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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해낼 수 없는 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중년의 철학

기시미 이치로 저/양소울 | 멀리깊이 | 2021년 8월 18일 한줄평 총점 0.0 (1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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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벼락거지’로 대변되는 새로운 상실의 시대,
모든 것이 흔들리는 나이 50에게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전하는 위로!

나이 50. 짊어진 것은 많고 버텨낼 힘은 줄어드는데, 마음은 여전히 청년인 나이. 이 즈음이면 많은 것을 이루리라 기대했는데, 하루하루 새로운 시류에 따라가기만도 벅찬 나이. 이 모든 혼란 속에서 단 하나 지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내 단단한 마음이 아닐까? 지는 나이 50이 아닌, 다시 피어나는 50이 되기 위해 채워야 할 중년의 철학.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흔들리는 오늘이 소중한 이유

1장 상상한 대로의 불행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는다
내일의 불행을 기다리느라 오늘을 허비하고 있지 않은가?
과거는 과거, 오늘 행복하면 그만

2장 내 마음을 바꾸면, 주변 사람도 달라진다
이 흔들리는 감정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내 인생에 함부로 개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순간
살아있기만 하다면 문득 성장하는 것이 인생
도망치지 않는 용기를 보이자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의 선한 의도를 헤아리는 지혜

3장 죽음 앞에 심각해지지 않을 것, 노후의 짐을 혼자 감당하지 않을 것!
지나친 낙관도 말고, 근거 없는 염려도 말 것
질병과 마주 서서
아픈 사람을 대할 때에는
타자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나의 죽음과 어떻게 마주할까

4장 함께일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모두의 아픔은 모두의 책임
서로에게 무엇이 정말 옳은가
완벽한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 함께인데 행복할 수 없을까
타자의 도움 없이 살아낼 수 없는 것이 인생

5장 내일 피어나는 꽃이 될지는 오늘 내가 결정하는 것
변화를 겁내지 않는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자
가질 수 없는 것을 놓아주자
과거는 새로워질 수 있다
사람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나답게 산다는 것
지금을 살자

주와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기시미 이치로 (Ichiro Kishimi,きしみ いちろう,岸見 一郞)
철학자.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철학에 뜻을 두어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이다.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받을 용기』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아들러 열풍을 몰고 왔던 그는 여전히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사람을 상대로 카운슬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 철학자.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철학에 뜻을 두어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이다.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받을 용기』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아들러 열풍을 몰고 왔던 그는 여전히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사람을 상대로 카운슬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아들러 성격 상담소』,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마흔에게』, 『행복해질 용기』 등 많은 도서가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저자의 최신작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는 아들러의 사상을 ‘시작하는 리더와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명쾌하면서도 묵직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역 : 양소울
일본어 번역가.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흔 공부법》이 있다. 일본어 번역가.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흔 공부법》이 있다.

출판사 리뷰

불안한 노후와 상처뿐인 관계, 무너지는 위상 앞에서
심각해지지 않을 것, 혼자 감당하지도 않을 것!
아들러 심리학의 거장 기시미 이치로, 중년의 뼈아픈 고민에 응답하다


2021년의 나이 50처럼 혼란스러운 중년을 맞는 세대는 역사상 전무할 것이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광풍으로 인해 기존 시대를 리드했던 연륜과 경험이 깡그리 백지화되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체계가 하루아침에 일상의 아주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버렸다. 날벼락 같은 실직과 순식간에 무너진 자영업 기반은 믿을 것은 현금뿐이라는 신념으로 확산되었고, 주식과 코인으로 순식간에 떼돈을 버는 이들과 자고 일어나니 벼락거지가 된 이들이 극명하게 나뉘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요지경 속이다.
50이라는 나이. 불과 10년 전만 해도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권을 쥐고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 받았을 나이. 가정에서 자식들에게 존경받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이루어 치열하게 살았던 젊은 시절에 대한 보상을 받았을 나이. 그러나 오늘의 요지경 속에서 50은 가장 많은 눈치를 보는 나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의 의사결정을 위협하는 후배들의 눈치를 봐야 하고, 점점 더 치열해지는 시장의 요구에 맞게 자식 교육시키느라 능력 없는 부모 취급을 당해야 한다. 유재석의 나이가 50이라는데, 어디 그가 중년처럼 보이는가? WHO가 규정한 청년의 나이는 18세에서 65세. 50은 그야말로 청년이다.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은 나이에 나이든 부모를 모셔야 한다니. 역사상 이토록 많은 짐을 진 50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는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도서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집필한 중년을 위한 철학서다. 2006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경험은 저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다. 왕성하게 이어오던 강연과 집필 활동이 한순간에 중단되면서 ‘삶이 이렇게 허망하게 멈춰 설 수 있구나’를 체험하는 동시에, 매몰차게 강의를 없애는 대학의 반응을 보면서 그동안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들을 다시금 곱씹는다. 이후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철학에 골몰했고, 잡지 〈매일이 발견(?日が?見)〉에 날아든 중년의 고민에 진지하게 대응하면서 이 책의 원고를 썼다.
50의 중년이 당면한 문제는 자명하다.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나와 다른 세대와의 소통이 점점 더 힘들어지며, 존경받던 공간에서 순식간에 내던져지거나 무시당하게 된다. 책은 ‘생산하지 못하는 존재는 의미 없는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심각해지지 않고도,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삶의 많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한때는 내가 의지했던 부모를 이제는 내가 모셔야 할 때, 내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기대던 아이들이 나를 무시할 때, 돈 버는 나와 행복한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울 때, 내가 아무 쓸모없는 존재처럼 느껴질 때, 외로울 때,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가치 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 철학에서 아들러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진지하게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쉽지만 깊이 있는 통찰


책은 빤한 위로를 지양한다. 그리스어의 ‘선’과 ‘악’에는 도덕적 판단이 들어 있지 않음에 주목하면서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선과 악의 기준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철학적 고찰을 확장해 우리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좋고 나쁨이 다른 측면에서는 인생에 새로운 지향점을 제공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며, 중년의 위치에서 인생을 더 깊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한다.
관계의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용광로처럼 들끓던 젊은 시절이 지나고 이제는 경험과 판단이 성숙한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면, 무엇을 관계의 우선에 두어야 할지 점잖게 제안한다. 동시에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에 근거해, ‘자기 권내(權內, 힘이 미치는 범위 안)에 없는 문제’ 앞에선 때로 묵묵히 참고 따르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의 경계에서 너무 애쓰지 않고, 과도하게 고통 받지도 않으면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도 조언한다. 또한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자는 쉽지만 효과적인 제안으로 읽는 독자의 눈을 뜨이게 한다.

부족해도 괜찮다는 위로, 지금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격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이미 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정의를 통한 따뜻한 포옹


무엇보다 온갖 삶의 무게에 눌린 중년 세대를 향해 다정한 격려를 잊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생산적이지 않은 것에는 가치가 없는가’, ‘삶의 자극에 단순히 반응하는 존재와 적극적으로 행위하는 존재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와 같은 철학적인 질문을 바탕으로 중년이라는 위치가 갖는 위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이를 통해 나는 함부로 무시당할 수 없는 존재이며, 그 누구도 사랑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존재라는 단순하지만 큰 위로를 전한다.

다시 피어나려는 중년을 위한 마음 철학 10
1. 상상하는 대로의 두려운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는다. - 겁내지 말자.
2. 미래에 대한 불안을 끊어내면 오늘이 편안해진다. - 오늘을 충실하게 즐기자.
3. 인생의 모든 순간은 언제나 첫 경험일 수밖에 없다. - 실수한 나를 용서하자.
4. 과거에 대한 모든 죄책감은 오늘을 무기력하게 보내려는 핑계이다. - 지나간 내 모습에도 만족하자.
5. 분노는 어떤 과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 감정에서 자유로워지자.
6. 모두에게 웃어버리면 결국은 신뢰를 잃게 된다. - 미움받을 용기를 갖자.
7. 자식은 자식, 나는 나. 자녀의 삶을 존경하자. - 그들의 과제에 끼어들지 말자.
8. 상대가 나의 조언을 거절한다면 받아들이자. - “준비는 되어 있으니, 언제든 얘기해.” 라고 기다리자.
9. 힘이 들 땐 도움을 요청하자. -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지 말자.
10. 상대가 나에게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믿자. - “미안해.”보다는 “고맙다.”고 말하자.

종이책 회원 리뷰 (18건)

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1.09.26


자기 권내에 없는 것에 대해서는 묵묵히 참고 따를 수밖에 없다.

잘 쓰지 않는 단어지만 '권내 權內' 란 '힘이 미치는 범위 안'이라는 뜻입니다. 권내에 없는 일이라는 것은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삶의 많은 문제에서 심각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 과 '할 수 없는 것'을 먼저 분별해야 합니다. (-6-)


내가 한 작은 실수, 특히 남 앞에서 한 실수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그러다 보면 망상이 커져서 필요 이상으로 끙끙 앓을 때도 있어요. 남들은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어떤 일이 벌어져도 무덤덤하게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71-)


인생을 에네르게이아라고 보면 사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를 위해 질병에 걸릴 필요는 물론 없는데,직름까지 순탄한 인생을 산 사람도 질병으로 쓰러지게 되면 인생은 결코 계획대로 살 수 없음을 깨닫고 느려도 , 에둘러 가도, 멈춰서도 상관없다고 여기게 될 겁니다. 서두르려고 해도 서두를 수 없으니 전차 속에서 달리는 것 같은 삶은 이제 멈추자고 생각할 때, 과거도 미래도 없이 지금 여기를 살 수 있게 됩니다. (-148-)



물건이나 사람에게 집착하지도, 남에게 의지하지도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합니다. 하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5인 가족인데 작은 부탁도 ,기대도, 의지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면 가족 간에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자기가 하자는 주의입니다. (-208-)


이 책장에 꽂을 책을 가능한 한 정선 精選 하기 바랍니다. 즉 좋지 않은 추억은 삭제하는 겁니다. 집착의 사례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앞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오늘은 비가 놀지도 모르니까 우산 가져가요" 라고 말합니다. 남편은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무슨 비가 오겠냐며 부리치고 나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날 내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이것이 집착입니다. 집착이나 과거의 경험한 것에 매달리지를 멈추면 좋은 기억만이 살아나게 됩니다. (-239-)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이 들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가 있었다. 살아가는 것을 넘어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그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지는 중년은 갑자기 찾아와 내 삶을, 내 시간을 반추하게 되었다. 살아가고, 살아지는 것, 그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내 삶에 대한 번민은 깊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었다. 나에게 필요한 것들, 나에게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서 상기 시켜 주고 있었으며, 내 삶의 발자취, 발걸음을 가볍게 하느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해야 겠다는 다짐이 설 대, 내 삶은 온전히 내것으로 될 수 있다는 사실를 깨우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삶은 내 삶과 타인의 삶이 사로 교차되고, 미움받지 않으려는 욕심이 내 삶을 파괴할 때가 있다. 즉 나의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내 삶을 괴롭게 하고, 내 인생을 서서히 정리해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이유다. 즉 이 책은 나의 삶, 나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지 결정하게 되었고, 내 삶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에 빠지게 된다. 니의 삶이 결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내 삶은 따스해지고, 타인에게 너그러워진다. 삶에 대한 집착, 죽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책을 정선하는 것처럼, 내 삶을 정선할 때이다. 그것이 내 삶을 온전하게 바꿔 놓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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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s |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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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 멀리깊이 / 기시미 이치로]

 

누구나 선을 원한다
누구 하나 악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는 누구나 선을 원한다는 말입니다. 선은 자기에게 도움이 되다라는 뜻이므로 누구하나 악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은 누구도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원하지 않는 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이렇게 보면 이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말할 뿐 역설이라도 부를 수 없게 됩니다.

거짓의 횡행
문제는 선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도 부정을 묵인하고 거짓말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습니다.  도리어 거짓말한 공적을 인정받아 출세하는 부조리가 횡행합니다.

선에 대한 무지
부정을 저질러야 이익을 얻는다고 여김.
진짜 선인지는 알 수 없음.
대개의 사람은 부정이 선이 되면 안된다. 정직해서 손해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가 선이 되어야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은 저승의 일 따위 관심도 없겠지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시 말해, 결국 정의가 선이 되어야 합니다. 병에 걸려 아프기 전에는 모두가 틈만 나면 자신을 계략에 빠뜨리려 하며 끊임없이 의심의 그물을 쳤던 사람도, 자기를 걱정하고 힘이 돼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달으면 타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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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워지는 중년의 철학, 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책*레 | 2021.07.28


 

이제는  살아가는  게  좀  익숙해질  법도  한데

문득  꺠닫는  내  나이가  여전히  어색하기만  하다.        

 ㅡ표지 글 중에서


 

    저자 소개 ㅡ    기시미 이치로 (Ichiro Kishimi,きしみ いちろう,岸見 一郞)


ㅡ예스24 저자 정보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흔들리는 오늘이 소중한 이유

1장 상상한 대로의 불행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는다
내일의 불행을 기다리느라 오늘을 허비하고 있지 않은가?
과거는 과거, 오늘 행복하면 그만

2장 내 마음을 바꾸면, 주변 사람도 달라진다
이 흔들리는 감정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내 인생에 함부로 개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순간
살아있기만 하다면 문득 성장하는 것이 인생
도망치지 않는 용기를 보이자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의 선한 의도를 헤아리는 지혜

3장 죽음 앞에 심각해지지 않을 것, 노후의 짐을 혼자 감당하지 않을 것!
지나친 낙관도 말고, 근거 없는 염려도 말 것
질병과 마주 서서
아픈 사람을 대할 때에는
타자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나의 죽음과 어떻게 마주할까

4장 함께일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모두의 아픔은 모두의 책임
서로에게 무엇이 정말 옳은가
완벽한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 함께인데 행복할 수 없을까
타자의 도움 없이 살아낼 수 없는 것이 인생

5장 내일 피어나는 꽃이 될지는 오늘 내가 결정하는 것
변화를 겁내지 않는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자
가질 수 없는 것을 놓아주자
과거는 새로워질 수 있다
사람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나답게 산다는 것
지금을 살자

 ㅡ예스24 목차 정보 중에서


 

왠지 모를 따듯함을 주는 이 책을 읽기 좋을 때

무기력하거나 힘들 때, 다시 피어나려 할 때, 철학에 대하여 급작스럽게 관심이 생길 때, 감성을 자극하고 싶을 때, 원 없이 울고 나서, 시간이 넉넉할 때, 푸르른 들판과 바다가 생각날 때,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무언가가 필요할 때.

 



살아 있기만 하다면 문득 성장하는 것이 인생

살아있음에 감사하기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두 번째 방법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살아있음'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할 수 있는 것'이 사라지는 때가 오니까요...." # 60-61p.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인생은 두 번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한번을 사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체력과 현재의 기억력 등은 인생에서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퇴화하고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여 지금 살아있음에 주목하라는 저자의 깊은 뜻이 담겨있는 구절이다.


 


"언젠가 벚꽃 놀이에 나온 사람의 말에 귀가 뜨인 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움직이기만 해도 정말 행복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해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쓰러지기 전에는 걷는 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 60-61p.


이 구절은 저자가 앞서 말한 '할 수 있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살아있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예시로 들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영점으로 두고 점수를 더해 나가면 어떤 일에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누군가 굳이 나에게 감사나 존경을 표하지 않아도 애 삶에 만족할 줄 알게 됩니다." # 60-61p.

 

D :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영점에 두고 점수를 더해 나가면 어떤 일이든 고마운 생각...' 이란 구절이 이 파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그 위기들은 어떤 사람들에겐 지극히 평범한 일 테니 말이죠. 가령 이를 들어 보자면 대접을 잘해주고 월급도 많이 주는 회사에서 잘리고 그것보다 급이 낮은 회사에 가게 되면 그 사람에게는 위기일 수 있죠. 이제 뭐 먹고 사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그곳에 원래 있던 회사원은 그런 생각보다는 취직했다는 감사함이 더 크겠죠. 이처럼 누구에겐 별것도 아닌 일이 누구에겐 인생이 달린 일일 수 있단 걸 저자가 의도해서 풍자를 예를 들어 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느낀 점

이 책은 우리가 헷갈려 하는 것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갔을 일들을 말이죠. 저자는 이 책에서 '한 번 피우던 꽃이 두 번째 피기 시작한 것일 뿐'이라는 말을 합니다. 즉, 인생은 한 번뿐이지만 그 한 번의 기회에서 무한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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