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밀러 저/정지인 역
유영만,박용후 공저
윤성근 저
이의철 저
진병관 저
이창욱 저
권오상 작가님 열두 살 경제학교 리뷰입니다. 학교에서 추천도서라고해서 아이가 읽어보고싶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경제부분을 어릴때부터 접하게 해주고싶은데 아이가 볼만한 책이나 정보를 알기 힘들던 차에 정말 좋은 책인것같습니다. 어른이 되고보니 더더욱 경제를 어릴때부터 접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고요 저도 아이랑 같이 읽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이런 책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한 삼촌 덕분에 방학동안 가상경제학교에서 경제를 배우게 된 민준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상세계에서 모노폴리 같은 게임을 하면서 네 개의 퀘스트를 풀어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렌트, 창업과 투기, 경제와 금융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서연이의 이야기도 나온다. 영재교육원에 합격하여 경제 수업을 듣게 된 서연이는 직업과 지출, 저축, 세금, 보험과 같은 내용을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또 영재교육원 수업을 통해 배워나간다.
이렇게 민준이와 서연이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 우리 아이들이 경제가 무엇인지,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나는 민준이의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경제와 금융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임을 알아내는 마지막 퀘스트 부분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그것에 경제의 목표이지 않겠는가.
열한 살인 나의 아들도 "경제가 어려운게 아니구나. 돈을 벌고 쓰는 게 다 경제구나." 라면서 책이 어렵지 않고 잘 읽힌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두 아이가 어떻게 하면 경제와 금융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한다는 저자의 말이 생각났다. 그 고민이 잘 녹아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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