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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8일
지나영 존스홉킨스 소아 정신과 교수가 알려주는 육아 원칙
2022년 10월 05일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육아서를 읽고, TV나 유튜브 속 여러 정보들을 보고 듣는다. 하지만, 너무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을 접하는 탓에 사실은 가장 중요한 육아의 본질은 잊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부모가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 자존감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라고 한다. 아이를 잘 키워내는 것과 나의 자존감, 나의 가치와 연결짓지 않아야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결국 아이는 부모의 삶에 담긴 가치들을 그대로 닮아가기 때문에 부모가 바로 서있지 않으면 아이들도 쉽사리 흔들리기 마련이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아이를 보다 단단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육아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며 돌아보기를 추천한다.
'육아는 밥짓기'라는 비유가 인상 깊은 책이다.
밥을 지을 때 필요한 것은? 물과 불이 필요하다.
자녀를 키우는 육아에서 물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과 보호, 불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를 꾸준히 가르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가치란 삶을 살아가는데 기준이 될 수 있는 신념으로 신뢰, 성실(책임), 기여, 배려를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위 네가지 가치를 가르치며 삶 속에서 중요함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실천, 솔선수범이 아닌가 생각된다.
밥을 하고 있는데 자꾸 밥이 잘 되는지 확인하다면 밥은 설익게 될 것이다. 이처럼 물과 불을 알맞게 꾸준히 잘 주고 있는데 조급한 마음으로 잘 자라고 있는지 자꾸 확인한다면 밥이 설익듯, 아이도 불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른도 쉬이 변하지 않는데 자식을 키울 때는 마음이 참 조급해지는 것 같다. 아이에게 100만큼 가르키면 100이 나오는 지 자꾸 확인하고 싶은 요즘 부모들을 꼬집는 이야기인 것 같다.
육아의 최종 목적을 자립, 독립으로 두었을때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성장하는 부모 밑에서 아이도 자연스레 성장할 수 있다. 아이만 성장시키려고 하지 말고 나의 성장에 더불어 아이가 성장한다고 생각하며 책을 읽는 동안 육아와 더불어 나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가진 시간이었다.
이 책의 제목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육아 관련 질문이나 육아서 추천을 요청하는 댓글에서 많이 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육아법.
이름이 익숙해서 찾아보니, 2020년 읽은 책 '마음이 흐르는 대로'의 저자인 지나영 님이 맞았다.
불치병을 이겨내고 이제는 육아관련해서 책을 쓰시는구나. 생각하며 넘어갔다.
이 분의 유튜브 영상이나 강연을 추천하는 글이나 댓글도 종종 보았지만, 다른 책들도 볼 것이 많고 육아서는 이제 조금 내려놓기로 했던터라 이 책도 꼭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최근에 추천하는 댓글들을 많이 보게되니 궁금했다.
도서관에 예약해서 받아 읽게 되었고, 읽고나니 이제까지 읽었던 육아서와는 또 다르구나.
잘 읽었다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고민하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고, 특히 엄마표 학습을 하는 엄마들이라면 육아서나 자녀 교육서를 많이 읽는 것 같다.
엄마들의 관심과 노력에 맞춰 많은 수의 자녀 교육서, 육아서들이 출판되고 있다.
그 중 유명한 책들은 당당히 베스트셀러, 올해의 책에 올라가기도 한다.
서평단에 많이 도전하다보니 신간에 관심이 많고, 신간목록을 자주 보게 되는데 자주 생각하는 것이 학습에 관한 책이 참 많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 문해력을 올리는 법, 영어 공부법 등.
물론 이런 방법을 다루는 책도 좋고, 책을 읽어 새로운 공부법을 알게 되고 내 아이와 맞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너무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반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는 삶의 근본, 아이의 본질, 아이의 가치를 바라보는 육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좋았다.
눈 앞의 현실육아 때문에 놓치면 안 되는 4가지 가치.
정직, 성실, 기여, 배려를 잘 가르쳐야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쉽게 정리해 놓아 읽기도 쉽고 공감도 많이 되었다.
"기본만 잘해도 아이는 잘 큰다"
프롤로그 제목부터가 인상깊었다. "최소 이 정도는 시켜야지"같은 끊임없는 주위의 부추김, 이러한 동조현상에서 오는 불안으로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더 해야하는건 아닌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처음부터 좋았다.
그 이유는 가장 시작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부모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지만 그 시작점은 '나' 가 되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누구인가?'
이 질문에서 '나는 어떤 부모인가'가 파생하기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 내가 나를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가'가 중요하다.
이에 대한 참고자료로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를 이용했다.
그리고 나의 삶의 가치,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야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엄마의 마음이 흐르는 대로 하세요."
내용에 나온 것을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부모연습 부분이 워크지처럼 사이사이 들어가있다.
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책의 내용도 좋지만, 이 부분들 때문에 책을 구매할지 고민하고 있다.
내가 자라온 환경은 과거의 환경이다. 그리고 현재 사회의 주도적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 아이는 현재 성장하여 2050~2080년대쯤 주도적 구성원이 될 것이다. 그 때의 사회 구조, 산업 구조, 직업 구조가 어찌될지 누가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아이는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눈 앞의 현실 육아를 하기에 너무 급급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다. 현재의 가치를 기준으로 아이의 삶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이끌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 원칙을 지키라는 것이다.
육아는 밥 짓기와 같다.
쌀이 아이라고 했을 때 사랑과 보호가 바로 물이다. 물이 많으면 밥이 죽이 되듯 보호가 과하면 아이를 망친다. 그래서 쌀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사랑을 충분히 주되 과보호가 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불은 가치 교육이다. 가치와 삶을 대하는 마음자세를 끊임없이 교육해 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잠재력을 찾고 아이를 존중하면서 스스로 자기 물을 찾아자게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찾는 주체적인 아이로 기를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20초 허그 요법, 맞장구 요법 등을 소개하였다.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하는 핵심 가치 4가지.
신뢰, 책임감과 성실함, 기여, 배려.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가진 아이가 되기 위해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이를 움직이는 힘인 내적 동기와 외적동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외적동기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적 동기가 더 강하고 오래간다.
외적 동기가 강해지면 내적 동기를 약화시킨다.
그래서 적절하게 함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교육계에서 흔히 쓰는 말로 '21세기 4가지 C'라고 해서 아이들을 21세기에 성공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꼭 가르쳐야 하는 네 가지 능력이 있다고 한다.
1. 창의력(Creativity)
2.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3. 협력(Collaboration)
4. 소통(Communication)
아이들을 마음껏 놀게하고 놀이를 통해 성장하게 해야한다.
그러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부모-자녀 상호작용치료에는 아이 주도적으로 노는 법이 있다.
영어 앞글자를 따서' 프라이드(P.R.I.D.E)'라고 한다.
Praise(칭찬하기), Reflect(반사하기), Imitate(따라하기),Describe(묘사하기), Enthusiasm(열정을 가지고 하기)
구체적인 방법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실패해서 다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크게 성장하기 힘들다. 정신과 의사로서 나는 생각이 이끄는 방향과 힘이 굉장이 크다는 걸 안다. 한 번의 실패로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변에 레모네이드 만들 재료가 다 있어도 못 본다. 신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설탕이 보인다. 아이한테 숨어있는 설탕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심어주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내가 보기 시작하면 보이는 게 길이다.
현실에서 힘든 일들로 안 좋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 때가 많았다. 그래서 우울해지곤 했는데, 이럴 때 책에서 나온 감사요법이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사할 것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카테고리를 나눠보면 도움이 된다.
나에 대한 감사, 남에 대한 감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 내 경험에 대한 감사로 나누어 하나하나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규칙을 정할 때 쓰는 OT 요법, 청소년기에게 쓸 수 있는 하숙생 요법.
OT 요법은 아이에게 규칙에 대해 미리 이야기를 해주라는 것, 하숙생 요법은 하숙생처럼 존중하라는 것이다.
또한 자기 조절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자기 조절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을 먼저 배워야한다.
자신의 감정을 아는 연습을 시키는 것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키워줘야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타인의 관점을 고려하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결국 화가 났다면 진정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부분은 어른에게도 해당된다.
이런 것들을 아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몇 가지 이완 스킬로 집 안의 평화의 장소 만들기, 자기조절력을 기르는 호흡법 (풍선 호흡, 무지개 호흡), 불안한 감정을 다루는 뜨거운 감자 요법 등 실제 사용가능한 방법도 소개해 주었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루틴을 만드는 것도 좋다.
아이들은 다 다른 것이 당연하다.
가장 마지막에 마음에 크게 와 닿는 말이 나왔다.
세상에 다양한 종이 있고,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다르듯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해 우리 아이들의 뇌가 다 다르다는 뜻이다. 다 '다르다'가 기본값이다.
이것을 평균이라는 잣대로 재단하는 것은 어른들의 생각이 아닐까.
아이들이 다 다른데 평균이 어디 있는가.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평균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삶을 잘 개척해가면서 "내 인생은 참 살 만해. 나의 미래는 희망적이야"라고 생각하는 아이를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 나온 생물학 이야기.
우리 몸 안의 DNA는 수 많은 염기서열을 복제해서 만들다보니 당연히 에러가 생긴다.
'누구에게나 다 에러가 있다'
어떤 사람은 그 에러가 좀 표시 나는 데 있고, 어떤 사람은 덜 표시나는 데 있을 뿐이다.
그러니 우리 아이가 좀 특별하거나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이가 모든 것을 평균으로 잘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강점에 집중해야한다.
조금 특별한 아이라 하더라도 '너는 절대적 존재 가치가 있는 아이'라는 걸 알려주고 조건 없이 사랑해주고 가치 교육을 해주어야 한다. 다만 발달에서 조금 문제가 된다거나 조금 더 느린 아이에게는 두 가지에 특히 집중해야한다.
하나는 소통하는 것이다. 언어소통이 안 된다면 소통 디바이스를 쓰는 등의 다른 소통 방법을 찾아서라도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자기조절력이다.
부모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와 마무리까지 이 책을 꿰뚫고 있는 중요한 개념이 바로 자율성(autonomy)이다.
우리가 자녀를 키우면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환경을 제공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의 자율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궁극적 목적인 자립임을 상기하면 자율성은 최대한 길러주어야 한다.
책 제목처럼 아이의 본질, 그리고 아이를 양육하는 목적인 자립을 위해 자율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이 잘 소개되고 정리된 책이었다. 나로 시작해서 나의 삶의 가치, 그리고 아이의 삶의 가치를 바르게 세워주는 교육으로 이어지는 것이 좋았다.
다른 것보다 '밥 짓기'하나는 꼭 기억해야겠다.
아이를 적절한 사랑과 보호로 키우고, 꾸준히 가치와 마음자세를 교육해야한다는 것.
좋은 육아서를 만나 공감하며 잘 읽었다.
독서모임에서 읽게 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
아이가 커 가면서 육아서 보다는
인간의 성장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서
육아서를 찾아 읽지는 않던 터였다.
다만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와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독서모임 멤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읽게 되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분부터
어떤 인재로 키워야 할지, 내적 동기의 중요성,
회복 탄력성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아주 공감하면서 읽은 부분도 있고,
이 부분은 현실과의 괴리가 좀 있네
라고 생각하면서 읽기도 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한 부분은 많은 부모들이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면 좋을 것 같다.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라'
여기서 말하는 공동체는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유치원의 반이 될 수도 있고,
학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엄마가 청소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할때
'나 지금 TV 보고 있다고~' 하면서
짜증 내는 아이에게 청소의 이 부분을
네가 하면 우리 가족에게 기여하는,
즉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거야 라는 말을 하면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는 것.
이건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조별 과제를 할 때,
회사에서 내가 속한 부서에 큰 업무가
생겼을때, 내 것만 했다고 발을 빼는게 아니라
내가 속한 이 조직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이 조직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한 가지 일이라도 같이 하는 사람은
그 어디에 가서도 그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간다고 하지만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곳이다.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리뷰입니다. 저는 지금 약 반정도 읽은 상태이구요. 초등3학년 1학년 아이들을 키우는 전업맘입니다. 다 완독한 것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저의 상황과 아이들의 심리 원인 결과를 딱딱 맞춰주셔서...;; 진짜 소름이 여러번 돋았어요!!! 아.. 아이가 그랬던 이유가 사실 내가 원인을 제공했었던 거구나 싶어서 ㅠㅠㅠ 반성도 많이 했구요. 특히나 외적동기와 내적동기에 대해서 많이 배웠는데요. 내적동기가 우선시 되어야만 아이가 주체적으로 바른 동기부여가 되어서 더 좋다는 말씀에서 특히 진짜 공감했습니다. 외적동기 즉 보상을 조건으로 걸었을때도 사실 우리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고 학습의 성과도 더 좋지 않았었거든요. 내적동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만 주려고하니 더 하기 싫어졌던겁니다. 원인을 알았지만 또 쉽게 방안이 있는 건 아니예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던 여러가지 내적동기를 북돋을 수 있는 실천방법들을 노력해볼까 합니다. 정말 좋은책입니다. 읽고 읽고 또 읽어야할 것 같아요. 집안일 하면서 tts로 들었는데 계속 멈추고 형관펜 하느라고 진도는 더디지만 역시 이북으로 읽기를 잘한 것 같아요. 작가님 다른책도 둘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