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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사륜마차

낸시 스프링어 저/김진희 | 북레시피 | 2022년 4월 20일 한줄평 총점 0.0 (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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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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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시 돌아온 에놀라 홈즈!
젊은 백작부인의 죽음, 음울한 정신병원 검은색 사륜마차의 비밀을 풀어라!


‘셜록 홈즈의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검은색 사륜마차』는 책장을 펼치자마자 1~6권까지 에놀라의 활약상을 한눈에 그려볼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이야기 편이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셜록과 에놀라의 환상적인 케미를 뿌듯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한다. 그런 가운데 진지한 셜록과 천방지축 에놀라의 밀당 케미가 유독 돋보이는 이야기가 바로 이 7권이다. 우울증 상태의 셜록을 가장 먼저 알아본 왓슨 박사의 SOS로 베이커가 221번지를 찾은 에놀라, 과연 홈즈 남매가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일곱 번째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기대를 배가시킨다.

얼마 전 백작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쌍둥이 언니가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온 편지 속엔 언니가 세상을 떠난 경위나 사망 시간, 의사의 진단 여부, 유언 관련 내용은 어디에도 없고 일반 상식과는 너무나도 다른 ‘장례식 없는 화장’만 언급되어 있을 뿐이다. 또한 셜록의 팩트체크로 확인된 바, 편지와 함께 동봉해서 보냈다는 그 유골은 심지어 사람의 유골도 아니었다. 게다가, 이후 튜크스베리가 전해준 정보에 따르면 백작의 첫 번째 아내도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은 뒤 화장되었다는데 그녀가 검은색 사륜마차에 실려 끌려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고 한다. 대체 어찌 된 영문이고, 의뢰인의 쌍둥이 언니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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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889년 셜록 홈즈의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셜록 홈즈의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2명)

저 : 낸시 스프링어 (Nancy Springer)
신화적 판타지, 현대소설, 마술적 사실주의, 공포, 미스터리라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무려 50권에 이르는 저서를 냈다. 전 세계적으로 2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그녀는 영 어덜트 소설 『터칭 잇Toughing It』(1994)과 『제이미 브리저Jamie Bridger』(1995)로 에드거 어워드 최우수 미스터리상을, 『라크 온 더 윙Larque on the Wing』(1994)으로 팁트리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상을 받았다. 단편소설 『말의 갈기를 땋는 소년The Boy Who Plaited manes』으로 휴고 어... 신화적 판타지, 현대소설, 마술적 사실주의, 공포, 미스터리라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무려 50권에 이르는 저서를 냈다. 전 세계적으로 2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그녀는 영 어덜트 소설 『터칭 잇Toughing It』(1994)과 『제이미 브리저Jamie Bridger』(1995)로 에드거 어워드 최우수 미스터리상을, 『라크 온 더 윙Larque on the Wing』(1994)으로 팁트리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상을 받았다. 단편소설 『말의 갈기를 땋는 소년The Boy Who Plaited manes』으로 휴고 어워드 최우수 단편상과 네뷸라 어워드 최우수 단편상, 월드 판타지 최우수 단편상을 받았으며 로커스 어워드 최우수 단편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낸시 스프링어의 책은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일본, 이스라엘, 스페인, 터키, 브라질 등에서 번역 및 출간되었으며, 현재 그녀는 남편과 함께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 낸시 스프링어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수없이 반복해 읽으며 자랐고, 독자들에게 또 다른 특별한 여성 캐릭터를 소개하고자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탐정의 어린 여동생 에놀라 홈즈를 탄생시켰다.

낸시 스프링어의 다른 작품으로는 ‘로완 후드 이야기’ 편 『셔우드 숲의 도망자 소녀, 로완 후드Rowan Hood, Outlaw Girl of Sherwood Forest』, 『라이언클로Lionclaw』, 『셔우드의 도망자 공주Outlaw Princess of Sherwood』, 『와일드 보이Wild Boy』, 『마지막 장, 로완 후드 돌아오다Rowan Hood Returns, the Final Chapter』가 있고 ‘카멜롯에서 내려오는 이야기’ 편 『나는 모드레드다I am Mordred』, 『나는 모건 르 페이다I am Morgan Le Fay』가 있으며 그 밖에 ‘개구리 이야기’ 편이 있다.
역 : 김진희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UBC 경영대에서 MBA 본 과정을 수학했다. 홍보 컨설팅사에 재직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 한국 P&G, 한국 HP 등의 글로벌 브랜드 뉴미디어 광고 및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편집자와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브랜딩, 광고, 홍보, 미디어, 대중문화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핀치 오브 넘』, 『별난 분홍색 부채』, 『기묘한 꽃다발』, 『사라진 후작』,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진흙,물,벽돌』, 『프로젝트 세미콜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UBC 경영대에서 MBA 본 과정을 수학했다. 홍보 컨설팅사에 재직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 한국 P&G, 한국 HP 등의 글로벌 브랜드 뉴미디어 광고 및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편집자와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브랜딩, 광고, 홍보, 미디어, 대중문화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핀치 오브 넘』, 『별난 분홍색 부채』, 『기묘한 꽃다발』, 『사라진 후작』,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진흙,물,벽돌』, 『프로젝트 세미콜론』, 『구름사다리를 타는 사나이』, 『이것이 경영이다』, 『4차 산업혁명의 충격』, 『왓츠 더 퓨처』, 『IoT 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다시 돌아온 에놀라 홈즈!
“검은색 사륜마차”의 비밀을 찾아서……

〈넷플릭스〉의 그 금발 훈남 튜크스베리 자작이 또 나온다고?!


제1권 『사라진 후작』이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상영되었고, 제2권 『왼손잡이 숙녀』가 2022년 가을 방영 예정인 가운데 에놀라 홈즈의 ‘일곱 번째 사건’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이 더욱 반가운 것은 〈에놀라 홈즈 1〉의 매력남 튜크스베리(루이스 패트리지)가 재등장하면서 에놀라 일행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는 ‘셜록 홈즈의 프롤로그’
〈에놀라 홈즈 시리즈〉 1~6권을 총망라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셜록 홈즈의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검은색 사륜마차』는 책장을 펼치자마자 1~6권까지 에놀라의 활약상을 한눈에 그려볼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이야기 편이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셜록과 에놀라의 환상적인 케미를 뿌듯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한다. 그런 가운데 진지한 셜록과 천방지축 에놀라의 밀당 케미가 유독 돋보이는 이야기가 바로 이 7권이다. 우울증 상태의 셜록을 가장 먼저 알아본 왓슨 박사의 SOS로 베이커가 221번지를 찾은 에놀라, 과연 홈즈 남매가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일곱 번째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기대를 배가시킨다.

세계 최초 사립 탐정으로서 내 뛰어난 경력을 아는 이들이라면 나와 똑 닮은 홈즈 가의 또 다른 인물인 여동생 에놀라가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끌며 런던 현장에 돌연 나타난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공연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에놀라를 두고 적잖은 사람이 창피하고 개탄스럽게 여겼고, 혹자는 내가 왜 이런 에놀라를 단속하지 못하는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고로 난 이 기회를 빌려 기쁜 마음으로 내가 에놀라 유도리아 하다사 홈즈를 대해온 방식에 대해 논리적이고 냉정하게 전하고자 한다. (p. 7)

석연치 않은 백작부인의 죽음, 그녀가 남긴 암호,
단서가 되는 검은색 사륜마차를 쫓아라!


얼마 전 백작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쌍둥이 언니가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온 편지 속엔 언니가 세상을 떠난 경위나 사망 시간, 의사의 진단 여부, 유언 관련 내용은 어디에도 없고 일반 상식과는 너무나도 다른 ‘장례식 없는 화장’만 언급되어 있을 뿐이다. 또한 셜록의 팩트체크로 확인된 바, 편지와 함께 동봉해서 보냈다는 그 유골은 심지어 사람의 유골도 아니었다. 게다가, 이후 튜크스베리가 전해준 정보에 따르면 백작의 첫 번째 아내도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은 뒤 화장되었다는데 그녀가 검은색 사륜마차에 실려 끌려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고 한다. 대체 어찌 된 영문이고, 의뢰인의 쌍둥이 언니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거침없는 문체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7권을 장식한 에놀라.
더 많은 모험을 찾는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북페이지》

“이 최신작은 그간의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유능하고 기발하며
자부심 강한 젊은 여성의 연대기를 잇는다.” 《북리스트》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독보적인 매력과 유머러스한 기질을 겸비한 에놀라.” 《커커스 리뷰》

희대의 바람둥이 백작과 에놀라가 벌이는 ‘고도의 수 싸움’

천의 얼굴 에놀라에 필적할 만한 악당 캐릭터는 이번 이야기 편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7권에서의 빌런, 캐디 백작은 두뇌 싸움에 있어 결코 만만찮은 상대인 데다 매혹적인 외모까지 지니고 있다. 겉으론 흠잡을 데 없이 예의 바른 행실에 미소 띤 얼굴을 한, 그야말로 고상한 교양인의 표본이자 한눈에도 반할 미모를 갖추고 있는 인물이지만 실상은 전 이야기 편의 어떤 악당보다 단수 높은 자아도취적 사이코패스다. 그러나 거기에 기죽을 에놀라가 아니다. 단도에도 능하지만, 감히 대 탐정 셜록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심리전에도 능한 에놀라 홈즈. 신분을 감추고 저녁 식사 자리에 나타난 에놀라가 희대의 바람둥이 백작에게 과연 어떤 펀치를 날려줄 수 있을지, 정체가 탄로 나기 직전의 에놀라와 음흉한 백작 사이에 펼쳐지는 ‘고도의 수 싸움’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평생 여성에 대해 연구해본 결과, 당신은 겉으로 꾸민 것보다 훨씬 어린 나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키가 커서 얼추 장성한 여인 취급을 받았을진 몰라도 실은 한낱 어린 여자애에 불과한데 말이죠, 안 그래요? 혹시 엄한 아버지한테서 도망쳐 나오기라도 한 건가요?” (중략)
“소위 여성 전문가란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전 도망자가 틀림없겠네요.”
“말장난하지 마요!” 백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의 눈빛에선 어딘지 위험한 기미가 번득였다. 화가 난 남자들을 지금껏 여럿 상대해봤지만 꽤나 미끈한 외모의 이 귀족이 날 위협하며 고집스럽게 드러내는 분노에는 뭔가 소름이 끼쳤다. “당신 이름이 뭐냐고!” (p. 122)

셜록과 에놀라의 달콤살벌한 케미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최후의 담판 현장!

셜록, 왓슨, 의뢰인, 에놀라, 튜크스베리의 가슴 졸이는 협공 작전과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티쉬의 언니를 구출해내는 데 성공. 하지만 에놀라와 셜록에겐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바로 캐디 백작을 재정적으로 응징하는 ‘최후의 담판’이 그것이다. 그런데 홈즈 남매는 여기서도 다시 한번 의견이 팽팽히 갈린다. 혈기 왕성한 에놀라는 스릴 넘치는 그동안의 방식대로 백작을 위협해 피해자들을 위한 돈을 받아내고자 했지만, 셜록은 아무리 비열한 백작이라도 강탈보단 신사도를 내세우고 싶었던 것. 결국 에놀라가 일을 벌이기 전 셜록이 서둘러 행동에 나선다. 그렇게 셜록의 신사도로 잘 마무리되나 싶던 백작과의 최종 담판. 하지만 희대의 파렴치한 악당에게 고작 ‘최소 생활비 청구’라니.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협상이 오가는 현장을 두고 보고만 있을 에놀라가 아니었다. 곧이어 들이닥친 통쾌한 반전. “이 똥 덩어리 같은 놈아!” 사이다 욕설을 날리며 백작의 전처의 조모까지 대동한 에놀라의 등장이 7권의 또 다른 클라이맥스를 선사한다. 물론 당황스러움에 할 말을 잃은 셜록이었지만 에놀라의 이런 대담함이 싫지 않은 눈치다. 이렇게 이번에도 역시 역대급 고단수 악당을 상대로 셜록의 ‘당근’, 에놀라의 ‘채찍’ 전략이 환상의 케미를 이루며 짜릿한 대미를 장식한다.

바로 그때였다. 뒤에서 한껏 고조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똥 덩어리 같은 놈아!”
난 그대로 몸이 굳었다. 아니, 그럴 리가 없었다! 하지만 몸을 일으켜 돌리는 순간 난 똑똑히 보았다. 런던 최고의 의상에 도도하게 모자를 받쳐 쓰고 서 있는 사람은 바로 에놀라였다. (중략)
이윽고 에놀라의 무서운 시선이 날 지나쳐 백작에게 꽂혔다. “허튼소리! 터무니없는 소리!” 에놀라가 더 언성을 높여 소리치고는 바로 캐디에게 명령했다. “플로시에게 매달 최소 그 세 배는 주도록 하세요. 안 그러면 하스켈 여사와 전 당신이 두 아내에게 한 짓을 세상에 낱낱이 까발릴 거예요. 펄리시티의 일뿐만 아니라 마이젤라의 일까지 모두요.” (p. 279~280)

종이책 회원 리뷰 (41건)

구매 포토리뷰 에밀리 홈즈 시리즈 7권 검은색 사륜마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캔**라 | 2022.06.21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추천도서이며 내돈내산이다.

 

셜록홈즈의 여동생이!!!

 

리딩투데이 카페를 기웃기웃하다가 딱! 눈에 들어온 책!

셜록홈즈를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이고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내용에 대한 기억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옛 추억을 더듬으며 책을 카트에 담아 쓩 받았다.

받은 지는 한참 전인데 병원 검사다 머다 이런저런 일로 읽지 못했다.

검사도 끝나고 결과도 나오고 약도 먹으며 나아져서 책장 한편으로 밀어뒀던 책을 꺼냈다.

에놀라 홈즈의 전편들을 읽어봐야 하나 했는데 아닌듯했다.

그러나 책장 마지막을 덮는 순간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졌다.

 

예전에는 책을 한번 들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는데

이제는 집중이 잘되지 않아 힘이 든다.

그런데 검은색 사륜마차는 마지막 장까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덮을 수가 없었다.

 

셜록과 에놀라의 티키타카!

 

'그러고는 덩굴에 매달려 안을 들여다보려고 얼굴을 유리에 바싹 댄 순간, 에놀라가 날 똑바로 쳐다보며 윙크를 날렸다! 난 너무 놀라 하마터면 손을 놓쳐 떨어질 뻔했다.'

 

'아니면 그 새로운 전기 목욕 중 하나는 어때요! 들어봤나요, 셜록 오빠? 사람을 물속에

 넣고 전기를 통과시킨다는 이야기요······.'

'날 좀 내버려 두렴. 안 그랬다가는 네가 전기 맛을 보게 될 테니'

 

이럴 수가 셜록이 에놀라에게 밀리다니!

당차고 활기 넘치며 똑똑한 에놀라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혀요. 남이 아닌 나만의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건

지극히 정상이죠. 저도 마찮가지에요.

저도 어른으로 변장하기 전엔 헐렁한 반바지를 입곤 하는 별난 존재였죠.

검은색 사륜마차 중

다른 누구의 시선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에놀라이다

그런 에놀라를 보며 셜록도 형 마이크로프트도 인정한다.

  '에놀라는 보호가 필요 없었다.'

  '에놀라는 예비 신부 학교도 필요 없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셜록과 에놀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셜록은 변장으로 몰래, 에놀라는 위조 신분으로 직접 쓰리핀치스와 던헨치 홀로 향한다.

에놀라는 덕분에 사라진 부인들이 검은색 사륜마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갔다는 단서를 발견한다.

 

등기소 직원은 마치 서류 왕국의 육중한 왕 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요청- 마이젤라 하스켈 러드클리프의 혼인관계 증명서와 사망진단서를 떼어달라는 셜록의 요청과 필리시티 글러버 러드클리프의 혼인관계 증명서와 사망진단서를 떼어달라는 내 요청에 응했다.

검은색 사륜마차 중

쓰리핀치스에서 다시 만난 셜록과 에놀라는 사건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

에놀라가 알게 된 사건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둘은 또다시 서로 다른 방법을 택한다.

 

셜록은 다시 쓰리핀치스로 향했고 에놀라는 언니를 찾는 티쉬와 함께 정신병원을 방문하지만 너무 처참한 광경들에 암담해 한다.

 

그러나 방법을 찾은 에놀라!

하지만 에놀라나 티쉬에겐 너무 위험한 방법이라 셜록은 말리려 하지만 에놀라는 물러서지 않는다.

 

셜록, 에놀라, 티쉬, 왓슨, 튜키, 제제벨은 티쉬의 언니 폴로시를 구해 내는 장면은 너무나도 유쾌하다.

몸으로 부딪치는 에놀라와 신중한 셜록, 언니를 위한 위험에 뛰어드는 티쉬, 신사의 표본처럼 행동하는 왓슨, 귀족적인 고고함을 나타내려는 튜키,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제제벨

에놀라의 기지로 티쉬는 구해내지만 언니가 갇힌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방법을 찾은 건 셜록이다.

 

무사히 언니를 구하고 런던으로 돌아온 일행들 

셜록과 에놀라는 함께 또 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이제 곧 당신은 아내를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매달 지불했던 금액을 매달 은행 계좌로 넣어야 할 겁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 금액을요.'

 

'이보다 훨씬 나쁜 조건을 예상했던 백작은 얼굴이 밝아져서 열심히 펜과 종이를 찾았다.'

 

'이, 똥 덩어리 같은 놈아!'

 

'허튼소리! 터무니없는 소리! 플로시에게 매달 최소 그 세배는 주도록 하세요. 안 그러면 하스텔 여사와 전 당신이 두 아내에게 한 짓을 세상에 낱낱이 까발릴 거예요. 필리시티의 일뿐만 아니라 마이젤라의 일까지 모두요.'

 

셜록의 대화에 짜증이 나 있다가 '똥덩어리 같은 놈아' 에서 빵 터졌다.

신중한 홈즈와 모든 일에 직접 부딪치는 에놀라는 배상 문제를 대한 태도 달랐다

저돌적으로 당차게 모든 일에 직접 부딪치는 에놀라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낸시 스프링어의 매력에도 푹 빠졌다.

에놀라 시리즈의 다른 편들도 찾아봐야 하고 넷플릭스에 방영된 에놀라도 만나야겠다.

 

그리고 마지막 던헨치 홀 앞에 서 있던 건 제제벨일까? 재스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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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검은색 사륜마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나**마 | 2022.05.22

빅토리아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형사 이야기가 요즘 유행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 이전 시대보다 여성들이 더욱 자각하고 참정권을 요구하고

인간 여성으로 살아가기를 더욱 열정적으로 바랬기 때문이 아닐까요.

시대의 지성 셜록 홈즈답게 여동생의 꿈을 지지해주었네요.

어머니는 비록 자유롭게 살지 못했지만 여동생만은 작은 새장에 갇혀 있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왜 그 긴 역사의 시간 속에서 여성은 이렇게 억압받고 살아가야만했던것이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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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검은색 사륜마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초**랑 | 2022.04.18


에놀라 홈즈 시리즈 일곱 번째 사건 검은색 사륜마차.

에놀라 홈즈? 홈즈라면 셜록 홈즈만 알고 있었는데 에놀라는 누구일까 

바로 셜록 홈즈에 여동생이란다.

물론 작가는 셜록 홈즈를 쓴 작가는 아니다.

낸시 스프링어라는 작가인데 이번에 에놀라 홈즈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되었다.

 

왓슨 박사로부터 SOS를 받은 에놀라.

바로 오빠 셜록홈즈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새로운 의뢰를 받게 된다.

바로 언니가 결혼한 지 2년 만에 사망했다는 것인데 장례식도 치루지 않고 화장까지 했다는 것이다.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그녀는 언니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언니의 유골을 조사해보니 그건 큰 개의 유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언니를 죽었다고 했으며 언니는 지금 어디 있을까 

에놀라는 즉시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에놀라는 쌍둥이 언니가 살았던 의뢰인의 형부의 저택에 간다.

거기서 이것저것 정보들을 캐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형부에게 가짜 신분이란 건 들키게 되고 오히려 갇힌 신세가 된다.

하지만 우리의 에놀라는 용감하게 거기서 탈출을 하고 다시 쌍둥이 언니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쌍둥이 언니 집에 가서 얻은 정보는 기대 이상이었다.

아니 언니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건 언니가 그린 그림에 힌트가 있었는데 바로 정신병원이었다.

그곳에 지금 언니가 있는 것이다.

그곳을 검은색 사륜마차를 타고 갔던 것이다.

그런데 많고 많은 정신병원 중 언니가 있는 곳은 어디이며, 과연 정신병원에서 언니를 순순히 보내줄지도 미지수이다.

 

그리고 왜 형부란 사람은 이런 짓을 벌였는지도 궁금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냥 싫증이 나서였다.

그래서 지체 높고 부잣집 여인들과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면서도 가족이 많이 없는 서민과 결혼을 했던 것이었다.

첫 번째 부인역시 이 쌍둥이 언니처럼 어느 날 죽었고 화장처리를 했다.

하지만 십년간 그 비밀을 간직한 의사선생님의 고백으로 그 사실을 가족들이 알았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그녀는 얼마 가지 못해 진짜 죽음을 맞이했다.

그래서 언니는 어떻게 찾았냐구요 

알려드리고 싶지만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홈즈 시리즈도 재밌었지만 에놀라 시리즈도 참 재미있다.

뭔가 더 역동적이랄까?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에놀라가 참 맘에 든다.

그리고 좀 더 여성적인 섬세함이 돋보인다고나 할까 

여자 탐정이 궁금하시다면 에놀라 홈즈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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