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다카시 저/김해용 역
정우열 저
임정민 저
제러미 애덤 스미스,키라 뉴먼,제이슨 마시,대처 켈트너 저/손현선 역
양창순 저
유광선,최강석 편역 저
나도 sns를 어느 순간 많이 사용하게 됐는데, 사용을 해보니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의 피드는 좋았던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뭔가 나하고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고, 나 빼고 모두가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자존감도 무너지고 행복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모든 일을 잘하려고 하다보니 금방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금만 내려놓으면 될 것 같은데... 항상 생각하지만 마음 처럼 쉽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 내가 힘들면 좀 쉬어도 된다는 것. 행복은 큰게 아니라 작은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 나 자신에게는 너무 엄격했던 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확행을 기억하자!!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종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들여다보면 이 세상에는 참 행복하고 화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일 년에 한 번 가기 힘든 해외 여행이나 최상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언제나 맛있는 음식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는 타인의 일상을 보면 자신의 일상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찾기 마련이다. 그렇게 조금씩 비교를 하다보면 자신을 초라하다고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의 시간이 길어지면 당연히 우울해지고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점점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고 행복의 조건들이 이미 갖추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타인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고 애쓰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행복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끊임없는 비교와 너무 높은 기준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앞서 SNS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누군가를 보며 자신의 일상이 초라하다고 느끼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열심히 드러내고 자랑해야 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비교를 하고 싶지 않아도 비교가 계속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만이 기준이 아닌 사회와 타인이 만들어놓은 천편일률적인 기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는 것도 문제라고 보고 있다. 모두가 동일한 직업이나 같은 학교를 가지거나 다닐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대기업이나 서울에 있는 명문대를 다니지 못하면 인생의 낙오자로 여기기도 한다. 비교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타인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내 삶의 중심은 남이 아닌 나 자시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있다. 타인이 가는 길이 정답이 아니라 내가 당당하게 가고 있는 길도 나만의 답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사랑하거나 관심을 주지 않는 삶을 누군가가 더 사랑하고 지켜봐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자신을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주체이자 존재는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너무 채찍질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더 보듬어주고 더 응원해준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고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자신감을 잃어버렸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잠재적 번 아웃 상태
지은이 네모토 히로유키, 그 또한 완벽주의자였다. 남들이 바라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자신에게 엄격하게, 그렇다 살다가 결국은 번 아웃(소진)을 경험한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방향을 잃어버렸던 끝에 찾은 직업이 상담사였다.
그는 슬럼프에서 다행히 빠져나왔기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가장 소중한 나를 외면하고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건 어불성설, 지은이는 가장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으라고….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내 모습 그대로 살기, 내 마음 우선 돌보기,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남에게 의지하기, 하지만 ‘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조절한다고…. 이는 마치 인생의 롤모델을 정해두고 이에 맞추려 안간힘을 쓰는 공자의 사고라면, 내가 세상의 중심이며, 나는 나대로 내 모습을 만들어가는 노자의 사고로의 전환(이는 마치 최재천의 <나 홀로 읽는 도덕경>에서 논하는 취지와 닮아있다. 같은 맥락이라도 해도 좋겠다.
이 책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들’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원인을 심리적으로 짚어보면서, 그 기준을 느슨하게 풀어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내용 구성은 4부로 우선 1부 나를 온전하게 받아들이기에서는 내 삶의 중심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다. 2부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에서는 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임을, 3부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에서는 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 4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에서는 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
자중자애의 마음,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것은 ‘나’다
각 부에서 나오는 핵심들,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하며,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즐겁게 하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판단하고, 긍정적인 포기도…. 집중력은 느긋함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뒤 돌아보지 마라, 행복하고 착각하라….
이런 소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핵심은 거침없이, 세상이 바라는 나로 살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라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모두 뭔가가 쫓기듯 산다. 바삐 산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나로서 사는 게 아니라 거대한 기계의 톱니바퀴가 돼서 산다.
이제는 나를 내려놓자,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망 노트를 써보자. 평소 분노를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분노를 토해내고 속이 후련해지는, 즉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이 원망 노트다.
우리, 원망 노트를 써보자. 힘들 때, 이 책을 펼쳐보며 원망 노트, 아니 내 마음의 일기를 써보자. 세상을 살면서 늘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나를내려놓으니내가좋아졌다#네모토히로유키#최화연#밀리언서재#상담심리학#자기개발#긍정#가장소중한나를위해#가장나답게행복하게사는법#자신에게엄격한이들을위한솔류션#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