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앨릭스 코브 저/정지인 역
개리 마커스 저/최호영 역
리사 펠드먼 배럿 저/변지영 역/정재승 감수
안데르스 한센 저/김아영 역
제임스 팰런 저/김미선 역
{2021년 최고의 책!([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2021년 최고의 과학책!([파이낸셜 타임즈])} {2021년 최고의 과학책!([가디언])} {2021년 최고의 철학책!([파이브 북스])} {2021년 최고의 책!([이코노미스트])}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https://www.ted.com/talks/anil_seth_your_brain_hallucinates_your_conscious_reality)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감각)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의식적 자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이 ‘동물기계’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곧 의식의 뿌리인 셈이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에는 의식을 둘러싼 참신한 관점뿐만 아니라 의식과학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실험들이 다수 실려 있다.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담론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하는 필수 교양 과학서다. |
내가 된다는 것 데이터, 사이보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이 책은 과학서적 이지만 주제 자체가 인간의 의식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철학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뇌과학책이자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사색을 하면서 봐야 하는 책이다. 어쩌면 인간의의식이란 가장 난해하고 아무도 답을 모르는 주제인데이 책은 최신 뇌과학으로 인간의의식을 탐구하는 철학적인 책이다. 인간의의식에 대한 주제 자체가 난해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번역은 좋은데 난해한 주제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에서는내용 자체가 어렵기 때문인지 번역도 쉽지 않았을듯 한데 그런 부분을 읽을 때는 정독을 하며 읽어야했었다. 인간의의식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정독하며 보는 책이었다.품목정보에서 356페이이고 실질 내용을 담은 페이지수는 347페이지 이다. 많은 다른 책들과 달리 추가 페이지가 거의 없는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지난 삼십여년의 출판되는 책들의 추이를 보면 그 흐름이 있다.
특히 2010년 무렵 이후의 과학서적들은 그 전의 수많은 실험의 결과와
컴퓨터와기술, 장비의 발달로 정말 엄청난 새로운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는것 같다.
요즘 젊은세대는 정말 독서하기 좋은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다. 유한한 인생에서
그 많은 책들을 다 볼수는 없고 볼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고. 그래서 나는 요즘
더욱 열심히 독서를 한다. 한살이라도 젋을때 브레인파워가 좋을때 한권이라도 더 읽으려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지식의내공은 쌓여 배경지식이 늘어 독서하는데 이점도 있지만 기억력 좋고 뇌기능이 최고일때의 독서력 만큼은 못하기 때문이다. 소시적에는 대표되는 철학책들은 다 봤었지만 내가 유일하게 잘 않보는쪽 분야가 철학책이다. 20세기 전에 우주가 무엇인지도 유전자도 거의 대부분의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도 모르던 시절에 단순히 한 인간의 사고와 상상에서
나온 주장인데다가 더 군다나 대부분의 철학책들은 같은 말을 어렵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언의의 유희를 즐기는 것인지 그것이 나한테는 적성에 맞이 않는다. 그런데 인간의 영원한 숙제 종교의 궁극의 질문이랄까? 인간의 의식에 관한 이러한 과학책을 만나게 되면 어쩔수 없이 이 철학적질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은 뇌과학책쪽이 유행이듯 많이 출판되어 나오는데 서로 중복되는 내용도 많고 비슷비슷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매우 독특하고 이 책에서만 접할수 있는 인간의 의식에 대한 독보적인 내용은 이책의 장점인거 같다. 책의 유명하다는 사람들의 추천에 의하며 쉽게 설명했다고 하는데 인간의의식이란 주제 자체가 쉬운 주제는 아닌데다가 다소 추상적이면서 모호한 언어가 많아 읽기에 부하가 좀 걸린다. 원어 자체가 그래서인지 번역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한국어로 번역된 단어들이 ~적 ~적 의 나열로 잘 된 번역은 아닌듯 하다. 추상적 언어 사용이 많아서 글자 하나 하나 로 읽기 보다는 다소 유추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면서 봐야 하는 책인거 같다.
뇌는 하늘보다 넓지
뇌와 하늘을 나란히 두면
뇌 안에 하늘이 금세 들어가고
당신도 그 안에 들어가니까
-에밀리 디킨슨
책의 서두에 있는 짧은 이 어구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동양 철학에서도 소우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영국의 여성작가 에밀리 디킨슨의 문학적인 세상이 우주와 함께 한다는 멋진 생각을 했다니.
이 책은 '의식' 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문계열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뭔가 도전이 되고 이과계열에게는 탁탁하고 공식처럼 풀어지는 책일거같다.
작가는 의식이라는 물리적으로 따질수 없는 '정도'를 과학적인 방식으로 '측정'해 보려한다. 의식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대답이 아직 까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식물인간으로'보이'지만 사실은 '의식'이 있기에 '반응'을 함.하지만 그 미미한 것을 알아차릴수 없고 '뇌의 활동'을 건강하게 움직이는 뇌와의 비교를 통해 의식이 있음을 측정할 수 있음 등)를 보여주면서 '의식'에 대한 정의와 정도를 조금씩 풀어가고 있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고 도대체 의식을 수치화 시켜서 뭘?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두에 있는 디킨슨의 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작가의 의식에 대한 의견을 이해해보려 노력했다. 결국 수치화 되는 의식또한 그 큰 우주의 한 부분이며 우리 사람 또한 모든 우주의 유기체와 연결되고 포함되고 또한 내가 그 우주 자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실 많이 어려워서 끙끙대고 읽었기에 다시한번 시간을 내서 1독을 하면 또다른 의미로 다가올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닐 세스의 내가 된다는 것의 리뷰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모든것을 명확히 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책이다.
우리의 마음은 나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의식과 마음은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잘 알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생명과 의식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이해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명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움을 느꼈다. 시간이 잇을 때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