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법륜 | 정토출판 | 2022년 6월 30일 한줄평 총점 10.0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9건)
  •  eBook 리뷰 (1건)
  •  한줄평 (9건)
분야
종교 > 불교
파일정보
EPUB(DRM) 51.92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불교의 핵심사상을 대중 눈높이로 풀어낸 역작!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출간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반야심경』은 260자의 짧은 글이지만 불교의 중심 사상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불교 신자들이라면 모두 애송하고 대부분의 법회에서 독송하는 경전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1995년 출간되었던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이야기』를 읽고 불교의 깊이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놀라움 그 자체라고 경탄한 바 있다. 2022년 6월, 완전히 새롭게 출간된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심오한 불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더욱더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부처님 말씀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것이었다는 점에 누구나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2500년 전, 부처님이 괴로움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것과 그 괴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완벽히 제시해 주었다는 데 깊이깊이 경탄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열반과 해탈에 이르는 바른 가르침
반야심경에 대하여 | 대승불교의 공 사상과 깨달음
제1장 | 경의 제목을 해설함
반야심경 이름의 뜻
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제2장 | 대승 보살 사상
부처와 중생, 그리고 보살
참을 게 없으면 괴로움도 없다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
십대제자
어떤 물건이 이렇게 왔는가
생명 세계의 불생불멸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대롱을 버리고 하늘을 보라
제3장 | 소승 사상의 타파
인과 연이 작용한 결과
창문 단속으로 도적을 막아라
다만 알아차릴 뿐
어둠은 본래 없다
구름 한 점 일어났다 사라지듯
즐거움은 짧고 괴로움은 길다
소승과 대승이 한 길에서 만나리
제4장 | 대승 보살의 수행
얻을 바가 없으므로
반야바라밀다 수행
바람이 그물에 걸림이 없는 것처럼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위없는 깨달음
기적을 일으키는 간절한 마음
꿈속에서 눈을 떠라
제5장 | 아제아제 바라아제
저 언덕으로 건너가자
부록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광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약본)
우리말 반야심경

저자 소개 (1명)

저 : 법륜 (法輪)
작가 한마디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원한다면 마음을 가볍게 가지기 바랍니다. 삶이 별거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집니다. 이 진리를 알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나가기 바랍니다.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출판사 리뷰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불교의 핵심사상을 대중 눈높이로 풀어낸 역작!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반야심경』은 260자의 짧은 글이지만 불교의 중심 사상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불교 신자들이라면 모두 애송하고 대부분의 법회에서 독송하는 경전 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1995년 출간되었던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이야기』를 읽고 불교 의 깊이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놀라움 그 자체라고 경탄한 바 있다.

2022년 6월, 완전히 새롭게 출간된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심오한 불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더욱더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부처님 말씀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것이었다는 점에 누구나 놀라 게 될 것이다. 그리고 2500년 전, 부처님이 괴로움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것과 그 괴 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완벽히 제시해 주었다는 데 깊이깊이 경탄할 것이다.

이토록 쉬운 『반야심경』이라니!

『반야심경』은 대승불교 사상의 핵심인 ‘공’ 사상이 압축되어 있는 경전이다. 경전은 부처 님의 말씀이며, 부처님의 말씀은 ‘깨달은 이’가 ‘깨닫지 못한 이’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주 는 가르침이다. 『반야심경』을 읽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 법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와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법륜 스님은 불교 경전의 형식과 압축된 불교 사상, 개념 등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반야심경』을 대중들 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생생하게 풀어썼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2500여 년 전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침반으로 삼도록 하기 위 해 심혈을 기울여 쓴 법륜 스님의 역작이다.

고통에서 해방되는 방법,
- 『반야심경』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사람들은 이제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으며, 개인의 변화가 사회 변화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내 마음 하나 가 바뀌어 행복해지면 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삶이 힘들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마음챙김, 치유의 원리가 들어있다.

『반야심경』은 마음치유의 원리를 가르쳐 준다

불교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려서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해주는 부 처님의 가르침으로 『반야심경』에는 이러한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법륜 스님은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내 안의 고통을 알아차리면 고통 에 끌려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 고통(苦)과 즐거움(樂)의 끊임없는 반복(윤회)에서 벗 어나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속에는 그 이치들이 가장 쉬운 언어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실 생활에 적용해 실천해볼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한다.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 사성제, 팔정도…. 알 수 없는 주문처럼 불교를 접하기 힘 든 장벽으로 느끼게 했던 불교 사상들이 이렇게 쉬운, 놀라운 원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지금 이 순간, 여기서 괴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해탈의 길을 제시한다.

『반야심경』이란 무엇인가

불교의 경전은 크게 대승경전과 소승경전으로 나뉜다. 『반야심경』은 대승경전 중 반야 부에 속한다. 반야부에는 600권이 있는데, 그 반야부 경전의 내용을 가장 짧게 요약한 것이 『반야심경』이다.

대승불교 사상의 결정체,
- 『반야심경』

『반야심경』의 구성

우리가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서분과 유통분을 생략하고 관세음보살이 사리불존자에 게 대승의 공사상을 말한 정종분이다. 한편 260자로 이루어진 약본(정종분)은 세 단락 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관자재보살이 대승 사상의 요지인 공空 사상을 설파한 내용이다.
두 번째, 소승 불교의 오류와 한계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 사성제, 팔정도에 대해 소승 불교에서 잘못 이해한 폐단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세 번째, 대승의 깨달음인 반야의 위대함을 찬탄하는 내용이다. 반야바라밀다를 행해서 깨달음을 얻으면 모든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렇게 마지막 단락은 대승 사상의 위대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찬탄하는 부분이다.

먼저 깨달은 자, 부처님을 알기 위하여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를 이해하고 내 삶의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면 부처님의 삶 을 알아야 한다. 부처님의 위의는 어떠했고, 부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고, 어떤 삶을 사 셨는지 알게 된다면 『반야심경』 행간에 숨어 있는 참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 다. 그러한 연유로 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인간 붓다』와 공 사상에 대해 폭넓게 다룬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함께 읽기를 권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9건)

구매 포토리뷰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미****소 | 2023.02.25

 


 

태어나서 성장통 과정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색안경)을 정착시킨다. 옳고 그름의 시시비비, 분별심으로 상대를 내 기준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충돌이 생기고 인간관계에 금이 가기도하고, 희노애락애오욕의 욕망의 그물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감을 반복한다. 그게 인생일 것이다. 실상반야,관조반야,방편반야의 무한지혜를 증득해야겠습니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 더듬듯,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작은 부분만 고집하는 맹인모상盲人摸象의 오류에 살아가고 있는게 중생들의 삶인지라! 분별심에 기이한 삶!

 

260자에  녹아있는 부처님의 지혜 [마하반야심경摩訶般若心經]

(완전한 지혜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핵심이 되는 부처님의 말씀')

세상이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하더라도 그저 바람 지나가는 소리쯤 됩니다.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면 받아들여 기꺼이 참회의 기회로 삼으로면 되는데, 칭찬도 마찬가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종교를 떠나 수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 미움, 苦&樂에 대한 질문에 대해 비유를 통해 스스로 자각할 수 있도록 상담자의 걱정을 해소시키는 법륜스님 특유의 화법은 그야말로 야단법석野壇法席이다.

 

수 많은 반야심경에 대한 해설들이 있지만 법륜스님의 풀이는 아주 쉽게 독자들에게 머리에서 갑자기 가슴까지 쑥 내려가는듯 행간 마다 깨달음과 반야용선般若龍船의 타고 모두가 생로병사을 넘어 괴로움의 강을 건너 벗어날 수 밖에 없는 부처님의 참 진리을 즉문즉설하듯 깨닫게 하는 강의는 자신있게 100점을 드리고 싶다.

 

" 사랑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먼저 사랑하는 마음을 내면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도움을 받지 못해서 괴롭다면 도와주려는 마음을 내고,이해받지 못해서 괴로우면 이해하는 마음을 내보십시오.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내 마음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아, 그랬구나!' 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을 내면 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산에 가서 산을 좋아하고 바다에 가서 바다를 좋아하면 산이나 바다가 아니라 내가 좋은 것처럼, 내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를 좋아하면 내 삶이 기쁘고 행복해집니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남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괴로운 이유는 남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도움받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남을 사랑하지 않고 도움을 주지 않고 이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69

 

남녀간의 사랑, 부부의 연을 맺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왜 싸우고 이혼 까지 할까?

 

" 두 남녀가 만나서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다고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인물,학벌,집안,재산,직업,성격 등 여러 가지를 골고루 따집니다. 친구를 사귈 때는 그가 의리 있는 사람인지를 살피고, 사업을 할 때는 상대가 신용이 있는 사람인지만 살피는데, 왜 결혼할 때는 그렇게 여러 가지를 두루 가늠하는 것일까요?  한 사람을 잘 만나서 평생 덕을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가난하고, 신체 장애가 있고,배운 것도 없는 사람에게 한눈에 반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눈에 반했다는 말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 다 갖추어졌다는 뜻이니까요.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말합니다. 사랑이라기보다는 욕심이라고 말하는 게 사실에 가깝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 살면서도 심각한 갈등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가요? 상대에게 얻으려는 마음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오랜 시간 사귀어보고 여러해 동거를 해보고도, 결혼하면 몇 년 되지 않아 쉽게 이혼합니다. 하지만 옛사람들은 상대방 얼굴도 보지 않은 채 결혼해서도 죽는 날 까지 함께 살았습니다.시대가 시대인지라 어쩔 수 없이 살아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 시절의 결혼은 덕보려는 생각이 적었기 때문에 갈등이 덜했던 것입니다.시집가서 3년은 눈 감고, 3년은 귀 막고,3년은 입다물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10년을 살다 보면 어느새 안주인이 되어 있었던 거예요. 그 시절의 결혼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객관적인 조건보다 자신의 기대치가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100을 기대하고 있을 때는 상대가 70을 주더라도 손해 보는 것 같고, 내가 50을 바라면 똑같은 70을 주는데도 이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누구와 산다고 해도 행복한 반면 바라는 마음이 크면 천하의 누구와 살아도 불행합니다." P89~90)

 

여기서 잠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꽤 오랬동안 시청하면서, 스님은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고, 무아,아상,무상의 이치를 깨달으며 정진하면서 독특하게 소란스러운 세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면서 오염이 될 만한데도 오만가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득도한것 같은 느낌! 일반 중생들의 법륜스님의 스승인 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조건없이 베풀어라!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엄마가 갓난아기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무주상보시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아낌없이 다 해주면서도 아무 요구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갓난아기하고는 싸울 일이 없습니다. 그때의 엄마는 성인과 같습니다. 그야말로 보살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너도 나만큼 나를 사랑하라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기쁨이 있고 해탈이 있을 뿐이지 어떤 부작용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줄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남에게서 도움을 얻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얻으려고 하면 가난배이요, 주려고 하면 부자입니다.

 

 

 

두 사람이  밭에서 똑같이 일하고 있을 때는 누가 주인이고 누가 객인지 가릴 수가 없습니다. 일을 마친 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하거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수고비를 건넨다면, 인사하고 수고비를 건네는 그 사람이 바로 주인입니다. 주인과 객을 가려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베푸는 사람은 주인이고, 받는 사람은 객입니다. 얻는 사람은 객이고, 주은 사람은 주인입니다.

 

바라는 마음은 나를 속박하는 올가미가 되어 점점 더 내 목을 조입니다. 바라는 게 있ㅈ는 만큼 상대의 눈치를 보게 되고 내 인생은 점점 더 상대에게 종속됩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나의 행불행이 좌우됩니다. 내 목에 밧줄을 매서 상대가 끌고 다니도록 내주는 격입니다. 그러니 중생의 삶은 주인이 이끄는 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소와 같습니다. 바라는 마음을 놓아버리는 것은 고삐를 풀어버리는 것과 같고 멍에를 풀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세상 누구도, 세상 그 무엇도 나의 행불행을 좌우할 수 없습니다. 괴로움과 속박에서 벗어나는 길이 거기에 있습니다." P91~92

 

  인생은 苦&樂의 끊임없는 반복입니다

  이것이 바로 윤회輪回입니다

  苦&樂이 없는 中道, 이것이 解脫이요.涅槃 입니다.

 

이렇게 반야심경을 매조지 합니다

 

화가 솟구치는 그 순간! '어! 똑같은 말인데 다른 상황에서는 웃을 만한 일에 왜 오늘은 화가 나는가? 아, 이것이 다 마음 가운데 있구나. 저 사람한테 있는 게 아니고, 저 말에 있는 게 아니고, 내 마음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구나!

 

팔만대장경을 한 글자로 표현했을 때   

 

" 남편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 그저 답답해하면 괴로움에 빠질 따름이지만, 고집하는 남편을 통해 마찬가지로 고집하는 내 모습을 알아차리는 기회로 삼아 내 고집을 놓아버리면 남편을 그대로 두고도 나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어요. 일체는 다 마음이 짓는 것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숙이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남편도 나에게 숙이는 때가 옵니다. 이때 상대를 제압합으로써가 아니라 상대에게 고개 숙임으로써 다시 이기는 길이 있다는 공부를 하게 되지요. 그러니 주어지는 일은 무엇이든 다 수행이 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과제 삼아 수행해 나가면 됩니다." P346

 

 

 

반야심경이 핵심은 

전도몽상顚倒夢想의 굴레에서 깨어나

괴로움과 즐거움이 반복인 삶!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하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인생경전 인생강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m*****2 | 2023.02.23
작년에 책이 출간되자마자 구입했고, 현재 2번째 100일 필사 중입니다. 한 문장, 한 페이지 빠트리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서 처음 필사라는 것을 해보게 되었어요. 믿고 있는 종교를 떠나서 두고두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는 내 인생 최고의 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심오하고 과학적인 불교의 교리와, 논리와 이치 어디에도 걸림 없고 모순되지 않은 불법은 참으로 감동적이고 매 순간 저를 깨우치게 합니다. 참고로 저는 50년 전에 유아세례 받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지금 여기 이대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반야 바라밀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m******0 | 2023.01.04
꾹꾹 눌러 읽고 있어요
글을 읽어나가는게 아니라 무슨 뜻인지 알고 가느라
더디고 어렵지만
몇번을 읽을 생각입니다
생소한 단어들이 주문같다 느껴져 스님들이나 외우시는걸로
생각했으나 법륜스님께서 하나하나 예를들어가며 설명해주시니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알 수 있게될것 같습니다
물론 단어의 의미가 아니 그것이 뜻하는 의미를 파악해야하는데
어렵네요
한줄읽고 하늘보며 나는 어떠했나 내 생각은 어떠한가를
묻고 대답하며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네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1 | 2023.11.19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법륜스님의 글을 좋아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어려운 불교이론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진정으로 자유로워진 부처님의 말씀인 반야심경을 읽으며 일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느끼는 고통은 깨달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처님은 반야심경을 통해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삶속에서 깨달음으로 더욱 다가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9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