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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허유선 | 더퀘스트 | 2022년 8월 15일 한줄평 총점 8.4 (4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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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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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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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만약 소크라테스가 내 고민을 들어준다면”
허유선 철학 박사의 ‘비우고, 채우고 단단해지는 인생 수업’

- EBS 클래스e 〈사랑철학〉강연자, 철학 팟캐스트 〈포켓 필로소피〉 진행자
- 내 삶을 관통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과 철학의 대답
- 소크라테스, 칸트, 도가 등 가장 좋은 나를 찾는 동서양의 철학 여정

철학이 이토록 삶에 이로움을 줄 수 있다니!
나를 위해 존재한 듯한 살아있는 철학의 지혜들

살다 보면 인생을 지탱해온 생각이 무너지고, 지나온 시간을 부정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묻는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라고. 삶의 단계를 지날 때마다 인생의 고민은 가짓수가 늘어나고, 또다시 성취, 불안, 관계 등 내면적 고민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때 또다시 나에게 묻는다, ‘이게 맞는 걸까?’라고. 이것은 일상적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허유선 철학 박사는 이러한 물음의 답을 철학에서 찾는다. 어찌 보면 철학이란 ‘잘 사는 법’에 목숨을 건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철학이 얼마나 우리 삶에 이로움을 주는지 너무 모른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은 직장에서의 번 아웃, 닮아버린 인간관계, 가족의 어려움, 돈을 버는 일 등 일상 구석구석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갈등을 되짚어준다. 공부로만 머물렀던 철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문제를 바라보면, 철학적 이론과 생각의 방식뿐 아니라 그들의 진지함, 재치, 엉뚱함마저도 인생의 힌트가 된다. ‘나를 위한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철학은 반드시 답을 찾기 때문이며, 끙끙대며 같은 고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힘들고 불안한 순간에도 철학은 우리에게 늘 답을 찾아줄 것이다.

목차

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만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걸까요? with 에리히 프롬
2 타인과 나, 비교의 중심 잡기 with 프리드리히 헤겔
3 이룬 것 없이 초라함만 가득한 현실의 나 with 프리드리히 니체
4 나이 든 나를 포용하는 일 with 주디스 버틀러
5 마음의 상처를 대하는 법 with 칼 야스퍼스
인생의 길을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맞을까요?
6 완벽주의와 번아웃 with 도가 철학
7 돈을 버는 것과 어른의 의미 with 주희
8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요? with 공리주의
9 나는 지금 실패를 반복하는 것일까요? 도전 with 한나 아렌트
나는 좋은 사람일까요?
10 나만 애쓰는 것 같다면 with 아리스토텔레스
11 죽을 때까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with 율곡 이이
12 타이밍을 놓친 관계의 응어리 with 자크 데리다
13 취향의 도덕심 with 임마누엘 칸트
14 용기를 내는 방법 with 플라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누구한테 말해야 할까요?
15. 어차피 죽을 텐데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나요? with 마르틴 하이데거
16 나라는 사람의 의미 with 데이비드 흄 & 르네 데카르트
17 문제없는 내 인생, 문제가 뭘까? with 논리학과 칸트
18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인생의 목적 with 소크라테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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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허유선
동국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했다. 강의와 저술 작업 등을 통해 ‘철학한다.’라는 것이 원래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전하고, ‘잘 삶’에 관해 함께 철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술이 사회와 삶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고 기술매체철학,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윤리를 연구하며 철학을 일상적으로 풀어내는 팟캐스트 <포켓 필로소피―조금씩 익숙해지는 철학>의 공동 제작, 진행을 맡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한 차별과 그 책임 논의를 위한 예비적 고찰―알고리즘의 편향성 학습과 인간 행위자를 중심으로」 「칸트 윤리학의 행위자 중심... 동국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했다. 강의와 저술 작업 등을 통해 ‘철학한다.’라는 것이 원래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전하고, ‘잘 삶’에 관해 함께 철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술이 사회와 삶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고 기술매체철학,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윤리를 연구하며 철학을 일상적으로 풀어내는 팟캐스트 <포켓 필로소피―조금씩 익숙해지는 철학>의 공동 제작, 진행을 맡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한 차별과 그 책임 논의를 위한 예비적 고찰―알고리즘의 편향성 학습과 인간 행위자를 중심으로」 「칸트 윤리학의 행위자 중심성과 공동체 윤리로서의 효력―자율적 행위자와 책임귀속 효과를 중심으로」 외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나는 너와의 연애를 후회한다』 등이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9건)

주간우수작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종***기 | 2023.06.04
  책 제 목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저      자  허유선  
  출 판 사  더퀘스트 

나는 갑자기 말도 안되는 철학을 해 보았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나는 쉽지 않다. 책에서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많은 철학자, 현 시대의 사람들이 아닌 철학자들 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철학은 시험을 위한 철학이였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행복은 이런것이다. 남을 위해서 살아라...등등

 

철학은 무엇일까요? 생각이 아닐까요? 그래서 인지 책을 읽으면서 잡 생각에 빠져듭니다. 나와 상관 없는 부분에서는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 봅니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에서는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철학은 무엇일까요? 3끼의 밥일까요?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점심에 뭐 먹지?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은 뭐 먹지? 아무런 의미 없는 생각 같습니다. 그런데 의미 없는 생각은 없겠죠. 사형장에 가는 사람에는 다음 점심과 저녁은 없을 것이고, 지금의 한끼가 최고의 식사가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에는 철학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는 아무 의미 없는 생각일 뿐입니다. 

 

철학은 무엇일까요? 번아웃이라는 단어를 두고 곰곰히 생각을 합니다. 왜 번아웃이 오는거지? 번아웃은 또 무엇인가? 번아웃에 노자, 장자를 불러 옵니다. 그들의 사상에서 '무위'를 살펴 봅니다. 도가 철학에거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무위'의 뜻이 어렵기때문에 '유위' 살펴 봅니다. 

84)유위란
무엇인가가 되려고 하고,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며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 태도입니다. 도가는 이 유위의 태도를 비판하며 무위의 태도로 살라고 합니다. 
......
도가의 무위 사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거나 노력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살아 있는 존재가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려는 노력은 자연스러운 거에요. 누구라도 노력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도가에서 경계하는 유위는 자신의 삶과는 어긋나는, 자신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노력입니다. 
곧, 유위는 나를 인정하지 않고, 나를 지우며 다른 것이 되려고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무위는 내 삶이 아닌 것에 '억지로, 무리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노력이 단지 수고로운 게 아니라 괴로워지는 순간은 대개 내가 멀어지는 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일을 하는 사람에게 몰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노는 사람은 마냥 놀고 일하는 사람만 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번아웃이 오는 사람은 일을 하는 사람일 겁니다. 자신이 모든 짐을 지고 가야 할것 같은 마음이 생기겠죠.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일을 가져오는 상사도 있습니다. 운동도 무리를 하면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준비 운동하고 천천히 자신의 상태를 보면서 운동을 해야 겠죠? 

 

철학은 자신의 상태를 보는것이 아닐까요? 도가를 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도가라는 사상을 공부하다 죽었을 겁니다. 공부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려고 했으니 말이죠.

 

저는 번아웃에 대해서 작은 철학을 한다면?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번아웃으로 가는것이 아닐까요? 못하는건 못한다. 어려운것은 어렵다. 나의 능력은 이정도 이다. "같이 하자"라고 말을 못해서 생기는것이 아닐까요? 인정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위치를 보고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능력이 넘어서는데 무리하게 일을 하면 마음과 몸이 화가 날거 같내요. 맞아요. 화가 납니다. 

 

오래 살아봐야 100년을 못 살것이며, 60이 넘어가면 골골 거리면서 병원의 단골 손님이 되겠지요? 그럼 행복은 어떤걸까요? 이 행복에 대한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풀기 어려운 철학인거 같내요. 나를 위해 철학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행복이 아닐까요? 모두 같이 행복할것인가? 나만 행복 할것인가? 내가 행복하니 모두가 행복할 것이다. 소수를 희생하고 다수가 행복한 것이 필요하다. 이런 저런 사상들이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에서 멈추지 못하는 열차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30명이 있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2명이 일하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2명이 죽으면 30명이 행복한 결말을 얻을 것인가? 2명을 죽이게 한 사람은 기쁠 것인가? 하나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공리주의는 소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구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면 그것이 가치 있는 행동, 곧 더 '좋은' 행동이라는 입장입니다. 더 좋은 것,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루기 때문에 공리주의는 '윤리학'에 속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윤리학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올리기 쉬운 금욕적인 생활, 이것도 하면 안 되고 저것도 하면 안 되고 같은 교장 선생님 말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단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인생의 행복이니까요. 물론 여기서 행복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 쾌감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만족감과 고통의 문제로, 몸과 마음의 만족감을 증진하고 고통을 줄이는 일입니다.

내가 2명에 속한다면? 나는 과연 30명을 살린 사람으로 행복 할 수 있을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생각들이 나를 발전하게 할것인가? 아니면 나를 힘들게 할 건가요?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일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비난하고 나마저 같이 무너져, 관계의 든든한 축을 허물지 않을 만큼의 거리요. 고통이 우리의 관계를 전부 삼키지 않도록 나의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 약간의 간격이 우리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곁에 있어줘야 한다는 마음에 감당하지 못할 일을 무리하게 도맡으려 한다면 상대가 미워지고 싫어지기 쉽거든요. 깨지지 않는 바위를 계속 두드리는 계란이 되면 무기력함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상대를 위해서라도 상대에게 마음을 쓰는 나 자신을 뒷전으로 두지 마세요. 내가 지쳐버리면 나중에 그 사람을 위해 정말 힘을 내야 할 때 손 하나 까딱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고통과의 동거는 어쩌면 장기 레이스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너무 애써서 무엇인가를 하려 하지 말고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평범하게 곁에 있어주세요. 먹고 마시고 걷고 햇볕을 쐬고…. 상대가 잊고 있을 작고 사소한, 그러나 가장 필요한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면서요.

행복함과 고통은 오래 가지 않더군요. 자신을 이길 무언가를 찾는것? 그것이 철학이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어두운 삶을 살아보고,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할까요? 다시 질문을 바꿔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오늘도 하루를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스티브 잡스의 오늘 최선을 다 했는가? 이 말에 최선에만 집중하지 말고, 나는 오늘 나를 위해서 잘 살았는가? 라고 생각해 봐야 할지 않을까요? 잘 농땡이치고, 주식의 그래프를 보면서 즐거워 하고, 슬퍼하고, 누군가 알아주지 못하지만, 나는 오늘 잘 논것에 대해서 즐거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하루를 즐겁게 놀면 잠자리 얼굴은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오늘 잘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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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감정들을 바라보는 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r****1 | 2023.04.08
4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다가가면서도, 내 속은 그대로인 채 나이만 흐르는 것 같아 막막한 순간들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내 마음이 무엇이 문제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거죠.
친구가 보낸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느끼고 있는 이 모호한 불안감에 이름을 붙여보며 바라봅니다. 그걸로도 숨이 조금 트여서 좋아요. 해답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위로도 아니지만, 막막한 고민들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보는 시간만으로도 좀 마음에 쌓인 긴장이 풀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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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혜*** | 2022.10.09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읽고

 

 

인생에 한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 사람들이 철학적인 내용을 쓰면서

인생에서 도움 되는 철학적인 명언이 실렸을거라 믿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단 한번이라도 나에게 도움 된다면 철학적인 면을 세워는지도 모른다.

인생에 한번은 기회 없다는 운명이었으니까.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는 어떤 철학적인 면이 있을까 하고 고민한다.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살아왔는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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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1********8 | 2022.12.29

철학과 철학자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늘 이런 쪽으로 관심을 열어두고 있었는데, '나를 위해'라는 말이 무척 와 닿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게 어려워진 요즘, 그저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나를 위한 일을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거든요. 많이 지쳐 있었고, 힘들었고, 일은 잘 안 풀리고, 왜 사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책 한 권 정도는 더 읽고 싶어지네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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