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거나 만트라를 외우거나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할 때 사람들은 대개 특정 이미지를 상상하거나 특정 단어를 말하거나 마음속으로 되뇐다. 그런데 여기에는 하나가 빠져 있다. 바로 감정이다. 디스펜자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감정은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에너지는 높은 진동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감정 상태로 들어갈수록, 즉 작신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때 느끼는 감정 상태가 될수록 에너지의 진동과 주파수가 더 강해진다. 그러면 '통일장'을 통해 끌어당기는 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과연 나는 그 기회가 온다면 잡을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지금의 내가 부와 성공을 거머쥐기에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으며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제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나름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 속에는 그 방법이 들어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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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매 순간 찾아온다. 기회는 끝이 없이 무한하다. 당신의 주변에 무한한 기회가 널려 있음을 잊지 마라. 어떤 기회가 당신을 위한 기회인지 찾아내라. 삶에서 승리하려면 오늘 그 기회를 붙잡아라.
기회는 어느 날 마치 로또에 당첨되듯 기적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눈앞에 있다. 미쳐 깨닫지 못했을 뿐. 나는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기회를 알아보지 못한 채 그냥 흘려보냈을까, 이 말을 하는 오늘도 이미 여러 번 그런 순간들을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대체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우선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라고 말한다. 나를 끊임없이 타인과 세상에 보여줄 때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늘 같은 틀에 박혀 사는 생활 대신 새로운 도전을 할 것, 다양한 것들을 통해 늘 배울 것 등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이렇게 마음가짐을 정비하고 준비를 마쳤다면 그다음엔 본격적으로 기회를 어떻게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지 알려주며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등 성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특히 빠른 실행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나는 지금까지 기회라는 걸 노력과는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해 왔다. 그저 운이 좋은 순간에 어쩌다 한 번 나타나는 것이라고. 그런데 저자는 기회란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얼마든지 잡을 수 있으며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어쩌면 나는 지금까지 책 속 내용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부와 성공에 관한 책들, 자기 계발서를 참 많이도 읽었는데 그중에서 유독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었다. 책의 서두에 성공하기 전 저자의 모습이 지금의 내 모습과 너무나도 비슷해서인지 나도 저자처럼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고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다룬 책이 또 있을까 싶다. 기회를 잡는 것도 놓치는 것도 결국은 나의 선택에 의해 이뤄진다는 걸 잊지 말자, 성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롭 무어 부와 성공의 기회 :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나는 잡고 싶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많이 아프다.
누가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땅을 사지 말라 하지도 않았고, 주어진 시간을 부지런히 밭 갈지 말라고 협박한 적도 없다.
주변에 풍선처럼 떠도는 수많았던 기회들은 허공에 날려버리고 또는 있는지 깨닫지도 못한 채, 다른 사람의 성공과 기회를 부러워할 뿐이다.
평범한 사람의 일생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억울하다.
그냥 토요일 저녁의 로또 결과만 텅 빈 눈으로 쳐다 보는 삶은 손해보는 느낌이다.
불행이 여러차례 가족을 위협하고 어려운 곤궁의 구석 방으로 몰고갈 때, 저자는 좌절했고 적은 돈벌이 수준의 그림 그리기로 인생을 채워나갈 궁리나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부동산 소모임에서 한번 면접이나 보러 오라고 권유하는 처음 보는 낯선 이가 제시한 건 관련 서적 3권을 읽고 오라는 주문이었다.
다른 사람 같으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터덜거리며 형식적인 인터뷰에 응했겠지만, 순진했던 롭 무어는 1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꼼꼼히 책을 읽었다. 처음 보는 용어들이 낯설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구석도 있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면접의 결과는 뜻밖에도 출근하라는 답변이었고, 이렇게 이어진 둘의 인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노력과 과감한 진격으로 백만장자 수준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았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기회는 항상 우리 주변을 서성거린다. 알아차려 주길 바라면서.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 많은 기회를 놓치고 실패하고 아예 인식하지도 못한 채 시간을 채워 나가기에 급급한 걸까?
사실 오늘을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가짐부터 시작을 해야한다.
하루의 성과를 확실히 내고, 오늘을 승리로 귀결시키는 훈련을 해야한다.
오늘의 시작이 전날 저녁이라는 좋은 습관에 대한 저자의 노력을 바로 지금부터 따라하는 행동에서 변화는 시작되고, 기회를 준비하는 법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회의 양면성이다.
기업가가 기회를 창조하는 영역도 있지만, 기업가가 기민하게 움직이고 변화하면서 이미 존재하던 특정한 기회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어느 순간 불타 듯 스파크를 일으키며 전혀 새로운 발상을 내놓고 실행하여 성공에 이를 수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바삐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평상시에 놓쳤던 관점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물론 두가지 요소는 같이 동작할 수도 있고, 제각각 발현될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둘 다 나의 무기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잡은 후 해야할 행동, 그리고 기회로 꿈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을 책 한 권을 통해 모조리 배우겠다는 욕심이 있다면 책 읽기로 시작해보자.
우리는 알고 있다.
책에서 주장하고 권고하는 조언의 단지 10%만 나만의 무기로 만들고 노련하게 운영할 수 있는 현명함을 얻는다면 결과는 풍선이 하늘을 수놓는 해피엔딩이라는 당연한 현실을.@
*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