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딱 보자마자 반가웠어요.
세상의 모든 I형을 위한 책이라니..
나를 위한 책인가 싶었어요. 저는 ISFJ거든요 :)
내향인이라고 모두 비슷한 성향을 가진 것은 아니예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이 책에서는 내향인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자의 성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정보를 주관적이고 직관적으로 처리하는 ‘우뇌형’이냐,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좌뇌형’이냐에 따라, 그리고
대인관계에 당당한 사람이냐, 어려운 사람이냐에 따라
내향인을 구분하였어요.
1. 주도형 : 객관적 성격, 이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 자신감O
2. 섬세형 : 감수성 풍부, 감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 자신감O
3. 비범형 : 매우 논리적, 이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 자신감X
4. 은둔형 : 소심한 성격, 감성적 행동양식, 대인관계 자신감X
이 책에서 제공하는 내향인 DNAⓒ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내향인 인지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 방식이나 의사소통 방식,
일 처리방식, 자기표현 방식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소양들을 집중적으로 계발할 수 있어요.
내향인은 체질부터 다르다는 것이 좀 신선한 충격이었는데요,
뇌부터 타고 난다니..
내향인을 위한 식단부터 심리적 면역 키우기, 운동까지..
정말 내향인의, 내향인에 의한, 내향인을 위한 책입니당!!
이 책은 내향인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생활,
관계, 대화, 이미지, 모임, 사회성, 리더십, 연설, 그리고
인생이라는 타이틀 아래 각각 상황에 맞는 행동 지침도
알려주고 있어 아주 현실적이고 실용적이예요.
“내가 보잘것없어 보이겠지만,
사실 내 안에는 우주가 들어 있답니다.” p.327
저도 가끔은 외향적인 사람들을 부러워 한 적도 있었는데요,
‘내향인’, ‘외향인’으로 구분 짓는 것은 오직 함량의 차이일 뿐!!
내성적인 성향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고 장점이 참 많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