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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 | 2022년 7월 18일 한줄평 총점 9.4 (88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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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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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삭막했던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 제비. 여행의 마지막 시간을 음미하던 제비는 별안간 둔탁한 무언가에 부딪힌다. 어이없는 사고로 휴대폰이 먹통이 된 제비는 내장된 비행기 표와 신용카드를 잃게 되고. 허무한 오늘과 암담한 인생을 한탄하며 해안도로를 걷던 제비는 요상한 문어 석상이 놓여 있는 한 마을 입구에 다다른다. 조용한 마을 한구석 벼랑 위의 이층집 〈하쿠다 사진관〉을 발견한 제비. 사진사에게 차비라도 빌려볼 요량으로 제비는 사진관의 문을 여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제비는 알지 못했다. 그곳에서 펼쳐질 수많은 이야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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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행의 끝
2. 벼랑 위의 사진관
3. 마을 주민은 30% 할인
4. 석영의 꿈
5. 와일드 라이더스
6. 힙한 웨딩 스냅
7. 대왕물꾸럭마을의 축제 준비
8. 파도 속의 물고기들
9. 벼랑 위의 남자
10. 도도한 지질학자
11. 보이지 않는 사진
12. 대왕물꾸럭마을의 축제

작가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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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허태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서울에서 태어나 해남, 제주, 홍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을 썼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서울에서 태어나 해남, 제주, 홍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을 썼다.

출판사 리뷰

육지에서 들어온 한 청춘으로 인해
제주 바닷가 마을에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 올여름 당신의 휴식을 책임질 단 한 권의 힐링 드라마! ★★★

국내 최대 규모 7,000만 원 상금에 빛나는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 작가 허태연의 신작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이 출간됐다. 작가의 전작보다 한층 더 새로워진 배경과 다채로워진 이야기들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독자들을 찾아간다.

대학을 갓 졸업한 뒤 서울의 한 작은 사진관에 취직해 일하던 스물다섯 연제비. 매일 같은 공간 안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다 우연히 발견한 광고판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목격한 주인공 제비는 그 자리에서 결심한다. 비행기를 타기로, 사회생활로 지친 자신의 청춘에 제주 여름을 선물하기로 말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지내던 원룸까지 처분한 제비는 무작정 제주로 떠난다.

여행의 마지막 날, 고운 모래밭 위에 펼쳐져 있는 코발트빛 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 시간을 음미하던 제비는 별안간 둔탁한 무언가와 부딪힌다. 매너 없는 한 젊은이가 들고 가던 서핑보드와 부딪히면서 제비는 자신의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리고 만 것이다. 그때만 해도 그 사고가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게 될 줄은 제비는 알지 못했다.

어이없는 사고로 휴대폰과 함께 비행기 티켓, 신용카드를 모두 잃게 된 제비는 무일푼 떠돌이 신세가 된 오늘과 더욱 암담해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해안도로를 걷는다. 그러다 ‘대왕물꾸럭마을’에 들어서게 된 제비는 마을 구석 벼랑 위에 서 있는 이층집을 발견한다. 하얀 건물의 간판은 〈하쿠다 사진관〉. 주인과 손님이 보이지 않는 고요한 사진관을 둘러보던 제비는 사진관의 구인 광고를 발견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서울로 돌아가 봤자 딱히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찾지 못했던 제비는 사진사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곳에서 3개월이라는 기한을 조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리들의 블루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주 한적한 마을의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인간미 넘치는 인생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감동 스토리


어린 시절 제주에 살았던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쓴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은 올여름 바쁜 삶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사연들로 가득하다. 제주에 실재하는 장소에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져 새롭게 창조된 ‘대왕물꾸럭마을’. 작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 하나씩 만들어 가”는 이곳에 “독자님을 초대”하고픈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소설을 집필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다름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충청도 출신 50대 여고 동창들, 웨딩 촬영을 준비하다 결혼 자체를 다시 고민하며 찾아온 30대 예비 신혼부부, 취업 준비에 지쳐 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끼려고 놀러 온 20대 청년들, 그리고 과거의 행실을 후회하며 인생 마지막 여행을 떠나온 70대 노형사까지.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다.

힘들게 살아낸 오늘을 내려놓고
변화된 내일의 ‘진짜 모습’을 촬영하는 사진관
“여기는 제주 ‘하쿠다 사진관’이우다!”


‘하쿠다’는 제주 말로 ‘무언가를 하겠다’, ‘할 것이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will do’. 그러니까 ‘하쿠다 사진관’은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다. 고단한 오늘을 살아낸 우리가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휴식할 수 있는 곳, 어두컴컴하기만 한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얻으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곳. 다시 말해, 힘들었던 오늘의 모습을 내려놓고 변화된 내일의 ‘진짜 모습’을 촬영해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하쿠다 사진관〉이다.

제법 긴 분량의 장편소설이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멈추지 않고 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 것이다. 『하쿠다 사진관』은 단순히 흥미로 시작해 재미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함께 걸어 나아가야 할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힘들게 오늘을 살아낸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와 포근한 미소를 선물하는 소설. 이야기의 끝에서 진정 어린 눈물을 마주하게 하는 소설. 슬픔과 절망의 눈물이 아닌, 희망과 공감의 눈물을 이 소설을 통해 지금 바로 따뜻하게 마주하시길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269건)

구매 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s********5 | 2023.05.18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어 본 적이 몇 번 있더라...
특별한 날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거나 아이들 성장사진을 찍어본 적은 있어도 결국 사진은 남지만 사진관이 기억에 남은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곳 하쿠다 사진관은 다르다.
낭만적인 제주의 풍경과
무엇이든 말씀만 하세요. 원하는 대로 찍어드립니다.
게다가 슬라이드쇼를 보면서 제주의 싱싱한 해산물을 먹는 뒤풀이까지.
그런 사진관이 있을까?
있다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만이 특별한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이다보니 사진관을 찾은 사연있는 사람들 이야기가 이어진다.
고향 여자친구들 모임 이야기도 너무 좋았고, 혜용이 가족과 효재 이야기도 좋았다.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주인공인 제비의 아픔이 짠했고, 사진관에 오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곰곰이 지켜보면서 자기 내면의 아픔을 치유해나가는 듯한 모습도 뭉클했다. 특히 어쩌다보니 물꾸럭 마을 축제의 사자가 되어 자신을 한 단계 넘어서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한국인이 못 견딘다는 열린 결말이었지만, 다들 잘 살고 있겠지. 석영도 제비도 양희도 효재도, 사진관을 찾았던 손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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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을 읽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m*******2 | 2023.04.30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좋아한다. 인물들의 관계가 매우 유기적이면서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인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선과 악이 구별되어 있지 않지만 평범함 속에서 보여주는 인물들의 서사가 감동을 안겨준다.

작년 2022년에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의 또 하나의 역작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제주에 대한 환상이 아닌 실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제주도민들의 사연들이 제주 특유의 지역색채와 더불어 잔잔하게 하지만 격정적으로 흘러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들에 공감하며 같이 웃고, 울고, 마음 아파했덨더랬다.

'하쿠다 사진관'을 처음 집어들었을 때 '우리들의 블루스' 책 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맞기도 했고 맞지 않기도 하다. 

20대 중반의 연제비가 어떻게 제주에 왔는지를 보면 많은 이들이 제주도를 찾는 이유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제주도는 한국의 영토이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유토피아적인 환상을 갖게 한다. 천혜의 환경,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섬으로 한국이지만 한국과 결별하고 스스로 고립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다. 제주 한 달 살기, 1년 살기는 어느덧 많은 이들이 꿈꾸는 삶이 되었다. 제비 역시 잘 풀리지 않는 직장, 삶의 매듭을 풀고 싶어 제주로 잠깐 일탈해서 왔지만 생각보다 제주도의 물가는 비쌌고 감당할 여력이 안돼 낭만적이지 못한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있다. 그러다가 의도치 않은 사고를 당해 우연히 들어가게 된 '하쿠다 사진관'에서 사진은 잘 찍지만 영업력은 제로인 석영을 만나 아이의 사진 찍는 것을 돕게 되면서 '하쿠다 사진관'의 매니저가 되어 하쿠다 사진관의 영업력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한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해녀의 'ㅎ'자 조차도 꿈꿔본적 없는데 대왕물꾸럭 마을의 축제에서 문어의 선택을 받아 축제를 준비하며 어느덧 대왕물꾸럭 마을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간다.

그 과정에서 만나 스냅사진을 찍어주고 이벤트를 챙기며 여러 고객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내 이웃들의 이야기다.

결혼을 준비하며 경력단절을 걱정하고 힙한 트렌드를 따라가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예비 부부이 이야기, 영화 '써니'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 30년 여고 동창들의 우정 이야기, 진실을 묻고 괴로워하는 형사의 이야기, 다른 이유로 가족을 떠나보낸 제비와 석영의 이야기, 장애를 가진 혜용이네 이야기, 이혼 후 제주로 돌아와 아들을 홀로 키우면서도 해녀 일을 하며 영어 번역 작가로서의 꿈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양희의 이야기.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산다는 것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녹록치 않은지. . . 그 삶을 따라가다 보면 내 안에 이런 다양한 감정이 존재 했었나 싶을 정도로 다채로움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나를 좀 더 보듬어줄 수 있는 여유와 아량이 생겨난다.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타인을 이해하며 '그랬구나!'라고 늦었지만 그 어깨를 토닥여 주고, 나를 향해 스스로가 지녔던 날선 시선들을 거두고 품어주며 화해가 이루어지는 그 과정이 고스란히 힐링의 여정이 된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담담하게 인물들의 서사를 따라가며 어느새 400페이지는 다 넘어가 있다.  제주도 어딘가에 정말 '하쿠다 사진관'이 있을 것만 같다. 내가 그곳에 가면 어떤 사진을 찍게 될까? 녹록치 않았던, 그리고 지금도 진행 중인 내 마흔 셋의 인생이 하쿠다 사진관에서 어떤 사진으로 남게 될지 궁금하다. 어떤 사진으로 나의 삶을 남기고 싶은지 고민하며 하루를 소중하게 감사하며 살아내야겠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 하쿠다 사진관에 걸렸을 때 후회가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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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가고싶다 사진찍으러 제주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9 | 2023.04.30

하쿠다 사진관에서 '하쿠다'는 제주 말로 "무언가를 하겠다", "할 것이다"를 의미한다.

 

말 그대로 무엇이든 촬영해주는 사진관인 하쿠다 사진관은 제주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육지에서 반복되는 하루에 지친 주인공이 문득 모든걸 내려놓고(직장을 그만두고 원룸도 뺐다.) 잠시 제주도에 내려왔다가 올라가기 직전 사건으로 하쿠다 사진관에서 3개월 계약 근무를 시작하며 소설은 시작된다. 

 

가볍게 읽으려던 책은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의 사연을 하나만 읽어야지 하나만 읽어야지 하다가 책 끝까지 하루만에 다 읽게 만들었다. 4팀 정도의 사연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가는 손님은 웨딩 촬영을 하러 온 커플이었다.

 

요즘 시대에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내가 맞이할 앞으로의 미래 중 한 장면인 거 같아서 그들의 생각에 공감도 가고 현실에 씁쓸하기도 하고 응원하게 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연이 나오는데 적절한 반전도 있고 빠져드는 포인트가 많은 또, 제주의 새로운 모습과 풍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하쿠다 사진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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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13건)

구매 [100% 페이백][대여] 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유***티 | 2023.05.18

[100% 페이백][대여] 하쿠다 사진관 스포 있습니다. 하쿠다가 제주도 방언인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배경은 제주도, 사진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비랑 석영의 과거사 이야기는 좀 마음이ㅠㅠ.. 아무튼 제비는 하쿠다 사진관에서 성장하고 쉼을 얻어갔고 읽는 내내 저도 이야기에 나온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쉼을 얻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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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eBook] [100% 페이백][대여] 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한***끝 | 2023.04.24

[eBook] [100% 페이백][대여] 하쿠다 사진관 리뷰입니다.

솔직히 표지가 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거나 휴남동 어쩌구 여튼 많이 보던 결이네요

익숙합니다. 이게 요즘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페이백으로 접하게 되어 기분 좋네요 

주인공 제비는 제주도로 여행왔다가 다리를 다친 제비처럼 방황해 사진관에 안착하구요 

소설은 저 위에 책들처럼 옴니버스로 주인공이 겪은 이야기를 쭉 늘여 놓습니다.

그리 무겁지 않은 이야기들인데 소소하게 힐링을 주니 각박한 요즘이랑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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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100% 페이백][대여] 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약* | 2023.04.19

허태연 작가의 놀 출판사에서 나온 '[100% 페이백][대여] 하쿠다 사진관' 리뷰입니다.

제비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충돌사고로 인하여 몸도 다치고, 휴대폰도 먹통이 되고, 비행기표와 신용카드까지 잃어버리고 참담함에 잠겨 해안도로를 걷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상한 문어 석상이 입구에 서 있는 마을에 들어가 웬 벼랑위의 이층집 사진관을 발견합니다. 사진사에게 차비를 빌릴 요량으로 사진관에 들어갔다가 여러가지 신기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여행지에서 겪게 된 신비한 체험과 마음의 변화가 돋보이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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