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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의심스러운 사회를 읽는 과학자의 정밀 확대경

마이 티 응우옌 킴 저/배명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2년 11월 6일 한줄평 총점 0.0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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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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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일 아마존 종합 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베스트셀러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저자,
구독자 147만 채널의 유튜버이자 독일의 국민 화학자인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의 ‘두 번째 과학 스피릿’

“과학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까? 맨날 틀리는데?”
난무하는 가짜 뉴스 사이, 숨은 진실을 찾는 과학적 팩트 체크!


이렇게 많은 지식과 의견이 난무했던 적이 없었다.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한다/맞지 않아도 된다’, ‘대체의학은 효과가 있다/없다’, ‘폭력적 게임은 청소년의 폭력성과 관계가 있다/없다’, ‘지능은 유전이다/아니다’ 등 사방에서 온갖 수치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토론이 벌어진다. 그 과정에서 놀라우리만치 많은 사람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얘기는 들으려 하지 않고 단체톡방과 유튜브에 올라온 상상력 넘치는 가짜 뉴스에 속곤 한다!

이렇게 의심스럽기만 한 사회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본다면 어떨까? 과학자는 모든 논쟁을 진실과 거짓으로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을까? 우리 일상 속 재밌는 과학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MaiLab(마이랩)〉을 통해 전 세계 147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과학 스피릿을 전파하며 과학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 유튜브와 여러 방송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던 그녀는 상상력 넘치는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과학’의 정의를 흔드는 것을 보고, 우리 시대의 뜨거운 주제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풀어가며 수많은 정보 사이 믿을 수 있는 과학적 ‘최소공통분모’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사회는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정치적 입장, 문화적 차이, 사회적 통념과 같은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고 이는 과학의 객관성에 변수로 작용한다. 과학적 합의는 이런 다양한 요인을 이해하면서도 진실에 다가가는, 더 넓은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한 가지 간단한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한 주제의 다양한 면을 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는 최소 공통분모를 토대로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저자는 탁월한 통찰력과 재밌는 입담으로 우리 사회를 흔드는 여러 논쟁을 다루며 최신 과학을 바탕으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그럴듯한지 보여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_ 맨날 틀리는 과학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까?

1장_ 만인의 연인 술 vs. 악마의 풀 마약
: 과학적 데이터는 얼마나 믿을 만할까?


대마초는 브로콜리가 아니다, 엑스터시 역시 승마가 아니다
방법, 방법, 방법이 중요해!
금주는 알코올 중독의 해결책이 아니다
그렇다면 마약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모든 마약은 이미 있었다
비과학보다는 차라리 오류가 낫다?

2장_ 비디오 게임이 폭력성을 유발한다고?
: 해답은 ‘방법’에 있다


심리학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결과의 왜곡을 낳는 요소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뉴스의 함정
중요한 건 ‘크기’야!
아주 미미한 차이를 겨루는 메타 전쟁
단순한 대답 찾기의 유혹

3장_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실존할까?
: 과학적으로 해명되는 것과 해명되지 않는 것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한 이해할 만한 해명?
해명되지 않은 격차
해명된 (불)공평한 나머지
역동적인 남녀 임금 격차
하려 했으나 할 수 없었다?
돌봄노동은 공적 영역이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

4장_ 거대 제약산업 vs. 대체의학
: 건강하지 못한 이중 표준


음모와 건강한 의심 사이
시장에 맡기자고? 어림없는 소리!
‘특별한 치료법’을 위한 특별 대우?
‘법’적으로만 증명된 효능의 그림자
만병통치약 ‘강황’의 비밀
플라세보 효과의 함정과 희망
말로 하는 치료가 때로는 더 강력하다
효과가 없어서 효과가 없다고 했을 뿐인데
그래도 해롭진 않잖아?
보완하지만 대체하진 않는다

5장_ 예방접종은 얼마나 안전한가?
: 불투명한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


기억하라! 영광스러운 예방은 없다
예방접종 거부자는 그냥 내버려 둬라!
돼지독감과 기면증
위험 없는 승인은 없다
예방접종보다 차라리 감염을 선택하겠다?

6장_ 손가락 개수의 유전성이 IQ의 유전성보다 낮은 이유
: 과학에서 가장 정확한 대답? ‘모른다’


‘지능’에 대한 큰 오해와 ‘유전’에 대한 엄청나게 큰 오해
지능이란 무엇인가
성격 특성의 유전법칙 세 가지
손가락 개수는 거의 유전되지 않는다
유전성이 얼마나 높은지 어떻게 알까?
유전자와 환경이 뒤섞인 거대한 반죽
암컷 거북이와 수컷 거북이 뒤에 감춰진 과학
유전자를 보면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을까?
IQ 테스트의 좋은 근거와 나쁜 근거

7장_ 왜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생각할까?
: 주의하라, 당신의 뇌가 바뀔 수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비슷할까, 아니면 더 다를까?
생각은 정말로 뇌를 바꾼다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뇌’트워크
뇌의 차이는 무엇을 뜻할까?
스펙트럼 또는 모자이크?
도대체 왜?

8장_ 동물실험은 윤리적으로 올바른가?
: 과정과 결과 사이의 도덕적 딜레마


실험실 원숭이 스텔라의 눈물
개, 양, 돼지, 쥐의 차이점?
동물실험이 정말로 필요할까?
비용과 효용 사이 저울질이 어려운 이유
기차는 계속 달린다

9장_ 매력적인 가짜 뉴스에서 벗어나는 법
: 우리에게는 덜 싸우기보다 잘 싸우기 위한 과학이 필요하다


최소공통분모가 필요한 이유
‘과학종교’와 ‘취소 문화’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
과학적 합의의 기술
모두가 과학 스피릿에 빠지는 그날까지
논쟁의 오류에서 벗어나는 법

감사의 글
참고문헌
그림 출처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마이 티 응우옌 킴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he Secret Life Of Scientists(과학자의 은밀한 삶)]를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위한 유튜브 채널 [maiLab(마이랩)]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채널은 ‘2018년 그림온라인어워드(Grimme Online Award)’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에 과학저널리스트로서 지식전달을 통해 시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재능을 인정받아, 유튜버로서는 처음으로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을 받았다. 현재 WDR의 과학방송 [Quarks(크바...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he Secret Life Of Scientists(과학자의 은밀한 삶)]를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위한 유튜브 채널 [maiLab(마이랩)]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채널은 ‘2018년 그림온라인어워드(Grimme Online Award)’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에 과학저널리스트로서 지식전달을 통해 시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재능을 인정받아, 유튜버로서는 처음으로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을 받았다. 현재 WDR의 과학방송 [Quarks(크바르크스)]의 사회를 맡고 있다.
역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져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매력적인 심장 여행』, 『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부자들의 생각법』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져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매력적인 심장 여행』, 『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 『부자들의 생각법』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의심스러운 세상을 과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본다면?
모두가 과학 스피릿에 전염되는 그날까지!


2020년 초, 응우옌 킴 박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aiLab(마이랩)〉에서 독일의 코로나 전염 속도와 대응방법, 백신의 등장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한 내용이 현실이 되며, 큰 화제가 됐다. 그녀는 ‘전염병이 더 심해질 것이다’와 같은 말뿐인 추측 대신, 전염병 확산에 대한 모델을 분석하고, 다양한 매개변수를 제시하는 등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분석해 그에 맞는 대응책을 제시했다.

“자연과학 지식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수인지를 코로나 위기 동안 확인할 수 있었다. 과학 지식은 허위 정보에 대한 백신이다. 이때 과학 지식은 사회와 과학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 이상이며, 과학은 사고방식과 태도, 이른바 ‘과학 스피릿’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는 정치적·사회적 토론에서도 과학 스피릿을 반드시 더 많이 발휘해야 한다.”

유튜브와 여러 방송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던 그녀는 코로나 기간 동안 사람들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야기보다 근거 없는 유튜브 영상이나 지인의 말을 더 신뢰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현실을 이해하는 공통분모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고, 그것을 서둘러 바로잡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과학 스피릿일까?

과학 스피릿이란 단순한 답을 의심하고 복합성을 즐기는 ‘과학적 사고’와 신뢰성 있는 ‘과학적 방법’, 그리고 ‘실수를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끝없는 ‘토론 문화’의 결합이다. 이 책에서 던지는 여러 논쟁에는 확실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과학 스피릿’을 바탕으로 실수와 오류에 뒤덮인 논쟁에서 거짓을 구분하고 믿을 수 있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릴 뿐이다. 저자는 과학은 의심하는 만큼, 관찰하는 만큼, 아는 만큼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응우옌 박사를 따라 과학자의 시각으로 사회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과학 스피릿에 전염되어 세상을 좀 더 다채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완벽하게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과학적 분석은 유토피아와 같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덜’ 싸우기보다 ‘잘’ 싸우기 위한 과학이다!


우리는 왜 단체 톡방과 유튜브에 올라온 상상력 넘치는 가짜 뉴스들에 매료되는 것일까? 수많은 과학 방송과 과학 유튜브, 다양한 매체의 영향으로 대중들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과학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그럴싸하게 포장된 근거를 들이미는 가짜 뉴스 또한 활개를 치고 있다. 바이러스와 면역체계,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 지능의 유전성, 동물실험의 윤리성 등 우리 사회를 흔드는 뜨거운 논쟁들의 뒤에는 출처 모를, 혹은 입맛대로 해석된 다양한 과학적 근거들이 따라붙으며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은 무조건 틀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학은 매우 복합적이라 부스러기를 조금 줍고 왜곡된 해석을 붙이면, 자기주장에 맞는 ‘과학적 근거’를 언제나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뜨거운 주제를 다루며 최신 지식을 바탕으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그럴듯한지 보여준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주장이 곧 ‘사실’이라고 쉽게 믿곤 하지만 ‘사실’은 종종 그저 근거가 잘 마련된 최신 추측들의 ‘합’일뿐이다. 과학이 명확한 수치와 측정치를 제시할 수는 있지만, 그에 대한 해석은 종종 너무 복합적이거나 심하게 단순화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수십 년째 결론이 나지 않는 논쟁이 되기도 한다.

과학은 ‘진리’가 아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과학적 합의’는 진리에 다가가는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다. 진리에 가까이 갈수록, 과학적 합의는 더 커지고 더 넓어진다. 합의를 확장하기 위한 협력. 그것이 바로 과학적 다툼의 목적이다. 그런데 이것을 망각하고,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다툼에서 오로지 이기려고만 한다면, 우리는 전진하지 못하고 발이 묶이고 만다. 따라서 저자는 어떻게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하는지, 수치와 과학 지식이 아직 부족한 곳은 어디이며, 어디에서 저마다의 의견을 주장해도 되는지 알려주는 것에 심혈을 기울인다. 과학적 토론의 목적은 ‘덜’ 싸우는 것이 아닌 ‘잘’ 싸우면서 진보하는 것이다. 한 가지 간단한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한 주제의 다양한 면을 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는 최소 공통분모를 토대로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9건)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5 | 2022.11.23

독일 아마존 종합 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베스트셀러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저자의 두 번째 과학 스피릿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한국경제신문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집어 들기 전, 단순히 과학에 대한 지식이 담긴 책인 줄만 알았어요. 왜 그런 책 있잖아요? 현실과 환경을 과학적 지식으로 분석한 책들 말이에요.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음, 읽어내려가면서 그리 쉬운 느끼는 아니었어요. 이해가 되지 않아 다시 돌아가 읽은 부분도 있습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는 과학적 ‘지식’보다 과학적 ‘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발달한 미디어로 인한 정보 과잉 시대에 우리가 바르게 ‘사고’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읽고 얻은 사고 회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나무보다 숲을 보라

각종 뉴스에 나오는 기사 거리들과 주장들,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도표, 숫자로 이루어진 그 자료들 앞에선 모든 게 진리처럼 보입니다.

가시적 자료들이 나무라면 그보다 더 큰 숲을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음 그래프를 보시죠?

 

 

위 그래프에서 여러분은 어떤 내용을 유추하십니까?

폭력적 비디오게임과 청소년의 폭력성은 반비례다. 따라서 청소년의 폭력성에 비디오게임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셨나요?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는 말합니다.

그건 논리적인 사고가 아니라고요. 왜냐고요?

비디오게임의 소비가 0일 때 청소년 폭력성에 대한 자료가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언론 매체나 SNS 등을 통해 아주 다양한 정보와 수치를 접합니다. 그 모든 내용의 근거가 어디서 왔는지를 잘 살펴 정보의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2.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지 말자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기대수명이 더 높다는 사실의 상관관계는 복잡한 인과관계의 일부분일 뿐이다. 직접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더 오래 살기 위해 대학에 갈 필요는 없겠죠.

우리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뉴스의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인과관계의 파생 조건을 마치 직접적인 원인으로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통계’, ‘수치’라는 단어는 굉장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세세한 부분의 단편을 나타낼 뿐이랍니다. 뉴스 제공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뉴스를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통해 사고 회로의 변화만 얻은 것은 아닙니다. 그간 너무나 궁금했던 남녀의 차이, 특히 ‘뇌’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꽤 흥미로웠습니다.

오늘날에는 뇌의 절대적 크기가 아니라 개별 뇌 영역의 상대적 크기 또는 회백질의 상대적 양과 분표를 비교합니다. 실제로 남녀의 차이가 많이 발견됐다는데, 남자는 평균적으로 뇌의 부피가 더 크고, 여자는 해마체가 더 크다고 합니다.

저는 뇌 구조의 차이에 따른 결과가 궁금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궁금했는지, ‘과학적’이러는 이름으로 관상학이 탄생합니다.

 

관상학을 근거로 노예나 유대인에게 가해진 인종차별과 인간 멸시가 정당화되었다고 하니, 참 애석하지요. ‘과학’을 통해 인간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그동안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설득의 도구’로 과학을 이용해온 것 같아서 씁쓸했어요.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통해, ‘과학’의 어두운 면을 보기도 했고, 저의 무지함도 목격할 수 있었어요. ‘과학’은 무조건 믿을만하다는 생각.

앞으로는 통계나 수치, 실험의 결과를 접할 때 더 똑똑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리뷰를 마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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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m**********m | 2022.11.21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 나은 형태의 판단과 통찰력이 무엇인지, 책의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한 진단, 그리고 더 나은 개인과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요즘 주요 이슈와 문제로 부각되는 분야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실 인문학적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예전에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의 경우 전문성이 강조되며,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나 접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과학적 사고나 가치가 중요시 되며 이를 판단하거나 알리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문명의 결과물이나 각종 혜택 등에 대해서도 과학적 사고가 왜 중요하며 개인 단위의 업이나 삶의 만족을 위해서도 더 나은 형태로 알거나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방향성이나 사회현상 및 문제에 대한 인식과 진단 또한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누구나 가볍게 접근하며 배울 수 있는 주제들과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분야에 대해서도 과학적 사고를 통해 잘 표현해 내고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전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과학 기술의 현상적 요인, 파생되는 경제나 의학, 사회학 등에 대해서도 과학이 갖는 파급력이나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의미의 작용현상 등은 어떤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게 된다. 물론 하나의 사고나 한 분야 만의 획일성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어쩌면 이 책은 시대정신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방향성과 전략적 마인드를 잘 표현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배우며 더 나은 형태로의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산업구조에 대한 분석이나 의학 분야의 변화상에도 현실적인 관점에서 주목하며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누구나 과학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학문적, 이론적 영역으로의 해석에만 매몰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현실에서 책이 주는 현실성이나 사회문제를 마주하는 자세, 어떻게 더 나은 개인의 삶과 사회의 모습을 구현해 낼 수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왜 우리가 인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생각법이나 이어지는 사고력, 행동법 등에도 주목하며 실천적 행위가 필요한지도 책의 저자는 잘 전하고 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의 모습, 그리고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 쓴 사회과학 분야의 가이드북,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읽으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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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e*****m | 2022.11.21

유튜브 스타 독일의 국민 과학자 마이 티 응우옌 킴의 두번째 과학 스피릿!

저자인 마이 티 응우옌 킴은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로

유튜브 채널 '과학자의 은밀한 삶'을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는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독일 아마존 종합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책으로

과학은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대답을 찾기 어려워 과학적으로 사고 하고 싶다면

수많은 정보를 찾아 믿을 수 있는 과학적 공통분모를 찾아

가짜 뉴스대신 숨은 진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남녀간 임금격차는 실존할까? (과학적으로 해명되는것과 해명되지 않는것)

거대 제약산업과 대체의학.. (대체의학이 효과가 있을까?)

예방접종은 얼마나 안전할까? (불투명한 위험을 감수한다는것)

지능은 유전일까? 환경에 좌우될까?

왜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생각할까? (당신의 뇌가 바뀔 수 있다) 등

9가지의 주제를 속에서 과학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과학적 사고를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발생전에는 당연히 맞아야 했던 예방접종!

코로나19백신이 여느 백신보다 빠르게 만들어지고 부작용이 속출하다보니

예방접을 반드시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우리나라도 초반에 백신접종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예방접종보다 감염을 택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건 과학적 접근하면 옳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예방접종으로 사망률을 줄이고 감염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고 있다는건 사실이니까요

 

 


 

 

지능이 유전이 될까?

유전이 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저도 이부분은 아이를 낳게 되면서 생각을 많이 했는데...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초등6학년 아이에게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과학을 왜 배워야하고

과학을 배워 어떻게 활용을 해야할지

알려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세상은 온통 과학!!

우리가 생활하면서 우리주변에서 많은 질문들 속에 정답을 찾기 어렵지만

수많은 정보를 통해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정답을 찾을려고 한다면

가짜뉴스를 멀리 하고 과학적 증거를 통해 팩트를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려고 한다면 가장 믿을 만한 결과에 이르기때문에

과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과학적 결론을 이끌어

과학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팩트를 제대로 체크 할 수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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