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타운센드의 할로우폭스 1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리건 크로우를 비롯한 919기가 원드러스 협회의 회원으로 인정 받은 후의 이야기입니다. 네버무어에 '할로우폭스'라는 질병이 돌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주요 줄거리입니다. 단순히 문제 해결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모리건이 원더스미스로서 성장하는 과정 역시 그리고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힘든 코로나 시대를 견뎌오고 있듯이, 이 책 '할로우폭스' 시리즈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한 사건의 시작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시작된 전염병의 공포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생겨나고 가장 근원적인 갈등은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 그리고 이러한 위기 상황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세력들에 대한 내용들도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네요. 네버무어가 처한 위기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의 생활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들과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강력한 사건과 내용들에 손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드는 이 책이라서 더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고요. '할로우폭스' 의 숨겨진 비밀 이야기들을 따라가면서 숨죽여 즐겁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시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2권을 빨리 이어서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스펙터클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들에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네버무어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리건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때로는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모리건이 자신이 가진 힘을 가지고도 어려운 문제들 앞에서 고민하며 어떻게 자신의 힘을 잘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생각하는 모습, 선과 악의 문제들에서 깊은 갈등을 겪는 모습에서도 감정을 이입하며 그의 고민을 따라가보게 되기도 합니다.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지원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할로우 폭스-네버무어 세번째 이야기
[모리건 크로우와 네버무어의 새로운 위험 1]
모리건 크로우는
어느덧 네버무어와 원드러스협회에 적응하며 순조로운 나날을 있었다.
919기 동기들은 모리건이 원더스미스라는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신의를 지켜 냈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리건은 919기 동기들과 함께
원드러스협회의 자랑스러운 신입 회원으로서 무사히 첫해를 넘긴다 .
모리건이 원더스미스가 되기 위한 수련에 돌입한다.
원더스미스는 "원더"라는 마법의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생활이 계속되던 즈음,
네버무어에 이상하고 무서운 질병이 찾아온다.
워니멀-동물들의 특징과 분별력과 자각이 있슴.
워니멀만 감염되는 이 질병의 이름은 [할로우폭스]
할로우폭스에 감염된 워니멀은 자아를 빼앗기고 폭력성만 남게 된다.
이 괴이한 질병은
어느새 네버무어 곳곳으로 확산되고,
원드러스협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다.
모리건이 사랑하는 도시는 이제 공황에 빠져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그 가운데서 모리건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할로우폭스에 맞서
싸우는 모리건과 선생님들
어쩌면 지금 코로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해야할지
많이 다루는 좀비를 닮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전에 완성된 책이라고 하던데 어떤 계시를 받을걸까 아니면 예지력이 있었나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신청한 도서인데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다.
어디서나 위험은 존재하고
위험이 존재하므로
힘을 합쳐 해결하려는 의지도 생기는게 아닐까
코로나도 결국
개인,사회,나라가 힘을 합쳐야 이겨나갈거라 본다.
#할로우폭스#제시카타운센드#네버무어세번째이야기#디오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