 텅 빈 마음으로도 수월하게 즐길 만한 읽을거리가 필요하다. 이런 시기에 제격인 책이 바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이하 『원소 이야기』)다.

 

물론 이 책의 제목만 듣고 화학 과목에 대한 학창 시절의 끔찍했던 추억이 떠올라 움츠러드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나 역시 문과 출신인지라, 과학 과목들과는 그다지 친한 편은 아니었다. 특히 화학의 경우는 복잡한 화학 반응식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일도 힘들었거니와, 원소 주기율표를 암기하는 첫 단추부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누구나 그렇게 하듯이 나도 나름대로 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기도 했고 “칼칼나마알아철리...”(금속의 반응성 순서)를 무턱대고 외워대기도 했다. 이제는 그렇게 아등바등 암기하거나 학습할 필요가 없는 사회인이 된 지금, 다시 한 번 화학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첫 걸음인 원소들을 살피는 일이란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원소 이야기』는 그 제목이 말해주듯이 단순히 암기와 학습을 위한 책이 아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원소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초를 쌓는 데 기여하는 것이겠지만, 일단 이 책은 우리가 기존의 화학 교재들에서 흔히 보는 것과는 달리 각 원소와 관련된 사실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일차 목적으로 삼는다. 그래서 이 책이 이끄는 순서를 따라 1번 ‘수소’에서 시작하여 118번 ‘오가네손’까지 차근차근 알아가다보면(내가 고등학생 시절에 공부할 때보다 더 많은 원소들이 발견된 사실도 이 책을 읽고서 알았다), 크게 생소했던 원소들의 세계와 조금은 친숙해지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원소 이야기』를 읽고 가장 좋았던 점은, 앞서 지적한 것처럼 암기하고 학습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서 화학의 기초인 원소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과 유용한 정보를 정말 그 자체로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원소 기호나 번호를 보고 들어도 예전과 같이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내가 예전에 고등학생 시절에 화학을 공부했던 때에도 이런 식으로 이해 중심의 화학 교재가 있었더라면 소위 화포자(화학 포기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함께 교차한다. 『원소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낀 또 다른 점은, 공식 명칭이 바뀐 원소들도 제법 있다는 것이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보면 『원소 이야기』는 화학, 특히 원소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대단히 유익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겠지만, 현재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화학의 기초인 원소들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감을 높임으로써 화학에 대한 거리감이나 거부감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이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의무감과 부담감으로 읽어야 할 필요도 없이, 자신이 흥미롭게 느끼거나 궁금하게 생각되는 원소가 있다면 그 대목을 펼쳐놓고 자신의 흥미와 궁금증을 해소해 가다보면 어느새 원소들과 친숙해지고 화학에 대한 흥미가 절로 생기게 될 것이다(물론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충분한 정보나 내용을 제공받지 못하는 원소들의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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