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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로라 데이브 저/김소정 | 마시멜로 | 2022년 6월 30일 한줄평 총점 9.4 (55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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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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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미처 전하지 못한 메시지 한 장만 남긴 채.”
제니퍼 가너 주연, 애플TV 드라마화가 확정된 센세이셔널한 화제작


“올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감동 로맨스 미스터리”라는 평으로 2021년 5월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서더니, 1년 내내 장기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1년 만에 1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로라 데이브의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소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The Last Thing He Told Me)』이 마침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결혼한 지 14개월 밖에 안 된, 아직도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주인공 해나가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출근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남겼다는 쪽지를 누군가로부터 전달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장을 그린다. 남편이 남긴 한 줄의 메시지에 담긴 숨겨진 의미를 되짚으며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철저히 숨길 수밖에 없었던 남편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 엄청난 소설은, 한순간에 완전히 뒤바뀐 삶의 여정 속에서도 결코 놓을 수 없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뢰, 헌신과 선택에 대한 매우 깊은 울림과 통찰을 보여준다.

2021년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으로, 유수의 언론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베스트 북’은 물론, 아마존이 뽑은 ‘올해의 책’, 굿리즈 ?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베스트 픽션’에 선정되었고, 굿리즈 어워드 ‘최고의 미스터리 상’을 수상했다. 또한 출간 직후 리즈 위더스푼 제작사인 헬로 선샤인과 디즈니의 20세기 텔레비전이 제작하고 제니퍼 가너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애플TV 신작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현재 한창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화려한 이력 못지않게 더욱 놀라운 것은, 출간 직부터 지금까지 평점 4.5점의 10만 개에 달하는 압도적인 리뷰와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사실이다. 매일매일 늘어가는 독자들의 리뷰 수만큼이나 이 책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열기는 아직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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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문 앞에 낯선 사람이……
그린 스트리트이기 전의 그린 스트리트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은 하지 마라
원하는 것을 생각하라
24시간 전
돈을 추적하다
다가오는 도움의 손길
이 사람들은 너의 친구가 아니다
나를 나쁘게 보지 마
6주 전
좋은 일은 없고 나쁜 일만 가득했던 베일리의 하루
무엇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걸까?

2부
오스틴은 기이한 상태로 내버려두자
여행 가이드 필요한 사람?
3개월 전
작고 하얀 성당들
누구나 좋은 조력자일 수는 없다
8개월 전
미안해요, 우리 열었어요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어
1년 전
모든 역사를 지우다
그건 과학이야, 안 그래?
어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더 낫다
14개월 전
졸업 무도회의 왕과 결혼한다면
네버 드라이
소원을 빌 때는 주의해야 한다
18개월 전
좋은 변호사

3부
우리가 어렸을 때
누구나 재고 조사를 해야 한다
네버 드라이 2
호수에서
2년 전
어떤 일은 직접 해야 한다
악마는 세부적인 데 있다
그 애에게 돌아가는 길
2년 4개월 전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도 있다
5년 뒤, 8년 뒤, 아니면 10년 뒤

감사의 글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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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로라 데이브 (Laura Dave)
참신한 캐릭터, 섬세한 감정 묘사, 깔끔한 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800개의 포도(Eight Hundred Grapes)』와 『첫 번째 남편(The First Husband)』을 비롯해 미국과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여러 권 집필했다. 그녀의 작품은 18개 국가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이 중 총 5권이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바 있다. 가장 최신작인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The last thing he told me)』도 현재 리즈 위더스푼의 제작사 헬로 선샤인과 디즈니의 20세기 텔레비전이 참여하는 제니퍼 가... 참신한 캐릭터, 섬세한 감정 묘사, 깔끔한 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800개의 포도(Eight Hundred Grapes)』와 『첫 번째 남편(The First Husband)』을 비롯해 미국과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여러 권 집필했다. 그녀의 작품은 18개 국가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이 중 총 5권이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바 있다. 가장 최신작인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The last thing he told me)』도 현재 리즈 위더스푼의 제작사 헬로 선샤인과 디즈니의 20세기 텔레비전이 참여하는 제니퍼 가너 주연의 애플TV 신작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으며, 직접 드라마 각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포트라이트], [퍼스트맨], [더 포스트] 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감독인 남편 조시 싱어(Josh singer)와 함께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산다.
역 : 김소정
생물학을 전공했고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동네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 독서 모임과 번역계 동료들과 함께하는 번역 공부로 하루하루를 채워간다. 오랫동안 번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커스 초운의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만물과학』을 비롯해 『여자, 뇌, 호르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호수, 비밀의 세계』,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등이 있다. 생물학을 전공했고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동네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 독서 모임과 번역계 동료들과 함께하는 번역 공부로 하루하루를 채워간다. 오랫동안 번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커스 초운의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만물과학』을 비롯해 『여자, 뇌, 호르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호수, 비밀의 세계』,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전 세계 32개국 출간, 13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아마존 · 〈뉴욕타임스〉 16주 종합 1위, 52주 장기 베스트셀러
2021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베스트 픽션’ 선정
2021 굿리즈 어워드 ‘최고의 미스터리 & 스릴러’ 수상
2021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 소설
2022 미국 오디오북 시상식 오디 어워드 ‘베스트 북’ 후보작
10만 건에 달하는 압도적인 독자 리뷰 계속 진행 중
〈리얼심플〉 〈보그〉 〈USA투데이〉 〈앤터테인먼트위클리〉 〈CNN〉 〈AP통신〉 〈팝슈가〉 등
해외 언론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베스트 북’ 선정

어느 날 평화로웠던 삶이 편지 한 장으로 송두리째 바뀐다면?!!
그가 나에게 결코 하지 못한 수많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결혼한 지 1년쯤 지난 어느 날, 여전히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던 해나는 여느 때처럼 출근한 줄로만 알았던 사랑하는 남편 오언에게서 예상치 못한 뜻밖의 편지를 전달받는다. 무척이나 당혹스러웠고 두려웠지만, 해나는 자신이 누구를 보호해야 하는지 정확히 직감한다. 바로 오언의 딸 베일리였다. 어렸을 때 비극적인 사고로 엄마를 잃은 열여섯 살의 베일리는 청소년기 그 또래 아이들이 그러하듯, 아빠의 새 아내인 해나와는 그 어떤 관계도 맺고 싶어 하지 않은 채 벽을 쌓아두고 있었다. 그래서 해나는 늘 베일리와의 소통에 애를 먹는다. 하지만 그 뒤로, 낯선 꼬마아이에게서 받은 노란색 리걸 패드 종이에 적힌 짧은 메시지를 본 뒤로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
아무리 필사적으로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오언. 갑자기 FBI에 체포된 남편의 상사 소식이 뉴스를 통해 들려오고, 예고도 없이 소살리토에 있는 집으로 미 연방수사국 수사관들이 들이닥치면서 해나는 자신의 남편이,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니었음을 빠르게 깨닫는다. 2년 4개월 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안다고 믿어왔던 남편은 누구이며, 베일리가 알고 있던 아빠는 누구인가? 어쩌면 오언의 진짜 정체와 그가 사라진 이유를 밝혀줄 열쇠는 베일리가 쥐고 있는지도 몰랐다. 해나는 진실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해나와 베일리는 미처 알지 못했던 오언의 조각난 과거를 한 데 합쳐 나가면서 새로운 미래를, 두 사람 모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미래를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되는데….
오언은 왜 늘 목숨보다도 사랑한다고 말해왔던 아내와 딸을 두고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걸까? 그가 해나에게 전하고 싶었지만 결코 말하지 못한 수많은 말들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상황이 진짜가 아님을 알게 된 순간,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생 앞에서 해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집필부터 탈고까지 10년 만에 완성해낸 완벽한 역작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매혹적이고 가슴 찡한 휴먼 서스펜스


이 책은 2021년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입소문과 탄탄한 스토리에 힘입어 결코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가슴 아픈 감동과 반전”이라는 평과 함께 그야말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소설이다. 출간 직후 16주 연속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도 무려 52주 동안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그래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 목록에 올라 있는 놀라운 화제작이기도 하다. 출간 1년 만에 무려 9만 7,000여 건이 넘는 어마어마한 리뷰 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하루에도 수백 개씩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폭발적인 서평 행진은 이 책에 대한 식지 않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증명한다.
그간 영미권에서 영화 및 텔레비전에 판권이 팔린 여러 편의 장편 소설을 집필하며 필력을 다져온 저자 로라 데이브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시킨 이번 소설은, 원래는 2012년도에 처음 집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여러 번의 고민과 수정을 거듭하면서도 결코 중단하거나 놓을 수 없어서 무려 10년 만에 탈고를 끝낸, 정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숙성하고 완성해낸 역작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자랑한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짧은 메시지만 남긴 채 실종된 남편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나서는 한 여성의 아슬아슬한 서스펜스이자 의붓딸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짜 모성애를 알아가는 가슴 절절한 휴먼 드라마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시작부터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긴장감, 참신하고 섬세한 감정 묘사, 곳곳에 숨겨진 아찔한 반전과 흡입력 등이 어우러지는 한 가족의 이야기는, 마지막 순간 충격적이고도 가슴 아픈 장면을 마주하게 될 때까지 독자들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탄탄한 스토리, 치밀한 구성, 감동적 반전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인생 최대의 위기 속에서도 결코 놓을 수 없었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선택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이 책은 남편의 행방과 흔적을 추적해나가는 긴박한 현재의 이야기와 남편이 나에게 남긴 기억의 파편을 재조명해보는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구성이지만, 결코 느슨해지지 않는다. 단숨에 빠져드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의 힘과 매우 치밀하게 깔린 복선과 강력한 플롯, 끝까지 예측할 수 없게 하는 반전의 묘미는 ‘단 한 장의 페이지도 버릴 게 없다’는 평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점을 실감케 하며 독자들을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단순히 ‘추리/미스터리’ 혹은 ‘서스펜스/스릴러’라는 장르로 국한하거나 규정하기 힘든, 애틋한 로맨스와 가슴 뭉클한 가족애(부성애와 모성애)를 매우 복합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읽고 나면 그 어떤 로맨스 소설보다도 안타깝고 슬프다는 것을, 그 어떤 가족 소설보다도 더 마음 찡하고 감동적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은 또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매우 빠르고 재미있게 읽히는 몰입의 페이지 터너를 자랑하면서도 메시지나 여운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은 소설, 이 책에 대해 수많은 독자들이 감탄하고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살다 보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던 삶에 불쑥 예기치 않은 불청객이 찾아와 인생 전체를 뒤흔들 때가 있다. 그것은 어쩌면 배우자의 불륜일 수도 있고, 부모로부터의 버림일 수도 있으며, 남편이 남긴 쪽지 한 장일 수도 있다. 내가 잘 안다고 확신했고 믿었던 나의 가족이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님을 깨달았을 때,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남편이 남긴 말 한마디에 담긴 의미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자 한 주인공 해나를 통해 결혼과 가족,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그 특별하고 위대한 사랑과 신뢰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그 속에서 발견하는 기적 같은 희망을 다시금 온전히 되새겨보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9건)

구매 남편의 비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쭈* | 2023.03.18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비밀은 있다.
그것이 영원히 비밀로 지켜지켠 좋으련만, 해나의 남편 오언의 비밀은 그렇지 못했다.
어느 날, 남편 오언이 사라졌다.
'당신이 보호해 줘'라는 모호한 쪽지만 남긴 채로.

선반공인 해나는 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로 딸 베일리를 키우고 있는 오언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그리 사이가 좋지 못한 베일리와의 문제만 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지고, 남편이 연루되었을지 모를 거대 기업의 비리가 연신 뉴스에 보도되자 그녀는 혼란스러워진다.
그가 자신과 그의 딸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무엇일까?
별 의심 없이 넘겼던 그와의 소소한 일상들을 되짚어보면서 그녀는 남편의 진짜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
.
사랑하는 남편이 사라지고,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과연 그것들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릴 적 엄마가 떠난 아픔과 결핍을 할아버지가 채워준 것처럼, 해나는 베일리의 엄마가 되어 그녀를 지지하고 보호하고 사랑해주기로 결단한다.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완벽한 가족의 형태를 잃어버린 반쪽짜리 해피엔딩인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에라도 부디 해나가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날이 오면 좋겠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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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3*0 | 2022.11.15

'The last Thing he told me'라는 원제를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으로 의역했는데 다 읽고 생각해보니 한글제목이 너무 설명적이지 않나 생각된다. 장르가 스릴러 추리소설인데 원제처럼 단순하게 '그가 나에게 마지막 남긴말' 정도로 했으면 훨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결말을 알게되면 재미없으니까 말이다.

지은이는 무려 10년에 걸쳐 내용을 계속 퇴고하며 고쳤다고 하는데 읽다보면 중간중간 사소한 듯 무심하게 삽입된 장면이나 대화가 나중에는 큰 결말의 단서가 되게끔 스토리 전개에 많은 신경을 썼다. 또한 여주의 선반공이라는 직업 설정과 성장과정에서의 성격형성 등의 전개가 큰 뼈대를 이루어 스토리 전개에 훨씬 큰 개연성과 사실감을 보여준다. 애플티브에서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는데 글의 전개가 너무 실감나 이미 글자로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에 출근한  남편이 '당신이 보호해줘'라는 어처구니 없는 쪽지 하나를 낯모르는 여자아이편에 전달하곤 마치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럽 사라져버린다. 이제 여주에게 남은 것은 사이가 껄끄러운 남편의 의붓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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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딱 전형적인 영미소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핑**플 | 2022.08.29
나처럼 소설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사람들은 각 문화권의 공통적 소설유형을 아주 잘 알고있다.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스타일의 소설.
북유럽권 특유의 스릴러물.
일본문학의 유형과 전형적인 한국적 문학들.
제3세계 남미권과 라틴계의 문학.
그리고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소설들.

딱 전형적인 미쿡스타일의 스릴러로 그동안 무수히 봐왔던 영미식 패턴(독립적인 주인공, 일상에서의 급작스런 변화, 가족적인 교훈과 결말, 정부기관의 개입)을 그대로 답습하는 매우 뻔하디뻔한, 그러나 거대마케팅의 상술에 어김없이 넘어가고 속아주는 양산형 스릴러라 볼수있다.
(띠지엔 늘 수백만부 판매! 판권계약, tv시리즈 및 영화화 결정! 이란 진부한 광고가 새겨져 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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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05건)

구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o | 2023.09.18

늘 하던대로 출근한 남편이 메시지 하나만을 남긴 채 갑자기 사라지게 되면서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남편에겐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어린 딸이 있어서 여주는 그 딸과 홀로 남겨진 상황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남편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어린 딸 앞으로 돈가방만 남겨두고 사라진 남편 그리고 FBI의 수사를 받으며 여주는 이 혼란을 극복해야만 하는데...가독성이 좋아서 잘 읽히는 글인데, 읽는 과정도 꽤 흥미진진했습니다. 남편이 품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돈가방의 정체는 무엇인지 온통 궁금증을 자극하는 설정이 많아서 적절한 긴장감을 느끼면서 읽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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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l | 2023.09.18

“올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감동 로맨스 미스터리”라는 평으로 2021년 5월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서더니, 1년 내내 장기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1년 만에 1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로라 데이브의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소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The Last Thing He Told Me)』이 마침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결혼한 지 14개월 밖에 안 된, 아직도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주인공 해나가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출근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남겼다는 쪽지를 누군가로부터 전달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장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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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달**자 | 2023.09.18

로라 데이브 작가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리뷰입니다. 결혼한 지 1년쯤 지난 어느 날, 여전히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던 해나는 여느 때처럼 출근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 오언이 남겼다는 쪽지를 낯선 여자아이부터 전달받게 됩니다. 쪽지 속의 무슨 뜻인지 모를 한줄짜리 글을 보고 혼란스러워하던 해나가 오언의 딸 베일리와 함께 남편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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